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호텔2020. 7. 14. 00:02


3주전 방문했던 불가리 리조트 두바이에 이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호텔 중 하나였던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2020/06/22 - [중동여행정보/호텔] - [두바이] 조용한 인공섬에 자리잡은 럭셔리 리조트 불가리 리조트 두바이, 그리고 리조트 내 또 하나의 보석!


이 곳도 평소에는 비싸서 엄두를 못내던 곳 중 하나였는데, 아침 11시에 체크인해서 조식을 포함해 오후 4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고, 1박당 제공되는 크레딧 185디르함을 주는 (한국에서는 호캉스란 말이 더 자연스러운) 스테이케이션 오퍼가 있길래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생각하는 예산을 약간 초과하는 곳이기에 불가리 때와 마찬가지로 1박만 예약했지만요. 



불가리 리조트가 있는 주메이라 베이와 라 메르 사이의 주메이라 비치 로드 길가에 자리잡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어느 쪽에서 주메이라 비치 로드를 지나가든 활명수.... 아니 만다린 오리엔탈 그룹의 부채 모양 로고가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호텔의 한쪽으로는 터키식 스테이크 하우스와 스타벅스 등의 상점가와 이웃하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 럭셔리 호텔이라는 위압감 따위는 없는 점이 나름 매력이기도 합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는 일찌감치 UAE 호텔시장에 진출한 샹그릴라 호텔 앤 리조트에 이어 디벨로퍼인 와슬 프로퍼티와 손잡고 두번째로 UAE 호텔시장에 뛰어든 홍콩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두바이 내 첫번째 호텔입니다. 와슬 프로퍼티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2014년 6월 운영 계약을 맺었으며, 2019년 2월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와슬 프로퍼티는 작년 12월에 개장한 안다즈 두바이 더 팜의 건물주이기도 합니다.

2020/06/07 - [중동여행정보/호텔] - [두바이] 팜 주메이라 중심에 자리잡은 부티크 호텔 안다즈 두바이 더 팜,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달라진 UAE의 호텔 이용법!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로비입니다. 로비를 가로지르는 나무형상의 구조물이 보여주는 화려함이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기에 제격이죠.



시간대에 따라 도로로 이어지는 건물 정문과 해변가로 이어지는 후문을 감싸고 있는 통유리 사이로 비치는 자연채광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니 말이죠.

















로비 중심을 가로질러 로비 라운지인 누르 라운지까지 이어지는 나무모양 조형물에 시선을 빼앗기기 딱 좋지만, 체크인 카운터와 컨시어지 데스크는 왼편에, 



비즈니스 센터는 체크인 카운터 옆 복도를 지난 한 켠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른편에는 누르 라운지가 있습니다.





호텔 자체는 7층짜리 건물입니다. 주메이라 비치 해변가 인근에 자리잡은 건물들이 주로 비치이다 보니 7층이라도 상대적으로 고층 건물이어서 로고가 쉽게 눈에 띌 정도니 말이죠.



객실로 이어지는 통로는 적당히 클래식한 느낌.



객실로 들어갈 수 있는 문 주변은 목재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목재 벽면에 나무로 만든 앉은뱅이 의자가 놓여 있고,



출입문 바로 옆에 달려있는 길다란 쪽문을 열어보니 신발장이 있습니다.



각종 스위치는 최근 문을 연 형태에서 볼 수 있는 터치식이 아닌, 일반적인 버튼 형태의 스위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거주공간으로 들어가기 전 한쪽으로는 별도의 스위치없이 센서로 조명이 작동되는 옷장 및 각종 수납공간이 있고...



반대편에는 하얀색 대리석으로 시원함을 안겨주는 화장실 겸 욕실이 있습니다.



세면대 옆에 화장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의자가 인상적인 욕실 풍경.



화려한 조명이....아니 화려한 거울이 나를 감싸는 화장실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닥부터 벽면까지 화려하게 대리석으로 마감한 공간 가운데 딱 앉은 키 정도 높이에 3면을 둘러싼 거울은 볼 일보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라는 의미인건가 싶기도 하고.... 보기 드물게 일반 객실 화장실임에도 전용 세면대가 달려 있습니다.



그 옆에 샤워실도 마찬가지로 대리석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샤워실임에도 앉을 수 있는 대리석 벤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객실용 슬리퍼는 메인 수건과 함께 세면대 아래에 있습니다.



세면대 위 어매니티....... 면도기가 없군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욕조.



화장실 문을 열어둔채 욕조에 몸을 담구면 발코니 너머 부르즈 칼리파가 보이는 이 객실은 이 호텔에서 두번째로 싼 객실인 디럭스 스카이 뷰 룸입니다. 무더운 사막이 가득한 UAE 내 호텔은 도심 뷰보다는 바닷가 뷰를 가진 방이 일반적으로 비쌉니다. 하지만, 도심 뷰라도 부르즈 칼리파를 위시한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뷰라면 얘기가 다르긴 하죠. 



이제 본격적인 방을 살펴봅니다. 화장실 문과 옷장 문이 전부 통유리여서 가능한 이런 거울 놀이는 덤.


화장실과 옷장까지는 대리석 바닥이었지만, 거주공간은 카페트가 깔려 있습니다.



벽에 매립된 티비 옆에 돌출된 나무장은 미니바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미니바에 음료수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요근래 다녀본 호텔 중에는 뭔가 많이 채워진 느낌입니다. 텅텅 빈 곳도 심심치 않게 봐 왔으니까요.



그리고 침대.



역시나 코로나 여파로 풀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수건을 따로 담아두었습니다.



메카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특이하게 침대 옆 협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은 천장에 많이 그려넣습니다만...



입구에서 볼 수 있었듯, 룸 컨트롤 스위치 역시 협탁 위에 너무나도 눈에 띄게 갑툭튀해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협탁 위에 자리잡은 탁상 시계 겸 알람 겸 블루투스 스피커는 홍콩에 본사를 둔 영국식 디자인 스튜디오 올리버 헤밍사 (Oliver Hemming) 제품.



티비는 LG제품이지만 한국 채널은 없습니다. UAE 내 고급 호텔을 다녀보면 10에 9은 LG 아니면 삼성제품이죠. 보기 드물게 에어플레이를 지원합니다.



티비 옆에는 책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기 드물게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두 개.



특이하게 사이드 테이블에 개방형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의자가 두 개니 따로 움직이지 않아도 부르즈 칼리파를 바라보며 작업도 가능합니다.



역시나 코로나 여파로 페이스 마스크와 물수건을 제공하며, 대형 호텔 서비스 안내책자 대신 QR코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적어도 UAE 내에선 코로나 이후 QR코드의 사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모습을 호텔이나 식당을 이용할 때 느끼게 됩니다.



사이드 테이블에 놓여진 책 중에는 지난해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가 자신의 공직생활 50주년을 기념하며 나온 자서전 마이 스토리가 눈에 띄네요. 셰이크 무함마드는 UAE 건국 전 두바이 경찰총장을 시작으로 UAE 건국 1주일 후 신설된 초대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국방장관을 거쳐 지금은 두바이 통치자이자 UAE 부통령 겸 총리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침대와 책상 사이에 놓여진 거실공간



방에다 짐을 풀고 구경하고 있는 사이에 접시 한복판에 초대형 만다린 오리엔탈 로고 초콜렛이 자리잡은 초콜릿과 대추야자, 그리고 과일이 담긴 웰컴 어매니티를 받았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로고 초콜릿을 보면 민무늬인 오리지날 로고와는 모종의 형태가 새겨진 조금 다른 모습이 눈에 띄는데, 이는 두바이의 여성 디자이너 알주드 루타 (Aljoud Lootah)가 두바이의 유산을 가미하여 새롭게 디자인한 두바이 버전 로고이기 때문입니다.



뭔가 화려해 보이는 테이블에 고급지게 놓여진 티비 리모컨.





입구의 대리석 바닥, 방의 카페트 바닥에 이어 발코니는 목제 바닥입니다.



스카이뷰 룸이기에 발코니에 앉거나 혹은 비스듬하게 누워서 부르즈 칼리파를 중심으로 한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엔 좋은 뷰지만,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는 볼 수 없습니다.



두바이가 자랑하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 파노라마 뷰.jpg



방을 둘러봤으니 호텔을 둘러봅니다. 홍콩에서 온 호텔 그룹 아니랄까봐 벽면에 붙은 장식들은 동양적인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L층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클럽이 있습니다.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 The Bay는 용이 그려진 대형 벽화를 끼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식당으로 이어진 복도에는 두바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다시 영업이 재개된 스파와...



이웃하고 있는 이발소/미장원을 지나쳐야만 합니다.



그 두 곳의 유혹을 지나쳐야만 나타나는 식당 더 베이.



아침은 알라카르트로 시키는 주문식 메인 메뉴와 부페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나뉘는데, 코로나 여파로 부페식 메뉴는 자신이 직접 먹을 것을 접시에 담지 못하고 직원에게 부탁해서 직원이 담아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원하는만큼 담아갈 수도 있는데, 직원에게 더 담아달라고 일일이 부탁해야만 하는 게 조금은 낯설더군요.



식당 내부의 풍경은 꽤나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 배이의 반대편, 키즈 클럽 옆에는 호텔 로비를 거치지 않고 밖에서도 바로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가 내세우는 두 개의 시그니처 식당, 타스카와 네츠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야만 들어갈 수 있는 타스카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미슐랭 2스타 셰프 호세 아빌레즈가 자신의 고국인 포르투갈이 아닌 해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문을 연 첫번째 식당입니다. 금요일에는 브런치를 팔고 있고, 건물 옥상에서 주메이라 비치 일대의 풍경, 혹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 뷰를 시원하게 즐기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로비 벽에 그려진 일본식 벽화를 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본식당에 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정작 엘리베이터는 타스카로 연결되고,



그냥 그 벽화를 가로질러 호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시그니처 식당인 와라야키 스타일의 일본식 스테이크 하우스 네츠로 연결됩니다.



네츠는 UAE 내에서도 유명한 식당인 노부 (미국)와 주마 (런던) 등에서 헤드 셰프를 맡았던 호주인 셰프 로스 숀한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UAE에서 처음 문을 연 식당입니다.





복층으로 되어 있는 네츠의 1층에는 바가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한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임시 휴업 중이었습니다. 물론 식사를 즐기면서 술을 마실 수는 있지만요.





네츠에서 내놓는 스페셜 요리 중 하나인 와규 군칸 스시는 두바이스런 호사스러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초밥 위에 오세트라 캐비어를 얹고 일반적인 레시피에 들어가는 계란 노른자 고명대신 두바이가 좋아하는 금박을 얹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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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을 둘러봤으니 풀장과 해수욕장으로 가봅니다. 코로나 여파로 풀장은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들어가기 전 체온을 따로 측정합니다.



풀장은 수심이 가장 깊은 1.37미터짜리 풀장 하나와, 1미터짜리 풀장 둘, 그리고 유아용 풀장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계층식 구조로 조합된 1.37미터 인피니티 풀과 1미터짜리 풀. 이 풀장의 특징은 풀장 벽에 방수 스피커를 매립해두어 생활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물 밖보다 오히려 물 속에서 호텔측에서 틀어놓은 음악을 더 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호텔 앞에 자리잡은 비치가 호텔 전용의 프라이빗 비치가 아니라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뒤집어놓은 컵처럼 생긴 호텔의 중심부 객실의 창문은 바다를 향해 (도심뷰의 경우 도심을 향해) 일자로 향해 있고



양쪽 날개 부분의 객실은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바다를 향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풀 이용객에게는 기본적으로 물바구니가 제공됩니다.



물바구니 안에는 작은 병이긴 하지만 생수 네 병이 담겨 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는 기본적으로 자사 로고를 붙이지 않은 마이 두바이 생수를 제공합니다. 마이 두바이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네이밍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로 쓴 My가 아닌 Mai Dubai는 아랍어로 두바이 물 (Dubai Water)이라는 의미를, 아랍어로 쓴 ماء가 아닌 ماي دبي는 영어로 나의 물 (My Water)을 의미하는 듯한 네이밍이거든요.



풀장을 지나치면 선베드가 놓여진 인조잔디가 경계처럼 깔려있고, 그 너머에 비치가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호텔 앞 비치는 호텔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아닌 산책용 트랙이 따로 깔려있는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의 일부라는 점입니다. 카바나나 선베드는 호텔 시설이기에 호텔이 관리하기는 하지만, 딱히 프라이빗 비치라 볼 수 있는 명확한 경계가 없달까요.



지평선에 걸쳐 보이는 하얀색 고층 건물은 한창 건설 중인 3성급 호텔 로브 호텔의 첫 비치 프론트 호텔인 로브 라 메르입니다. 2016년 5월 두바이 몰 맞은편에 첫 호텔인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개장 이후 두바이 곳곳에서 분점을 열고 있는 로브 호텔은 두바이를 벗어나 라스 알카이마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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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초소까지가 호텔 영역의 비치. 사진에 제대로 담지는 않았지만, 로브 호텔 맞은편 지평선에는 불가리 리조트가 보입니다.





호텔 풀장과 호텔 앞 사이 비치에는 겁나 비싼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앞서 호텔 한 켠에 스타벅스와 터키 스테이크 하우스가 이웃하고 있다고 설명드렸지만, 호텔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면 맞은편에 주메이라 지역 동네 쇼핑몰인 메르카토 몰이 있습니다.



메르카토 몰은 두바이 몰이나 몰 오브 에미레이츠 같은 메가 쇼핑몰에 비하면 그야말로 아담한 동네 쇼핑몰이지만 스피니스 슈퍼마켓에서 복스 시네마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 있기에 호텔에서 산책삼아 다니기에 좋습니다. 





29시간을 꽉 채워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 두바이에서의 1박을 즐겼습니다. 근처에 있는 불가리 리조트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퍼블릭 비치 가운데 자리잡은 럭셔리 호텔로는 제법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것처럼 인스타하기 좋은 호텔이랄까요? 물론 두 곳 모두 쉽게 1박하기에는 가격대가 있습니다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자신들의 첫 호텔인 주메이라 두바이를 시작으로 UAE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에는 와슬 프로퍼티와의 두번째 운영계약을 통해 셰이크 자이드 로드 어드레스 스카이 뷰 맞은 편에 짓고 있는 와슬 타워 내에 두번째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두바이 운영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12/30 - [중동여행정보/호텔] - [두바이] 다운타운 두바이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어드레스 스카이 뷰!



올해부터는 켐핀스키가 운영하고 있던 에미레이츠 팰리스 운영계약을 따면서 아부다비에도 진출했습니다. 운영계약과 함께 2년간에 걸친 단계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리노베이션이 끝난 후에는 현재 사용 중인 이름인 에미레이츠 팰리스를 버리고 만다린 오리엔탈 아부다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12/16 - [중동여행정보/호텔] - [아부다비] 에미레이츠 팰리스, 2020년 1월 1일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에미레이츠 팰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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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0. 7. 11. 21:27


지난 7월 8일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이 참석한 가운데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의 확장구간인 루트 2020의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두바이 메트로 루트 2020은 현재 운행중인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과 내년 10월로 일정이 연기된 두바이 엑스포장을 연결하는 구간입니다.



공식 발표 이후 11억디르함을 들여 47개월만에 개통식을 가진 두바이 메트로 루트 2020은 현재 운행 중인 레드 라인, 그린 라인에 이은 첫 메이저 확장 라인으로 자발 알리역에서 엑스포 2020역까지 7개역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5km 구간 (지상 11.8km 5개역/ 지하 3.2km 2개역)이며, 9월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두바이 메트로 개통 기념일인 9월 9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발 알리

더 가든즈

디스커버리 가든즈

알푸르잔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 

두바이 

인베스트먼트 파크

엑스포 2020 

 역 위치

지상

지상

지상

지상

지하

지하

지상

 특징

환승역 (레드라인)

-

-

-

가장 큰 메트로역

-

아이코닉

 규모

 8,800평방미터

8,100평방미터

8,600평방미터

8400평방미터

28,700평방미터

27,000평방미터

18,800평방미터

 길이

150미터

168미터

168미터

168미터

232미터

226미터

119미터 

 역내 테마

공기

공기

미래

 1일 이용승객

320,000명 

125,000명

125,000명

125,000명

250,000명

250,000명

522,000명

 역내 매장 규모

388평방미터

-

-

466평방미터 

-

-

 역내 매장 수

8개

5개

4개

4개

14개 

8개

9개

 하차 장소

17면

20면

20면

20면

20면

20면

20면


두바이 메트로역은 헐리웃 영화 스타트랙 비욘드에도 미래 우주도시의 일부로 잠깐 나왔을 정도로 워낙 개성넘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2014/09/24 - [공지&소식/기획 시리즈] - [여행] 놀 교통카드부터 트램까지, 두바이 여행객들을 위한 두바이 대중교통 정보!


이번 루트 2020의 종착역인 엑스포 2020역은 기존의 역과는 다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바이 메트로역을 생각하면 활짝 펼쳐진 날개의 가운데를 진행방향 삼아 승하차장이 있을 것 같은데, 엑스포 2020역은 의외로 메트로가 날개형 덮개의 좌우를 가로지르게 되어 있네요.



아울러 공기, 물, 불, 흙의 4대 원소를 메트로역 내 디자인 테마를 삼았던 것과 달리 엑스포 2020역은 엑스포의 모토에 걸맞게 미래를 테마로 삼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9월에 정식으로 개통되면 한번 가봐야겠군요!




9월 개통 예정인 루트 2020을 포함한 두바이 메트로, 트램, 팜 주메이라 모노레일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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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0. 7. 10. 22:51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두바이 거주비자 소지자를 제외한 타 토후국 비자 소지자와 일반 관광객들은 UAE 입국 전에 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미리 받아 음성 결과지를 받아들어야만 편안하게 UAE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검사 결과지가 없어도 입국 자체는 허용되지만, 공항 내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소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애꿏은 숙박비만 날리는데다, 그나마도 2~3일 뒤에 받아든 결과지가 양성 (Positive)이나 양성 의심 (Inconclusive)으로 나올 경우엔 바로 지정 시설로 이동하여 추가 격리 및 이에 따른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두바이까지 가서 이런 날벼락을 맞지 않으려면 한국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두바이에 도착하는 것 증상마저 없을 경우 별도 격리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타 토후국에서 발행한 거주비자 소지자들은 출장이나 휴가를 떠났다가 귀국 시 반드시 제출할 서류 중 하나이기에 반드시 한국, 혹은 출발지에서 사전검사를 받아야 하구요.


지난 6월 말 UAE 정부가 자국 내 외국인 거주자들과 일반 관광객의 UAE 입국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과정에서 필수 제출 서류 중 하나로 입국전 사전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추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7개 국가에 인증 검사센터를 지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 UAE 인증 코로나19 지정 검사센터가 있는 나라는 호주, 벨기에, 에디오피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요르단, 대한민국, 레바논, 네덜란드, 파키스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남아프리카, 스페인, 스위스, 영국과 북아일랜드 뿐입니다. UAE 인구 구성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도, 관광산업의 큰 손인 중국도 지정 검사센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야 뭐....(으쓱!)


관광객의 경우 다른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후 영문 결과지를 가지고 와도 된다지만, 휴가나 출장 등으로 한국으로 왔다가 복귀하는 두바이 비자 소지자를 제외한 타 투후국 비자 소지자의 경우에는 UAE 정부에서 지정한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럼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코로나19 검사 등록을 위해 UAE 내 두바이에 본사를 둔 Pure Health 검사센터의 코로나 검사 등록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방문 후 첫 페이지에서 한국을 선택하고, 자신의 비자 종류를 UAE 거주자 (UAE Resident)와 관광객 (Visitor)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밑에 이용약관을 잘 숙지하고 이해했다는 곳에 체크 표시를 한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비자 발급처를 선택합니다. 거주자를 선택하든, 관광객을 선택하든 페이지 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거주자는 자신의 거주비자를 발급한 토후국을 선택하면 되고, 관광객의 경우 자신이 비행기를 타고 도착할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 후 다음!



비자 발급지를 선택한 다음에는 검사받을 검사센터를 선택합니다. 한국에는 현재 대전, 인천, 경기도 수원, 총 세 곳에 지정센터가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대전한국병원,


인천에 있는 검단탑종합병원,


그리고, 수원에 있는 동수원병원. 


병원 주소에 보여지는 구글맵은 단순히 위치파악용 지도일 뿐, 네비게이션 기능은 없으니 위치참조용으로 보시면 되고, 세 병원 모두 담당자가 같은 걸로 봐서는 Pure Health의 한국 내 파트너가 GC 랩스 (GC녹십자의료재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센터를 선택하면 신청자의 개인 정보를 등록합니다. UAE 거주자의 경우 여권 정보와 함께 EID 정보를 기재하고,


관광객의 경우 주민등록증 정보를 기재하면 됩니다.


모든 정보를 기재한 후 검사비 368디르함을 결재하면 아래와 같은 영수증을 받게 되고, 이를 출력해서 선택한 병원에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의 정보에 따르면 결재 진행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검사결과를 메일로 통보받으면 이를 출력해서 지참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메일주소는 정확히 입력해야!)

한국에서 검사하니 하루 정도면 나오기는 하지만, 양성이나 애매한 결과 (Inconclusive)가 나올 수도 있으니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것으로 UAE 입국에 필요한 코로나19 사전 검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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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0. 7.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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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본격 확산되면서 지난 3월 19일 공항을 걸어잠구고 국경을 봉쇄했던 UAE는 사태 추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한 귀국편 운항을 시작으로 공항을 단계적으로 열기 시작하다가 국적 항공사들의 운항 노선 확대와 더불어 환승 승객을 6월부터 받기 시작하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장 아쉬운 두바이부터 결국 7월 7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하계 쇼핑시즌인 두바이 썸머 서프라이즈 (DSS)을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를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UAE 입출국 관련 정보를 한데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외국에서 두바이로 여행할 경우

1) 여행 도중 뜻하지 않게 코로나에 걸려 각종 검사&진료비 및 예상 밖의 체류기간 연장으로 숙박비와 항공비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커버하는 여행자 보험 가입이 필요합니다.

2) COVID19-DXB Smart App을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은 후 등록해야 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UAE 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되면 이를 추적관리하는 앱인 Al Hosn UAE을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두바이로 여행을 떠날 경우 최소 출발 4일 전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판정을 받은 결과지를 가지고 오는 것이 여러모로 수월합니다. UAE 당국은 전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인증받은 병원 목록을 공개한 바 있는데, 한국의 경우엔 대전한국병원 (대전), 검단 탑 종합병원 (인천), 동수원 종합병원 (수원)의 3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체 목록은 링크!) 물론, 일반 관광객/출장자의 경우 지정 검사센터를 가지 않더라도 한국 내 다른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후 영문 검사결과지를 지참해도 됩니다.



4) 탑승전 건강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하며, 두바이 공항에 도착해서는 체온 측정을 합니다.

5) 유효한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을 경우 두바이 도착 후 추가 검사나 격리 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출국 전 검사를 받지 못하고 두바이에 도착했을 경우 두바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후 공항택시를 이용해 예약한 호텔로 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합니다.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의 경우 가능한 화장실이 딸려 있는 방에서 개별적으로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7)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8) 두바이 공항 도착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격리시설에서 체류하게 되며,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여행자 개인 부담입니다. UAE 여행 도중 의심스러울 경우 병원 외에 지정 검사소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검사소 목록은 클릭!
9) 외국인 관광객의 UAE 입국은 현재 두바이 공항으로만 가능합니다.
10) 두바이 도착 후 다른 토후국은 상관없지만,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알아인 포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부다비가 6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진입 가이드 라인에 따라 주요 도로에 신설된 검문소에 보여줄 아부다비 도착 48시간 이내 검사받은 음성 결과지가 필요 (알호즌 앱으로 보관 가능)하기에 이 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여행 일정이 짧을 경우 아부다비 여행은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는 없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새로 생긴 임시 겸문소)

한편, 아부다비 경찰은 사전에 검사를 받지 못하고 급히 아부다비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해 12일부터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진입하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 (E11)의 간투트 검문소 근처에 아부다비에서 자체 개발한 레이저 방식의 DPI 기술을 이용한 임시 검사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검사비는 50디르함이며, 검사 결과는 5분 이내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아부다비에 들어갈 수 있고, 양성이 나올 경우 자세한 검사를 위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아부다비 경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혼잡 등을 우려하여 사전에 음성 결과지를 받아들고 올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검문소에 막힌 교통체증)

11) 두바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들은 입국 심사대에서 아래와 같은 스티커를 여권 표지에 붙여줄 것이라고 하네요.

12) 유흥의 도시 두바이지만, 현재 바와 나이트 클럽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임시 휴업 중임니다. 얼마 전 한번 풀어줬더니 바로 풀 파티가 잇달아 열리자 다시 닫아 두었습니다. 현재 두바이 내에서의 음주는 식당에서만 식사와 함께 가능하며, 7월 5일부터 제한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에 유흥쪽으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13) 공공시설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페이스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며 공항이나 슈퍼마켓 등 장소에 따라서는 장갑 착용도 의무적입니다.

14) 모든 상황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2. UAE 거주자가 해외로 출국을 희망할 경우
거주비자 발급지가 두바이냐, 아니냐에 따라 절차가 다른데, 이는 두바이는 절차를 단순화한 두바이법을, 그 외 토후국 거주자는 연합법을 따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비자 발급지에 따른 출입국 절차 상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두바이 거주비자 소지자

아부다비 및 북부 토후국 거주비자 소지자

 UAE 출국 사전 승인

불필요 

필수 (UAE 연방 정부 시스템 ICA/Tawajudi에 사전 승인)

 UAE 귀국 사전 승인

필수 (두바이 이민국 GDRFA

필수 (UAE 연방 정부 시스템 ICA/Tawajudi에 사선 신청)

 UAE 출국 전 코로나 검사

불필요 (두바이 공항)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 후 음성 결과지 필요 

(아부다비 및 타 토후국 공항)

 UAE 귀국 전 코로나 검사

불필요

방문지에서 떠나기 전 검사 후 음성 결과지 필요

 UAE 귀국 후

공항에서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2~3일간 집에서 자가 격리 

여행 전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14일 의무 격리

 기타


1. 두바이에 거주하는 타 토후국 비자 소지자는 연방법 따름

2. 타 토후국 비자 소지자가 두바이에서 출국할 경우 연방법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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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0. 7. 6. 18:19


지난 연말 매빅 미니를 지르면서 처음으로 드론을 접하게 된 둘라는 라마단이 한창이던 지난 5월 중순 두바이에 매빅 에어2가 들어오자마자 환율로 따져도 한국보다 약간 쌌기에 냉큼 질러버린 바 있었습니다. 단품과 플라이 모어 콤보를 다 파는 한국과 달리 이 곳에서는 플라이 모어 콤보만 팔더군요.



UAE에서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필수 코스인 UAE 민간 항공청 (GCAA) 등록은 바로 마칠 수 있었지만, 두바이 항공청 (DCAA)에는 매빅 미니 때와 달리 등록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개인 취미용 드론 등록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접수를 받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2019/11/26 - [중동여행정보/정보]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2019/12/04 - [중동여행정보/정보]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2) 두바이 항공청에 등록해보자!

 

그러던 중 6월 14일 자정을 기해 두바이 항공청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기존에 가독성이 떨어지던 디자인에서...



보다 산뜻해진 디자인의 반응형 홈페이지로 말이죠...



로그인 페이지도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당연히 UAE패스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두바이 항공청의 기존 유저라면 자신의 계정을 UAE패스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2020/07/03 - [GCC/GU/UAE] - [생활] UAE 국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한 디지털 신분증, UAE패스! 



신규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특이하게 가장 먼저 기입해야 하는 사항이 거주지 입력입니다. 



거주지 입력이 중요한 이유는 회원 등록 후 개인 프로필을 만드는 과정에서 추가 입력해야 할 정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UAE 거주자라면 회원 본인의 신분증 정보로 에미레이츠ID 사본과 번호, 만기일을 입력해야만 하고,


관광객으로 등록하게 될 경우 개인 정보에 여권 사본을 필수로 업로드해야만 합니다. 그나마 UAE 내 드론관련 규정상 외국인 관광객은 두바이에서만 드론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합기에 관광객이어도 회원등록이 가능한 것이죠.



UAE 민간항공청의 관할 하에 있는 아부다비, 샤르자, 아즈만, 움 알꽈인, 라스 알카이마, 푸자이라는 외국인 거주자에게만 드론 등록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UAE 민간 항공청 드론 등록은 에미레이츠ID가 없을 경우 시작부터 원천 차단을....



그리고 UAE 거주자던, 외국인 관광객이건 연락처 정보는 공통으로....



회원등록을 마쳤으면 드론 등록을 위해 로그인합니다. 사이트 개편 초기에는 회원 정보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조금 애매한 디자인이었지만...



현재는 등록 회원의 이니셜을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니셜을 클릭하면 네 가지의 서브 메뉴가 보여집니다. 컨트롤 패널은 위에서 언급한 회원 정보를 볼 수 있고, 대쉬보드는 현재 각종 서비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별도의 계정을 두고 있는 경우 스위치 어카운트를 통해 자신의 다른 등록 계정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제 드론 등록을 시작해 봅니다. 



아직까지는 사이트 내에서 드론 등록 메뉴를 바로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홈페이지가 단순해지면서 서비스 메뉴에 들어가거나, 팝업 메뉴를 선택해봐도 6개 섹션으로 분류된 주요 서비스 이름만 보일 뿐, 모든 서비스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드론 등록 관련 메뉴는 항공안전운항 허가 발급 (Issuance Permits for Aviation Safety Operations) 섹션에 들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드론의 사용 용도에 맞는 다양한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 돈이죠... 한 개 이벤트를 위한 드론 사용 허가 (AED5,020), 상업용 목적으로 딱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허가 (AED1,520), 항공 촬영이나 광고 영상을 위한 허가 (AED3,020), 개인의 비상업용 목적의 드론 등록 (전문가/UAE 거주자 취미/관광객 공통 AED120), 상업용 드론 등록 (정부/업체/임시 업체 공통 AED520) 등등등... 모든 허가 신청은 허가비용 납부 후 제출한 업로드한 정보나 서류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바로 발급됩니다. 


문제가 있을 경우엔 서류 보완 절차를 밟아야 하구요. 참고로 개인 회원으로 등록한 경우 개인의 비상업용 목적의 드론 등록만 가능하며, 모든 등록비용에 붙은 20디르함은 UAE 내 두바이 관공서에서만 부가하는 별도 수수료인 지식 디르함 수수료 (10디르함), 혁신 수수료 (10디르함)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귀찮으면 검색창에서 RPAS나 Drone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드론 등록에 앞서 이용할 서비스에 대해 확인해 봅니다. About Service 섹션에서는 서비스 이름과 목적 등 개요를 설명하고 있으며,



Procedure에서는 회원 등록 및 로그인에서 다운로드를 통한 등록증/허가증 발급까지의 절차를 소개하며,



Delivery Time and Fee에서는 발급시간과 지불 방법 및 비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등록증/허가증을 두바이 항공청 사무실에 찾아가 직접 수령해야 했지만, 현제는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비 납부, 등록증/허가증 수령의 모든 절차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 및 공기관의 업무가 디지털화 되면서 UAE는 7월 5일 정부기관 통폐합 및 앞으로 2년 안에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각종 사무실과 출장소를 50% 폐쇄하겠다는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Eligibility and Required Documents에서는 사용 용도와 필수 제출 서류를 소개하고 있는데, 6월 14일 개편 당시에는 드론 사진만 제출하라고 되어 있어서 기존에 요구하던 드론 훈련증 (Drone Training Certificate)이 폐지된 것처럼 보여서 한결 간소화되었구나 싶었는데....



등록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7월이 되니 어느새 드론 훈련증이 필수 제출서류로 추가되었습니다. 두바이에서 허가받고 드론을 띄우려면 외국인 관광객이라도 인가된 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훈련증을 받아서 제출해야만 하기에 이에 필요한 추가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장기간 여행이나 체류 목적으로 오지 않는 한 그다지 권장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일단 훈련증을 받으면 같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여러 대의 드론을 등록할 수 있어 작년에 받은 훈련증으로 매빅 미니와 매빅 에어2 두 대의 드론을 등록했습니다. 물론, 개인용에서 상업용으로 용도가 바뀔 경우엔 상업용 드론 훈련증을 따로 받아야 합니다.

2019/12/04 - [중동여행정보/정보]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2) 두바이 항공청에 등록해보자!



Contact Us는 운영시간 및 연락처 안내인데, 빠른 회신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상담원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온라인 채팅창이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리뉴얼된 홈페이지에서는 없어진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참고로 현재 확인 중인 서비스 이름이 적혀있는 블랙 바를 통해 회원이 해당 서비스를 몇 번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대 등록했다는 의미인데, 개인적으로 이미 두 대를 등록했기에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했던 내역은 업데이트 되지 않고 리셋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뉴와 신청방법 등을 확인했으니 이제 신청을 해 봅니다. 기존 방식과 달라진 점은 시시콜콜한 것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업로드할 자료들이 대폭 줄어들었고, 자신이 등록하려는 드론이 UAE 민간 항공청 (GCAA)에 등록되어 있을 경우 등록증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없어진 줄 알았던 드론 훈련증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사이트 개편 초기에는 드론 등록증을 제출할 공간이 없었지만, 



현재는 드론 훈련증 사본 업로드할 공간이 추가 되었습니다. 



직접 진행해보면서 알게 된 것은 다양한 파일양식을 업로드할 수 있었던 예전 홈페이지와 달리 지금은 이미지 파일로만 등록해야 합니다. PDF로 발급되는 GCAA 등록증 같은 경우엔 이미지 파일로 전환해서 올리지 않으면 파일을 읽지 못한다며 보완 요청을 하더군요.


드론 색상은 색상 피커에서 선택하는 방식이고, 드론 사진은 두 장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니 드론 사진과 드론 시리얼 넘버 사진을 따로따로라도 올려야 합니다. 설명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 드론 시리얼 넘버 사진을 신청서에 제출하진 못했지만, 진행과정에서 별도로 제출하여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정보 및 자료를 업로드한 후 제출을 선택하면 대쉬보드에 상태가 PAY NOW로 바뀝니다.



그리고 온라인 결제를 통한 비용 납부....




비용 결제까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면 모든 신청 절차가 끝납니다.



대시보드의 상태도 진행중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신청을 취소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증이 이미 발급된 경우에도 환불을 신청할 수 있는데다, 분실 사유에 "서비스가 더 이상 필요없어서"가 있는 것을 보면 드론을 분실했거나 팔아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경우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환불 신청사유에 "승인 절차가 늦어져서...라는 전혀 아랍스럽지 않는 이유도 볼 수 있네요.



6월 14일 사이트 개편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진행했더니 새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먼저 개인용 드론을 신청한 사람이 되었지만 (ND/2020/00001), 부분적인 템플릿 업데이트 등과 맞물려 의도치 않은 사이트 베타 테스터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청은 14일에 했지만, 비용 결제는 15일에나 가능해졌고, 템플릿 업데이트에도 일정부분 기여한 셈이었으니까요.


두바이 항공청의 드론 관련 본격적인 민원처리가 7월 4일 새 드론법 공표와 7월 5일 코로나로 원격 근무했던 공무원들의 근무지 전원 복귀가 맞물려서야 본격 진행되면서 최초 신청에서 발급까지 3주나 걸리는 유별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상으로는 3주지만, 템플릿 수정과 이로 인한 추가 문서 제출 등을 감안하면 실제 소요시간은 이틀.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는 7월 4일 두바이를 생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각종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드론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야심을 담아 드론 활동으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이고 관련 기관의 권한과 역할을 명시한 새로운 드론법 (Law no.4 of 2020)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앞으로 도래될 본격적인 드론 택시, 드론 배달 시대를 대비해 드론 전용 공항인 두바이 스카이 돔 건설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등록 신청이 승인되면 상태도 승인으로 바뀌며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시보드에는 다운로드 NOC로 되어 있는데, 사이트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지는 못하고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로 발급받게 된 드론 등록증. 드론 등록증은 영어와 아랍어 두 가지 PDF 파일로 받게 되는데, 두 파일의 차이는 없습니다. 등록증 양식 자체가 영어/아랍어가 병기되어 있는데다, 등록자 이름이나 국적, 모델명 등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아랍어로 표기하진 않았으니까요. 아랍어 버전이 따로 있길래 살짝 기대했는데...



기존 등록증과 새 등록증을 비교해보면 QR코드가 추가되었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차이는 유효기간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발급일과 만료일 1년이 명기되어 있어서 계속 사용하려면 1년 마다 등록증을 갱신해야만 했는데, 새로운 등록증에는 발급일과 만료일 정보란에 드론 무게와 색상이 들어가면서 없어져 버렸으니 말이죠. 이 등록증의 발급연도가 언제인지만 등록번호로 확인될 뿐. 또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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