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당초 비전 2030의 마지막 해인 2030년에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었지만, 2020년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단독 개최로는 신청자격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기에 이집트와 그리스 등을 엮어 유럽-아프리카-아시아 대륙간 공동개최를 추진하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나가리가 된 후, 리야드 엑스포 유치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FIFA가 2030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의 유럽-아프리카 공동개최에 월드컵 100주년 기념 개막전이라는 명목으로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의 남미 3개국을 한 세트로 묶어버리면서 2034년 유치 신청자격이 아시아에 주어지게 되자 덥썩 이를 물어버린 사우디는 2024년 12월 11일 FIFA 특별 총회를 통해 2034 월드컵 개최지로 최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