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사드는 SNS 계정을 통해 19/20시즌부터 감독을 은퇴한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 후임으로 2015년 함께 입단하여 그와 함께 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차비 에르난데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례적으로 그의 감독 데뷔를 도울 세르지오 오리올, 이반 토레스, 오스카 헤르난데스, 조세 마누엘, 데이비드 바라타스, 안토니오 로보, 세르지오 가르시아, 안토니오 트라물라스 등 스페인인으로 채워진 코치진 명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한 세대를 풍미한 바르샤의 레전드이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현역 생활의 마지막 네 시즌을 카타르 리그 알사드에서 뛰었으며, 특히 마지막 18/19시즌에는 카타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당초 예고되었던 은퇴를 번복하고 한 시즌을 뛰면서 18/19시즌을 끝으로 감독생활 은퇴가 예정된 제수랄도 페레이라의 후임 감독으로 내정되어 일찌감치 구상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남태희는 지난해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무릎인대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거취를 고민하던 차에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로 깜짝 이적하는데 차비 에르난데스가 큰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피셜] 알두하일의 남태희, 리그 라이벌팀 알사드로 전격 이적! 참조)


현역 은퇴 후 휴식없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차비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알사드는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의 지로나에서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특히 다음 시즌 초반인 8월에는 시작부터 리그 내 최대 라이벌팀인 알두하일과 맞붙는 아챔 8강전과 카타르 슈퍼컵의 세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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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협회는 지난 목요일 다가올 19/20시즌을 앞두고 아랍 선수 등록과 관련된 핵심 지침 (No. 155 of 2019)을 공표하고, 이를 카타르 내 모든 클럽들에게 하달했습니다. 새로운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행 규정 (외국인 쿼터 3명&아시안 쿼터 1명)에 덧붙여 1부와 2부 리그에 속한 각 클럽은 아랍 선수 1명만 (여기서 말하는 아랍국가는 카타르 축구협회 등록 시점에 아랍연맹 가맹 국적 소지자를 의미)만을 등록 및 출전시킬 수 있고, 아랍 선수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카타르 축구협회에 해당 클럽의 1군 선수로 등록해야만 한다.


2. 각 클럽은 아래와 같은 외국인 선수 쿼터를 경기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 외국인 선수 3명

- 아시아 선수 1명 (서아시아 출신 아랍 선수 제외)

- 아랍 선수 1명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출신 아랍 선수 통합)

**단, 골키퍼는 제외.


3. 카타르 축구연맹과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관리 하에 등록된 선수들을 참가시킬 수 있다.


4. 이번의 새 지침은 19/20시즌 종료 후 재평가한다.


지금까지 카타르 클럽들은 동북아 (한국, 일본), 아시아에 속한 아랍 국가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 등...), 혹은 이란, 우즈벡 선수들을 아시안 쿼터로 영입하고, 북아프리카에 속한 아랍 국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 등) 선수들을 외국인 선수로 영입해 왔으며, 카타르 리그는 전성기가 지난 유럽의 슈퍼스타 영입 속에서도 18/19시즌 1시즌 39골로 카타르 리그사를 새로 쓴 바그다드 부네자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출신 아랍 선수들이 최근 다섯 시즌동안 득점왕 (유스프 엘아라비- 2연패/함디 하르바위, 압둘라작 함달라, 바그다드 부네자- 이상 1회)을 차지해 왔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아랍국가 선수들은 서아시아나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상관없이 아랍 쿼터로 통합됨에 따라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아프리카 아랍 선수들이 차지했던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유럽이나 남미 선수로 보강할 수 있게 되었고, 아랍 쿼터로는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었던 북아프리카 아랍 선수, 혹은 아시아 쿼터로 분류되었던 서아시아 아랍 선수 중에서 택해야 하며, 아시아에 속한 아랍 선수들이 차지했던 아시아 선수 한 자리는 이란이나 우즈벡, 한국, 일본 등 비 아랍국 선수로 채워야만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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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7회 아미르컵 결승전은 2017년 아미르컵 결승전을 공식 개장경기로 치뤘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연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치뤄졌습니다.

2013년 11월 8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먼저 발표되었던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파격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고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경기장으로 위에서 본 외관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고 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영어권 매체를 통해 음부 경기장 (Vagina Stadium)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아미르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카타르의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와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의 귀빈과 38,678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2)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최근 개통한 도하 메트로를 이용하여 알와크라 스타디움을 찾아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3) 아미르컵 결승전은 그간 알사드를 이끌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생활을 접게 될 70대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과 21년간의 현역생활을 마감하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알사드 소속으로 카타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번 시즌 알사드의 마지막 공식 경기는 아챔 조별예선 최종전이지만, 이란 원정경기로 치뤄지기 때문에 아미르컵 결승전은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과 차비 에르난데스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경기여서 입을 모아 아미르컵 우승으로 카타르에서의 감독생활과 현역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각오를 보인 바 있습니다. 알사드 구단은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에 헌정 고별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3) 정우영 선발 65분 출전. 리그 챔피언 알사드와 아미르컵 리그 준우승팀이자 에미르컵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이 2년 연속으로 맞붙은 아미르컵 결승전에서 양팀 합쳐 4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격전 끝에 에드밀손 주니오르가 멀티 결승골을 기록한 알두하일이 1대4로 역전승을 거두고 아미르컵 2연패와 더불어 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카타르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했던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과 차비 에르난데스의 바램에 재를 뿌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65분을 뛴 후 역전당한 상황에서 교체아웃되었으며, 시즌 중반에 알두하일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 파리아 감독은 감독 데뷔 첫 시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4) 이번 시즌 리그 최우수 선수인 아크람 아피프는 선제골을 넣으며 알와크라 스타디움 개장 첫 골을 기록했으며, 아시안컵 득점왕 모에즈 알리는 전반 25분 일찌감치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알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처음 퇴장당한 선수라는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1. 알와크라 스타디움 개장식



2. 결승전 결과

알사드 4:1 알두하일 (5월 16일 22:30/ 알와크라 스타디움)


알사드

알두하일

 (전반 7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16분) 알리 아피프

 (전반 25분 퇴장) 모에즈 알리

 

 

 (후반 9분 퇴장) 타릭 살만

 (후반 13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17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36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45분 퇴장) 하미드 이스마일

 

 (후반 47분 퇴장) 바그다드 부네자



3.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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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사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의 남은 경기가 모두 원정 경기로 펼쳐지기에 자신들의 홈구장인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현역으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은퇴를 기념하는 티포를 전반 6분 선보였습니다. 


2) 정우영 교체투입, 고명진 풀타임. 리그와 에미르컵 우승의 시즌 더블에 도전하고 있는 알사드는 알리 아사드의 선제골과 자신이 실축한 페널티킥을 만회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연속골로 알라이얀을 2대0으로 꺾고 애미르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3) 알사드에게 리그 우승을 내준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주포 유스프 엘아라비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의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무함마드 문타리의 멀티 결승골과 에드밀손 주니오르의 골을 묶어 알사일리야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알사드와 에미르컵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되었습니다.

4) 에미르컵 결승전은 지난 2년 동안 결승전을 펼쳤던 월드컵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태어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여는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열리게 됩니다.

5) 아울러, 에미르컵 결승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합니다. 그의 선수생활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르세폴리스와의 아챔 조별예선 최종전으로 마무리됩니다.



1. 4강전 결과

알사드 2:0 알라이얀 (5월 11일 22: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라이얀

 (전반 12분) 알리 아사드

 

 (후반 39분) 바그다드 부네자

 



알두하일 3:0 알사일리야 (5월 12일 22: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일리야

 (전반 7분) 무함마드 문타리

 

 (전반 27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20분) 무함마드 문타리

 



2. 결승전 

알사드 : 알두하일 (5월 16일 22:30/ 알와크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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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로 제47회를 맞는 에미르컵 결승전은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 중 가장 먼저 발표되었던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열립니다.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 중에는 지난 2017년 개장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지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이 기존 경기장을 확장한 것이었기에 알와크라 스타디움이 신규 스타디움 중에는 가장 먼저 개장한 경기장이 됩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고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경기장의 외형이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고 해서 항간에서는 음부 스타디움 (Vagina Stadium)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2) 알사드의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는 알가라파와의 8강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21년간의 영광스러웠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차비는 현역 은퇴 후 감독으로 제2의 축구인생을 펼칠 것이라는 은퇴 후 계획도 발표했으며, 그 첫 무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생활을 마무리 할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 후임으로 알사드의 감독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준비과정으로 이번 시즌을 무릎인대 파열로 일찌감치 마감하고 재활훈련 중인 남태희가 알두하일에서 알사드로 이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죠.

3)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알샤하니야와의 8강전 첫 경기에서 유스프 엘아라비와 에드밀손 다 실바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에미르컵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4) 정우영 선발. 리그 우승에 이어 시즌 더블에 도전하는 알사드는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카타르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과 득점왕 바그다드 부네자의 멀티골 등을 묶어 4대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5) 알사일리야는 후반 막판 끝까지 쫓아온 알아흘리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3대2 승리를 거두고 알두하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6) 고명진 풀타임, 승부차기 성공. 알라이얀은 알아라비에게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함마드 알라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후반 막판 터진 겔민 리바스의 동점골로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알아라비의 1, 2번 키커가 나란히 실축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커로 나선 모든 선수들이 성공하면서 승부차기 4대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전에 진출하여 알사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고명진은 승부차기 두번째 키커로 나서 슛의 방향은 상대 골키퍼에게 읽혔음에도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윌프레도 보니는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로 나서 어이없이 실축하면서 팀 역전패에 일조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2:0 알샤하니야 (5월 2일 17:1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샤하니야

 (후반 13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34분) 에드밀손 다 실바

 



알사드 4:2 알가라파 (5월 2일 20: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사드

알사일리야

 (전반 17분) 부알렘 쿠키

 

 (전반 45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29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33분) 메흐디 타레미

 

 (후반 44분) 아므루 압둘파타

 (후반 45분) 바그다드 부네자

 



알사일리야 3:2 알아흘리 (5월 3일 19:15/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일리야

알아흘리

 (전반 38분) 압둘까디르 일리야스

 

 (후반 19분) 무함마드 무다씨르

 

 (후반 33분) 파흐드 유스프

 

 

 (후반 37분) 조나탄 맥도날드 

 

 (후반 45분) 조나탄 맥도날드



알라이얀 2:2 알아라비 (5월 3일 20: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PK 4:2

알라이얀

알아라비

 

 (전반 12분) 윌프레드 보니

 (전반 35분) 로드리고 타바타

 

 

 (후반 25분) 무함마드 살라 알닐 

 (후반 33분 퇴장) 무함마드 알라

 

 (후반 41분) 겔민 리바스

 




2. 4강전

알사드 : 알라이얀 (5월 11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두하일 : 알사일리야 (5월 12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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