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GCC&GU/쿠웨이트 5

[정치] 정국불안 속 쿠웨이트 통치자 셰이크 미슈알, 승계구도를 깨고 셰이크 사바흐 전 총리를 크라운 프린스에 지명!

쿠웨이트 아미르 셰이크 미슈알은 6월 1일 내린 칙령을 통해 셰이크 사바흐 알칼리드 알하마드 알무바라크 알사바흐를 크라운 프린스로 지명했다고 공표했습니다.2023.12.16 - [둘라의 아랍 이야기] - [정치] 쿠웨이트 아미르 셰이크 나와프 서거, 왕세제 셰이크 미슈알이 새로운 아미르에 취임! 새 크라운 프린스 셰이크 사바흐의 약력쿠웨이트의 차기 통치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셰이크 사바흐는 1978년 외무부에 입부하면서 경력을 쌓아나갔으며,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주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대사, 1998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안보국장,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외무부 장관을 거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리를 지낸 후 정부와 의회 사이에 벌어졌던 수년 간의 정치적 대립 끝에 장관 선출과..

GCC&GU/쿠웨이트 2024.06.02

[정치] 쿠웨이트 아미르 셰이크 나와프 서거, 왕세제 셰이크 미슈알이 새로운 아미르에 취임!

쿠웨이트 통치자실은 제16태 쿠웨이트 아미르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흐가 오늘 서거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쿠웨이트의 국영방송들은 통치자실의 공식 발표에 앞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쿠란 독음을 방송했습니다. 향년 86세. 이복형 셰이크 사바흐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흐에 의해 2006년 2월 7일 크라운 프린스가 되었던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메드 알사바흐는 14년 뒤인 2020년 9월 29일 셰이크 사바흐의 서거에 따라 83세의 나이에 쿠웨이트 아미르에 부임했으며, 부임하고 반 년 뒤인 2021년 3월 건강 문제로 미국에 다녀오는 등 건강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1월 29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응급 입원 후 상태가 양호해졌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3주도 지나지 않아 사망..

GCC&GU/쿠웨이트 2023.12.16

[정치] 쿠웨이트 통치자 셰이크 사바흐의 서거와 셰이크 나와프의 취임으로 본 쿠웨이트의 독특한 왕위계승체계

지난 7월 18일 메디컬 체크를 한다며 왕세제 셰이크 나와프에게 일부 권한을 넘겨준 후 미국으로 떠났던 걸프 지역 통치자 중 최연장자 셰이크 사바흐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는 2020년 9월 29일 오전 입원 중이던 메이요 클리닉에서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그 다음날인 30일 쿠웨이트는 왕세제였던 이복동생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를 통치자로 확정하고 취임식을 마친지 몇 시간 후 미국에서 돌아온 셰이크 사바흐의 시신을 받아 장례 예배를 치루고 술라이비카트 공동묘지에 매장되었습니다.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이웃 국가 통치자 중 그나마 대화가 통했던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개인자격으로 몸소 쿠웨이트로 날라갔다고 하죠. 셰이크 사바흐야말로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카타르 ..

GCC&GU/쿠웨이트 2020.10.01

[의료] 쿠웨이트 보건부, 뉴 자흐라 병원 운영자로 서울대 병원 선정 발표!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 셰이크 바셀 알사바흐 박사는 12월 31일 국가 관련 부처의 협의 끝에 서울대병원의 뉴 자흐라 병원 운영권 입찰안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각 회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발표는 새로 건설된 자흐라 메디컬 시티 운영에 대한 보건부의 계획과 관련하여 지난 월요일 주간 내각 회의에서 보건부 장관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보건부는 아미리 디완과 재정부의 협력 하에 자흐라 메디컬 시티 운영 준비를 위한 공동 위원회가 뉴 자흐라 병원 운영권 계약에 입찰한 다수의 국제 의료기관들의 입찰안을 검토한 끝에 서울대 병원의 입찰안이 최적의 오퍼였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며, 본 병원의 운영 및 관리 계약 (Operation and Management Contract)은 쿠웨이트와 한국 정부에 의..

GCC&GU/쿠웨이트 2020.01.01

[사회] 쿠웨이트, 쿠웨이트-사우디 이중 국적 불허, 기존 국적자들도 택일해야!

최근 쿠웨이트가 국적법을 개정하면서 국가 안보 상의 이유로 이중국적을 불허함에 따라 기존의 쿠웨이트-사우디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양국 관계기관에 소환되어 두 개의 국적 중 하나만을 택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일간지 알샤히드는 리야드와 쿠웨이트 시티에 있는 양국 정보기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쿠웨이트-사우디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432,000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양국 기관들은 쿠웨이트의 이중 국적 불허에 따라 대상자들을 소환하여 두 국적 중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만 택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에게 있어 국적 문제는 1959년 국적법을 엄격하게 강화하면서 유목생활을 하거나 오일 붐 시대에 여권없이 흘러들어와 쿠웨이트 국적을 취득..

GCC&GU/쿠웨이트 2014.07.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