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정보2021. 8.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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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비상위기재난 위원회는 지난 7월말 예고했던대로 8월 20일 금요일부터 식당, 카페, 쇼핑몰, 상점 (슈퍼마켓과 약국 제외), 헬스장, 스포츠 센터, 리조트, 박물관, 갤러리, 테마파크 등의 공공 장소와 대학교, 학교, 유치원 등의 교육시설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알호슨앱에 녹색으로 확인되는 자국민, 외국인 거주자 및 관광객 (그리고 백신 접종 제외 대상자 및 15세 이아 아동)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며, 이에 따라 입장수에 제한을 걸어둔 공공 장소의 수용능력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80%- 쇼핑몰, 엔터테인먼스 센터, 문화 센터, 박물관, 영화관, 식당 및 카페 (식당 및 카페의 경우 한 테이블 당 최대 10명 가능)
  • 60%- 커뮤니티 및 스포츠 이벤트, 전시회, 컨퍼런스, 연극과 콘서트, 예식장 (예식장의 경우 최다 100명 수용)
  • 50%- 헬스클럽, 스포츠 아카데미, 체육관, 스파 등

 

이는 아부다비 비상위기재난 위원회가 알호슨앱을 통해 확인된 백신 접종 완료자 및 예외 대상자에게만 공공장소의 입장을 허용하겠다는 아부다비 그린패스를 6월 15일부터 시행했다가 신규 가입자 및 사용자 폭주로 알호슨앱 서버가 이틀 만에 뻗어버리면서 중단되는 망신을 당한 후 두 달만의 일입니다.

 

거주자들이야 알호슨앱 사용이 나름 익숙하다지만, 아부다비의 새로운 프로토콜에 예외없이 적용대상이 된 관광객의 경우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참고로 최근 업데이트 된 프로토콜에 따르면 아직까지 아부다비의 그린 리스트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부다비를 방문할 경우 도착하자마자 별도의 격리 없이 PCR 테스트를 받은 후 장기 체류할 경우 입국 6일차에 재검을 받으면 됩니다. (만약, 혹시라도 그린 리스트 국가에서 제외될 경우에는 도착하자마자 검사 받고 7일 격리하는 동안 6일차에 재검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프로토콜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 비상위기재난 위원회는 지난 6월 중순과 달리 이번에는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등록절차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에 "도착 등록"을 하고,
  2. 아부다비에 도착해서 Unified ID를 받은 후
  3. 알호슨 앱을 다운받아 UID를 통해 등록할 것.

 

1. ICA에 "도착 등록"

우선 연방주민등록청 (ICA)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8월 20일 시행을 앞두고 현재는 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바로 팝업창이 뜨고 있어 바로 등록 페이지로 갈 수 있습니다만, 

이 팝업이 사라진다던가 바로 온라인 서비스로 가고 싶으시면 ICA의 스마트서비스 페이지에서 "Register Arrivals" 메뉴를 선택하시면 등록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작년 이맘때 쯤, ICA의 입국 승인 문제로 휴가 복귀길이 막힌 동료 직원을 도와주려고 몇 주 동안 개고생을 해서 겨우 승인을 받고 나니까 신청제가 폐지되어 버린 씁쓸한 기억이 떠오릅니다만... 

 

"도착 등록"으로 바뀐만큼 등록해야 할 정보가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주의사항이 나오는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개인 정보와 접종한 백신, 접종일 등의 정보와 함께 QR코드가 함께 있는 증명서를 받아 제출해야 추가 공증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QR코드가 일상화되다 못해 전자 신분증도 QR코드로 생성하는 나라이다 보니 새삼스럽지도 않지만요.

 

특정 서양 백신, 혹은 WHO 공인 백신만 인정하는 대부분의 나라들과 달리, UAE는 자신들이 임상 3상 실험부터 일찌감치 관여하고 직접 생산도 하는 시노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백신 접종자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등록 신청절차를 마무리하는데 평균적으로 최장 5일이 소요되고, 메디컬 커미티가 신청서 검토 후 거부, 혹은 추가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절차 역시 신청자에 따라서는 난이도가 극과 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처음에는 난이도가 신청인의 국적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인 중에도 고생하신 분이 있단 얘길 들은 후론 꼭 그렇지도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에티하드는 8월 27일 이후 아부다비행 티켓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늦어도 출국 5일 전 ICA 스마트 서비스에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Abu Dhabi Travel Information 클릭!!!)

 

신청서 상단에 있는 주의사항을 읽었으니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봅니다.

 

우선 도착 예정 정보, 출발국, 여권 정보 및 국적 등을 포함한 개인 신상을 필수로 등록해야 하고...

UAE 내 거주지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필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ICA에 보내는 QR코드를 받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큼이나 핸드폰 번호도 실제 사용하는 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되는데, 

 

이는 등록 신청이 완료될 경우 알호슨앱 다운로드 링크를 포함한 SMS를 받아야하는데다, UAE가 입국한 외국인들에게 생성하는 모든 UID (입국자 전원에게 발부)와 EID (거주자에게 발부)가 신청 당시 등록한 핸드폰 번호와 연동되기 때문에 신청시 등록한 번호와 다른 번호를 입력하면 알호슨앱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핸드폰으로 도착 등록을 했을 경우 UAE에 도착해서 현지 번호를 만들더라도 알호슨 앱 등록은 한국 번호로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설령 본인의 핸드폰 번호라도 자신에게 부여된 UID나 EID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가 아닐 경우 알호슨앱의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며, 로그아웃 해서 등록된 번호로 로그인하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니 말이죠. 참고로 사정이 생겨 자신에게 부여된 EID나 UID에 연동되어 있는 핸드폰 번호를 변경하려면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백신 및 PCR 테스트 결과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UAE에서 인정하는 백신의 종류를 선택한 후 입력하면 되는데...

 

흥미로운 점은 3번째 접종일까지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UAE 보건당국이 시노팜으로 두 차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 후 (고위험군에 한해서는 3개월 후)부터 부스터 샷 접종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추가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전 ICA 승인에는 제출할 필요가 없었던 의무 제출 자료로 증명사진 (크기 600*600픽셀~1200*1200픽셀 사이 정사각형, 최소 96dpi 이상)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띕니다. 자신들의 시스템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외국인 거주자와 달리, 비거주 외국인 관광객도 등록 대상이기에 넣은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만...

이런 식으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등록 신청서가 처리되면 등록된 번호로 알호슨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SMS가 발송된다고 하네요.

 

 

2. 아부다비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를 거치면서 UID를 부여받고 테스트를 받은 후 알호슨앱에 등록시키면 UAE에서 받은 검사결과는 알호슨앱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앱의 상태를 그린으로 만든 후 필요시 앱을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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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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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1. 6.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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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서부 카미스 무샤이뜨에 근무하던 12년전쯤, 젯다에서 유명하다는 치킨 체인점 알바이크 (Al Baik)가 문을 열었다길래 한번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로 가게는 성업이었고 맛도 괜찮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게는 얼마지나지 않아 문을 닫고 한동안 영업을 않하더니 이름에 글자하나를 바꿔 알사이크 (Al Saik)로 재개점했다가 결국 망하고야 말았습니다. 네... 브랜드를 도용해서 영업하다가 알바이크 측으로부터 고발당해 영업정지에 들어갔다가 이름만 유사하게 바꿔 영업을 재개했던 것이었죠.

 

카미스 무샤이뜨에서 근무하다 본거지인 젯다로 옮긴 후에는 정작 가보지 못하고 제 기억 속에선 잊혀졌던 그 짝퉁 알바이크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 것은 진짜 알바이크가 두바이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다며 두바이몰 푸드코트 내에 입점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식을 듣고 푸드코트를 둘러보니 오랫동안 운영되던 인도식당 자리에 입점 준비 중인 알바이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의 국민 브랜드 알바이크란?

알바이크는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낯선 브랜드이지만, 사우디에서 체류했거나 성지순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사우디를 대표하는 패스트 푸드 전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인 알바이크는 특별한 혈통을 가진 특정 지역의 지도자 또는 통치자에게 붙이던 오스만 터키어의 존칭인 베이크/벡 (بك)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알바이크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장을 찾는 고객 한 명 한 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와 함께 예의와 존중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붙인 이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랍어로는 시적인 표현으로 Pick (Choose, Select)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하니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알바이크는 "깨끗한 환경에서 빠르게 조리하여 서빙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저렴한 음식 사업"을 펼치는 꿈을 갖고 있던 사우디 기업가 샤쿠르 아부 가잘라가 젯다의 옛 공항 로드에 있는 창고를 개조하고 사우디 최초로 압력식 튀김기를 독점 수입해서 설치한 프라이드 치킨집, "Broast Restrauran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선택한 압력식 튀김기는 일반적인 튀김기와 달리 뚜껑을 닫아 생기는 압력으로 튀기며 튀김옷이 얇으면서도 더 바삭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름이 사방팔방으로 튀는 것을 막고 얇은 튀김옷을 통해 단가 감축은 물론 조리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깨끗한 환경에서 빠르게 조리하는...."이라는 컨셉에 제격이었던 것이죠.

알바이크의 창업자 샤쿠르 아부 가잘라

당초 1호점을 열 곳으로 신흥개발지역이던 젯다 북부 지역에 짓고 있던 새 건물을 점찍어뒀지만, 하필 튀김기를 돌릴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식당을 차릴 수 없게되자 아쉬운대로 자신이 운영하던 창고를 개조해서 1호점을 열었던 샤쿠르 아부 가잘라는 당초 자신이 가게를 내고 싶었던 알다킬 빌딩에 전기가 들어온 후인 1076년 3월 2호점을 개설하는데 성공했지만, 오랫동안 암 투병 중이었던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2호점을 연지 다섯달 만인 1976년 8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알바이크 2호점

그의 사망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렸던 작은 브랜드를 구해나고 못 다 이룬 그의 유지를 이어 본격적인 알바이크의 전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장남인 이흐산 샤쿠르 아부 가잘라 (현 회장)와 그의 형제들이었습니다. 해외유학 중 대학을 졸업하고 먼저 젯다로 돌아온 장남 이흐산과 잇달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의 형제들은 식당 운영 경험은 전무했지만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폐업 직전에 놓였던 식당을 살리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요식업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한편, 브로스트 레스토랑의 성공으로 인해 불과 몇 년만에 젯다시에 난립한 400여곳의 유사 프라이드 치킨집들 사이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특제 튀김옷을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매진한 끝에 1984년 18가지의 허브와 향신료를 배합한 특제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1986년에는 알바이크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마친 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젯다를 오가는 성지순례객들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리던 알바이크는 1990년엔 성지 메카에 1호점을 내고 진출하고 열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메뉴의 다변화를 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성공신화를 일궈내기 시작했습니다. 8년 뒤인 1998년에는 성지순례 코스인 미나에 핫지 기간 중 성지순례객을 대상으로만 영업하는 지점 세 곳을 개점했으며, 그랜드 모스크의 확장과 더불어 성지 순례객이 늘어나자 2006년에는 미나에 핫지 기간에만 운영하는 지점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패스트 푸드점을 개점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메디나, 2013년에는 얀부에도 진출하게 됩니다.

1998년 성지순례 기간동안 영업 중인 알바이크 지점. 성지순례객 누구나가 순례길에 알바이크를 마주하게 된다.

 

알바이크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우디 서부의 헤자즈 지방 (젯다, 메카, 매디나, 얀부)에서만 체인망을 늘려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성지순례객들을 통해 사우디 내 다른 지역은 물론 해외에도 이름을 알린 독보적인 패스트 푸드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사우디 내 무수히 많은 로컬 치킨 체인들과 KFC, 파파이스 치킨 등으로 대표되는 다국적 치킨 체인들간에 펼치는 치열한 치킨 체인 전쟁의 끝판왕이기도 합니다.

 

알바이크가 끝판왕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고품질의 메뉴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나가며, 저렴한 가격에 파는 식당임에도 일찌감치 자선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사우디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쌓았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드 치킨집으로 운영되었던 알바이크는 1990년대 메카 진출과 더불어 큰 변화를 선보이게 되는데, 1994년에는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최초의 스파이시 치킨, 이듬해인 1995년에는 치킨에서 탈피하여 새우 튀김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싼 가격에 음식을 파는 것도 아니지만 한 세트를 팔 때마다 1리얄 씩을 기부해왔던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주기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료 배식과 기부는 물론 1996년 코카콜라와 협업하여 "젊은 과학자들"이라는 CSR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헤자즈 지방에서만 영업하던 알바이크가 본격적으로 헤자즈 밖으로 시장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은 창사 41년째인 2015년 부라이다와 까심에 지점을 열면서부터였습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지잔, 2018년에는 드디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도 진출했으며, 2019년에는 반대편에 있는 담맘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사우디 내에서 120여개 이상 지점을 열고 사업을 확장해가던 알바이크는 지난해 12월 바레인에 지점을 열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데 이어 6월 16일에는 두바이몰에 1호점을 내고 두바이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알바이크는 지난 4월 타북에 세계 최초의 8차선 드라이브 스루 지점을 타북에 열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네 대의 대형 푸드트럭이 2차선씩 맡아 음식을 전달하며,

 

앱으로 주문을 한 후 음식을 받는 미래형 레스토랑이라고 자랑하고 있다는데...

 

꽤나 불편해 보이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대기줄이 4km 넘게 이어졌다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알바이크 두바이 1호점, 두바이몰 점 개장!

두바이몰 푸드코트에 개장 다음날에 혹시나 싶어서 들렀더니 엄청난 대기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장 첫 주말에는 직원들의 경험 부족과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치킨 너겟 10조각 세트만 판매했습니다. 치킨 너겟 10조각과 소스 2종, 그리고 감자튀김과 빵 하나가 포함된 세트메뉴의 가격은 불과 15디르함 (약 4,500원). 세트에 다른 체인들과 달리 소프트 드링크는 미포함이지만, 일반 소프트 드링크를 가격에 몇 배씩 뻥튀기를 해서 파는 다른 레스토랑들과 달리 펩시 한 캔에 3디르함을 받고 있어 18디르함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UAE 내 일반 푸드코트 가격에선 볼 수 없는 착한 가격이죠. 비슷한 구성의 BTS 밀이 24디르함에 팔렸던 것을 감안해도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가격.

 

알바이크의 절대적인 강점은 아주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맛나게 만든 튀김을 빨리빨리 박리다매로 파는, 바로 비교 불가한 가성비에 있습니다. 단기간에 몰려드는 성지순례객을 상대로 오랫동안 영업해 왔으니 싸고 맛난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이죠. 다국적 패스트 푸드 체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필리핀인들이 좋아하는 필리핀 체인 졸리비에서 치킨 스트립 세트를 18디르함에 파는데, 그 세트에는 치킨 스트립 3조각만 들어있을 뿐이니 알바이크에서 파는 너겟 10조각 세트는 양적으로도 비교대상이 아닌 셈이죠.

 

첫 방문한 개장 후 첫 금요일 오후에는 결국 시도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는데.... 이는 저 길어 보이는 줄이 전부가 아니라...

 

이웃 블럭에 있는 다른 매장 사이의 빈 공간을 통해 쭈욱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두번째 시도로 한 주의 첫 날인 일요일 오후 두 시쯤 찾았는데, 역시나 대기열은 길었습니다.

 

그래도 몰라 이웃 블럭을 갔더니 생각 외로 줄이 짧아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대기공간은 또다른 블럭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네... 평일 오후라 그나마 적은거지 주말에는 저 공간도 사람들로 가득찬다는 이야깁니다;;;; 두바이몰 푸드코트에 이런 어마무시한 대기공간이 생긴건 제 기억 속엔 첨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그나마 짧은 거지만 매장 사이의 빈 공간에 꼬불꼬불 늘어선 대기열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한 번 먹어보겠다고 늘어선 줄...

 

어느덧 본격적인 매장 대기열이 눈 앞에 와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있는 빨간 티셔츠를 입은 보안요원이 대기열을 컨트롤 합니다.

 

드디어 들어선 대기열. 주문 대기열과 음식 수령하는 대기열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대기열과 기둥 사이에 빈 공간은 나중에 알고 보니 주문하고 음식 받는 대기줄로 가는 통로였습니다.

 

대기열이 줄고줄어 어느덧 주문할 차례가 다가오는 듯 싶지만....

 

여기서도 한번 대기열을 꼬았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손님 없는 텍사스 치킨이 안타까울 따름...

 

주문 대기열이 끝날 무렵이면 직원이 카드 결제인지, 현금 결제인지를 물어보는데... 앞서 설명드렸듯 극강의 가성비로 인해 아랍 로컬로부터 3국인 근로자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찾다보니 현금 결제 카운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카드 결제 카운터는 단 하나뿐. 

 

개장하고 운용 노하우가 쌓였는지 판매되는 메뉴가 좀더 늘어났기에 언제 또 올까 싶어 두 개를 선택했습니다. 치킨 너겟 10조각 밀 (15디르함)에 새우튀김 10조각 밀이 단돈 22디르함 (6,600원)! 거기에 빵 하나와 콜라 한 캔을 추가해도 41.50디르함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인도 식당에서 1인분 세트를 시키면 50디르함을 넘나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상 2인분에 이 가격이면 정말 쩔죠!  사실 이 대기 공간은 그 전 인도식당의 테이블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아무튼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대기열에 섰을 때부터 주문한 음식을 받는데까지 약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 이웃 블록으로 이어진 대기 공간의 거의 대부분이 비어있던 일요일 오후에 30분이 걸렸으니, 주말에는 얼마나 오래 걸릴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포장은 메뉴마다 별도의 비닐 봉지를 사용하며 조리된 포장에는 Safety Meal이라는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해서 제공됩니다. 다른 메뉴들과 섞지 않기 윈한 것도 있겠지만, 뭔가 푸짐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뭔가 한 손, 혹은 양손 가득 들고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일단 15디르함짜리 치킷 너겟 10조각을 먹어봅니다. 너겟 10조각에 마늘 소스와 너겟 소스 등이 제공됩니다.

 

뚜껑을 열면 치킨 반, 감자 반 같은 치킨 너겟 10조각과 감자 튀김이 들어있습니다.

 

압축식 튀김기를 사용하는 특징이라고 하더니 튀김옷은 얇으면서도 바삭했고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 닭가슴살도 맛있었습니다. 튀김옷에 베인 간이 입맛을 돋운달까요?

ㅏㄹ도 

 

치킨 너겟을 클리어한 다음엔 새우 10조각 튀김. 소스는 치킨 너겟과 다른 칵테일 소스를 줍니다. 앞에서 깜빡했는데, 두바이 엑스포가 100일도 채 안남아서인지 프리미어 파트너인 펩시 캔이 엑스포 에디션이네요. 

 

새우 튀김도 치킨 너겟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튀김옷과 속에 들어있는 새우 식감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사먹기 쉬우면 어쩌다 생각날 때 종종 갈만한 중독성 있는 맛인데...... 두바이는 주로 주말에나 나가기에 대기열을 생각하면 잠잠해질 때까지 다시 먹으러 갈 엄두가 안나네요;;;

 

먹을 때는 미처 몰랐는데, 두 메뉴를 다 먹고 나니 뱃 속에 그 향신료의 여운이 다음날까지 꽤 오랫동안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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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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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얕은물

    말씀하신 대로 가성비가 높을 뿐이지 맛은 뭐 특별할 게 없지 않습니까? 저도 제다 출장 갔을 때 하도 발벡 발벡 그래서 한 번 먹어봤는데, 그저... 그런데 두바이에 저렇게 사람이 몰릴 정도면 단지 가성비 때문만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요

    2021.06.27 23:59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곳에서 양념치킨이 한국과 같은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사우디 로컬 브랜드니 다양한 양념 치킨에 친숙한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 맛 비교는 큰 의미가 없을 듯 보이구요.

      알바이크가 원체 가성비로 승부하는 브랜드인데다 사우디인, 성지순례를 갔다가 만났던 외국인 무슬림, 혹은 저처럼 사우디 거주경험이 있는 비무슬림 외국인들만 알고 있을텐데, 사우디보다 물가 비싼 UAE에서 싸고 맛난데 양까지 많이 주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란 이미지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죠.

      럭셔리 매장이 많이 입접한 두바이몰이기에 이 곳에 와도 물가가 비싸 눈요기만 할 뿐 절대 지갑을 열지 못하는 외국인 거주자들마저 그 긴 구매 대열에 합류해 지갑을 연다는 건 그 반증이랄까요?

      2021.06.28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2. Favicon of https://traveltastetech.tistory.com BlogIcon miu_yumm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1.06.29 05:39 [ ADDR : EDIT/ DEL : REPLY ]

중동여행정보/정보2021. 4. 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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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그 규모와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지는 달라지는 트렌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손실이 커지면서 올초에는 작년 가을에 지명된 CEO 라지브 수리가 불과 넉 달만에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불과 몇 주 전에는 두바이몰을 소유한 에마아르 몰이 에마아르 프로퍼티와 합병(이라 쓰고 인수되었...)하기에 이르긴 했지만요.

 

2018년 3월에는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해 패션 애비뉴를 열었고, 더 이상 이어서 확장할 부지가 없어지자 길건너 편으로 확장해 2019년 11월 초에는 주차건물 겸 막간 쇼핑 공간 및 푸드 코트가 입점한 두바이몰 자빌을 새로 연 바 있습니다. 두바이몰 자빌 옥상에는 코로나가 태동하면서 생긴 새로운 흐름 중 하나로 자동차 극장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무렵에 개장했던 어드레스 파운틴 뷰에 묵으러 갔다가 특이하게 생긴 건물구조를 살펴보던 중 이 곳에 두바이몰의 새로운 확장구역이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바 있습니다.

 

 

 

건물구조가 특이해 보였던 게 3동의 초고층 건물의 기반이 되는 포디움 부분이 눈에 띌만큼 넓은데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중층부 이상은 주차건물 같은 느낌인데 저층부는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 뻔한 구조였으니까요.

 

 

그 당시만해도 외형상으로는 연결되어 있었지만 통로가 개방되지 않아 어드레스 파운틴 뷰 투숙객이나 거주자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던 통로가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얼마전 듣게 되었습니다. 이 통로의 개방이 중요했던 이유는 이 곳에서 두바이몰을 가려면 단순히 길 하나를 건너는 것이 아니라, 두바이몰의 시네마 파킹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야했기 때문에 두바이몰은 횡단보도를 건너 한참 우회해서 주차장을 거쳐서만 들어갈 수 있는, 그야말로 가깝지만 먼 그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1월초 파운틴 뷰의 일부인 다운타운 키친이 문을 열면서 두 건물이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느즈막히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두바이몰보다 몰 오브 에미레이츠를 자주 방문한 탓도 있었지만요.

 

두바이몰 본관에서 파운틴 뷰로 넘어가는 연결 통로는 아이스 링크 1층에 있습니다.

 

 

두바이몰 자빌 연결통로에 비해 아직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입구에는 이 통로가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시네마 파킹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문이 있습니다.

 

 

통로를 쭈욱 따라가다 보면 천장에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아직 입점한 매장은 없기에 어떻게 변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통로에 있는 공간을 보면 넓은 매장이 주로 입점해있는 두바이몰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쭈욱 직진하다 우회전하라는 안내판을 따라 계속 가면 됩니다.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해서 에스켤레이터를 타게 되면 쇼핑몰 입구로 나오게 됩니다.

 

우회전해서 길을 따라 가 봅니다. 아직 입점한 가게는 없지만, 두바이몰 본관에 비하면 작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게 되는데, 이는 최근 UAE 내에 새로 문을 여는 쇼핑몰 내 매장이 예전에 비해 매장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통로를 걷다보면 어드레스 파운틴 뷰로 연결되는 문이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두바이몰에 갈 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죠.

 

 

통로에 있는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두바이몰을 보니 지상층에 낯선 구조물이 들어서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건물 밖으로 돌출된 구조물을 보자니... 이 동네에서 보기 힘든 지붕모양을 띄고 있네요? 저 지붕을 보니 떠오르는 건.... 차이니즈 머니!

 

사실 에마아르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두바이를 방문했던 지난 2018년 새로 짓고 있는 두바이 크릭 하버에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크릭 하버에 짓게 될 두바이 크릭 타워 밑에 부르즈 칼리파 밑 두바이몰처럼 두바이몰보다 두 배정도 큰 쇼핑몰을 지으면서 그 곳에 차이나 타운을 들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두바이 크릭 타워 건설 계획이 보류된 지금 상황에선 그야말로 인샤알라인 상황이 되어 버렸죠. UAE가 들여왔던 외국의 유명 체인이나 백화점 등도 잇달아 폐업하면서 들여올 브랜드들이 줄어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보면, 지금의 이 공간이 차이나 타운으로 개발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통로를 따라 걷다보니 다운타운 키친으로 내려가는 에스켤레이터를 만나게 됩니다.

 

 

다운타운 키친은 두바이몰 맞은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불바르에 자리잡은 두바이몰 파운틴 뷰에서 처음 일반에게 공개된 푸드코트 매장입니다. 

 

 

다운타운 키친 역시 소프트 오프닝 단계라 모든 매장이 입점한 상황은 아니지만, 획일적인 디자인의 쇼핑몰 푸드코트와는 다른 개성있는 디자인의 작은 식당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테이블이 딸려 있는 식당도 있지만...

 

 

대부분의 매장에는 테이블이 딸려있지 않습니다. 

 

 

테이블은 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식당들 사이로 트러플 전문 매장도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보니 개장을 준비 중인 매장 안내판에 한국어가 눈에 띕니다. 크.....앙 분식?

 

이름이 낯설고, 와닿지 않다 보니 진짜 한국에서 온 분식 체인인지, 한국 분식 체인의 탈을 쓴 정체불명의 외국식당인가 싶어서 헷갈려서 검색을 다시 해보기까지 했었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서 최근 매장을 늘려나가는 분식 체인이고, 한국에서 운영진이 실제로 나와 이 곳에서 개장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붉은색으로 쓴 이름의 아랍어 표기는.......)  

 

 

다운타운 키친 옆에는 극장 체인인 시네마시티가 멀티 플렉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두바이몰 안에도 릴 시네마가 있는데, 영화관이 그리 많지 않은 두바이에서 길 하나 건너편에 다른 체인의 극장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안내판만으로 봐서는 먹고 즐기자에 컨셉을 맞춘 것 같기는 합니다만... 

 

 

건물 밖을 둘러봅니다.

 

다운타운 키친은 두바이몰을 통해서도 갈 수 있지만, 다운타운 두바이에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키친에서 가장 큰 식당은 터키인 셀럽 셰프 부락 외즈드미르가 운영하는 CZN부락입니다. 터키에서만 사업하던 그의 첫 해외 진출지가 바로 이 곳이라는군요. 

 

다운타운 키친은 가족, 친구들이 한데 모여 두바이에서 쉽게 접하지 않을 세계의 음식을 함께 맛보고 즐기라는 컨셉의 푸드코트 매장입니다. 두바이에 새로운 식문화를 소개하려는 다운타운 키친과 크앙 분식의 뜻이 맞아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식으로 영업할지도 궁금하지만. 무엇보다 관건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얼마나 버텨낼 수 있는가가 될 것 같습니다.

유독 UAE 내 호텔이나 관광명소에 입점했던 한국식당들은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 W호텔에 있었던 나무 (호텔 브랜드가 바뀌면서 오래갈 수 없었죠,), 시티워크에서 문을 열렀던 카페베네 (라스 알카이마에도 진출한 일본 %커피의 호황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라 메르에서 문을 열었던 밀탑 빙수 (베스킨라빈스 유통업체가 들여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나 두바이몰 자빌에 열었던 치킨집은 몇 년을 못 버티고 이미 문을 닫았으니까요. 몰 오브 에미레이츠에 입점했던 네네치킨은 비즈니스 베이에 이어 JLT에 3호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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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20. 10. 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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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이 자리잡고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매일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쇼로 유명한 분수쇼 맛집 두바이에 두바이 분수쇼보다 더 큰 새로운 분수쇼 맛집이 개장일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기 시작했습니다. 두바이 분수쇼는 K-Pop 최초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EXO의 파워가 공개되던 날 당사자들을 초빙하며 성대한 프리미어를 선보인 바 있죠.

2018/01/16 - [GCC/GU/UAE] -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새로운 분수쇼 맛집의 주인공은 팜 주메이라에 자리잡은 팜 분수쇼입니다. 제가 팜 주메이라 복판에 자리잡은 나킬몰에서 저 광고를 본지 정확히 5개월 만인 10월 22일에 정식으로 공개됩니다.



다운타운 두바이에 조성된 인공호수에서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쇼와 달리 이름 그대로 팜 주메이라에 자리잡은 팜 분수쇼는 팜 주메이라의 몸통 끝에 자리잡은 더 포인트 앞바다에서 펼쳐집니다.

2019/02/25 - [중동여행정보/정보] -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몸통 끝 워터프론트에 자리잡은 쇼핑몰 The Pointe



미국의 웻 디자인이 설계한 두바이 분수쇼와 달리 중국의 전문업체 베이징 워터 디자인이 설계한 팜 분수쇼는 더 포인트와 아틀란티스 호텔 사이 14,000평방피트에 펼쳐진 바닷물을 105미터까지 쏘아 올리며 3,000개의 LED를 활용한 초대형 LED 분수쇼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매 30분마다 선보이게 됩니다. 팜 분수쇼는 현재 다양한 장르라고만 밝혔을 뿐 곡명을 공개하지 않은 9곡의 분수쇼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물을 쏘아올리는 높이만큼은 140미터까지 쏘아 올리는 두바이 분수쇼보다 낮지만, 넓은 곳에서 펼쳐져 현재 두바이 분수쇼가 갖고 있는 세계 최대 분수 기록 갱신에 도전하는 팜 분수쇼는 10월 22일 목요일 밤 8시에 런칭 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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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팁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20.10.08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중동여행정보/정보2020. 8.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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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의 디벨로퍼인 메라아스는 지난 주말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에 설치될 48개의 탑승용 캡슐 중 첫번째 캡슐이 성공적으로 설치되었으며, 나머지 47개 캡슐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블루워터 아일랜드가 내세우는 주요 시설인 아인 두바이 (아랍어로 "두바이의 눈 (Dubai Eye)"이라는 뜻)는 최고 정점의 높이가 250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인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하이롤러 (167m)보다 83m 더 큰 초대형 대관람차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하이롤러의 차이가 불과 2미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2019/04/21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인공섬 블루워터, 2020년 개장할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의 거점


개인적으로 미국은 가볼 일이 없어 하이롤러를 구경할 일이 없었지만,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1년전인 2009년에 딱 한 번 타봤었습니다.

2009/05/26 - [아시아&오세아니아/싱가포르]  -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 싱가포르 플라이어 


당초 개발사인 메라아스는 아인 두바이를 두바이 엑스포 2020 개막 시점에 맞춰 차질없이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한 바 있지만, 두바이 엑스포가 내년 10월 1일로 연기되면서 일정에 쫓기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05/04 - [공지&소식/기획 시리즈] - [엑스포] 알아두면 쓸데있을지도 모를 엑스포 2020 두바이 이모저모


그러나 엑스포 연기 소식 이후 아인 두바이의 개장 시기나 요금제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한 바 없습니다.



아인 두바이는 압도적인 크기만큼이나 많은 탑승용 캡슐이 설치되며, 이에 따라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최대 탑승인원도 엄청난 수를 자랑합니다.


 

개장년도

높이

탑승용 캡슐수 

캡슐 당 최대 수용인원

수용인원

아인 두바이 (UAE)

미정

(2020년 또는 2021년) 

250m

48개

40명

미정 (최대 1920명)

하이롤러 (미국)

2013

167m

28개

40명 

1120명

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

2008

165m

28개

28명

784명


단순하게 계산하면 1920명까지 태울 수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계산일 뿐, 실제 탑승인원 수는 그보다 훨씬 적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나이와 시간대에만 차이를 둘 뿐 기본적으로 단일 요금제가 적용되는 하이롤러나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달리 아인 두바이는 VIP/플래티넘/골드 등의 타이틀을 붙여가며 가격 차등제를 좋아라하는 이 동네 특성상 48개 캡슐 중 몇 개가 될지 모르는 일부 캡슐은 내부를 럭셔리하게 개조해서 탑승객을 적게 태우고 비싸게 팔아먹을 테니까요. 


하다못해 상대적으로 훨씬 작은 아부다비 마리나몰의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도 설치된 42개 캡술 중 몇 개는 VIP 캡슐을 설치하여 입장료를 일반 캡슐에 비해 10배 이상 책정하고 있을 정도니, 두바이라면 훨씬 잘 꾸며놓고 더 비싸게 받을 건 안봐도 뻔하죠. .


VIP 캡슐 (AED500- 최대 4명)

일반 캡슐 (AED50- 최대 8명)




실제로 마리나 아이를 타본 경험상 VIP 캡슐에 왜 이리 터무니 없는 가격을 책정했는지 미스테리하긴 합니다만...

2015/11/08 - [중동여행정보/정보] - [아부다비] 아부다비의 경치를 새롭게 보는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 탑승기







아래 사진속 우측에 자리잡은 건물은 현재 연말, 혹은 내년 초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어드레스 주메이라 리조트의 일부.



저 위에서 JBR, 두바이 마리나, 그리고 팜 주메이라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면 어떤 느낌일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몇 달전 JBR의 어딘가에서 담아 본 아인 두바이와 블루워터 아일랜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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