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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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 361

[두바이] 과거로 돌아간듯한 이마라티 전통가옥 컨셉의 호텔, 알시프 호텔 (현 알시프 헤리티지 호텔 두바이,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두바이 크릭을 따라 1.8km 구간을 걸으면서 두바이의 감각적인 현재와 전통적인 과거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두바이의 신흥 개발지구 알시프 두바이 2지구의 개발이 끝나고 개통되면서 알시프 두바이 내에 들어선 주메이라의 마지막 호텔인 알시프 호텔 바이 주메이라가 지난 9월 개장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 크릭을 따라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곳, 알시프 두바이 참조) 알시프 호텔은 올해 이미 문을 열었던 레트로한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두바이] 아기자기함과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메이라 호텔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로브 호텔,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투숙기! 참조), 자빌 하우스 알시프 ([두바이] 두바이 크릭 옆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빌 하우스..

[두바이] 두바이 크릭 옆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빌 하우스 알시프 (현 캐노피 바이 힐튼 두바이 알시프)

알시프 두바이를 개발한 두바이의 개발업체 메라아스와 손잡고 중저가 호텔 시장에 뛰어든 주메이라 첫 호텔인 3성급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를 개장한 데 이어 5월에는 중저가 호텔의 메인 브랜드이자 "업스케일 캐주얼"을 표방한 4성급 호텔 자빌 하우스 알시프를 바로 그 옆에 개장했습니다. ([두바이] 아기자기함과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메이라 호텔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로브 호텔,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투숙기! 참조) 주메이라의 자빌 하우스 브랜드는 주메이라 호텔이면서도 이름에 호텔이란 말이 안 들어간 탓인지 주메이라 홈페이지와는 별도의 자빌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정보 확인 및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네... 자빌 하우스 계열 호텔은 주메이라의 시리우스 멤버쉽 적립이나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개장..

[두바이]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 레스토랑, 첫 해외 진출지로 두바이의 새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개점!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문을 연 두바이의 새로운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는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열여덟번째 시즌이 진행 중인 인기 프로그램 헬스 키친의 컨셉을 따온 식당 헬스키친 2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헬스키친 1호점은 올해 1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고급 호텔 중 하나인 시저스 팰리스 내에 문을 연 바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는 미국을 벗어난 첫 해외 진출지로 11월 15일 두바이의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헬스키친 두바이 역시 시저스 팰리스와 함께 첫 해외진출에 나선 것이죠. 시저스 팰리스 블루워터 두바이는 카지노로 유명한 미국에서의 본진과 달리 카지노가 없습니다. 두바이는 시저스 팰리스 외에도 부르즈 알아랍 근처에 2021년 개장을..

[UAE] 11월 18일부터 시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제도의 모든 것!!

2018년 1월 1일부터 5%의 부가세를 도입한 UAE 연방세금청 (Federal Tax Authority)은 11월 18일부터 시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UAE 연방세금청은 2년간의 입찰을 거쳐 세금청을 대행하여 부가세 환급 시스템을 운영할 전문업체로 세계적인 환급 시스템 운영업체인 플래닛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플래닛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업체로 핀트렉스 그룹 (Fintrax Group)이 기존 관련업체인 플래닛 페이먼트 (Planet Payment), 프리미어 택스 프리 (Premier TaxFree) 등을 인수합병한 후 지난 5월 16일 통합 브랜드 플래닛을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새로운 환급제도 도입에 따라 UA..

[움알꾸와인] 주류 판매점의 이정표로 방치된 소련의 다목적 전략수송기 일류신 IL-76의 다사다난한 이력

바라쿠다 비치 리조트 안에 있는 주류 판매점이자 전세계에서 온 6천여종 이상의 술을 파는 UAE 북부 지역 최대 주류 판매점으로 UAE 내 주당들의 대표적인 성지인 오리지날 바라쿠다 (구 바라쿠다 셀러)에 다왔음을 알려주는 이정표는 별다른 구조물 없는 사막 해변도로가 이어진 길가에 그야말로 뜬금없이 불쑥 나타나는 대형 비행기입니다. E11을 타고 라스 알카이마에서 오면 비행기 앞에 보이는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되고, 반대 방향에서 올 경우엔 이 비행기를 지난 후 나타나는 첫번째 유턴 포인트에서 유턴을 하면 바라쿠다로 갈 수 있죠. ([움알꾸와인] UAE 내에서 다양한 술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주당들의 성지, 바라쿠다 셀러 참조) 오리지날 바라쿠다의 이정표가 된 대형 비행기는 구 소비에트 ..

[아부다비] 알바틴에 들어선 중동지역 최초의 에디션 호텔, 아부다비 에디션에서 폰카용 액세서리를 받은 사연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리어트 그룹은 아부다비의 신흥 카페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르사 알바틴 마리나에 중동지역 최초의 에디션 호텔 브랜드인 디 아부다비 에디션을 지난 10월 24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당초 지난해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을 정도로 오랜 일정 연기 끝에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하순 개장한다며 예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10월초 두바이에에서 열린 2018 시티스케이프에서 건물주인 블룸 홀딩스에서 개장일을 10월 24일로 앞당긴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건물주인 블룸 홀딩스는 2016년 9월 개장한 같은 메리어트 계열의 메리어트 호텔 다운타운 아부다비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생소한 에디션 호텔은 나이트클럽 사장에서 시작하여 차별적인 공간 디자인 개념을 호텔에 도입하여 호텔..

[두바이] 럭셔리 호텔이 가득한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가성비 좋은 호텔 알로프트 팜 주메이라

지금은 매리어트에 합병된 SPG, 리츠칼튼까지 포함한 약 30여개 브랜드 중 젊고 개셩있는 브랜드라면 W와 W의 보급형 버전인 알로프트 호텔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는 개성넘치는 호텔이 많은 UAE 시장 진출은 의외로 더딘 편이었습니다. 두 브랜드 중 W의 경우 매리어트로 합병되기 전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 산하로 2016년 6월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에 먼저 진출했던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호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UAE에 첫 선을 보인 개성적인 호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첫인상! 참조) 는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과 매리어트 간의 운영 계약 종료로 인해 2018년 8월 1일 부로 힐튼 브랜드 산하의 V 호텔 두바이,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으로 바뀌었으며, ([호텔] 세인트 레..

[두바이] 내륙 사막지역에 자리잡은 시간이 멎은듯한 사막 오아시스, 알꾸드라 호수.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쉽사리 갈 기회가 생기지 않던 곳 중 하나가 두바이 내륙 사막지역 안에 있다는 알꾸드라 호수였습니다. 두바이 도심에서는 내륙으로 30분만 달리면 갈 수 있는 곳이라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편도로 한 시간 반 거리였기에 귀찮았다고 할까요? 그러던 차에 마음이 동해 훌쩍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마땅히 쉬거나 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말이죠. 알꾸드라 호수는 두바이 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 (E311)나 에미레이츠 로드 (E611)에서 알꾸드라 로드 (D63)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다 보면 길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왕복 4차선 국도인 알꾸드라 로드 주변은 거주지역으로 개발 중인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단조롭습..

[두바이] 아기자기함과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메이라 호텔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로브 호텔,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투숙기! (현 햄튼 바이 힐튼 두바이 알시프)

2016년 9월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2018년 8월 1일부터 힐튼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개장과 함께 호텔 객실이 10만실을 돌파한 두바이는 여전히 각양각색의 컨셉을 앞세운 호텔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습니다. 럭셔리 투어를 컨셉으로 잡은 두바이의 관광정책의 영향인지 호텔 건설붐을 주도한 것은 5성급 이상의 럭셔리한 호텔들이고, 부킹닷컴 같은 사이트에서 평점 8.0 이상을 받는 상당수의 호텔들이 5성급 호텔이기도 합니다. 시설과 평판이 좋지 못한 1~4성급 호텔, 아니면 우수한 4~5성급 호텔로 나뉘는 것이죠. 그렇게 양분화 되다보니... (사실 서울 호텔 숙박비보다는 싸다고 느껴집니다만...) 로컬 호텔체인들은 럭셔리한 호텔 광풍 속에서도 주머니 사정이 얇은 틈새시장을 노리게 됩니다. 바로..

[호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W 두바이,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의 새 운영자는 힐튼으로!!

두바이의 알합투르 그룹은 8월 1일부터 알합투르 시티 내 호텔 컬렉션의 새로운 운영업체로 힐튼 호텔을 선정하고 이를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알합투르 그룹은 지난 7월초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W 호텔, 웨스틴 알합투르 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매리어트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7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기존 계약 종료일에 새 운영업체를 공식 발표한 것입니다. 서울 드래곤 시티보다 먼저 문을 연 두바이의 호텔플렉스인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은 매리어트와 합병되기 전 스타우드와의 운영계약 하에 2015년 11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여 2016년 12월 세 호텔의 공식 개장식을 가진 바 있으며, 공식 개장식 후 약 1년 반만에 운영권이 힐튼으로 넘어가게 ..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 드디어 문을 연 대형 실내 테마파크, 워너 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 방문기!

지난 주 수요일인 7월 25일 아부다비 내 야스 아일랜드에 10억달러를 들여 지었다는 실내 테마파크 워너 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가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호주 퀸즈랜드의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 스페인의 워너 파크 마드리드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 워너 브라더스 테마파크인 워너 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는 아부다비가 워너 브라더스 테마파크를 짓겠다는 계획 하에 워너 브라더스 측과 계약을 맺은지 11년 만의 일입니다. 2007년 워너 브라더스와 처음 계약을 맺었던 주체는 아부다비의 개발사 알다르 프로퍼티였지만, 계약 직후 세계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프로젝트는 난관을 겪게 되었습니다. 세계 경제위기가 터지자 알다르는 워너 브라더스 외에 아부다비 미디어 컴패니를 끌어들여 19개의 놀이시설과 멀티플렉스, 테마파크와 ..

[호텔] 야스 바이세로이, 세인트 레지스... 2018년 하반기에 이름이 바뀌는 UAE 내 주요 호텔들!

UAE 내 대형 호텔들, 특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국적 호텔체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호텔 운영 능력이 없는 건물주와 UAE 내에 직접 건물을 짓기 어려운 호텔 전문 업체가 장기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그 중에는 올해 개장 40주년이 되는 쉐라톤 두바이 크릭 등 한 자리에서 40년 이상을 운영하는 호텔이 있는 반면, 개장한지 몇 년, 혹은 몇 달이 안되어 운영업체와 이름이 바뀌는 흔치 않은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악명높은 케이스가 작년 3월 31일에 개장한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바이세로이의 UAE 내 두번째 럭셔리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 참조) 개장한지 석달쯤 지난 후에 투숙하고 포스팅을 했을 때만해도 ..

[호텔] UAE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호텔 알로프트 알아인

전 스타우드, 현 메리어트 호텔 그룹 내에 젊은 세대들을 위한 보급형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W호텔의 보급형 버전인 4성급 알로프트 호텔은 2000년대 말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 (ADNEC)에 붙어 있는 알로프트 아부다비 개장 이후 좀처럼 UAE 호텔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알로부트 아부다비 개장 무렵에 시작된 경기 침체와 이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UAE 내 호텔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젊은 세대 취향의 개성강한 중저가 브랜드 호텔은 한동안 자리잡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알로프트 아부다비 개장 이후 좀처럼 2호점을 열지 못하던 알로프트 호텔은 지난해 3월 15일 알아인에 UAE 내 두번째 호텔인 175실 규모의 알로프트 알아인을 개장하게 되었고, 저는 2018년을 앞둔 작년 ..

[호텔] 에마아르, 어드레스와 로브 호텔로 라스 알카이마 시장에 본격 진출!

지난해 연말 부르즈 칼리파를 세운 두바이에서 가장 큰 개발사인 에마아르는 라스 알카이마의 인공섬 알마르잔 아일랜드 내 2백만 평방 피트의 부지 위에 호텔 및 쇼핑몰 등을 짓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알마르잔 아일랜드의 한 켠에는 에마아르 로고가 적힌 안내판이 세워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중순 에마아르는 라스 알카이마의 개발사인 알마르잔 아일랜드와 알하므라와 일주일 간격으로 세 건의 계약이 성사되었음을 공식 발표하며 라스 알카이마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에마아르 호텔 사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5성급 호텔 브랜드인 어드레스로, 지난 4월 18일 한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249실 규모의 어드레스 알마르잔 아일랜드 호텔과 234채 규모의 어드레스 레지던스..

[관광]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호텔 세금 인하에 따른 각 토후국별 호텔 요금 체계

UAE가 2018년 1월 1일부터 VAT (부가가치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UAE 내 호텔을 투숙하는 방문객들은 토후국에 따라 숙박비와 호텔 내에서 사용하는 식비에 최저 17.5% (라스 알카이마/ 기존 12%)에서 최대 27.5% (두바이/ 기존 22%)까지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호텔은 거주용도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VAT가 적용되지 않는 주거용 건물이 아닌 상업용 건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관광] 2018년 1월 1일 VAT 적용에 따른 각 토후국별 UAE 호텔 요금 체계 참조) 추가 세금 부과로 투숙객이 납부하는 숙박비가 높아진 가운데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11일과 12일, 하루 차이로 호텔에 붙는 세금 인하를 골자로하는 조정안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연관광객 2천..

[호텔] 2016년 새해 대화재 후 29개월만에 돌아온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 개장 첫 날 첫 투숙객으로 보낸 스위트에서의 하룻밤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5년 연말 두바이는 역대급의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준비했다며 각국 언론의 새해맞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싶은 바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었지만, 두바이는 2016년 새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초대형 사고와 함께 시작하면서 몇 달간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대신 엉뚱한 사건으로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야 말았습니다.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있던 63층짜리 대형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2016년 새해를 불과 몇 시간 앞에 두고 시작되어 다음날인 1월 1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완전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던 초대형 화재사건 때문이었습니다. 20층 레지던스 내 테라스에서 전기합선 등으로 일어난 화재가 건물외벽을 타고 올라..

[호텔] 분노의 질주로 유명해진 주메이라 에티하드 타워스 호텔 (현 콘래드 아부다비 에티하드 타워스)

주메이라 앳 에티하드 타워스 호텔은 아부다비 끝에 자리잡은 에미레이츠 팰리스 맞은 편에 위치한 5개의 건물로 이뤄진 에티하드 타워스 빌딩 중 1동에 있는 주메이라 호텔체인의 5성급 호텔입니다. 이 에티하드 타워스는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이 곳은 지난해 8월 여름 비수기 동안 호텔들이 내놓는 UAE거주자 할인오퍼를 통해 하프 보드 (조식 및 중식, 혹은 석식 중 한끼로 총 두끼 무료 제공) 옵션으로 세전 AED630의 좋은 조건이 나와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겨울 성수기엔 방값만 AED1,000을 훌쩍 상회하는 곳이기에 오퍼를 이용했었습니다. 부르즈 알아랍이나, 주메이라 비치 호텔, 매디나 주메이라 내 호텔 등 주메이라 호텔 체인의 다른 럭셔리 호텔들은 할인오퍼가 나..

[라마단] UAE에서 만나는 한식, 일식 스타일 이프타르 세트

예전보다는 비무슬림들이 지내기에 한결 좋아진 라마단도 벌써 3분의 1이 끝났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뤘던 것처럼 종교적인 의무와 관광객 편의제공을 겸해 발급하는 라마단 기간 중 영업허가 제도가 확대되어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오후에 술을 판매하는 곳이 늘어날 정도니 말이죠. 잘만 찾아다니면 평소와 다른 점을 크게 느끼기 힘들어진 라마단 기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마단 기간에만 먹어볼 수 있는 이프타르 세트는 한번쯤은 경험해 볼만 합니다. 각 식음료 매장의 특성을 살려 부페를 내놓는 곳도, 평소에는 개별 상품으로 따로 팔던 음식들을 이프타르 세트라는 이름으로 묶어 비교적 싼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랄까요. 특히 올해 라마단에는 컨템포러리 한/일식당을 표방하..

[두바이] 40m 공중에서 360도로 회전하며 JBR 일대 경치를 감상하는 보급형 디너 인 더 스카이, 플라잉컵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지와 F&B 매장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는 두바이에서 나름 난이도 있는 F&B 체험이라면 단연 스카이다이브 두바이에 자리잡은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를 들 수 있습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는 50m 공중에서 두바이의 경치를 감상하며 5성급 호텔 셰프가 내놓는 식사, 혹은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곳으로 얼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죠. 11월부터 5월말까지 날씨가 좋은 계절에만 문을 여는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는 1시간 반 동안 50m 상공에서 고급호텔 셰프가 내놓는 음식을 즐기는 곳이니만큼 만만치않은 식대를 자랑합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1인당 식대가 대략 19만원에서 26만원 사이니까요. 그래서 한번쯤 해볼까... 생각만하다 결국 체험해보지는..

[여행] 두바이, 5월 16일부터 두바이의 명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두바이 패스 발행!

두바이 관광청은 25일 끝난 관광전문 전시회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ATM)을 통해 두바이 내 주요 명소의 각종 입장료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선불제 패스인 두바이 패스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셀렉트와 언리미티드 두 종류로 발행되는 두바이 패스는 구입한 후 두바이 내 33개 명소에서 제시하면 별도의 추가요금을 내지 않고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개별 방문지마다 입장료를 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고 안그래도 비싼 입장료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Dubai Select Dubai Unlimited 여름 (비수기) 겨울 (성수기) 여름 (비수기) 겨울 (성수기) 정상가격667디르함 (성인 기준) 2,056디르함 (성인 기준)성인 399디르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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