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 소득세를 도입하려던 오만 정부의 계획은 지난주 수요일에 있었던 국무회의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도입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2022년 처음 발의되어 2년 간의 논의 끝에 지난 6월말 슈라 위원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초안에 따르면 2026년부터 오만 내 거주하는 고소득자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고, 부과 대상과 세율에 대해서는 오만인과 외국인 거주자에게 차등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오만인: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전체 소득에 대해 5%- 오만 내 외국인 거주자: 연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에 대해 5~9% 하지만, 오랜 논의 끝에 상정된 소득세법안을 검토한 국무회의 산하 재정경제위원회는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소득세 과세로 야기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 분석이 끝날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