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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37

[24/25 RSL 7R] 리야드 더비에서 격전 끝에 알샤밥을 꺾은 알나스르, 개막 7연승을 달린 알힐랄!

0. 리뷰1) 7라운드를 앞두고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좌석 확장공사에 들어갔던 알힐랄의 홈구장 킹덤 아레나가 문을 열었습니다.2) 알칼리즈와 2연패에 빠져있던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의 퇴장 이후 바로 터진 피라스 알부라이칸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세 골을 몰아넣은 알아흘리가 0대3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3) 개막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힐랄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지난 세시즌 동안 알힐랄만 만나면 야신 모드로 돌변해 악연을 선사했던 블라드미르 스토이코비치 골키퍼가 떠난 알파이하를 상대로 마르쿠스 레오나르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힐랄이 3대0 완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4) 김승규 풀타임 2실점. 알샤밥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의 대접전 끝에 크리스티아누..

[24/25 RSL 6R] 역전승으로 6연승 달린 알힐랄, 5연승 도전에 실패한 알샤밥!

0. 리뷰1) 알잇티파끄와 2연패에 빠져있던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살레 알아므리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라이드가 0대1로 승리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알잇티파끄는 개막 3연승 후 1무 2패의 난조에 빠졌습니다.2) 3연패에 빠졌던 알파이하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네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패션 사칼라의 극장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3연패 후 첫 승을 눈 앞에 두고 놓쳤지만, 그럼에도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습니다.3) 알우크두드와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후삼 아우아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막판 만회골을 넣으며 뒤쫓아온 알우크두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1대2로 승리하며 알힐랄전 패배 후 ..

[24/25 RSL 5R] 알힐랄의 연승 행진, 알나스르의 첫 2연승,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린 알샤밥!

0. 리뷰1) 알나스르와 2연패에 빠진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2004년생 공격수 안젤루의 결승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2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첫 2연승을 달성하고 알와흐다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알까드시아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앙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까드시아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후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3)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에 대패한 알잇티하드와 칼리즈의 경기에서는 후삼 아우아르의 역전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4대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카림 벤제마의 득점포가 불을 뿜는 가운데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4) 2연패에 빠진 알파티흐와 알우크두드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

[24/25 국왕컵 32강전] 알아흘리의 광탈 등 2부 리그의 반란이 잇달았던 32강전!

0. 리뷰1) 1부 리그 18개 팀과 2부 리그 14개 팀이 출전하는 사우디 국왕컵이 시작되었습니다.2) 알우크두드와 알아라비의 개막전에서는 전반 초반 터진 로엘 쿠이오토의 멀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2부 리그 클럽 알아라비가 1대2로 승리하며 16강에 선착해 2부 리그팀의 반란을 예고했습니다.3) 최근 기세가 꺾였던 알까드시아는 알오루바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퍼부으며 카메로 푸에르타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오루바를 4대1로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4) 알와흐다와 알파이살리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와흐다가 4대2 승부차기승을 거두며 1부 리그의 체면을 지켰습니다. 알와흐다는 알파이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오디온 이갈로가 바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

[24/25 RSL 4R] 알잇티하드의 기세를 또다시 꺾은 알힐랄, 무실점 3연승을 달린 알샤밥!

0. 리뷰1) 아챔 엘리트 1라운드 무승부 후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을 경질했던 알나스르는 스테파노 피올리 전 AC밀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2) 개막 3연패에 빠져있던 알오크두드와 2연승 후 지난 라운드에서 첫 패를 당했던 알까드시야의 경기에서는 양팀에서 한 명씩 퇴장당한 가운데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알오크두드로서는 시즌 첫 승점.3) 알오루바와 알파티흐의 경기에서는 전 소속팀 알파티흐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테요의 골을 잘 지킨 알오루바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4) 알와흐다와 승격팀 알쿨루드의 경기에서는 알렉스 콜라도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쿨루드가 0대1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이자, 팀 역사상 첫 1부 리그에..

[24/25 RSL 3R]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선 알잇티하드, 선방쇼로 승격팀 알까드시아에 시즌 첫 패를 안겨준 김승규!

0. 리뷰1) 월드컵 지역 예선 휴식기 후 3라운드 시작전 김승규의 동료이자 사우디 국대 주전 공격수 중 한 명인 파하드 알무왈라드가 지난 12일 짧은 휴가를 즐겼던 두바이에 있는 집 2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ICU에 입원 중이라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말이 좋아 2층이지 두바이의 건물들이 G층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3층 이상의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두바이 경찰 역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사우디로 후송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으로 두개골과 목, 어깨 등에서 다수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보에 따라 팀메이트인 알샤밥의 선수들은 경기 시작전과 결승골 세리머니에서 그의 저지를 흔들며 쾌유를 ..

[24/25 RSL 2R] 재역전승을 거둔 알힐랄, 첫 승을 이끈 호날두의 결승골, 복귀 후 첫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승규!

0. 리뷰1) 알잇티하드가 발굴했으나 라이벌팀 알힐랄로 이적 후 포텐을 터뜨리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과 함께 프랑스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오던 알힐랄의 1999년 라이트 풀백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세리에A의 AS로마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해외 리그로의 이적이 뜸했던 사우디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사우디 리그는 젊은 선수들이 해외 리그로 이적해 경험을 쌓는 것이 좋겠다는 알베르토 만치니 국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젊은 선수들의 유럽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2)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떠나보냈을 뿐 눈에 띌만한 영입 움직임이 없었던 알힐랄은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AS로마 이적 오피셜 발표 후 몇 시간 뒤 맨시티의 풀백 주..

[24/25 RSL 1R] 리그 통산 50호골에도 웃지 못한 호날두, 다득점 승리를 거둔 알힐랄과 알까드시야, 김승규의 아쉬웠던 복귀전!

0. 리뷰1) 사우디 리그 24/25시즌이 개막했습니다.2) 알타아운과 알파이하의 개막전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압둘파타 아담의 극장골로 알타아운이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3) 알나스르와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또다시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드러낸 알나스르를 상대로 페널티킥골을 성공시킨 무함마드 푸자이라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알나스르는 두 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호날두는 리그 48경기 만에 통산 50호골을 기록하며 최단시간 50골을 기록한 세번째 선수가 되었지만, 지난주 슈퍼컵 결승에 이어 또다시 자멸한 알나스르의 수비진은 이번 시즌 역시 힘든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4)  알와흐..

[24/25 슈퍼컵 결승전] 알힐랄, 또다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좌절시키며 슈퍼컵 2연패 달성!

0. 리뷰1) 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와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이 시즌 첫 공식 대회인 슈퍼컵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는 알나스르 이적 이후 첫 공식 대회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경기이기도 합니다.2) 두 팀은 지난 대회 4강전에서 맞붙은 이후 130일만에 슈퍼컵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2024.04.09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2024 슈퍼컵 4강전] 간만에 카림 벤제마가 웃은 알잇티하드, 알나스르를 꺾은 알힐랄과 결승에서 맞붙어!3) 알나스르는 홈팀에 배정되었지만 4강전에 이어 원정 유니폼을 입었고, 알힐랄은 처음으로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4)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결승골을 앞세운..

[오피셜] 나초, 오바메양 등을 폭풍영입 중인 알까드시야, 제네시스 로고가 적용된 24/25시즌 유니폼 공개!

이번 시즌 사우디 1부 리그에 복귀한 알까드시야가 제네시스 로고를 가슴에 박은 24/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9일 제네시스의 사우디 동부지역 총판인 알마즈두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는 제네시스 로고를 이번 시즌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와 제네시스는 사우디 내에 왈란 트레이딩 (리야드- 사우디 중북부 지역), 무함마드 유습 나기 모터스 (젯다- 사우디 남서부 지역), 알마즈두이 모터스 (담맘-동부지역)의 3대 지역 총판을 두고 있으며, 이중 리야드에 있는 왈란 트레이딩은 지난해 11월말 사우디 리그 최강팀인 알힐랄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왈란 트레이딩은 차량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반면, 알마즈두이는 알까드시야와 메인 스폰서..

[24/25 슈퍼컵 4강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알힐랄, 2전 3기 끝에 슈퍼컵 결승에 진출한 알나스르와 맞붙어!

0. 리뷰1) 리그 1, 2위팀과 국왕컵 결승 진출팀이 맞붙는 사우디  슈퍼컵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었습니다. 리그 1, 2위를 차지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국왕컵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리그 3, 4위팀인 알아흘리와 알타아운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또다시 해외개최를 추진했던 슈퍼컵 측은 슈퍼컵 개최에 관심을 보였던 UAE, 카타르, 중국 등의 오퍼를 받은 후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었지만, 일부 출전 팀들이 리그 개막 1~2주 전 장거리 원정을 원치 않는다며 기피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슈퍼컵측은 중국 개최를 번복하고 사우디 내에서도 비교적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남서부의 아브하에서 열리기로 최종 결정되었..

[오피셜] 리야드 시, 초대형 공원에 들어설 사우디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 될 킹 살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디자인 공개!

2027년 AFC 아시안컵과 2034년 FIFA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사우디 스포츠부와 리야드 시 왕립 위원회 (The Royal Commission for Riyadh City)는 1987년 개장 이래 현재까지 사우디를 대표하는 가장 큰 스타디움인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보다 더 큰 경기장이 될 킹 살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BTS가 공연했던 스타디움으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구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는 현재 2027 아시안컵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리야드 북부 지역에 위치하게 될 킹 살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킹 살만 공항 등 리야드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에 위치해 있고,2022.11.29 - [중동여행..

[23/24 국왕컵 결승전] 알힐랄, 대혈투 끝에 또다시 호날두를 울리며 대회 2연패 및 시즌 무패 트레블 달성해!

0. 리뷰1)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 호날두의 입단 이후 첫 공식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이 젯다에서 열렸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국내 컵대회 임에도 사우디 외에 UAE, 오만, 카타르 등 인근 국가에서도 생중계 되었습니다.2) 이번 시즌 공식 대회 34연승의 세계 기록을 세우며 경이로운 시즌을 보낸 알힐랄은 리그 우승 (34전 31승 3무), 슈퍼컵 우승 (2전 2승)에 이어 국왕컵마저 우승 달성 (5전 5승) 시 국내 대회 무패 트레블을 달성하게 됩니다.3) 알힐랄은 국왕컵 결승전을 앞두고 한 시즌만 계약해 국왕컵 결승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4)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킹 살만 챔피언스 컵, 리..

[23/24 RSL 종료]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힐랄, 리그 최다 득점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0. 리뷰1) 클럽 민영화 시대 원년인 23/24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힐랄은 킹덤 아레나의 사정으로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고, 경기장을 빌려준 알샤밥마저 자신들의 구장에서 우승 대관식을 치루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33라운드가 끝난 다음날 별도의 이벤트로 대관식을 열었습니다. https://youtu.be/hDyiVvSFigc?si=EDemFchrzOMjf1fe2) 2위를 확정지은 알나스르와 4위 자리를 놓고 알타아운과 겨루던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압둘라흐만 가립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4대2로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사우디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확정지었지만 지난 몇 경..

[23/24 RSL 33R] 알힐랄,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한 경기, 시즌 팀득점 100골 달성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둬!

0. 리뷰1) 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33라운드와 34라운드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홉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2) 알힐랄은 지난 31라운드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여전히 우승 시상식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32라운드와 34라운드가 원정 경기에서 알따이와의 33라운드 경기가 유일하게 남은 홈 경기였는데, 홈구장인 킹덤 아레나가 지난 18일 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의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의 여파로 알따이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은 알리야드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알아우왈 파크는 경기가 없지만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알나스르가 허용할 리 만무해, 결국 알샤밥의 홈구장인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지만, 우승 시상식 개..

[23/24 RSL 32R] 알나스르에 의해 끝난 알힐랄의 연승 행진, 하지만 극적인 무승부로 무패 우승의 가능성을 높여!

0. 리뷰1) 최근들어 18시와 21시에 배정된 리그 일정과 관련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스포츠부 장관에게 경기 일정을 편성할 때 예배 시간을 고려해 배정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일정을 짤때 보통은 예배 시간이 하프 타임과 맞물리게 짜는데 하루 다섯번의 예배가 다 끝난 후인 21시 경기는 상관없지만, 18시 경기의 경우 전반전 경기 도중에 마그립 예배 시간과 겹칠 수 밖에 없거든요. 32라운드의 첫 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침이 하달되면서 사우디 리그는 지침이 늦게 내려와 변경이 불가한 첫 날 경기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둘째날과 셋째날 18시에 열리기로 했던 세 경기의 경기 시간을 이샤 예배시간이 하프 타임에 맞춰지게끔 한시간 15~20분 정도 늦췄습니다. 마지막 33,..

[23/24 RSL 31R] 알힐랄, 알나스르와의 더비 앞두고 리그 24연승으로 리그 통산 19회 우승 확정!

0. 리뷰1) 알리야드와 알타아운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2) 2연승을 달리던 알파이하와 알파티흐의 결기에서는 소피안 벤뎁카의 결승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3) 깅등권에서 탈출하려던 알아크두드와 7연승을 달리던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2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8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에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두 골차 리드를 지키며 쉬운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던 알나스르는 후반들어 고질적인 수비에서의 약점을 드러내며 두 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선제골을 넣었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알나스르가 승리하며 실낱같은 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4)..

[23/24 RSL 28R] 알힐랄, 말콤의 원맨쇼로 알아흘리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3연승 달리며 우승까지 승점 1점만 남겨둬!

0. 리뷰1) 알아인과 알힐랄의 아챔 1차전이 호우로 하루 연기되면서 논란 끝에 순연되었던 알아흘리와 알힐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사우디 리그측은 당초 규정상의 이유를 들어 아챔 4강전 두 경기 사이 주말에 예정되었던 경기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알힐랄의 요청을 거절하였지만, 우천으로 1차전이 하루 연기되면서 두 경기 사이의 텀이 48시간도 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알아인과의 1차전 경기 몇 시간 전에 경기 일정을 5월 6일로 3주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직접 일정이 꼬이게 된 알아흘리, 덩달아 딴지를 건 알잇티하드와 알나스르가 반발하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알잇티하드는 이미 클럽 월드컵에 일찌감치 탈락해 여유가 있었음에도 알와흐다와의 국왕컵 8강전을 몇 달 미루는 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알나..

[23/24 RSL 30R] 리그 무패와 22연승으로 우승에 가까워진 알힐랄, 해트트릭으로 리그 득점기록 갱신에 가까워진 호날두!

0. 리뷰1) 최하위로 강등이 유력한 알하즘과 강등 사정권 안에 있는 알아크두드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2) 전반기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알아흘리와 다막의 경기에서는 지야드 알조하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쐐기골까지 전반 시작 25분 만에 네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기세를 장악한 알아흘리가 도마고즈 안톨리치가 영패를 모면하는 만회골을 넣은 다막을 4대1로 완파하고 승리했습니다.3) 전반기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파티흐와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알리야드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와 두 골차에도 불구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만 잇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따라잡는데 성공하며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

[23/24 국왕컵 4강전] 이번 시즌 알잇티하드만 7번 이긴 알힐랄, 정우영의 알칼리즈를 꺾은 호날두의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지난 3월 대진 추첨식을 가진 국왕컵 4강전이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2024.03.14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23/24 국왕컵] 새로운 트로피 공개, 알잇티하드는 또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알칼리즈와 4강에서 맞붙어!알잇티하드 대 알힐랄1) 알잇티하드와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국왕컵 4강전에서 만났으며, 이번 시즌에만 프리 시즌 친선 대회 포함 7번째 맞대결입니다.2)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알잇티하드와의 경기에서 세르게이 말린코비치 사비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알잇티하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역습 상황에 터진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2로 승리하고 3년 연속 국왕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3) 국왕컵 승리로 알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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