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쇼핑몰이자 아직까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11년 전인 2008년 11월 4일 개장 이후 다양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선 한번에 다 보고 즐기기 힘든 곳이긴 합니다만...


전체부지면적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라고는 하지만, 매장면적 자체로는 새로 등장한 쇼핑몰 등에 밀려 순위권 밖으로 한참 밀려난 두바이몰은 개장 5년째인 2013년 6월 보다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며 매장면적을 1백만 평방피트 확장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 3월 명품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패션 애비뉴라는 이름의 명품관으로 정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건물 외곽에는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들어서 있고,



통로 전체를 유리 천장으로 만든 실내에는 자연채광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100여개 남짓한 명품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있죠.



이렇게 매장규모를 늘리다 보니 주말과 휴일 오후 시간대 이후의 주차난은 그야말로 유명합니다. 상시 무료 주차를 제공하다 보니 계속적인 내부구조 변경을 통해 기존 쇼핑몰 내 주차공간을 늘린다고 해도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슈퍼세일 기간의 저녁시간대는 아예 주차장이 꽉차 경찰들이 진입로에서부터 차량진입을 벌어지는 진풍경이 생기곤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말, 특히 금요일의 경우 오후 1~2시 정도까지만 오면 널널하게 주차가 가능하지만, 슈퍼세일 기간에는 그 시간에 와도 오후 시간대와 마찬가지로 주차장을 찾아 헤메야만 하니까요. 추가로 주차건물을 신설하고 싶어도 패션 애비뉴 확장에 들어서면서 두바이몰이 입주한 구역 내에는 쇼핑몰과 연결하여 지을 더 이상의 공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두바이몰과 수꾸 알바하르, 부르즈 칼리파, 어드레스 호텔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쓸만한 짜투리 땅마저 없는 상황이었죠.



그러던 중 2016년 부터 두바이몰 정문 앞을 지나는 파이낸셜 센터 로드 건너편에 길쭉하게 늘어선 건물을 짓기 시작하더니 왕복 16차선이 넘는 파이낸셜 센터 로드를 가로짓는 육교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건물과 함께 육교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더니...



건물은 완공에 가까워졌고 (2019년 3월 부르즈 칼리파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참고로 쇼핑몰 한쪽 구석에 세워지고 있는 고층건물은 55층짜리 아파트 다운타운 뷰 1으로 2020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며, 장기적으로는 그 뒷편에 3동짜리 고층 아파트 다운타운 뷰 2가 들어서게 되어 일찌감치 자리잡은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는 전방의 시야는 확보하지만 양 옆으로는 초고층 건물 사이에 묻히게 됩니다.





지난달 말인 27일 도로가 연결되고, 29일 육교가 연결되면서 두바이몰 자빌이라는 이름으로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이자 다운타운 두바이 밖으로 연결된 별관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에 눈에 띄는 주차공간 3000대 이상 추가!



두바이몰 쪽 연결 통로에는 두 건물 사이를 오가는 카트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인 눈을 통해 주문한 물품을 두바이몰에서 픽업할 수 있는 보관컨테이너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본딴 옐로우 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나 보네요.



육교 위에 들어서서 좌우를 살펴 봅니다. 왼쪽편에는 어드레스 호텔들과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 일부 구간을...



반대편으로는 상대적으로 밋밋한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초입에서만 봐도 두바이몰 정문 앞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 센터 로드는 저 앞에 펼쳐져 있으니 말이죠.



두바이몰과 두바이몰 자빌을 연결하는 길이 200미터에 폭 50미터의 육교는 두바이 메트로 부르즈 칼리파역에서 두바이몰로 연결되는 통로에 비해 폭이 훨씬 넓습니다.  



대신 엄청나게 넓은 연결통로 곳곳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터치하면 불이 들어오는 구조물이라던가...



느긋하게 앉아 창밖을 보면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뜬금없이 나타나는 곰돌이.



지난해 12월 스타워즈 전시회를 통해 입성한 후 전시회가 끝난 12월 30일 이후에도 떠나지도 않고 두바이몰 내 곳곳을 배회하다 이제는 연결 통로에 자리잡은 다스 베이더와 스톰 트루퍼 군단. (과연 얘네들은 이곳이 마지막 정착지가 되려나요???)



이런 전시 공간 반대편으로는 연결통로를 따라 걸으면서 파이낸셜 센터 로드를 따라 펼쳐진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석양도 볼 수 있겠네요.



파이낸셜 센터 로드는 일반도로와 고가도로의 이층 구조로 되어 있고 연결 통로는 고가도로 위에 있으니 결과적으로 일반도로, 고가도로, 두바이몰과 두바이몰 자빌을 연결하는 육교, 그리고 자빌로 연결되는 고가도로 위의 고가도로가 연결된 3층 구조로 되어있는 셈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부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연결하는 도로를 추가로 만들다보니 고가로 올리거나 지하도로를 파고, 필요하면 고가도로 위에 또다른 고가도로로 연결하고, 갈림길이 여러 도로로 세분화되어 있어 초행길에 길을 잘못보면 네비를 봐도 헷갈리기 딱좋은 복잡한 두바이 도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도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스크린 속 볼이 움직이는 조형물 너머 6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층별 안내도를 보니....... 두둥! 두바이몰 자빌은 주차건물은 주차건물인데, 육교로 연결된 6층과 1층에 각종 상업용 시설을 몰아넣은 들어선 주차건물이었습니다. 두바이몰 자빌 개장과 함께 두바이몰 내 주차 수용능력이 40% 정도 늘어났다고 하네요.


총 9층으로 된 주차건물 중 택시, 카림, 우버 등 대중/공유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엔 3층에서 승하차를. 발렛 주차를 원하면 상업용 시설이 있는 6층을, 예배드릴 곳이 필요한 무슬림들은 4층의 예배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야말로 매장은 거들 뿐.


개장한지 얼마 안되어 입주한 매장이 많지 않다고 해서 일단 6층만 둘러보았습니다.



주차건물 안에 에마아르 계열은 아니지만 두바이 내 4개점 (그 중 두 개가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와 두바이몰 자빌에...)과 라스 알카이마에 1개점을 개점하며 체인점을 늘리고 있는 그란디오스 슈퍼마켓이 있고...



아직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슈퍼마켓 옆에는 맥락없는 헬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입구부터 화려하게 장식된 발렛 주차장이...



맞은 편에는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마찬가지로 4층에 있는 여성용 예배실을 갈 수 있습니다.



하필... 방문한 시간에 한 가운데 태양이;;;;



아직 다 입점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매장들이 있고.... 









심지어는 이발소에...



서점 겸 문구점 체인인 보더스도 있습니다. 네... 여긴 어디까지나 주차건물입니다.



보더스를 지나 헬스장 반대편 끝에는 푸드코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배를 채운 후 두바이몰을 둘러보던지, 두바이몰을 진땀나게 둘러본 후 두바이몰 내에서 식사를 깜빡 잊었다면 여기서 먹고가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푸드코트 안쪽 깊숙한 곳에는... 전기차 카트장 이카트 자빌이 있습니다. 도저히 이 층의 컨셉을 이해하기 힘든 다양한 혼종의 조합이랄까요.



숙달된 조교로부터 운전법을 익히고 정식 복장을 갖추고 안전교육까지 받은 후 전기 카트를 타는 실내 카트장이라고 합니다. 



개인과 그룹 손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이카트의 이용료는 아래에...



카트장은 제법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차건물 내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두 곳에 설치된 에스켤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에스켤레이터 공간은 젊은 공간을 반영한 듯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두바이몰 내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이기에 더욱 인상적이랄까요?



에스켤레이터의 측면을 이용해 방향을 표시하고 바닥면을 이용해 층을 표현하는 방식은 색달랐습니다.



주차건물이라 일반적인 두바이몰에 비해 낮은 층고에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연채광을 푸드코트쪽 에스켤레이터 라운지를 이용해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자연채광이 수직면을 통해 일부 구역에만 들어오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울 수 밖에 없어 두바이몰 자빌은 엄청 라이트모드인 두바이몰의 다크모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켤레이터를 이용해 대중교통 승하차장이 있다는 3층을 내려가봅니다. 



에스켤레이터로는 3층까지 밖에 내려가지 못합니다. 3층에 있는 대중교통 승하차장의 경우 탑승방식이 다른데서 오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카림/우버 이용객들과 택시 이용객들의 이용구역을 따로 구별해 놓았습니다.



카림/우버 이용객 승하차장.





그리고 택시 승하차장







메인 통로에 있는 에스켤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1층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G층이 없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네요. 1층 엘리베이터 로비 한켠에는 두바이 번호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작은 대기공간이 있습니다.



두바이 번호판은 그야말로 다양한 버전이 있었네요!



건물 밖을 둘러봅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1층 매장들은 건물 안에 있는 6층 매장과 달리 건물 밖에서도 볼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직 매장이 입점하지 않아 비어있긴 하지만요.



두바이몰 자빌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두바이몰로 돌아갑니다.



두바이몰 자빌은 주차비를 받지않는 대신 주차건물 안에 매장을 입점시켜 소비자들의 지갑을 처음, 혹은 마지막 순간까지 노려보려는 두바이스러운 개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곳이었습니다. 과연 사실상 전용 주차건물 안에 도통 컨셉은 이해하기 힘든 슈퍼마켓, 헬스장, 서점, 푸드코트, 전기차 카트장과 각종 매장을 입점시킬 곳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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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호텔2019. 10. 22. 23:50


두바이 엑스포 유치가 확정된 후인 2013년 가을, 두바이의 디벨로퍼 에마아르와 두바이 홀딩스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크릭 너머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편 도심 속 조류 서식지로 유명한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 옆 미개발된 지역에 두바이 크릭 하버라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상징하는 조류는 플라밍고!)


두바이 크릭 하버 개발 프로젝트는 두바이 홀딩스가 2006년 4월 두바이 홀딩스가 발표했다가 두바이를 부도 직전까지 내몰았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표류하고 있었던 더 라군스 (The Lagoons) 프로젝트를 에마아르와 손잡고 부활시킨 것이었습니다. 당초 더 라군스는 라스 알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확장하여 다리로 연결된 일곱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그 섬 위에 주거 지역, 쇼핑센터, 오피스 지역, 마리나를 설치한다는 개발계획이었죠. 



보류되다가 사라졌던 수많은 두바이의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뻔했던 두바이 홀딩스의 계획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세계적으로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이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를 만든 에마아르가 가세하면서 당초 일곱개를 만들려던 인공섬은 하나로 줄이고, 그 대신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의 기록을 셀프 갱신하는 랜드마크를 추가하게 됩니다. 1km 이상의 높이로 지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타워가 될 두바이 크릭 타워가 2016년 10월부터 착공한 가운데 2018년 여름에는 여전히 계속 확장 중인 두바이몰보다 두 배 이상 넓은 쇼핑지구인 두바이 스퀘어를 짓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두바이 스퀘어에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넓은 차이나 타운을 포함해 사람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잠깐 두바이 크릭 하버 마스터 플랜을 잠깐 볼까요?


반 년 전 부르즈 칼리파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라운지에서 내려다 봤을 때만 해도 인공섬 크릭 아일랜드에 들어설 주거 건물이 한창 세워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완공된 주변 빌딩부터 인도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18일 크릭 하버에 들어선 첫번째 호텔인 비다 크릭 하버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다 호텔은 블로그를 통해 숙박기를 소개해드린 바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어드레스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는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의 4성급 호텔 브랜드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다 다운타운, 만질 다운타운만 있었던 다운타운 두바이를 벗어나 비다 에미레이츠 힐스에 이어 9월 18일 비다 크릭 하버를 열었습니다. 



한국 휴가 중에 문을 열어 미처 몰랐지만, 할인 잘 안해주기로 유명한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가 비다 에미레이츠 힐스, 비다 크릭 하버에 이어 어드레스 파운틴 뷰와 어드레스 스카이 뷰를 몇 달 사이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면서 신장개업기념 50% 할인 특가를 내놨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세금을 포함해도 1박에 10만원 밖에 안했으니까요.



호텔에 들어서면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 겸 식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크릭에 있음을 강조하는 듯 전통배 도우의 사진과 모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로비 중간에 펼쳐져 있는 대형책을 통해 두바이 크릭 일대의 개발사를 사진이나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습니다.



9층짜리 호텔의 엘리베이터 로비는 양쪽에 있습니다. 



예약한 방은 두번째로 싼 방인 딜럭스 마리나 뷰 룸 트윈입니다. 킹베드를 예약하려다 실수로 트윈베드 룸을 예약하게 되었는데, 체크인 할 때 방을 바꿔보려고 했지만 여의치는 않았습니다. 그리 넓지 않지만, 방 인테리어는 매우 산뜻했습니다.  







방벽에는 LG TV가 달려 있는데...



그 밑에 놓여진 TV 리모콘이 일반적인 TV 리모콘과는 다르게 생겼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익숙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TV용 수신기로 애플TV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이나 맥북을 이용해 미러링해서 연결할 수 있는 TV를 본 적은 있지만, 아예 애플TV가 달린 방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네요. 집에서도 애플TV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째.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방 와이파이를 인식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둘째, 디자인은 예쁘지만 맥북처럼 전원 아답터가 큰 경우에는 TV 밑에 있는 콘센트에 직접 꽂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답터가 커서 TV 밑 콘센트에 연결을 못할 경우 미니 바와 커피 세트가 놓여진 곳 벽면에 있는 콘센트에도 수납함을 고정하기 위해 돌출된 부분이 있어 마찬가지로 콘센트에 직접 꽂을 수는 없습니다. 굳이 전원을 연결하려면 로비에서 아답터를 빌리던, 침대 옆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 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함정.



침대에서 문을 향해 본 방. 침대 옆에 달린 벽거울과 미닫이로 닫을 수 있는 화장실 벽이 인상적입니다.



단촐하게 생긴 세면대가 있고....





욕조없이 샤워실만 있습니다.





벽을 밀어 세면대의 물이 방 안으로 튀지 않도록 폐쇄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묵은 방은 부분 호텔 건물 사이에 식당과 바를 겸하는 정원과 풀장, 그리고 부분적으로 마리나를 볼 수 있는 방입니다. 아직은 호텔 주변 건물들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가장 싼 딜럭스 룸 보다는 딜럭스 마리나 뷰 룸 이상의 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내 정원을 가려주는 가림막은 돛처럼 시간에 따라 접고 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접혀진 상태로 있다가...



햇볕이 따사로운 낮이 되면 가림막을 펼쳐 햇볕을 차단하고...



밤에는 다시 접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호텔 정문 밖으로 나가봅니다. 비다 크릭 하버의 최고의 매력은 크릭 너머 펼쳐진 셰이크 자이드 로드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정원과 야외 풀장은 두바이 중심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가 되는 셈입니다.



지역 개발이 보다 많이 이루어져 마리나가 활성화되면 각종 선박들이 선착장에 들어서겠지만, 아직은 한산해서 경치를 보기에 좋습니다.



무엇보다 해가 지는 방향이 바다쪽이기에 건물들 사이로 해가 사라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이 어둑해지고 날씨가 선선하니 호텔에서 내려가면 바로 연결되는 크릭 마리나 일대를 걸어봅니다. 아직은 개발이 한창이 동네라서 호텔과 크릭 마리나 밖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포토존이나 아이들의 놀이터로 사용되는 조형물들이 있고...









작은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쉽터도 있으며...



해먹도 있습니다.



물론 도심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겠죠. 무엇보다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리마를 걷다보면 호텔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주거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켠에는 에마아르의 분양 사무소도...

















마리나가 자리잡은 크릭 하버의 중심에 4성급 호텔 비다 크릭 하버를 연 에마아르는 당연히~~~ 메인 호텔 브랜드인 어드레스 하버 포인트도 한 켠에 짓고 있습니다.



65층과 53층짜리 두 개의 타워가 연결된 호텔 레지던스가 될 어드레스 하버 포인트는 두바이 크릭 타워를 좌우에서 보좌하는 형상을 띄게 됩니다.



아침에는 안개 등으로 인해 눈 앞에 보이던 스카이 라인이 사라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의 아침은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등은 직접 가져오고, 메인 메뉴 한 가지를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비다 크릭 하버는 가성비 대비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고 있기에 호텔을 감싸고 있는 내년 엑스포 개막 전 완공될 것으로 알려진 주거용 빌딩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 멋진 풍경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지만, 아직은 한창 건설 중이기에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에는 시끄러움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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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정보2019. 7. 11. 20:18


두바이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은 레스토랑이나 호텔 바나 라운지 (룸 서비스 포함), 혹은 골프장 내 클럽 하우스나 얼마전에 소개해드렸던 코카콜라 아레나 처럼 주류 판매가 허용된 식음료장에서 파는 술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네.. 공식적으로는 외국인 여행객이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싸들고 호텔 방으로 갖고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주류가 금지된 샤르자를 제외한 UAE 내 곳곳에 주류 판매점이 성업 중이긴 합니다만,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있는 주류 판매점에서는 공식적으로는 2년 유효기간의 주류 면허를 소지한 두바이, 혹은 거주자에게만 술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주류 면허가 없는 여행객들은 구입할 방법이 없는 것이었죠. 굳이 방법을 찾는다면 주류 면허 자체가 없는 라스 알카미아의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사들고 두바이나 아부다비로 갖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복불복으로 운 나쁘게 걸리기라도 하면 법적으로 빠져나가기 골치아픈 점도 있고, 무엇보다 설령 거주자라고 해도 21세 이상 비무슬림 거주자라고 해도 급여가 낮으면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제약도 걸려 있기도 합니다.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슬기로운 UAE 음주생활 참조) 물론... 여행기간 중에 주류 판매점을 찾아 헤메는 것보다는 술 파는 곳에서 마시는 것이 쉬운 방법이긴 하겠습니다만, 다른 나라에선 볼 수 없는 낯선 법 체계로 인해 주류면허 없이 쉽게 술을 구했다가 운 나쁘게 적발되어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꽤나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바이는 이번 여름부터 불필요한 법적 분쟁으로 인한 논란을 없애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주류 판매점에서 술을 구입할 수 있는 합법적인 길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동안 여행객들의 주류 구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해왔던 두바이가 21세 이상 비무슬림 여행객이라는 점만 입증하면 MMI와 African+Eastern 같은 주류 판매 체인점에서 술을 구입할 수 있는 30일 유효기간의 임시 주류면허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객들은 입국도장이 찍힌 여권을 들고 주류 판매점을 방문하여 자신이 여행객이라는 사실을 입증만 하면 (매장이나 직원에 따라 여권 및 입국도장이 찍힌 페이지 사본을 증빙으로 남겨둬야 할 수도 있음) 임시 면허를 바로 발급받아 술을 사마실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이나 바 같은 곳에서 40~50디르함에 판매하는 맥주 한 잔을 주류 판매점에서는 500ml 한 캔에 10디르함 이내로 구입할 수 있기에 매장에서 한 잔 사마실 돈으로 주류 판매점에서 5캔 이상을 싸들고 방에 들어가 마실 수 있으니, 많이 마시는 분들에겐 이익인 셈이죠.


두바이에서 비무슬림 거주자와 관광객의 편의 제공 차원에서 음주에 대한 허용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음주를 금지하는 나라인만큼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할 사항은 지켜줘야 슬기로운 음주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음주를 즐기는 데 있어서 조심해야 할 금기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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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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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업체 메라아스가 자신들이 개발한 JBR 비치 & 워크 앞바다에 인공섬 블루워터를 만들 것이라는 발표를 들었을 때, 둘라가 그 이름을 처음 듣고 떠올렸던 건 고딩 때 재미있게 봤던..............



털썩;;;;;;


메라아스가 엔터테인먼트 수도를 표방하며 발표했던 블루워터 아일랜드는 대관람차의 몸통이 될 바퀴 직경이 21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두바이 아이와 라스베이가스에서 유명한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가와 식당가, 그리고 거주지구가 모여있는 인공섬으로 JBR 앞바다에 세워지고 있으며 2018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인공섬 블루워터는 도보, 자동차, 대중교통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 걸어서 바다건너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으며, 향후에는 모노레일이나 워터페리 등을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보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JBR 비치에서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면 됩니다. 보행자들을 위한 나무로 된 보행로가 깔려 있어 그 길만 따라가면 되기에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블루워터로 연결된 다리에서 본 JBR 비치의 풍경.



다리 중간에서 보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블루워터가, 오른쪽에는 JBR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리 중간에는 휴식 공간 겸 전망대가 있습니다. 발 밑 받침구역으론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감상하는 JBR과 두바이 마리나 스카이 라인.



 JBR의 끄트머리에는 에마아르가 짓고 있는 쌍둥이 타워 어드레스 주메이라 리조트와 바다 건너 짝짝이 타워 52|42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바닷길을 타고 들어가면 두바이 마리나로 연결됩니다. ([교통] 두바이 페리 타고 두바이 마리나 일대와 팜 주메이라 둘러보기 참조)



JBR 일대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다리를 건너가다 보면 블루워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론...  한낮에 45도가 넘는 한여름엔 못할 짓이겠습니다만;;;; 



차를 타고 올 경우엔 두바이 방면으로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타다 31번 출구로 빠져 알아즈라끄 스트리트 (블루 스트리트)로 빠지면 되고, 아부다비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를 이용할 경우 까른 알사브카 스트리트 (D59)로 빠져서 유일한 진입로로 들어오면 됩니다. 섬 지하를 활용한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경우 지상에서 발렛파킹을 맡길 수 있는데, 발렛 비용은 100디르함이 넘어 비교적 쎈 편인입니다. 지하 주차장은 아직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처음 차를 끌고 오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구조긴 합니다만...



걸어서 도착하면 랜드마크인 아인 두바이까지 상점가를 가로질러 가거나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선 워터 프론트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로 연결된 메인 통로 겸 상점가는 알시프, 시티워크 등 메라아스가 그간 개발한 개발구역의 특징을 모아놓았습니다. 아직은 개장 초기라 빈 매장이 많습니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일단 열어놓고 만들어나가는 거니까요...







상점가를 이용하든 워터 프론트를 이용하든 그 길의 끝에는 한창 공사중인 아인 두바이가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는 현대건설이 짓고 있습니다.



상점가에서 우회하여 워터 프론트로 나가면 바다 너머 팜 주메이라와 JBR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워터 프론트 초입에는 수상 택시나 버스, 페리 등의 정거장으로 사용될 연결 통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워터 프론트 끝 아인 두바이 앞에는 상점가와 연결되는 식당 런던 프로젝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워낙 영국을 좋아하는 나라기도 하지만, 왠지 런던 아이를 의식한 듯해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상점가와 워터 프론트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아인 두바이는 작년에 갔을 때만 해도 접근을 불허했었는데 (심지어 위에 있는 현대건설 사진은 망원으로 땡겨 찍은 거였죠...), 이제는 다양한 날개 형상의 가림막만 세워둔채 방문객들의 접근을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림막 뿐만 아니라 라스트 엑시트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차량까지 장식용으로 설치해놓고 말이죠. (네... 다양한 컨셉의 푸드트럭 테마 휴게소 라스트 엑시트도 메라아스 작품입니다...)



이는 4월 중순 대관람차의 바퀴 균형 및 형태를 자리잡아주고 있던 총 450톤의 임시 구조물 8개를 완전히 제거했고 마지막 케이블 와이어 설치를 끝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라아스는 지난 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 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엑스포에 맞춰 2020년 개장에 문제없도록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겠다며 아인 두바이에 대한 인포 그래픽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는 개당 5톤에 달하는 192개의 케이블 와이어로 형체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출처로 연결됩니다.)


둔탁하게 보여지던 임시 구조물이 철거되면서 보다 슬림한 형태의 휠이 완성된 것입니다.





요즘 블루워터는 춤바람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놀자판 섬이거든요~



아인 두바이를 지나 바다를 향해 가장 깊숙히 향해있는 면에는 일반 방문객의 경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치 클럽 코브 비치와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및 레지던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면으로 된 블루워터스의 아인 두바이로 연결된 워터 프론트를 제외한 나머지 두 면은 리조트 이용객 및 거주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가 있을 뿐 퍼블릭 비치는 없는데, 이는 JBR에 훨씬 넓은 퍼블릭 비치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비치는 JBR에서, 프라이빗 비치는 블루워터에서! 랄까요... 11월에 얼핏 듣기로 리조트 투숙객이 아닌 이상 코브 비치 입장료가 300디르함이라고 하더군요;;; 



코브 비치 옆에는 붕어 없는 붕어빵... 아니 카지노 없는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가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MGM 등 라스베이가스의 유명 카지노 리조트들을 두바이로 끌어오는 것과 관련하여 공인 카지노를 개설할 계획이 있냐는 세간의 질문에 대해 두바이 당국은 리조트만 가지고 올 뿐, 두바이 내 공인 카지노 개장 계획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슬람이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제약사항을 푸는 별종으로 유명한 두바이라고 해도 공인 카지노를 개장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뭐... 번호 하나 뽑는데 1,000디르함 (약 30만원 이상)을 내야하는 복권은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말이죠... ([사회] 아부다비 복권 Big Ticket, 종교적 금기인 나라에서 커져가는 UAE 최대의 복권과 에미라티 드림 참조)



호텔 로비를 들어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개장 초기에는 없었는데...



4월에 다시 가보니 풀장으로 가는 길목에 시저스 상을 하나 세워뒀네요.








시저스 팰리스가 두바이에 문을 열면서 카지노는 데려오지 못했지만,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자신의 TV프로그램 컨셉을 표방한 식당 헬스키친은 호탤 개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 레스토랑, 첫 해외 진출지로 두바이의 새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개점! 참조)



호텔 앞에는 시저스 팰리스 레지던스가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단지를 지나면 블루워터의 나머지 공간은 거주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및 아파트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메라아스는 이미 분양했던 건물들을 성공적으로 다 팔았다며 최근 섬 내에 거주빌딩 중 남아있던 마지막 빌딩의 분양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블루워터는 면적이 그리 넓지 않아 날씨만 괜찮으면 걸어서 JBR과 한꺼번에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티워크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모스크를 선보인 바 있던 메라아스는 블루워터에 더더욱 파격적인 디자인의 모스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다 보면 안내판에 나와 있는 모스크가 있긴 있나 싶을 정도로 전통적인 모스크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모스크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모양의 미나렛도 없;;;;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하나 밖에 없는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상점가, 식당가와 아인 두바이의 퍼블릭 공간이, 다른 한쪽으로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단지와 아파트 등 거주자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이 양분되어 있으며, 그 지하로는 대형 지하 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워터는 도심 곳곳에 다양한 공간을 창출해 온 메라아스가 그간의 경험을 집약해서 만든 인공섬입니다. 개발구역을 보니 내년에 예정대로 아인 두바이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해도 블루워터는 JBR과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낮에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에 대관람차를 타고 휴식을 취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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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워크, 박스파크, JBR, 라 메르, 알시프, 블루워터 아일랜드 등 두바이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아기자기한 색채를 가미하고 있는 개발사 메라아스는 코카콜라와 맺은 10년 계약에 따라 독점 명칭 사용권을 부여함에 따라 두바이 아레나로 알려졌던 두바이 최초의, 그리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의 이름을 코카콜라 아레나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 아레나는 다운타운 두바이 반대편에 만들어진 시티워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중앙의 개발구역은 시티워크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인 센트럴 파크가 들어설 예정지입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내에는 상점가부터 호텔에 이르기까지 개성넘치는 공간이 가득한 곳으로 여기에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추가된 것입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1) 야외 쇼핑단지 시티워크의 곳곳에 숨겨진 길거리 벽화, 두바이 월스 (Dubai Walls)

[두바이] 시티워크 (2) 허브 제로, 중동 지역 최초의 비디오 게임 테마 파크

[두바이] 시티워크 (3) 그린 플래닛, 3천여종의 동식물로 열대림 생태계를 구현한 중동지역 최초의 실내 생태관

[두바이] 시티워크 (4) 두바이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컨셉의 한-일 커피 전문점, %아라비카와 카페베네

[두바이] 시티워크 (5) 중심에 들어선 취향 저격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두바이] 시티워크 (6)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인 경찰서 SPS


특히,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에서 에티하드 타워스 건물 사이를 날라다니며 주목을 받았던 럭셔리 스포츠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만든 두바이의 자동차 회사 W모터스 매장이 있습니다.


 





17,000석 규모의 코카콜라 아레나는 가변형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서 복싱,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및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BA 시범경기를 유치하고 싶었음에도 개최할 체육관이 없었고, 대규모 공연장이 전부 야외 공연장인 관계로 각종 공연을 겨울에 몰아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두바이로서는 코카콜라 아레나 개장과 함께 날씨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게 된 셈입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화려한 도시에 걸맞지 않게 최신식 축구경기장도, 제대로 된 실내 체육관도 없었던 두바이는 지난해 말 아시안컵 개최준비의 일환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알막툼 스타디움을 개장한데 이어, 올해 라마단이 끝나는 6월초에는 국제적인 시설을 갖춘 다목적 실내 체육관 코카콜라 아레나를 개장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 아시안컵]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필리핀과 첫 경기가 펼쳐질 알막툼 스타디움! 참조) 




코카콜라 아레나는 개관기념 공연으로 6월 6일 에미상에 빛나는 캐나다의 유명 코메디언 러셀 피터스의 디포티드 월드투어 두바이 공연이 펼쳐지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티켓 예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이어서 14일에는 코카콜라 아레나 개관기넘 콘서트로 2011년 이후 8년 만에 두바이에 돌아온 마룬 파이브의 레드 필 블루스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티켓 예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코카콜라 아레나가 개장 일정을 확정지은만큼 엑소나 BTS 중 누가 K-Pop 최초의 아티스트로 콘서트를 펼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지난해 1월 엑소의 노래를 두바이 분수쇼 레퍼토리에 추가하면서 이례적인 프리미어 행사와 함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던데다 SM타운 라이브 인 두바이가 성황리에 펼쳐지는 등 K-Pop 콘서트의 상품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으니까요.



두바이가 다가오는 6월 코카콜라 아레나를 개장하는데 이어 아부다비 역시 야스 아일랜드에 코카콜라 아레나보다 더 큰 18000석 규모의 야스 베이 아레나 건설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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