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가 사실상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 불안한 가운데 스페인 슈퍼컵 기간 중 차비 에르난데스와 협상을 벌였던 바르셀로나가 키케 세티엔 감독을 발베르데 감독 후임으로 지명하면서 언젠가 바르샤로 복귀하게 될 차비 에르난데스는 일단 카타르에 더 머무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2) 카타르컵은 지난해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과 알사드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의 전신 중 한 팀인 알자이쉬 시절을 포함하면 3년 연속 맞대결.

3) 남태희 선발 80분 1골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시즌 초반 아챔과 셰이크 자심컵에서는 승리했지만 리그에선 4대1로 참패당했던 알사드는 남태희의 결승골과 바그다드 부네자의 멀티골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에 0대4 완승을 거두고 리그에서의 패배 및 지난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셰이크 자심컵에 이은 시즌 더블 및 카타르컵 통산 2회, 역대 통산 7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사드에서 알두하일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남태희는 결승골 및 바그다드 부네자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알사드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정우영은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4) 마리오 만주키치가 풀타임을 소화하고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부상으로 전반 이른 시간대에 교체투입된 한광성은 알사드의 수비진을 허물지 못하며 참패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5) 알두하일과 알사드 소속으로 2년 연속 결승에 나선 남태희는 서로 다른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0:4 알사드 (1월 17일 17: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5분) 남태희 (카타르컵 1호골/시즌 3골)

 

 (전반 21분) 바그다드 부네자 

 

 (전반 48분) 바그다드 부네자 (남태희 카타르컵 2호 어시스트/시즌 3골 5어시)

 

 (후반 26분) 아크람 아피프 



2. 시상식 및 우승 세리머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카타르컵은 원래 아미르컵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가 없는 해당 시즌 리그 1~4위팀이 참가하는 컵대회지만, 지난 시즌에는 열리지 못하고 일정이 밀렸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이번 카타르컵은 지난 시즌 1~4위 팀인 알사드, 알두하일, 알라이얀, 알사일리야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후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한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 결승골과 알무에즈 알리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메흐디 벤아띠야, 마리오 만주키치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알두하일로 이적한 한광성은 후반 39분 교체출전하며 북한선수 최초의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3) 카타르컵을 앞두고 감독 데뷔 첫 시즌 알사드에서 고비를 맞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거취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 최강이었던 알사드를 이끌고 셰이크 자심컵 우승에 이어 리그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며 8월의 감독상을 받으면서 기분좋게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챔 4강전에서 알힐랄에게 패하며 탈락하고 리그에서도 4패를 당하며 사실상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사우디 젯다에서 열리고 있는 국왕컵에 참가 중인 바르샤의 기술고문 아비달과 바르셀로나 구단측에서 도하를 방문해 차비 에르난데스와 차기 바르샤 감독 자리를 놓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4강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당해 탈락하면서 발베르데 감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니까요. 알사드 구단측은 자신들도 언젠가 차비가 자신의 첫 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확정될 때까지는 알사드 감독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4)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이재익 대기 결장. 알사드는 알라이얀과의 4강전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몰아붙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던 와중에 무와팍 끼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녔지만, 전반 막판 부알렘 쿠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들어 아크람 아피프의 골, 어시스트, 자책골 유도로 이어지는 원맨쇼로 알라이얀에 4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알두하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의 전신 중 한 팀은 알제이쉬를 포함하면 3년 연속 맞대결.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코너킥으로 부알렘 쿠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정우영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오랜만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재익은 팀의 압도적인 패배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만 봤습니다.



1. 4강전

알두하일 2:0 알사일리야 (1월 10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일리야

 (후반 14분) 마리오 만주키치

 

 (후반 27분) 알무에즈 알리

 



알사드 4:1 알라이얀 (1월 11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라이얀

 

 (전반 15분) 무와팍 끼돔

 (전반 38분) 부알렘 쿠키 (남태희 카타르컵 1호 어시스트/시즌 2골 4어시스트)

 

 (전반 42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9분) 살림 알하즈리

 

 (후반 28분) 가브리엘 메르카도 (자책골)

 


2. 결승전

알두하일 : 알사드 (1월 17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타르 리그 선두 알두하일은 유벤투스에 소속되어 있던 북한 국대 공격수 한광성을 아시안 쿼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년전 메흐디 베나티아, 얼마전 영입해 지난주 데뷔전을 치룬 마리오 만주키치에 이어 또다시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세번째 선수이자 카타르 리그에서 뛰게 된 첫번째 북한 선수.


이번 시즌 알라이얀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타르 리그 선두 알두하일은 오랫동안 활약해왔던 레전드 남태희가 알사드로 이적한 다음 이승우를 영입하려다 실패한 후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라크의 떠오르는 재능이라는 무한나드 알리를 영입했지만, 아직은 어린데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대체선수를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호날두라는 별명이 붙은 한광성은 세리에 A의 칼리아리 칼초에서 프로로 데뷔하였으며, 페루자로의 임대를 거친 후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간 링크설이 나돌던 유벤투스로 깜짝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공격수가 쟁쟁한 유벤투스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아시아 쿼터를 물색하던 알두하일과 링크되면서 카타르 리그행을 택했습니다. 


남태희, 성사되지 못했던 이승우, 무한나드 알리에 이어 한광성까지 알두하일은 여느 걸프지역 클럽들과 달리 아시안 쿼터로 어린 공격자원을 영입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카타르 리그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후반기 시작 이전 최고의 화제는 단연 선두 알두하일의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가라파와 알라이얀이 배팅했다가 실패하고 유벤투스에 남았다가 전력 외로 분류되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그를 결국 영입했던 것이죠. 경기 하루전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등번호 17번을 받았고, 한 서포터즈는 그의 이름이 새겨진 장검을 선물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알두하일 창단 이후 유럽 무대에서 가장 유명했던 선수의 영입이기도 합니다.

3) 남태희 풀타임, 정우영 25분 교체 출전. 하반기 첫 경기로 펼쳐진 알와크라와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와크라가 이른 시간 터진 무함마드 벤옛뚜의 선제골에 이은 오마르 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핫산 알하이도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드를 3년 만에 2대1로 꺾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바그다드 부네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 속에 예상 외의 패배로 리그 4패째를 당하며 두 경기를 덜 치룬 와중에서도 선두 알두하일과의 승점차가 12점으로 벌어졌기에 리그 타이틀 수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첫 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주춤한 상태. 지난 시즌 리그 최강의 공격진에 남태희까지 영입했지만 시너지 효과를 살리지 못하면서 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교체투입된 정우영도 분위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4) 구자철 결장. 알가라파는 전반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알샤하니야의 아르만조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1로 패했습니다. 알가라파는 알리 페리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서도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알샤하니야 시즌 첫 승의 제물이 되면서 시즌 첫 2연패를 당했습니다. 구자철은 결장했습니다.

5) 이재익 결장. 알라이얀은 야신 브라히미의 시즌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최악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움 살랄에 0대4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리그 내 유이한 무패팀인 선두 알두하일을 승점 2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재활 중인 이재익은 결장했지만 경기 종료 다음날부터 팀훈련에 합류해 곧 복귀전을 치룰 것으로 보입니다.

6) 9연승에 도전하던 리그 선두 알두하일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VAR로 취소된 골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8연승에서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알두하일 이적 후 이번 시즌들어 첫 출전한 마리오 만주키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펼쳤으며, 자신의 골이 VAR로 취소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7) 13라운드가 열릴 때까지의 휴식기 동안 알사드는 아챔 출전으로 인해 미뤄뒀던 전반기 두 경기를 6일 (알아라비)과 21일 (알코르)에 치를 예정입니다.



1. 경기 결과 

알와크라 2:1 알사드 (1월 2일 16:10/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스타디움)

알와크라

알사드

 (전반 8분) 무함마드 벤옛뚜

 

 (전반 38분) 오마르 알리

 

 

 (후반 41분) 핫산 알하이도스 



알아흘리 0:3 알아라비 (1월 2일 18:20/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아라비

 

 (전반 15분) 피에르 미쉘 라속가

 

 (전반 45분) 무함마드 살라흐 알닐

 

 (후반 28분)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알샤하니야 2:1 알가라파 (1월 3일 16:1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샤하니야

알가라파

 (전반 18분) 아르만조

 

 

 (전반 42분) 소피안 하니 

 (후반 9분) 아르만조

 

 (후반 21분 퇴장) 알리 페리둔

 



움 살랄 0:4 알라이얀 (1월 3일 18:2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움 살랄

알라이얀

 

 (전반 5분) 압둘아지즈 하팀

 

 (전반 34분) 야신 브라히미

 

 (후반 9분) 야신 브라히미

 (후반 19분 퇴장) 라미 파예즈

 

 

 (후반 22분) 야신 브라히미



알코르 2:1 알사일리야 (1월 4일 16:10/ 알코르 스타디움)

알코르

알사일리야

 

 (전반 18분) 카림 안사리파르드

 (전반 29분) 힐랄 무함마드

 

 (후반 39분) 이브라힘 아르마다

 



알두하일 0:0 카타르 (1월 4일 18:2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두하일

카타르




2. 리그 순위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알두하일1293030241014
2알라이얀1284028289192연승
3알가라파1262420221842연패
4알아라비115331822139
5알사드106041827198
6알사일리야12525171516-1
7알와크라12435151821-3
8카타르12426141417-32연무
9알아흘리12417131623-73연패
10알코르1123691320-7
11알샤하니야1215681124-13
12움 살랄121295727-206연패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타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두하일은 클럽 이사회 회장 칼리파 빈 하마드가 트위터에 올린 크로아티아 국대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의 계약서 서명 사진을 공유하며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FA가 된 그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라이안과 알가라파가 영입에 나섰다가 실패한 바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는 사리 감독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은 채 이적을 모색하고 있었으며, 알두하일이 그의 영입에 다시 나서면서 지난 일요일에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이적작업이 순탄하게 끝나는 듯 했지만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지난한 협상을 거친 끝에 영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남태희의 전 소속팀이자 1부 리그에 올라서자마자 리그를 씹어먹으며 2010년대 카타르 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잡은 알두하일은 리그 3연패에 도전했던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들어서는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전반기를 마감하는 등 한 시즌만의 우승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나는 PSG의 에딘손 카바니와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연 어떤 팀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알두하일이 든든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리그 내 다른 팀들에 비해 빅네임 영입에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터라 달라진 이적시장에서의 행보가 리그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