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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 361

[라스 알카이마] 쉐이크 쉑, 두바이와 아부다비 외 첫 지점인 마나르 몰점 오픈!

쉑쉑 버거로 익히 알려진 쉐이크 쉑은 1월 30일 라스 알카이마에 있는 마나르 몰 정문에 쉐이크 쉑 마나르 몰점을 개점했습니다. 마나르 몰점은 쉐이크 쉑의 UAE 내 열두번째 지점이자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제외한 토후국에서는 첫 지점이기도 합니다. 마나르 몰점을 열기 전가지 쉐이크 쉑은 아부다비 5개점 (알아인 포함)과 두바이 6개점 등 총 11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 국제공항 제3터미널, JBR 비치, 몰 오브 에미레이츠, 메르카토 몰, 수끄 알바흐르, 두바이 몰아부다비: 달마 몰, 마리나 몰, 야스 몰, 갤러리아 알마르야 아일랜드 (이상 아부다비), 바와디 몰 (알아인) 라스 알카이마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마나르 몰은 매장 면적을 두 배로 확장 중이며, 쉐이크 쉑 역시 몰 확장과 더불어..

[두바이] 도심 속 한 켠에 자리잡은 조류의 천국,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

번화한 두바이 도심을 감싸고 흐르는 두바이 크릭 한 켠에 자리잡은 습지에는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 (Ras Al Khor Wildlife Sanctuary)라는 조류 서식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바이 크릭이 두바이 운하와 연결되어 큰 의미가 없어졌지만, 아랍어로 "크릭의 곶"이라는 뜻을 지닌 라스 알코르 지역 내 6.2km2에 펼쳐져 있는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을 유혹할 수 있는 염전, 갯벌, 맹그로브, 라군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 습지에는 다양한 조류 뿐만 아니라 갑각류, 포유류, 그리고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엄청난 통행량을 자랑하는 도로들과 거대한 도시 인프라 가운데 상대적으로 황야의 고립지를 상징하..

[아부다비] 새로운 이름으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F1 서킷 위 호텔, W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아부다비는 야스 아일랜드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처음 F1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한 2009년 11월 1일에 맞춰 야스 바이세로이 아부다비를 개장했습니다. F1 서킷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호텔이라는 상징성과 밤에는 빛을 내는 초대형 뽁뽁이가 건물을 감싼듯한 미래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호텔로 야스 아일랜드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야스 바이세로이 아부다비가 개장한지 반년 뒤인 2010년 5월 스타우드 그룹은 아부다비의 알바틴 부두에 아부다비 내 첫 W 호텔인 W 아부다비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개장 소식이 전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타우드 그룹이 매리어트에 합병된 후 2018년 초 알바틴에는 당초 예정되었던 W 아부다비가 아닌 다른 호텔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

[두바이] 오만 국경 근처에 자리잡은 야외 액티비티의 허브, 핫타 와디 허브 & 핫타 댐!

아랍틱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개성있는 공간 개발로 두바이에 새로운 색채를 가미하고 있는 디벨로퍼 메라아스는 2018년 11월 두바이의 월경지인 핫타에 와디 허브를 개장했었습니다. 두바이의 월경지인 핫타는 라스 알카이마, 아즈만, 오만 월경지인 마드하와 오만과 이웃하고 있습니다.2019/08/25 - [GCC/GU/UAE] - [역사] 월경지와 위요지가 뒤섞인 UAE 내 토후국들과 오만의 국경은 왜 이리 복잡할까?핫타 와디 허브는 메라아스가 두바이 곳곳에 세운 도심 (시티워크, 박스파크)과 해변 (라 메르, 카이트 비치), 크릭 일대 (알시프), 인공섬 (블루워터, 주메이라 베이), 휴게소 (라스트 엑시트)등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공간으로 동절기에만 개장하며, 2019년 10월 1일 두번째 시즌을 시작..

[두바이] 사막 한 가운데서 사랑을 외치는 하트 모양의 인공 호수, 러브 레이크!

2018년 11월 중순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라쉬드 알막툼은 자신의 인스타 계정에 "여러분 모두에게 ❤️을 담아"라는 멘트와 함께 사막 한 가운데 뜬금없이 자리잡은 하트 모양의 호수 사진을 공유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o all of you ❤️ Fazza(@faz3)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1월 15 11:01오후 PST 두 개의 하트를 형상화 한 인공 호수의 이름은 정직하게도 러브 레이크, 즉 사랑 호수입니다. 이 호수가 워낙 뜬금없이 느껴지는 건 인적이 없을 것만 같은 사막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브 레이크는 두바이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는 알마르문 사막 보호구역에 만든 또다른 인공호수 알꾸드라 레이크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러브 레..

[두바이] 다운타운 두바이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어드레스 스카이 뷰!

평소 숙박비 할인오퍼를 잘 내놓지 않는 에마아르 호텔사업부는 2019년 4분기들어 꽤나 공격적인 할인오퍼를 내놓았습니다. 이례적으로 네 개의 호텔, 두 곳의 5성급 어드레스 호텔과 두 곳의 4성급 비다 호텔을 넉달 사이에 잇달아 문열었기 때문입니다. 4개월여 동안 4곳의 호텔을 여는 건 에마아르 호텔사업부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었으니까요. 게다가 10월 20일에는 엑스포 개막을 일년 앞두고 있다며 그날 하루 20% 할인이 아닌, 20%의 숙박비만 내라며 80% 초특가 폭탄세일을 깜짝 펼치기까지 했었습니다. 신장개업 50% 할인 오퍼가 끝나자 현재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념 30% 할인 이벤트를 펼치며 새 호텔 소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할인오퍼 덕에 난데없는 에마아르 호텔 후기를 잇달아 올릴 수 있었..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 외곽에 자리잡은 파라마운트 영화 컨셉 호텔, 파라마운트 호텔 두바이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 외곽도로를 달라다보면 뜬금없이 우뚝 솟은 5개의 초고층 타워를 만나게 됩니다. 더 높지만 아직 건설 중인 타워 하나와 사각형 모양으로 자리잡은 네 개의 타워. 특히 낮보다 움직이는 조명으로 운전자들의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끄는 네 개의 타워는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다막 프로퍼티와 파라마운트 호텔 리조트가 합작한 초고층 타워 단지인 다막 타워스 바이 파라마운트 호텔 리조트입니다. 높이 270미터의 68층짜리 네 개의 타워가 모인 다막 타워스는 3개의 레지던스와 1개의 호텔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호텔 건물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파라마운트 호텔 두바이입니다. 참고로 옆에 짓고 있는 건물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SLS 두바이 호텔 레지던스로 세계 최고층 호텔 타워 건설에..

[아부다비] 에미레이츠 팰리스, 2020년 1월 1일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에미레이츠 팰리스로!

아부다비의 상징적인 호텔인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16일 공동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새로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체인 산하의 만다린 오리엔탈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로 문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운영권 인수 이후 호텔 운영과 함께 향후 2년간 노후화된 객실 및 레저시설 업그레이드, 새로운 바와 식당 도입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시설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가며, 단계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호텔은 보수기간 중에도 운영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에미레이츠 팰리스에는 프라이빗 비치와 394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

[두바이] 몰 오브 에미레이츠 푸드코트에 입점한 네네치킨 두바이 1호점 방문기

개인적으로 아랍에서 지내다 휴가차 한국에 들어가면 치킨을 거의 안 먹습니다. 푸드코트를 가면 인터내셔널 브랜드인 KFC부터 아랍 로컬 브랜드인 TAZA, 필리핀 브랜드 Jollibee 등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날 수 있는데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한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외하면 가장 만만한 요리가 닭고기 요리인 탓입니다. 고기집에 닭고기 없는 식당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그런 시장에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인 네네치킨이 할랄 인증까지 마쳐 두바이를 통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며 국내 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이 지난해 8월이었으며 (기사), 올해 3월 보도자료에는 다가오는 6월에 두바이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지만.... 11월이 되도록 개점 준비 소식만 전해졌을 뿐이었습니다. ..

[아부다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아부다비!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야스몰과 페라리 월드 사이에 괴상한 형태를 띈 흰색의 고층 건물이 있습니다. 야스몰이나 페라리 월드나 그리 높은 건물은 아니기에 유독 튀는 흰색 건물. 어떤 방향에서 봐도 불규칙한 패턴이 괴랄해 보이는 이 흰색 건물이 최근 아부다비에서 문을 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CLYMB)입니다. 실내에서 클라이밍 뿐만 아니라 스카이다이빙도 할 수 있기에 영문표기는 스카이다이빙의 Y를 넣어 Climb이 아닌 CLYMB이라 표기합니다. (음차한 아랍어 표기 كلايم 로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아부다비의 개발업체 미랄의 1억달러 짜리 프로젝트였던 클라임은 당초 2018년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2018년 3월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기가 늦어져 2020년에 개..

[두바이] 길 너머에서 두바이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또다른 호텔, 어드레스 파운틴 뷰

두바이몰과 어드레스 다운타운 뒤에 삼지창처럼 세 개의 건물이 솟아오르더니 어느덧 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대칭적으로 마빡에 에마아르를 큼지막하게 생긴 두 개의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인상적인 가운데 건물이 눈에 확뛰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어드레스 파운틴 뷰 호텔 레지던스입니다. 총 786개의 레지던스와 194개의 객실이 들어선 세 개의 고층건물 중 양 옆의 두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보이는 가운데 건물의 고층부가 레지던스, 그리고 그 밑의 저층부가 호텔입니다. 초고층 건물형 어드레스 호텔은 언제나 그렇듯 건물 저층부에 있습니다. 어드레스 파운틴 뷰는 지난 10월 20일에 개장했습니다, 두바이몰 건너편에 있어 입구를 찾기가 쉬울 것 같지만, 일단 차를 타고 호텔에 가면 차를 타고 내리는 픽업 포인트는 건..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2) 두바이 항공청에 등록해보자!

2019/11/2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UAE 항공청 (GCAA)에 자신과 드론을 등록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UAE 내에서 드론을 띄울 수 있지만, 두바이에서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CAA가 아닌 두바이 항공청 DCAA에 별도로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워낙 많은 여객기, 개인 비행기, 스카이 다이빙을 위한 항공기, 헬리콥터 투어를 위한 헬리콥터 등 작은 영공에 다양한 종류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연합 차원의 UAE 항공청과는 별개로 두바이 항공청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역시나 항공을 나는 드론도 예외가 될 수 없으니까..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드론에 의해 두바이 국제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사건을 몇 차례 겪은 뒤 UAE 당국은 거액의 상금을 건 드론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한편으로 ( [두바이] 총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드론레이싱대회, 월드 드론 프리 두바이 이모저모 참조 ), 드론 법안 법제화에 나서 2015년 4월부터 UAE 민간항공청 (GCAA)를 주관 기관으로 하는 Federal Resolution No. 2 of 2015 regarding Light Air Sports Practice Regulations을 공표해 드론 무게와 사용자를 세분화하여 그에 따른 등록 절차 및 이용 규정, 위반시 범칙금 내역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UAE가 영토는 작지만, 그에 비해 월등히 많은 항공노선으로 혼잡한 상황이기에 항공 운항에 치명적인 역할..

[두바이] 최고의 부르즈 칼리파뷰를 자랑하는 네오스, 그리고 40층 이상에 자리잡은 두바이의 대표적인 스카이바!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는 단연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 63층에 자리잡은 네오스 (Neos)입니다.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와 분수쇼, 그리고 그 일대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바입니다. 네오스는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한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의 로비층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P4로 내려간 후 바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다 나오는 리셉션 데스크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61층까지 올라간 후 환승하여 6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네오스의 실내 분위기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해서 판매되는 술과 안주류의 가격은 딱히 비싼 편은 아닙니다. 딱 두바이스런 가격이죠. 다만, 창가 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200디르함을 추가..

[두바이] EXO, BTS가 이름을 올린 두바이 버전 명예의 거리, 두바이 스타스!

중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가장 큰 개발업체이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를 대표하는 쇼핑몰 두바이몰, 두바이의 오페라 하우스 두바이 오페라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와 두바이 곳곳에 각종 지역을 개발하고 있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개발업체 에마아르는 지난해 봄 전세계의 스타와 영향력 있는 인물을 기념하는 두바이판 명예의 거리인 두바이 스타스 프로젝트를 공개했었습니다. 그 첫 단계로 전세계적인 소셜 캠페인을 통해 후보군 추천을 받아 400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두바이 스타스가 최종 마무리되면 10,000명의 인물들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죠. 글로벌 빌리지와 각종 대형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듯 전세계에서 유명한 것들을 끌어모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낯선 동네에..

[두바이] 주차건물의 색다른 활용이 돋보이는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 두바이몰 자빌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쇼핑몰이자 아직까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11년 전인 2008년 11월 4일 개장 이후 다양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선 한번에 다 보고 즐기기 힘든 곳이긴 합니다만... 전체부지면적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라고는 하지만, 매장면적 자체로는 새로 등장한 쇼핑몰 등에 밀려 순위권 밖으로 한참 밀려난 두바이몰은 개장 5년째인 2013년 6월 보다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며 매장면적을 1백만 평방피트 확장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 3월 명품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패션 애비뉴라는 이름의 명품관으로 정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건물 외곽에는 두바..

[두바이]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두바이 크릭 하버에 들어선 첫번째 호텔, 비다 크릭 하버와 크릭 마리나

두바이 엑스포 유치가 확정된 후인 2013년 가을, 두바이의 디벨로퍼 에마아르와 두바이 홀딩스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크릭 너머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편 도심 속 조류 서식지로 유명한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 옆 미개발된 지역에 두바이 크릭 하버라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크릭 하버 개발 프로젝트는 두바이 홀딩스가 2006년 4월 두바이 홀딩스가 발표했다가 두바이를 부도 직전까지 내몰았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표류하고 있었던 더 라군스 (The Lagoons) 프로젝트를 에마아르와 손잡고 부활시킨 것이었습니다. 당초 더 라군스는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확장하여 다리로 연결된 일곱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그 섬 위에 주거 지역, 쇼핑센터, 오피스 지역, 마리나를 설치한다..

[두바이] 객실별 정원과 미니 풀장이 설치된 구조가 인상적인 호텔, 파이브 주메이라 빌리지

지난 2017년 여름 두바이의 호텔업계를 뒤흔든 대형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팜 주메이라 초입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이 개장한지 불과 두어달 만에 건물주였던 개발업체 파이브 홀딩스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던 운영업체 바이세로이의 운영방식에 맘에 안들어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며 운영계약을 파기하여 운영권을 박탈해서 내쫓고 파이브 팜 주메이라 두바이로 이름을 바꿨던 사건이었습니다. 둘라는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직전에 다녀와 투숙기를 올려 다음 메인에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개장 두어달 뒤 파이브 팜 주메이라로 이름이 바뀐 비운의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 참조)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DIFC 법원은 운영계약 파기과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며 바이세로이의 손을 들었지..

[호텔] 사우디, 관광비자 개방과 함께 투숙 규정을 개정하여 외국인 남녀 여행객의 한 방 투숙을 허용키로!

최근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일반 관광비자 발급에 뒤이어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내놓으면서 규정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민감한 의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과연, 사우디 정부가 가족이 아닌 연인, 혹은 여사친/남사친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인가?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참조) 다른 나라에선 문제거리도 아닌 이 문제가 민감한 의문이 되는 이유는 참으로 유별난 사우디스러운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여성 혼자서는 마흐람 (남성 보호자)의 허가없이는 호텔 숙박 불가- 남녀가 한 방에서 투숙할 경우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관계 증명서류 제출 필수. UAE의 경우 가족이 아닌 남녀 투숙객이 ..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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