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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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칼럼과 각종 뉴스 12

[오피셜] 사상 첫 UAE-카타르 슈퍼컵 4월 개최!

UAE 프로 리그와 카타르 축구협회는 26일 카타르 도하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양국의 리그와 대통령컵 우승팀이 맞붙는 UAE-카타르 슈퍼컵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첫 대회가 4월에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국 리그 내에서의 슢퍼컵은 있지만, 두 나라 팀들이 맞붙는 슈퍼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명식에는 양국의 대표로 압둘라 나세르 알즈나이비 UAE 프로리그 회장과 무함마드 칼리파 알수와이디 카타르 축구협회 부회장이 서명했습니다. 이번 서명에 따라 창설된 두 개의 대회는 지난 시즌 UAE 대통령컵 우승팀과 카타르 아미르컵 우승팀이 맞붙는 UAE-카타르 슈퍼컵과 양국의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 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타르-UAE 슈퍼컵: 지난 시즌 아미르컵 우승팀 대 지난 시즌 대통령컵 우승팀..

[기타] 11월 19일 아부다비에서 맞붙는 브라질-대한민국 친선전 티켓 판매 개시!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브라질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9일 오후 5시반 (한국 시간 밤 10시반)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브라질과 한국 국대간의 평가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 10월 16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브라질 국대가 피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만든 친선전 브랜드로 사용 중인 브라질 글로벌 투어 중 2019년의 마지막 경기가 될 한국과의 친선전은 리야드 시즌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아르헨티나 국대와 와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게 된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그 후 비는 일정을 이용해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와 계약을 맺으면서 아부다비에서 경기를 갖기로 결..

[기타] 맨시티 리그 2연패 속 역대급 우승경쟁에 대처하는 비인 스포츠의 위엄과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UAE!

맨시티와 리버풀의 역대급 우승경쟁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프리미어 리그 18/19시즌은 맨시티의 리그 2연패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해서 칼둔 무바라크 회장에게 맡긴 맨시티는 역대 6회 우승 중 4회 우승을 현 구단주 하에서 달성했으며, 알렉슨 퍼거슨경이 이끌던 맨유가 07/08, 08/09시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1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00점에 가까운 승점을 따고도 우승을 차지 못할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 프리미어 리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독점 중계권을 가진 유료 스포츠 방송인 비인 스포츠는 그야말로 보기드문 채널 편성을 선보였습니다. 애시당초 워낙 많은 채널을 갖고 있기에 최종..

[칼럼] 아시안컵 8강전 직관기- 카타르가 귀화선수를 활용하는 방식의 전환, 그리고 달라진 카타르 축구

어제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한국와 카타르의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생활한지 5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한국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교민, 혹은 관광객이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경기에 입장한 13,000여명의 관중들 중 한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10,000여명을 넘어보였을 정도로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형제 국가의 경기라며 주최국 UAE를 비롯한 많은 이웃 걸프국가의 축구팬들이 카타르를 응원했겠지만, 카타르에 대한 고립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타르를 응원하는 팬들은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카타르인들의 입국은 안보 상의 이유로 많은 제약이 따르니까요. 대신 카타르..

[칼럼] 의도적 혹은 무지, 족보 파괴에 이어 이제는 죽은 사람까지 소환해내는 스포츠 매체 기자들의 수준이하 소설...

올해 7월이면 블로그를 통해 소위 스포츠 전문기자들도 어지간해선 거들떠보지 않는 걸프지역 축구소식을 전한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우디 근무시절 남아도는 여유시간을 활용해 알나스르로 이적했던 이천수의 소식을 전하면서 시작한게 이렇게 꾸준하게 유지하게 될지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 매체에 잠깐 글을 기고한 것 외에는 딱히 소득으로 연결된 것은 없지만, 종종 축구 커뮤니티 등에 레퍼런스로 인용되는 것을 보면서 나름 의미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는 생각은 가끔 하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직접 만날 일이 없던 축구선수들이나, 예상치 못한 분을 만나게 되는 일도 있기도 했었지만요. 하지만 10년이란 기간동안 관련 포스팅을 이어오면서 알게된 안타까운 사실 중 하나는 기본이 의심스러운 스포츠 기자들의..

[칼럼] 전북 현대의 아챔 출전 박탈 및 CAS 패소, 사우디 리그에 비해 관대한 연맹의 선처가 자초한 국제망신

전북 현대는 아시아축구연맹의 신설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Entry Control Body)'가 K리그에서의 승부조작을 빌미로 올해 아챔출전자격을 박탈한 징계에 불복하며 CAS에 제소했지만, CAS 역시 아시아축구연맹의 손을 들어주고 전북 현대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지난 시즌 아챔 우승팀인 전북 현대는 출전자격을 박탈당하며 2연패 도전이 불발로 돌아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측에서 전북 현대의 출전권 박탈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국내의 일부 스포츠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 아챔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K리그 팀들을 견제하기 위한 중동 리그측의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는 모종의 음모론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만, 심지어 스포츠 매체 기자들도 알았든 몰랐든 언급하지 않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평] 알자지라 감독이 레오나르도를 솔직히 하나도 모른다고??? 좀더 확인하고 기사를 썼으면...

중동지역, 특히 걸프지역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일개 지역덕후 블로거일 뿐, 언론인은 아니지만 이천수가 사우디 알나스르에서 뛰었던 09/10시즌부터 여덟 시즌째 걸프지역에만 특화된 축구소식을 전해주다 보니 축구전문매체 기자들의 수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을 가끔하게 됩니다. 애시당초 중동지역 전문 블로거이긴 해도 축구 전문 블로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퇴근하면 할 일이 거의 없었던 사우디 근무시절 남아도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전해주기 시작했던 사우디 리그 축구소식이 UAE 리그와 카타르 리그를 아우르는 걸프 주요지역 리그로 확장되어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질 줄은 미처 몰랐었죠. 어차피 국내에서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거쳐갔으며 지금도 활약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걸프지역 리그 소식을 꾸준히 다뤄주는 ..

[단신] 수아레스를 태웠다고 인증샷 찍은 사우디인 택시기사의 셀카 & 사우디 우루과이전 하이라이트!

지난 월드컵에서의 핵이빨 사건으로 징계 중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사우디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인 사우디와의 평가전을 위해 우루과이 국대에 소집되어 젯다에 체류중인 가운데 그를 태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사우디인 택시기사가 뒷좌석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함께 잡히도록 잽싸게 셀카를 찍어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어서 재빨리 셀카를 찍은 택시기사와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앉아있는 수아레스의 표정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수아레스는 핵이빨 사건으로 받은 4개월간 활동 정지와 우루과이 국대 공식전 9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지만 CAS 항소를 통해 평가전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다음달 사우디 리야드에..

[단신] 12월 30일 두바이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이 맞붙어!

챔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다가올 두바이 챌린지 컵을 통해 맞대결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이 양팀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인 에미레이트 항공 본사에서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12월 30일 저녁 8시 두바이에 있는 다목적 경기장인 세븐스 스타디움 (Sevens Staudim)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세븐스 스타디움은 럭비, 크리켓, 야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경기와 팝스타들의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4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UAE리그 경기장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5~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날 축구학교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팀의 맞대결은 레알 마드리드가 윈터 브레이크 기간 중 두바이에서 훈련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칼럼] 울리 슈틸리케 새 국대감독의 불안요소, 최근 6시즌간 몸담았던 카타르 리그 감독 시절 성적

홍명보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이었던 국대 감독에 울리 슈틸리케가 선임되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스위퍼로 맹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지만, 감독으로서는 그리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축구협조차 그를 감독으로 선임한 이유에 대해 이름값보다는 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야기했을까요? 그의 감독 이력에서 눈에 띄는 점은 2009년 1월 이후 올해 1월 29일까지 6시즌 동안 알아라비 감독을 시작으로 알아라비와 알사일리야, 카타르 리그에서만 몸을 담았다는 점입니다. 카타르 리그에서의 경험이 곧 다가올 아시안컵에서 맞붙게 될 중동 선수들과 그동안 국대에서 중용되지 못했지만 카타르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

[2014 Goal 50] 아사모아 기안&나디르 벨하지, 골닷컴 선정 13/14시즌 전세계 최고 축구선수 50명에 선정돼!

아라비안 걸프 리그 알아인에서 뛰는 가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과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사드에서 뛰는 나디르 벨하지가 걸프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 양 리그를 대표하여 2014 Goal 50에 선정되었습니다. Goal 50은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에서 지난 1년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50명을 뽑는 연례 행사입니다. 아사모아 기안은 35위, 나디르 벨하지는 48위. 참고로 K리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신욱은 49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와 손발을 맞추게 될 아사모아 기안은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에서 알아인으로 이적 후 리그 득점왕 3연패를 달성했으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하여 비록 팀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월드컵 개인 통산 6골로..

[야!쌀람!풋볼] 카타르가 정말 월드컵 빼앗기나요? (미디어다음/2014.06.11)

[포포투 플러스] 최근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개최지 선정 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는 주장 및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국내로까지 번졌다. 2년 전 카타르가 승리했던 월드컵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3차 투표까지 참여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2022년 월드컵의 개최 결정은 뒤집어질 수 있는 걸까? 왜 영국 언론은 카타르월드컵 유치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일까? 카타르는 정말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극을 펼친 것일까? 월드 No.1 풋볼 매거진 가 들여다 보았다. 본문은...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40611150117484&gid=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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