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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 353

[두바이] 몰 오브 에미레이츠 푸드코트에 입점한 네네치킨 두바이 1호점 방문기

개인적으로 아랍에서 지내다 휴가차 한국에 들어가면 치킨을 거의 안 먹습니다. 푸드코트를 가면 인터내셔널 브랜드인 KFC부터 아랍 로컬 브랜드인 TAZA, 필리핀 브랜드 Jollibee 등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날 수 있는데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한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외하면 가장 만만한 요리가 닭고기 요리인 탓입니다. 고기집에 닭고기 없는 식당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그런 시장에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인 네네치킨이 할랄 인증까지 마쳐 두바이를 통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며 국내 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이 지난해 8월이었으며 (기사), 올해 3월 보도자료에는 다가오는 6월에 두바이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지만.... 11월이 되도록 개점 준비 소식만 전해졌을 뿐이었습니다. ..

[아부다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아부다비!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야스몰과 페라리 월드 사이에 괴상한 형태를 띈 흰색의 고층 건물이 있습니다. 야스몰이나 페라리 월드나 그리 높은 건물은 아니기에 유독 튀는 흰색 건물. 어떤 방향에서 봐도 불규칙한 패턴이 괴랄해 보이는 이 흰색 건물이 최근 아부다비에서 문을 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CLYMB)입니다. 실내에서 클라이밍 뿐만 아니라 스카이다이빙도 할 수 있기에 영문표기는 스카이다이빙의 Y를 넣어 Climb이 아닌 CLYMB이라 표기합니다. (음차한 아랍어 표기 كلايم 로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아부다비의 개발업체 미랄의 1억달러 짜리 프로젝트였던 클라임은 당초 2018년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2018년 3월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기가 늦어져 2020년에 개..

[두바이] 길 너머에서 두바이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또다른 호텔, 어드레스 파운틴 뷰

두바이몰과 어드레스 다운타운 뒤에 삼지창처럼 세 개의 건물이 솟아오르더니 어느덧 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대칭적으로 마빡에 에마아르를 큼지막하게 생긴 두 개의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인상적인 가운데 건물이 눈에 확뛰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어드레스 파운틴 뷰 호텔 레지던스입니다. 총 786개의 레지던스와 194개의 객실이 들어선 세 개의 고층건물 중 양 옆의 두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보이는 가운데 건물의 고층부가 레지던스, 그리고 그 밑의 저층부가 호텔입니다. 초고층 건물형 어드레스 호텔은 언제나 그렇듯 건물 저층부에 있습니다. 어드레스 파운틴 뷰는 지난 10월 20일에 개장했습니다, 두바이몰 건너편에 있어 입구를 찾기가 쉬울 것 같지만, 일단 차를 타고 호텔에 가면 차를 타고 내리는 픽업 포인트는 건..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2) 두바이 항공청에 등록해보자!

2019/11/2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UAE 항공청 (GCAA)에 자신과 드론을 등록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UAE 내에서 드론을 띄울 수 있지만, 두바이에서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CAA가 아닌 두바이 항공청 DCAA에 별도로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워낙 많은 여객기, 개인 비행기, 스카이 다이빙을 위한 항공기, 헬리콥터 투어를 위한 헬리콥터 등 작은 영공에 다양한 종류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연합 차원의 UAE 항공청과는 별개로 두바이 항공청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역시나 항공을 나는 드론도 예외가 될 수 없으니까..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드론에 의해 두바이 국제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사건을 몇 차례 겪은 뒤 UAE 당국은 거액의 상금을 건 드론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한편으로 ( [두바이] 총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드론레이싱대회, 월드 드론 프리 두바이 이모저모 참조 ), 드론 법안 법제화에 나서 2015년 4월부터 UAE 민간항공청 (GCAA)를 주관 기관으로 하는 Federal Resolution No. 2 of 2015 regarding Light Air Sports Practice Regulations을 공표해 드론 무게와 사용자를 세분화하여 그에 따른 등록 절차 및 이용 규정, 위반시 범칙금 내역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UAE가 영토는 작지만, 그에 비해 월등히 많은 항공노선으로 혼잡한 상황이기에 항공 운항에 치명적인 역할..

[두바이] 최고의 부르즈 칼리파뷰를 자랑하는 네오스, 그리고 40층 이상에 자리잡은 두바이의 대표적인 스카이바!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는 단연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 63층에 자리잡은 네오스 (Neos)입니다.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와 분수쇼, 그리고 그 일대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바입니다. 네오스는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한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의 로비층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P4로 내려간 후 바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다 나오는 리셉션 데스크를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61층까지 올라간 후 환승하여 6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네오스의 실내 분위기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해서 판매되는 술과 안주류의 가격은 딱히 비싼 편은 아닙니다. 딱 두바이스런 가격이죠. 다만, 창가 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200디르함을 추가..

[두바이] EXO, BTS가 이름을 올린 두바이 버전 명예의 거리, 두바이 스타스!

중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가장 큰 개발업체이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를 대표하는 쇼핑몰 두바이몰, 두바이의 오페라 하우스 두바이 오페라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와 두바이 곳곳에 각종 지역을 개발하고 있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개발업체 에마아르는 지난해 봄 전세계의 스타와 영향력 있는 인물을 기념하는 두바이판 명예의 거리인 두바이 스타스 프로젝트를 공개했었습니다. 그 첫 단계로 전세계적인 소셜 캠페인을 통해 후보군 추천을 받아 400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두바이 스타스가 최종 마무리되면 10,000명의 인물들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죠. 글로벌 빌리지와 각종 대형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듯 전세계에서 유명한 것들을 끌어모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낯선 동네에..

[두바이] 주차건물의 색다른 활용이 돋보이는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 두바이몰 자빌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쇼핑몰이자 아직까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11년 전인 2008년 11월 4일 개장 이후 다양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선 한번에 다 보고 즐기기 힘든 곳이긴 합니다만... 전체부지면적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라고는 하지만, 매장면적 자체로는 새로 등장한 쇼핑몰 등에 밀려 순위권 밖으로 한참 밀려난 두바이몰은 개장 5년째인 2013년 6월 보다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며 매장면적을 1백만 평방피트 확장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 3월 명품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패션 애비뉴라는 이름의 명품관으로 정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건물 외곽에는 두바..

[두바이]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두바이 크릭 하버에 들어선 첫번째 호텔, 비다 크릭 하버와 크릭 마리나

두바이 엑스포 유치가 확정된 후인 2013년 가을, 두바이의 디벨로퍼 에마아르와 두바이 홀딩스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크릭 너머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편 도심 속 조류 서식지로 유명한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 옆 미개발된 지역에 두바이 크릭 하버라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크릭 하버 개발 프로젝트는 두바이 홀딩스가 2006년 4월 두바이 홀딩스가 발표했다가 두바이를 부도 직전까지 내몰았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표류하고 있었던 더 라군스 (The Lagoons) 프로젝트를 에마아르와 손잡고 부활시킨 것이었습니다. 당초 더 라군스는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확장하여 다리로 연결된 일곱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그 섬 위에 주거 지역, 쇼핑센터, 오피스 지역, 마리나를 설치한다..

[두바이] 객실별 정원과 미니 풀장이 설치된 구조가 인상적인 호텔, 파이브 주메이라 빌리지

지난 2017년 여름 두바이의 호텔업계를 뒤흔든 대형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팜 주메이라 초입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이 개장한지 불과 두어달 만에 건물주였던 개발업체 파이브 홀딩스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던 운영업체 바이세로이의 운영방식에 맘에 안들어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며 운영계약을 파기하여 운영권을 박탈해서 내쫓고 파이브 팜 주메이라 두바이로 이름을 바꿨던 사건이었습니다. 둘라는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직전에 다녀와 투숙기를 올려 다음 메인에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개장 두어달 뒤 파이브 팜 주메이라로 이름이 바뀐 비운의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 참조)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DIFC 법원은 운영계약 파기과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며 바이세로이의 손을 들었지..

[호텔] 사우디, 관광비자 개방과 함께 투숙 규정을 개정하여 외국인 남녀 여행객의 한 방 투숙을 허용키로!

최근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일반 관광비자 발급에 뒤이어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내놓으면서 규정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민감한 의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과연, 사우디 정부가 가족이 아닌 연인, 혹은 여사친/남사친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인가?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참조) 다른 나라에선 문제거리도 아닌 이 문제가 민감한 의문이 되는 이유는 참으로 유별난 사우디스러운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여성 혼자서는 마흐람 (남성 보호자)의 허가없이는 호텔 숙박 불가- 남녀가 한 방에서 투숙할 경우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관계 증명서류 제출 필수. UAE의 경우 가족이 아닌 남녀 투숙객이 ..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

[비자] 사우디, 전자 관광비자를 공식 발급하며 걸어잠궜던 문호를 세계에 개방해!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는 사우디 내 5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 중 하나인 앗디리야에서 "세계에서 오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 사업용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슬림들에 한해 성지순례 혹은 우므라 비자를 발급받기, 혹은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가족초청비자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명목상으로 있었던 관광비자의 경우 사우디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4인 이상의 그룹 방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급하였기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히 닫혀진 나라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성지 순례객과 내수 관광 수입만으로 충분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

[두바이] 호화 여객선에서 퇴역 후 두바이의 플로팅 호텔로 변신한 퀸 엘리자베스 2호

한때 세계에서 가장 컸던 호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 길이 293.5m, 폭 32m, 높이 52.1m, 7만톤급의 원양 정기선으로 비운의 타이타닉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에다 많은 승객을 싣지 않았지만, 적재량은 훨씬 많으면서도 최고 속력 34노트 (시속 63km)로 1969년 5월 2일 영국의 사우스햄턴에서 취역 이후 전세계를 누비던 호화 여객선.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는 새로 페인트칠까지 하면서 3천여명의 병력과 650명의 선원을 태운 수송선으로 참전했고, 1990년 3월 1일에는 40여년 간의 긴 여정 중 딱 한번 마산항 제3부두에 입항해 하루 정박한 적이 있으며 (백지연 아나운서가 보도했던 당시 뉴스 링크), 1995년 9월 11일에는 뉴욕으로 항해하는 도중 시속 209km의 강풍을 동반한 허..

[라스 알카이마] 아담하지만 럭셔리한 풀빌라 리조트, 리츠칼튼 라스 알카이마 알하므라 비치

2010년대 중반 이후 관광산업 육성에 올인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이 되어서야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그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다른 호텔 브랜드들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라스 알카이마 호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는 바로 힐튼입니다.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라스 알카이마부터 3성급 힐튼 가든 인까지 라스 알카이마에만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힐튼의 일곱번째 호텔이자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세번째 호텔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라스 알카이마 코니쉬 호텔 레지던스가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마르잔 알아일랜드에도 새로운 브랜드인 햄튼 바이 힐튼 리조트가 한창 건설 중에 있으니까요. 10여년 전 미나 알아랍에 호텔을 짓겠다고 공식 발표..

[기타] 샐러드에서 칵테일까지, 금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UAE에서 맛볼 수 있는 금박 가미된 먹거리

지난 2016년 새해 벽두의 대화재 이후 2018년 6월 재개장한 두바이몰 옆에 자리잡은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 라운지는 최근 신메뉴로 골든 카푸치노를 추가했습니다. 말그대로 금박이 들어간 카푸치노인데... 금박이 들어간 카푸치노하면 누구나가 떠올리는 대표적인 에미레이츠 팰리스 카푸치노와는 또다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1) 당신은 방문객 모드로 입장하셨습니다. 참조) 에미레이츠 팰리스 카푸치노가 커피 디자인에 좀더 신경쓰면서 금박가루를 흩뿌린 카푸치노라면 (여기에 금박이 얹어진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죠),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골든 카푸치노는 모양은 투박한 대신 금박을 아낌없이 올려 커피 표면을 금박으로 코팅해버렸으니 말이죠.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골드 카푸치노와 비슷하게 커피 ..

[정보] 두바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30일 유효기간의 임시 주류 면허를 발급한다!

두바이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은 레스토랑이나 호텔 바나 라운지 (룸 서비스 포함), 혹은 골프장 내 클럽 하우스나 얼마전에 소개해드렸던 코카콜라 아레나 처럼 주류 판매가 허용된 식음료장에서 파는 술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네.. 공식적으로는 외국인 여행객이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싸들고 호텔 방으로 갖고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주류가 금지된 샤르자를 제외한 UAE 내 곳곳에 주류 판매점이 성업 중이긴 합니다만,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있는 주류 판매점에서는 공식적으로는 2년 유효기간의 주류 면허를 소지한 두바이, 혹은 거주자에게만 술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주류 면허가 없는 여행객들은 구입할 방법이 없는 것이었죠. 굳이 방법을 찾는다면 주류 면허 자체가 없는 라스 알카미아의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사들고 두바이나 ..

[두바이] 시티워크 (7) 두바이 최초의 다목적 공연장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마룬 파이브 콘서트 방문기

두바이 시티워크 한 켠에 자리잡은 두바이의 다목적 실내 아레나인 코카콜라 아레나가 지난 6월 6일 개장 기념으로 러셀 피터스의 코미디쇼가 열린 이래 두번째 이벤트이자 아레나 최초의 콘서트로 14일 밤 마룬 파이브 콘서트가 열린다기에 아레나 구경할 겸 콘서트장인 코카콜라 아레나를 찾았습니다. 당초 두바이 아레나로 알려졌지만, 개관 일정을 발표면서 개발사인 메라아스가 코카콜라와 10년 독점 명칭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레나의 정식 명칭을 코카콜라 아레나로 명명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중동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 코카콜라 아레나 6월 개장, 첫 콘서트는 마룬 파이브 투어! 참조) 코카콜라 아레나는 대형 야외 공연장은 있지만 제대로 된 실내 아레나가 없어 6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45도를 넘..

[두바이] 인공섬 블루워터, 2020년 개장할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의 거점

두바이에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업체 메라아스가 자신들이 개발한 JBR 비치 & 워크 앞바다에 인공섬 블루워터를 만들 것이라는 발표를 들었을 때, 둘라가 그 이름을 처음 듣고 떠올렸던 건 고딩 때 재미있게 봤던.............. 털썩;;;;;; 메라아스가 엔터테인먼트 수도를 표방하며 발표했던 블루워터 아일랜드는 대관람차의 몸통이 될 바퀴 직경이 21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두바이 아이와 라스베이가스에서 유명한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가와 식당가, 그리고 거주지구가 모여있는 인공섬으로 JBR 앞바다에 세워지고 있으며 2018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인공섬 블루워터는 도보, 자동차, 대중교통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방문할..

[두바이] 중동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 코카콜라 아레나 6월 개장, 첫 콘서트는 마룬 파이브 투어!

시티워크, 박스파크, JBR, 라 메르, 알시프, 블루워터 아일랜드 등 두바이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아기자기한 색채를 가미하고 있는 개발사 메라아스는 코카콜라와 맺은 10년 계약에 따라 독점 명칭 사용권을 부여함에 따라 두바이 아레나로 알려졌던 두바이 최초의, 그리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의 이름을 코카콜라 아레나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 아레나는 다운타운 두바이 반대편에 만들어진 시티워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중앙의 개발구역은 시티워크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인 센트럴 파크가 들어설 예정지입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내에는 상점가부터 호텔에 이르기까지 개성넘치는 공간이 가득한 곳으로 여기에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추가된 것입니다. - [두바이] 시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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