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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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674

[24/25 ACLE 4강전] 알힐랄을 4강에서 탈락시킨 알아흘리, 호날두 울린 가와사키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첫 아챔 엘리트 8강전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다같이 승리한 서아시아 대표 사우디 3개팀과 그나마 만만한 알사드를 힘겹게 꺾고 막차를 탄 동아시아 대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4강에서 만났습니다. 첫 경기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사우디 클럽간 맞대결,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이번에 처음 만나는 알나스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맞대결입니다. 결승전이 사우디 클럽간의 맞대결이 될지, 아니면 사우디 클럽 대 호날두를 울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맞대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매치업입니다. 2) 사우디 스포츠부는 아챔 엘리트 4강전을 앞두고 아챔 결승에 진출하는 클럽의 선수들에게는 1인당 각각 10만 리얄 (약 3,800만원), 우승 달성시 20만 리얄 (약 7,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역사] UAE와 카타르는 다시 육로로 연결될 수 있을까? UAE의 웨스트 링크 (West Link) 프로젝트로 보는 UAE-사우디 국경분쟁사

지난 4월 14일, 중동지역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표방하는 경제지 미드 (MEED/ 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UAE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우회하여 카타르로 이어지는 해상 교량 (Causeway) 건설 프로젝트의 입찰 절차를 개시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보도합니다. UAE에서 추진한다는 프로젝트지만, 정작 UAE 미디어 보다 카타르 미디어에서 더욱 관심 있게 주목하고 있는 소식입니다. 육로로 UAE에서 카타르를 가려면?현재 육로를 이용해 UAE에서 카타르로 가려면 약 140km 구간의 사우디 영토를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아부다비 서쪽 끝에 위치한 알구와이파트 검문소를 지나 국경을 넘어 사우디의 알바싸 검문소를 거쳐 북서쪽으로 쭈욱 올라간 뒤, 카타르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 유..

GCC&GU/UAE 2025.04.30

[24/25 ACLE 8강전] 동아시아 클럽의 자존심을 지킨 가와사키, 알나스르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새롭게 개편된 아챔 엘리트의 첫 우승팀을 결정짓기 위한 아챔 엘리트 파이널이 젯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챔 엘리트 파이널은 지금까지와 달리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클럽이 지역 구별 없이 한 국가에 모여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일곱 경기가 단판 승부로 열리게 되며,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은 사우디에서 열립니다. 2025.03.12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4/25 ACLE] 알힐랄과 광주FC의 맞대결로 시작될 초대 아챔 엘리트 최종 결선 토너먼트 개최지 및 경기 일정! 2) 아시아축구연맹은 아챔 엘리트 파이널 시작에 앞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SAOT)을 아챔에선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향후 아챔 엘리트와 아챔2 등에도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4/25 APL 16R] 나란히 비긴 샤밥 알아흘리와 샤르자, 샤밥 알아흘리는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어!

0. 리뷰1) 당초 2월 13~14일에 열렸어야 했지만 아챔2 16강 2차전 준비로 순연된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의 16라운드 순연 경기가 열렸습니다.2) 조유민 대기 결장. 알자지라와 샤르자의 경기에서는 무함마드 벤 알아르비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벤치에서 시작한 조유민은 후반 중반 이후 교체 투입을 준비했지만, 동점골을 넣은 무함마드 벤 알아르비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다른 선수가 투입되면서 출전하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3)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알와흐다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두 골차를 만회한 사르다르 아즈문의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로 끝나면서 샤밥 알아흘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4) 샤밥 알아..

[24/25 RSL 29R] 아챔 엘리트 파이널을 앞두고 주춤한 알힐랄, 기세를 올린 알아흘리와 알나스르!

0. 리뷰1) 젯다에서 아챔 엘리트 파이널이 열리기 전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습니다. 출전팀들의 일정을 감안해 29라운드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며, 다음 라운드인 30라운드는 5월 1일과 2일, 그리고 아챔 엘리트 출전팀들을 위해 결승전 후 4일 뒤인 7일로 나뉘어 열리게 됩니다. 월드컵 예선, 클럽 월드컵 등으로 인해 순연시킬 일정이 안 나오기 때문이죠.2) 알힐랄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함마드 알슈위레크의 만회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힐랄은 다니엘 포렌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살림 알도사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놓..

[2025 카타르컵 4강전] 알사드와 알두하일이 두 시즌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리그 종료 후 아미르컵이 진행되는 동안 리그 1~4위팀이 맞붙는 카타르컵이 열렸습니다. 현재 제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카타르 시절 알두하일 (레퀴야), 알사드를 거치면서 카타르컵에서만 9골을 넣어 대회 통산 득점 3위를 기록 중입니다.2) 리그 최종전에 이어 2연전으로 열린 1위 알사드와 4위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알사드가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알사드는 두 경기에서 8득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알아흘리를 압도했습니다.3) 알두하일과 알가라파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 번의 선방을 선보인 바우티스타 버크 골키퍼의 맹활약을 앞세운 알두하일이 4대3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4) 올해 카타르컵은 2021년 우승 이후..

[24/25 APL 22R] 대승을 거두고 두 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종료를 두 라운드 남겨놓고 파울루 벤투 감독을 전격 경질한 UAE축구협회는 현재 조유민의 샤르자를 이끌고 있는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을 새 국대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UAE 축구협회는 마지막 두 경기가 리그 종료 후 6월에 바로 열리는 점을 감안해 리그에서의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는 샤르자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과 알와슬의 밀로스 밀로예비치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며, 구단들 역시 대승적차원에서 차출 협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끝에 결국 코스민 감독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협회 측에 1) 구단 감독과의 병행 불가 2) 장기 계약 3) 적절한 보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UAE 국대..

[24/25 RSL 28R] 알잇티하드의 예상 밖 패배로 더욱 치열해진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선두 경쟁!

0. 리뷰1)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알잇티파끄와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비티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파끄가 1대0으로 승리하며 네 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2) 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알힐랄과 알칼리즈의 경기에서는 살림 알도사리의 결승골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힐랄이 3대0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아챔 엘리트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알힐랄로서는 복귀는 했으나 좀처럼 골감각을 찾지 못하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골맛을 본데다 이정효 감독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는 주앙 칸셀루가 오랜 부상 끝에 복귀전을 치루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선 알잇티하드와의 승점차를 좁힌 것 만큼이나 좋은 결과였다.3)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샤밥과 강..

[아부다비] 사아디얏 문화지구의 관문이 될 다감각적 예술 체험 공간 "팀랩 페노미나 아부다비" 방문기!

지난 2022년 6월,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DCT Abu Dhabi)는 아부다비의 주요 디벨로퍼 중 하나인 미랄 (Miral)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 기반 예술 집단 teamLab과 협업해 아부다비에만 있는 독창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설치물을 선보이든 다감각적 예술 체험 공간이 될 팀랩 페노미나 아부다비 (teamLab Phenomena Abu Dhabi)를 사아디얏 문화지구 내에 만들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이 공간이 예술과 기술이 만나 방문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몰입형 문화공간으로 17,000m2 규모의 전용 건물에 실험을 통해 제작된 유일무이한 설치 작품들이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죠. 당초 2024년 완공 예정이었던 이 전시관은 목표보다 살짝 늦은 2..

[24/25 AC 결승전] 알자지라, 11년 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샤밥 알아흘리의 국내대회 무패 행진을 깨며 15년만에 리그컵 우승!

0. 리뷰1) 리그컵 주인공을 결정짓는 알자지라와 샤밥 알아흘리의 결승전이 중립 경기장인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알자지라는 4강전에서 정승현의 알와슬을 꺾고 올라왔으며, 샤밥 알아흘리는 조유민의 샤르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그컵 스폰서가 ADIB (아부다비 이슬라믹 뱅크)이라고 ATM에서 공인구를 뽑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2) UAE리그의 프로화 원년인 08/09시즌부터 시작된 리그컵은 올해로 17번째 대회이며, 대회 최다 우승팀은 통산 5회 우승 (준우승 2회)를 차지한 샤밥 알아흘리로 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하며, 알자지라는 2회 대회인 09/10시즌 우승 이후 15년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마지막 준우승이었던 13/14시즌..

[항공] 리야드 에어, 전좌석 4K OLED 스크린이 기본 장착된 보잉-787 기내 디자인 첫 공개!

올해 첫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레거시 없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기반 항공사로 주목받는 리야드항공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조화시킨 첫 객실 레이아웃을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전통을 반영한 색상과 소재, 세심한 디테일, 첨단 기술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이코노미부터 비즈니스 엘리트까지 새로운 기준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합니다. 리야드 에어는 보잉 787 전 기종에 걸쳐 일관된 좌석 품질과 안락함을 구현하며, 차세대 디지털 항공사로서 예약부터 기내 서비스까지 여정 전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리야드항공은 곧 ‘디지털 여정 3.0’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리야드 항공이 지난 2023년 3월 창사 발표 이후 3일 만에 첫 발주한 72대의 보잉 787-9s의 객석은 총 290석으로 비즈니스 엘리트, 비즈니..

[24/25 APL 21R] 샤밥 알아흘리, 극적인 역전승으로 샤르자와의 승점차를 벌리고 리그 우승에 가까워져!

0. 리뷰1) 알타아운과 아챔2 4강 2차전을 앞둔 샤르자와 알나스르의 경기는 별도의 순연 없이 1주일 늦게 치뤄집니다. 샤르자는 일정을 아예 뒤로 미뤄놓은 경기가 두 경기가 더 있기 때문이죠.2) 아즈만과 2연패에 빠진 알자지라의 경기는 록키 마르시아노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이기지 못한 알자지라로서는 연패 탈출에 의미를 둬야만 했습니다.3) 바니야스와 딥바 알히슨의 경기에서는 2실점을 먼저 허용하고도 후반 13분 이후 네 골을 몰아넣은 딥바 알히슨이 조아오 비토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4 대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잔류를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4) 2연패에 빠진 칼바와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던 샤밥 알아..

[24/25 ACLE] AFC, 아챔 엘리트 파이널에 아챔에선 첫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SAOT) 도입 발표!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4월 25일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열릴 알힐랄과 광주의 8강전 첫 경기로 시작될 아챔 엘리트 파이널 젯다 2025 (ACL Elite Finals Jeddah 2025)을 앞두고 AFC 클럽 대항전에서는 처음으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Semi-Automated Offiside Technology/ SAOT) 시스템을 도입해 파이널 일곱 경기에 모두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시스템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FIFA가 판정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던 오프사이드 판독시스템으로 실전 도입 후 개별 리그로는 최초로 이탈리아의 세리에 A가, 대륙 연맹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이 최초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24/25 OSL 22R] 대승으로 역전 우승 겸 리그 2연패를 자축한 알사드!

0. 리뷰1)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우승 경쟁만 남겨놓은 최종 라운드는 같은 시간에 펼쳐집니다.2) 알라이얀과 카타르의 경기에서는 로저 게드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라이얀이 2대0으로 승리하고 5위로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로저 게드스는 21골을 넣으며 시즌 내내 득점 선두였던 바그다드 부네자를 제치고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3) 파죽의 8연승으로 지지만 않으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다섯골을 몰아넣은 알사드가 5대0 대승을 거두고 알두하일을 승점 2점차로 제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은 시즌 2연패이자 통산 18회 우승 달성. 시즌 초반 예상 밖의 부진에 빠지며 7위까지 밀려났던..

[24/25 ACL2 4강 2차전] 조유민의 샤르자, 후반 추가시간의 대역전쇼로 창단 이후 첫 아챔2 결승 진출!

0. 리뷰1) 1차전 원정에서 패한 샤르자와 홈에서 승리한 알타아운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2) 조유민 풀타임 1경고. 샤르자와 알타아운의 2차전에서는 맹공에도 불구하고 알타아운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해 패색이 짙던 샤르자가 후반 인저리 타임 4분에 기어코 골문을 연 우스만 카마라의 결승골에 이어 인저리 타임 9분에 터진 피라스 벤 아르비의 극장골에 힘입어 알타아운을 2대0으로 꺾으며 1, 2차전 합산 2대1로 승리해 극적으로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샤르자는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허용해 더욱 위기에 빠질 뻔했지만, 최근들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 잇달아 걸출한 선방쇼를 과시하고 있는 아딜 알호사니 골키퍼가 야슈라프 엘마흐두위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것이 대역전극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샤르자의 아챔2 결승 ..

[24/25 RSL 27R]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벌린 알잇티하드, 역전승으로 알힐랄을 바짝 뒤쫓는 알나스르!

0. 리뷰1)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샤밥과 2연패를 당한 알쿨루드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구앙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샤밥이 2대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알쿨루드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다막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주닝요 바쿠나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흐다가 0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3) 알잇티하드와 3연패에 빠진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후 세 경기 만에 사우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바르샤 유스 출신 2004년생 공격수 우나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2대0 완승을 거두고 알오루바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알잇티하드는 다음날 경기가 있었던 알힐랄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점..

[24/25 OSL 21R] 알사드, 파죽의 8연승으로 리그 2연패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둬!

0. 리뷰1)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우승 경쟁, 움 살랄과 알코르의 다이렉트 강등 탈출전이 걸려 있는 리그 21, 22라운드는 여섯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게 됩니다.2)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샤말과 2연패를 당한 알라이얀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8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로저 게드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알라이얀이 3대5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알샤말의 3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3) 파죽의 7연승으로 지난 라운드에서 알두하일을 제끼고 리그 우승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막판 2연승으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일단 이기고 봐야하는 알코르의 경기에서는 라파 무히카의 결승골과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3대0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리..

[영화관] 객석에 열선까지? 영화 스타워즈 속 은하계 의회 컨셉으로 새단장한 복스 시네마의 아이맥스 레이저관 리뷰!

2005년 9월 28일 개장한 두바이의 대표적인 메가 쇼핑몰 중 하나인 몰 오브 에미레이츠는 개장 10주년이 되는 2015년 9월 28일에 맞춰 2년여 간에 확장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기존의 작은 영화관에서 새롭게 확장된 구역으로 옮기게 된 복스 시네마는 플래그쉽 상영관으로 아이맥스 레이저관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스크린 자체는 큰 편이 아니지만 북미와 영국 외에 처음 설치된 아이맥스 레이저관이자 개관 당시엔 전세계 여섯번째 아이맥스 레이저관이기도 했습니다. 2015.10.03 - [여러가지.../신간 및 영화] - [영화관] 아이맥스 레이저와 함께 새단장을 마친 에미레이츠몰의 멀티 플렉스 복스 시네마 이용기! 개관작이었던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를 본 이후 아이맥스..

[두바이] 그랜드 오프닝이라기엔 갈 길이 멀어보이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첫날 방문기!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 몰 (Dubai Festival City Mall)에 문체부가 주관하는 K-콘텐츠와 한류 관련 상품 진출 거점인 ‘코리아 360’이 4월 11일 정식 개장했습니다.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운영에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지난 2022년 12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 문을 연 인도네시아 '코리아 360'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한 코리아 360이자, 한국 쇼핑몰이 참여하지 않은 로컬 쇼핑몰에 들어선 첫 코리아 360이기도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1,606㎡ 규모로 1,170㎡ 규모의 인도네시아 코..

[24/25 ACL2 4강 1차전] 알타아운, 샤르자를 꺾고 결승 진출의 기선을 잡아!

0. 리뷰1) 이번 시즌 아챔2 결승에 진출할 서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결정하는 4강 1차전이 열렸습니다. 사우디 리그의 아직 많이 남은 리그 경기 수로 인해 일정 순연이 여의치 않은 알타아운은 지난 주말 리그 일정을 소화한 반면, 일정 순연에 여유가 있는 UAE 리그의 샤르자는 지난 주말 리그 일정을 순연하고 사우디에서 열리는 4강 원정 1차전을 대비해 왔습니다. 2) 조유민 풀타임. 알타아운과 샤르자의 1차전에서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나온 압둘하미드 사비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타아운이 1대0 신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향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샤르자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펼쳤지만, 알타아운의 골문을 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 4강 1차전 결과알타아운 1:0 샤르자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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