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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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76

[호텔] 두 개의 타워로 이뤄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72층 바에서 본 두바이 야경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다니다보면 수많은 고층 건물들 중 눈에 띄는 쌍동이 건물이 두 군데 있습니다.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 근처에 있는 에미레이츠 타워와 부르즈 칼리파 근처에 있는 아래 사진 속의 건물이죠. 하늘을 향해 뭔가 삐쭉삐쭉 튀어나온 모양이 인상적인 이 쌍둥이 건물은 바로 JW 메리어트 호텔 체인에서 운영하는 호텔인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JW Marriott Marquis Dubai)입니다. 이 곳을 다녀온 지인들로부터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보면 아직까지는 눈에 띄지만, 비즈니스 베이의 구석에 자리잡은 호텔의 진입로는 주변의 공사로 인해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맞닿은 뒤쪽을 제외하곤 비즈니스 베..

[교통] 두바이 크릭을 오가던 전통 보트 아브라의 업그레이드, 냉방 아브라 구경기

두바이 RTA가 5월 23일부터 새로운 수상교통 전용 역인 알잣다프역을 개설하면서 알잣다프역과 두바이 페스티발 시티 역을 오가는 냉방 아브라를 운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해 주말을 이용하여 알잣다프역을 다녀왔습니다.. 알잣다프역은 현재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의 종점인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 근처에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봤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전 역인 알잣다프 메트로역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오랜만에 메트로를 이용하여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에 내렸습니다. 알잣대프역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서 있네요.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의 현재 종착역인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은 선로가 미완의 끊어져있는 상태로 있습니다만.... 두바이 RTA는 두바이 크릭역에서 라스 알코르 산업지역, 인터내셔널 시티, 실..

GCC&GU/UAE 2016.05.28

[두바이] 시티워크 (1) 야외 쇼핑단지 시티워크의 곳곳에 숨겨진 길거리 벽화, 두바이 월스 (Dubai Walls)

주메이라 방향으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편 알와슬 도로와 알사파 도로의 교차로에 있는 시티워크 두바이는 메라아스 (Meraas)가 개발 중인 야외 쇼핑단지입니다. 부르즈 칼리파를 볼 수 있는 시티워크 두바이는 구역전체를 완공하기 전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2013년 13,000여 평방미터에 세운 1단계 구역에 이어 최근 2단계 구역이 부분적으로 문을 열은 상태로 아직 개발 중인 구역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UAE 내 대부분의 쇼핑몰이 실내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는 반면 시티워크 두바이는 야외에 있는 쇼핑단지라는 장점을 살려 유럽풍의 카페거리를 따왔다던가,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들어선 특색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건물 내에서야 상관없지만, 건물과 건물 사..

[두바이]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새로운 공식 로고와 그 속에 담긴 의미, 그리고 주요 전시장 디자인

두바이는 지난 일요일 저녁 부르즈 칼리파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될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공식 로고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3년 11월 러시아, 터키, 브라질의 경쟁도시들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지역 최초이자 두바이의 날씨를 감안하여 가을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봄까지 해를 바꿔가며 처음 개최되는 엑스포이기도 합니다. 2천년대 후반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모라토리엄 직전까지 내몰렸던 두바이는 5년간의 침체를 딛고 극적인 부활을 알리고자 국운을 걸고 적극적으로 유치에 매달렸던 바 있습니다. ([두바이]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 참조) 지난 해부터 공모에 들어가 19000여명이 응모한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최종..

GCC&GU/UAE 2016.03.30

[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가 만나는 접점이자 이름없는 또다른 전망대, 부르즈 칼리파 125층 전망대!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나선계단이 개방되면서 부르즈 칼리파 125층은 기존의 148층 전망대 At The Top Sky 이용객 뿐만 아니라 예전엔 이용할 수 없었던 124층 전망대 At The Top 이용객들도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건물의 구조와 엘리베이터 환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만 했던 공간에서 다 같이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죠. 엘리베이터 환승이 필요한 이유는 부르즈 칼리파를 지을 때까지만 해도 기술적인 이유로 엘리베이터로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최대 높이는 504미터가 최대 한계였기에 At The Top이나 125층 정도는 한번에 올라갈 수 있지만, 555미터에 있는 At The Top Sky는 기술적인 한계 밖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

[부르즈칼리파] 아직까진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앳 더 탑 스카이 방문기,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828m)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2010년 부르즈 칼리파 개장과 동시에 문을 연 첫번째 전망대인 앳 더 탑 (AT THE TOP)과 2014년 10월 14일 문을 연 두번째 전망대인 앳 더 탑 스카이 (AT THE TOP SKY)가 바로 그것입니다. 124층 452m 높이에 위치한 앳 더 탑은 개장 당시에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겸 야외 전망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르즈 칼리파를 처음 방문했던 2010년 경에는 엘리베이터 사고로 잠정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갔을 때라 입구 앞에서 발길을 아쉽게 되돌렸다가 2013년 여름에 처음 올라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부르즈칼리파] 124층에 있는 전망대 AT THE TOP으로 가는 ..

[여행] 두바이 관광청 한국어 공식 SNS 사이트

지난 해 11월 두바이 관광청은 국내 업체인 윌앤와우 (Will & Wow)를 선정하여 세계 21번째 현지 사무소로 한국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습니다. (한국 사무소 개설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있었던 날이 제 생일이었더군요...^^) 두바이는 2012년 기준 약 1천만명이었던 관광객수를 8년 뒤인 2020년까지 그 두배인 2천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2020 두바이 관광 비전 하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파로 두바이를 다니다 보면 한중일 3개국 중에선 중국인 관광객이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이 현실이지만, 두바이 관광청은 보다 적극적인 한국시장 홍보에 나서기 위해 한국 사무소를 개설한 셈입니다. 그리고 작년 꽃할배가 다녀갔을 땐 없었던 한국 사무소 개설 이후 가장 큰 홍보활동..

[두바이] 각종 공과금 납부와 매점 등 다양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두바이의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

두바이 도로교통당국 (RTA)은 지난 2005년 정식 발표를 거쳐 2006년 부르즈 알아랍에 세계 최초로 냉방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56개가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 냉방 버스 정류장은 한여름엔 특히 더 무덥고 습한 두바이의 날씨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나온 결정이었지만, 두바이가 추진해왔던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엔 충분했었습니다. 냉방 버스 정류장에 LG에어컨이 장착되면서 국내 신문 경제면에선 이를 더 관심있게 보았지만요. 냉방 버스 정류장이 설치되고 한참 뒤에 찾아 뒤늦게 이를 소개했던 제 포스팅도 다음 메인에 뜨면서 많은 이들이 찾아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일단 두바이의 냉방 버스 정류장이 어떤 건지 먼저 살펴보고 갑니다...

GCC&GU/UAE 2016.03.09

[교통] 아부다비의 새 차량번호판 발급을 통해 본 UAE 내 각 토후국별 차량 번호판

아부다비 교통경찰은 예고한 대로 3월 1일부터 아부다비 내 교통면허서비스센터에서 새롭게 바꾼 차량번호판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량면허 갱신 및 신규 차량은 물론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차량의 기존 번호판도 400디르함을 내면 새로운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번호판의 특징은 2007년 아부다비의 관광 및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고안된 아부다비 브랜드 로고를 처음으로 삽입하여 아부다비의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조한 것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강조하기 위한 로고를 차량 번호판에 사용한 것 역시 두바이가 처음으로 영어 (DUBAI)와 아랍어 (دبي) 이름을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겹쳐 쓴 두바이 로고가 들어간 차량 번호판을 2014년 12월 15일부터 선보인 바..

GCC&GU/UAE 2016.03.02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수상도시를 돌아보는 매디나 주메이라 아브라 투어

무려 5년만에 메디나 주메이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5년전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차를 몰고 갔다는 것이 차이긴 했지만요. 풍경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두바이] 메디나 주메이라 (1) 수크 메디나의 풍경 참조) 이번에 돌다보니 아브라가 눈에 띄어 아브라 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브라는 두바이 크릭을 오가는 전통적인 통통배입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3) 아브라타고 크릭 건너기 참조) 외관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나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엔진교체입니다. 기존에는 디젤을 사용하여 크릭 위에서 경운기를 타듯 요란한 엔진소리가 특징이었는데,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하여 전자모터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유의 시끄러운 소리도 사라졌죠. ..

[두바이] 버스 정류장 내에서 커피 한 잔과 공과금 납부까지! 두바이 냉방 버스 정류장은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으로 업그레이드!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두바이는 시내버스를 도입하면서 2006년 부르즈 알아랍 앞 도로에 냉방 버스 정류장을 처음으로 세운 이래 지금까지 총 656개의 냉방 버스 정류장을 두바이 곳곳에 설치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2) 버스- 냉방 버스 정류장과 버스 참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냉방 버스 정류장은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무료 와이파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으로 한단계 더 진화합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 (RTA)는 걸프지역 정부가 도입한 최신 전자정부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GITEX 기술주간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새단장을 마칠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RTA가 설치한 656개의 냉방 버스..

GCC&GU/UAE 2015.10.21

[두바이] 대중교통 (7) 두바이 마리나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일대를 운행하는 경전철 두바이 트램

1. 두바이 트램이란?두바이 트램은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이 연결되지 못하는 두바이 마리나와 팜 주메이라 일대를 시속 20~50km로 누비는 경전철입니다. 두바이 트램은 개발 당시에는 거점역을 따서 알수푸 트램이라 불렸지만, 결국 두바이 트램으로 이름이 확정되었으며 최고 위원회 의장인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마크툼의 지휘 하에 2014년 11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통한지 근 1년여만에 처음 이용해 봤네요;;;; 두바이를 자주 다니면서도 트램을 이제서야 이용해보게 된 이유는 두바이를 가로지르는 두바이 메트로와 달리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1단계로 팜 주메이라와 두바이 마리나 일대의 11개역에서만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확장 공사가 끝나면, 아래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 ..

GCC&GU/UAE 2015.10.18

[두바이] 15000마리 이상의 나비가 난무하는 나비들의 천국, 세계 최대의 나비 정원,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 방문기

한가로운 주말 아침 인터넷에서 신문을 보다 갑자기 꽂혀 얼마전 문을 열었다는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엘 휙~하니 다녀왔습니다. (워밍업 삼아 라스 알카이마 박물관을 먼저 보고 넘어갔지만요...) 국내 언론에도 개장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은 알바르샤 사우스 3지구에 있는 두바이 미라클 가든 한 컨에 자리잡고 지난 3월 24일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 전문 정원입니다. 2600제곱미터의 면적에 전세계에서 모은 약 26종의 나비와 번데기 15000마리 이상과 5천만 송이가 넘는 꽃들로 주변을 장식했습니다. 미라클 가든과는 별도로 만들어진 입구에 자리잡은 대형 나비 조형물 옆 오른쪽에 자리잡은 작은 컨테이너 박스가 매표소.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주차장도 공간만 확보되어 있을 뿐 ..

[두바이] 두바이 시내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인터액티브 사이트 오픈!

1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1300여개 이상의 동영상 컨텐츠를 이용하여 두바이의 풍경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식 인터액티브 홈페이지인 두바이 360 (Dubai 360)이 월요일 정식 공개 되었습니다. 두바이 360은 두바이가 처음으로 공개한 버추얼 시티 투어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 구축을 위해 투입된 자료들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정지 사진과 타입랩스 파노라마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50만장의 사진- 8테라픽셀 이상의 초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전용 헬리콥터와 두바이 메트로에 장착해서 촬영- 빌딩 꼭대기에 설치하기 위한 망원 거치대 자체 제작-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에서 촬영 참조: "Revealed: Dubai's first online interactive city ..

GCC&GU/UAE 2015.01.21

[라스알카이마] 라스 알카이마에서 시외 버스로 두바이 오가기!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는 두바이와 달리 변방의 라스 알카이마는 택시 외에 시내에는 별도의 대중교통 수단이 없습니다. 택시를 이용하기 싫으면 직접 운전하는 방법 외에는요. 자신이 몰 수 있는 차량이 있으면 직접 몰고 오가면 되지만 (가장 빠른 길은 E311,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구 에미레이트 로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두바이 시내를 거쳐 샤르자, 아즈만 등등의 토후국을 거쳐 라스 알카이마로 갈 경우엔 시간에 따라 엄청난 교통체증을 감안해야만 합니다. 두바이의 높은 집세를 피해 샤르자, 아즈만 등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없으면 결국엔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를 오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싸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단 택시를 타고 라스 알카이마 ..

GCC&GU/UAE 2015.01.11

[경제] 앞으로 수년 내에 두바이를 변모시킬 10대 개발 프로젝트

세계를 놀래킨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가 2008년 세계 경제위기에 직격타를 맞아 모라토리엄 직전까지 내몰렸던 두바이는 아부다비와 UAE 중앙은행으로부터 20억불 (상환 기간 5년)을 대출받아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후 체질을 개선하며 재도약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5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난 지난 해 2020년까지 방문객 수를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의욕적인 장기 프로젝트인 비전 2020을 승인한데 이어 ([두바이] 연간 2천만명의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비전2020 승인! 참조), 두바이의 국운을 걸고 올인한 2020년 세계 엑스포 유치 성공 ([두바이]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 참조)은 재도약에 나선 셰이크 무함마드와 두바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습니다. 그..

GCC&GU/UAE 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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