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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FIFA 월드컵 32

[월드컵] 사우디축구연맹,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2034년 FIFA 월드컵 공식 개최 캠페인 개시!

사우디축구연맹은 3월 1일 금요일 2034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공식 입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엘클라시코를 통해 런칭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집트, 그리스 등과 함께 2030 월드컵 공동개최를 검토했다가 철수한 바 있던 사우디는 FIFA가 아시아, 혹은 오세아니아 한정으로 개최권을 배정한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유치를 신청한 유일한 국가가 되면서 사실상 월드컵 개최를 확정지었기에 이번 캠페인은 형식적인 절차이긴 합니다. 2023.10.09 - [야!쌀람!풋볼/FIFA 월드컵] - [오피셜] 사우디 축구연맹, FIFA에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공식 제출! 2023.10.31 - [야!쌀람..

[오피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우디의 2034 FIFA 월드컵 개최 공식 발표!

사우디와 함께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호주 축구연맹이 월드컵 유치 의향서 제출 마감일인 10월 31일 월드컵 유치 의향서 제출을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사우디가 2034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첫번째이자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호주 축구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호주 축구연맹은 더 많은 주요 토너먼트를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26년 AFC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한 후,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여 세계 축구 최고의 팀들을 맞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2034년 대회 유치를 위한 "기회를 탐색"했지만 "모든 요소를 고려한 결과 2034년 대회에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라..

[오피셜] 사우디 축구연맹, FIFA에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공식 제출!

사우디 축구 연맹 (Saudi Arabian Football Federeation/ SAFF)은 10월 9일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LOI)를 FIFA에 제출하고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4일 2030 월드컵 개최지가 확정된 후 사우디가 그 다음 대회인 2034 월드컵 개최 의사를 표명한지 불과 5일 만의 일입니다. 당초 사우디는 비전2030이 끝나는 2030년 대회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아시아에 개최권이 배정될 수 없는 점을 우회하기 위해 이집트, 그리스와 손잡고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의 3개 대륙 공동 개최안을 추진해 왔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리스와 이집트가 이탈하면서 지난 6월 공동개최안을 포기했다가, 9월..

[카타르월드컵] 축구 황제 대관식에 입혀진 메시의 비슈트, 그 가격은?

리오넬 메시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88,966명의 관중 앞에서 펼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월드컵 역사상 길이 남을 명승부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하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마침내 그토록 염원하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중동-북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린 월드컵이었던만큼 개막식에서부터 리오넬 메시가 들어올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곳곳에서 이번 월드컵이 아랍에서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1. 개회식에서부터 드러난 팔레스타인 지지 역사상 최초의 쿠란 구절 낭송과 함께 시작된 월드컵 개막식에서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개최국 카타르를 이끄는 통치자 셰이크 타밈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VVIP ..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공인구 알힐름 언박싱 및 구매 가이드

아디다스는 4강전을 앞둔 12월 11일, 카타르 월드컵 4강전과 결승전, 딱 세 경기에서만 사용될 공인구 "알힐름"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새 공인구의 이름인 알힐름 (الحلم)은 아랍어로 꿈 (ٍDream)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따왔으며, 조별 예선부터 8강전까지 사용되었던 공인구 알리흘라 (الرحلة)가 아랍어로 여행, 여정 (Journey)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따왔음을 떠올려보면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월드컵이란 대회 자체가 전세계 축구국가 대표팀들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꿈 (알힐름)을 이루기 위한 기나긴 여정 (알리흘라)이니, 알리흘라를 사용해서 올라온 여정의 끝에선 알힐름을 이용해 꿈을 이룬다랄까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

[카타르월드컵] 974 스타디움, 브라질과의 16강전 후 개장 371일 만에 해체 작업 시작!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조별예선 6경기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까지 예정된 일곱 경기를 모두 치룬 974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가 끝나기 전 패션쇼 Qatar Fashion United by CR Runaway (12월 16일)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첫 공개 당시에는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2021년 11월 개장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이름인 974 스타디움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7.11.26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 최초의 월드컵 경기장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 공개! 대회 후 해체를 전제로 카타르의 국가번호이기도 한 97..

[카타르월드컵] 월드컵 관람을 위해 육로로 카타르에 입국하려면? 월드컵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은?

카타르 내무부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매치데이 셔틀 운영에도 불구하고 티켓값 비싼 항공편 대신 이웃 GCC국가로부터 수백 킬로를 운전하여 육로를 통해 카타르 입국을 희망하는 축구팬들을 위한 입국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카타르를 육로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UAE,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어느 나라에서 출발하든 사우디 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부 사므라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며, 사우디는 16일부터 하이야 카드 소지자들이 사우디 여행을 희망할 경우 사우디 정부가 비자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무료 전자비자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기에 별도의 사우디 입국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사우디는 하이야 카드를 소지한 무슬림 팬들을 위해 별도의 성지순례 비자가 필요한 우므라 순례까지 허용했을 정도..

[카타르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일반 방문비자 발급 중단키로!

카타르 내무부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기간에 맞춰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일반 방문비자의 발급을 중단하고 티켓을 구매한 하이야카드 소지자들에 한해 육해공 모든 국경을 통한 카타르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 입국허가 및 무료 대중교통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 하이야카드 소지자들은 별도의 체류연장이 없어도 1월 23일까지 카타르 체류가 허용되며, 일반 방문비자는 12월 23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하게 됩니다. 카타르 국민과 거주자, 카타르 ID를 소지한 GCC 국가 국민, 취업비자 소지자 및 (당국의 허가를 받은) 인도주의적 원조 목적의 입국자는 임시 입국허가 방침과 무관하게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내무부 발표에 이어 월드컵 조직 위원회측은 당초 발표했던 하이야 ..

[루사일 슈퍼컵] 알힐랄, 18년만에 자말렉을 꺾고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0. 리뷰 1)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의 개장 후 두번째 경기이자 첫 메인 이벤트인 루사일 슈퍼컵이 열렸습니다. 루사일 슈퍼컵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사우디-이집트 슈퍼컵 2022의 대회 타이틀로 카타르 월드컵 위원회가 월드컵이 열리기 전 루사일 스타디움의 대형 이벤트 운영능력을 테스트 할 겸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유치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를 오가며 열리는 사우디-이집트 슈퍼컵이 두 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펼치는 첫번째 대회 2022.08.02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결승전이 열릴 루사일 스타디움 개장 및 개장기념 특별 이벤트 공개! 2) 주최측은 루사일 슈퍼컵 개최를 발표하면서 경기와 함께 인기 가수의 콘..

[카타르월드컵] 드디어 결정된 월드컵 기간 중 음주 규정! (feat. 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 제로)

로이터는 카타르가 월드컵 기간 중 티켓을 가진 팬들에게 지정된 구역에서 경기 시작 3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한 시간 사이에 맥주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의 소식통을 통해 전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관람하는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는 가운데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일찌감치 공식 석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문화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던 바 있어 맥주 판매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 중 아이러니하게도 보수적인 사우디와 종교적 지향점이 비슷해 사우디처럼 불허는 아니지만 상당히 보수적인 음주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2022.06.28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카타르월드컵] 입출국 및 주의사항에 대한 대..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11월 20일 개막!

FIFA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당초 예정된 11월 21일보다 하루 앞당긴 11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식 개막식이 펼쳐질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11월 21일 오후 7시)가 원래 개막일인 21일의 세번째 경기로 예정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카타르 축구협회측의 요청을 FIFA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에 따라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워낙 종목이 많아 개막식전에 대회가 시작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과 달리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개막전을 개최국, 혹은 디펜딩 챔피언의 첫 경기로 치뤄온 월드컵의 전통을 잇기 위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D조에 배정되었기에 카타르 경기가 개막전이 된 것이죠. 이번 결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경기장] 결승전이 열릴 루사일 스타디움 개장 및 개장기념 특별 이벤트 공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경기장이자 카타르 월드컵 내 8개 경기장 중 유일하게 공식 개장하지 않은 루사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8만석을 수용할 수 있는 걸프지역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은 지난 2018년 12월 디자인을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 4월 추첨식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5월에 열리는 아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선보였을텐데, 리그 일정을 전체적으로 일찍 마무리되어 경기장으로 투입될 수는 없었습니다. 2018.12.15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카타르 월드컵 개폐막식이 열릴 주경기장 루사일 스타디움 디자인 최종 공개!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냉방 경기장을 활용해 8월 1일부터 일찌감치 ..

[카타르월드컵] 입출국 및 주의사항에 대한 대사관 공지 (22.6.27) 해설

주 카타르 한국대사관은 6월 27일 월드컵과 관련된 카타르의 정부 방침을 안내하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https://overseas.mofa.go.kr/qa-ko/brd/m_11629/view.do?seq=1345790 공지 내용이 낯설 분들을 위해 추가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 설명이 추가된 부분은 다른 색으로 표시합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련 카타르 정부 방침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월드컵 기간(22.11.1-23.1.23) 카타르를 방문하실 예정이신 방문객 및 교민들께서는 출입국, 숙박, 대중교통 이용 등 관련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타르월드컵] 추가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사막에 1,000개의 베두윈 텐트를 설치하기로!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월드컵 기간 중 숙박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옵션으로 티켓 구매자들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베두윈 스타일의 사막 텐트 1,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카타르 월드컵 공식 숙소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 디자인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0개 중 800개는 일반 텐트, 200개는 좀더 좋은 부대시설을 갖춘 럭셔리 텐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는군요. 카타르에서 월드컵도 보시고, 사막에서 밤하늘을 벗삼아 유목생활을 하던 베두윈의 생활을 체험해 보세요! 라는 건데... 텐트에 그나마 물과 전기는 공급되지만, 에어컨은 설치되지 않는다고 하죠. 이는 겨울철의 날씨가 좋고 밤에 야외에 있을 때는 체감 온도가 생..

[카타르월드컵] 카타르 항공, 이웃 국가 항공사들과 월드컵 기간 중 "매치데이 셔틀" 서비스 도입!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정규 노선의 항공임 가격이 이미 미친듯이 치솟은 가운데 카타르 항공과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5월 26일 인근 4개국 항공사들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월드컵 기간 중 월드컵 티켓 소지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매치데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타르 항공이 플라이두바이 (UAE), 쿠웨이트 항공 (쿠웨이트), 오만 항공 (오만), 사우디아 (사우디)와 손잡고 제공하게 될 매치데이 셔틀은 "(해당 국가에서) 지내시다가 카타르에서 24시간만 보내세요 (Stay in *** and spend 24 hours in Qatar)"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기 당일 카타르에 입국하여 경기를 본 후 바로 출국하는 셔틀 서비스입니다. 네... 셔틀 버스의 여객기 버전이죠. 매..

[카타르월드컵] 조직 위원회, 팬 빌리지라는 이름의 사막 캠프 숙소 공개!

앞으로 반년 정도 남은 카타르 월드컵은 직관을 위한 티켓 구매도 그야말로 전쟁이었지만, 다른 월드컵에선 볼 수 없었던 더 무지막지한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숙소 확보 전쟁!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하나투어의 월드컵 패키지입니다. 지난달 하나투어에서 나온 카타르 월드컵 패키지 금액은 그야말로 어마무시했습니다. 0이 실수로 하나 더 들어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그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남은 상품 역시... 불과 며칠 사이에 소형차 1대 가격을 가볍게 상회하는 패키지 상품이 나온 이유는 바로 카타르 내의 숙소가 현저하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시점에서 297만명으로 추산되는 카타르 총인구를 상회하는 해외 축구팬들과 각국 선수단 및 취재단 등이 월드컵이 개최되는 단 4주 동안에 ..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리흘라 언박싱 및 구매 가이드!

주말을 맞아 몰 오브 에미레이츠를 둘러보다 아디다스 매장 앞에서 시선이 멈췄습니다. 이틀 전 공개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리흘라가 전시되어 있었거든요. 입구를 중심으로 영어로 된 홍보 문구가, 오른쪽으로는 심플하게 돛 모양의 천 앞에 놓여진 알리흘라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알리흘라라는 단어 자체가 여행, 여정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니 여행의 추억을 기록한 사진이나, 걸프지역의 배인 도우를 타고 떠나는 것 모두 공이 이름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방법이었죠. 매장 가운데 자리잡은 진열대. 매대 뒷편에도 메시가 나온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고, 매대 옆에는 실제로 볼을 차볼 수 있는 견본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지를까 말까 생각하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기에 결국 덥썩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10년 넘게 걸프지역..

[카타르월드컵] 공인구와 마스코트, 사운드 트랙 첫 싱글, 조편성!

FIFA와 카타르 월드컵 위원회는 4월 1일 조편성식을 앞두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와 사운드 트랙, 그리고 마스코트를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공인구- 알리흘라 (The Al Rihla / الرحلة) 가장 먼저 공개한 것은 FIFA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한 공인구 알리흘라입니다. 아랍어로 여행, 여정을 뜻하는 리흘라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건축, 예술 및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출전국 32개팀이 (카타르에) 모여 공 1개 (알리흘라)로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여정, 여행이라는 뜻에 걸맞게 걸프지역의 전통배 도우의 돛에서 영감을 받은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이음매없이 이어져 월드컵 역사상 가장 더운 곳에서도 공기저항을..

[월드컵경기장] 대회 후 완전 해체되는 월드컵 최초의 임시 경기장, 974 스타디움 공식 개장!

2021년 11월 21일 월드컵 개막을 1년 남겨두고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측은 지난달 아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공식 개장한 알쑤마마 스타디움에 이어 여덟개 경기장 중 일곱번째 경기장인 974 월드컵 스타디움이 개장 준비를 마쳤음을 온라인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974 월드컵 스타디움은 4년 전인 지난 2017년 공식 발표해서 어제까지 라스 아부 아부드로 알려졌던 경기장의 공식 이름입니다. 2017.11.26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 최초의 월드컵 경기장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 공개! 경기장 이름으로선 낯선 974는 이 스타디움을 짓기 위해 사용된 컨테이너의 갯수임과 동시에 국제전화를 걸때 사용되는 카타르의 국가번호를 의미합니다. (개장 ..

[월드컵경기장] 네번째로 개장하는 알라이얀 스타디움, 12월 18일 아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공식 개장!

2022년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년 앞두고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여덟개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자누브 스타디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이어 네번째로 개장하게 될 알라이얀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 경기로 12월 18일 열릴 알사드와 알아라비의 아미르컵 결승전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5월에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48회 아미르컵 결승전은 아미르컵 최다 우승팀으로 통산 17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사드와 두번째로 많은 우승팀으로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아라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알라이얀 스타디움의 개장일인 12월 18일은 카타르의 내셔널 데이이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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