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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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437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죽은 어린이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몰살을 외치는 광신자들!

22일 동안 계속되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수가 1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어른들과 상관없는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고, 살아남은 자들은 죽은 어린이들의 이름을 벽에 기록하면서 그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알쉬파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자원봉사하고 있는 노르웨이인 외과의 마즈 길베르트 (Mads Gilbert) 박사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수많은 어린이들이 단시간 내에 죽어가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군의 학살극을 지지하며 환호작약하는 친정부 극우 이스라엘 광신도들은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을 남김없이 죽여버리자! 가자지구 학교에 내일은 없다! 가자지구는 공동묘지일뿐!" 이런 구호를 외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을 완전히 몰살시킬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 및 언론사 건물 파괴! 복구에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22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학살극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수가 1100명을 넘은 가운데, 이드 알피뜨르 첫 날 선물로 난민촌의 놀이터를 폭격하여 어린아이 9명을 죽인 이스라엘군은 두번째 날 선물로 자신들에 의해 7년째 봉쇄당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유일한 전력을 제공해주던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무함마드 앗샤리프 발전소장은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으로 발전소가 파괴되었다고 밝혔으며, 파트히 앗셰이크 칼릴 에너지 국장은 이번 포격으로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 저장소가 파괴되어 이를 복구하고 다시 전력을 생산해내는데 최소 1달에서 최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발전소 복구에 필요한 물자가 제대로 가자지구에 반입될 수 있을 때 이야기겠습니다만... 그나마 전력을 ..

[비자] 새로운 UAE 비자법 8월 1일부터 시행!

UAE 정부는 2014년 내각 결의안 22호에 따라 새로운 비자 시스템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비자 및 체류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령 치료용 입국허가의 경우 아랍지역 의료관광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UAE의 목표를 반영한 것이고, 유명무실했던 학업 비자 활성화는 단기 연수나 유학을 위한 교육기관을 키워 나가겠다는 의중을 반영한 결과인 셈이죠. 물론 단기 방문하거나 여행할 경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에 대부분의 관광객, 혹은 출장객에겐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요. 현재까지 확인된 새로 바뀌는 UAE 비자법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신규 도입되거나 규정상에 존재만 했으나 본격 적용될 새로 추가되는 입국 허가 및 입국 비자 1)..

GCC&GU/UAE 2014.07.29

[사회] 자신들의 무장조직원들을 위해 "결혼 중개소"를 개소한 ISIS!

간통한 여성에 대해서는 투석형도 마다않고 옹호하며 11세부터 46세 사이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지시하는 등 극단적인 과격 원리주의 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가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 내에 살고 있는 여성들 중 자신들의 조직원들과 결혼하기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결혼 중개소"를 연 것으로 AFP가 보도했습니다. ISIS는 자신들을 따르는 이들에겐 그만한 대우를 해주고, 따르지 않는 이들에겐 잔혹한 댓가를 치루게 하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시리아 인권감시단 (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SOHS)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알렙포주의 알바브라는 마을에서 "ISIS조직원들과 결혼하기를 원하는 미혼여성과 과..

MENA/ISIS 2014.07.29

[오피셜] 신진호의 알사일리야, 전 발렌시아CF 주장 히카르두 코스타 영입!

알사일리야는 발렌시아CF와 계약이 해지되어 FA로 풀린 포르투갈 국대 수비수 히카르두 코스타를 한 달이 넘는 긴 영입협상 끝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훈지인 이탈리아에서 메디칼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알사일리야와 카타르 도하에 있는 구단에서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계약기간은 2년입니다. 히카르두 코스타는 포르루갈 리그 포르투 (2000~2007)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2007~2010)를 거쳐 2010년부터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지난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았으나 가성비가 낮다는 평가 속에 주전에서 밀려난 끝에 계약이 1시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21일 팀에서 사실상 방출된 바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포르투갈 국대로 출전하여 페페 대신 출전한 미국전에서 골..

[사회] 쿠웨이트, 쿠웨이트-사우디 이중 국적 불허, 기존 국적자들도 택일해야!

최근 쿠웨이트가 국적법을 개정하면서 국가 안보 상의 이유로 이중국적을 불허함에 따라 기존의 쿠웨이트-사우디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양국 관계기관에 소환되어 두 개의 국적 중 하나만을 택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의 일간지 알샤히드는 리야드와 쿠웨이트 시티에 있는 양국 정보기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쿠웨이트-사우디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432,000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양국 기관들은 쿠웨이트의 이중 국적 불허에 따라 대상자들을 소환하여 두 국적 중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만 택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에게 있어 국적 문제는 1959년 국적법을 엄격하게 강화하면서 유목생활을 하거나 오일 붐 시대에 여권없이 흘러들어와 쿠웨이트 국적을 취득..

GCC&GU/쿠웨이트 2014.07.28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과의 연계설이 확산되며 곤혹스러운 사우디 정부, 그리고 펜타곤의 경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3주 넘게 계속되며 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그동안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하마스의 이스라엘 청소넌 납치살해가 사실은 납치살해범이 하마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가자지구를 공습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는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과 이스라엘 정보부와 관련이 있는 사이트에서 나란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는 사우디와 이집트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사우디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야 아랍 사회에서 최초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종종 이스라엘을 축출하라는 압박을 가할 정도로 날을 세우고 있는 사우디였음을 ..

[QSL] 신진호의 알사일리야와 알아흘리의 개막전! 14/15시즌 전반기 일정 공개!

카타르 1부 리그인 카타르 스타스 리그는 14/15시즌 전반기 15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전반기는 13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나 전반기에만 두 달이 넘는 A매치, 걸프컵 및 아시안컵 휴식기를 감안하여 후반기의 첫 두 경기를 포함한 총 15라운드까지의 일정을 잡은 것입니다. 보통 리그 중간에 치뤄지던 컵대회인 QNB컵 일정은 따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리그 14/15시즌은 8월 21일 오후 6시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신진호의 알사일리야와 알아흘리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1라운드: 8월 21~22일2라운드: 8월 27~29일A매치 브레이크: 9월 1~9일3라운드: 9월 11~12일4라운드: 9월 18~20일5라운드: 9월 25~26일6라운드: 10월 1~2일A매치 ..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공습명분이 된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의 납치살해범은 하마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폐허가 된 집터에서 울부짖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 2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3명의 이스라엘 청소년 길라드 샤아르 (Gilad Shaar), 납탈리 프랑켈 (Naftali Frenkel), 에얄 이프라 (Eyal Yifrach)의 납치 및 살해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3명의 납치 및 살해 용의자로 하마스를 지목했고, 3명의 시신이 발견된 뒤에는 이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프로텍트 엣지"라는 작전명을 가진 본격적인 학살극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 그것도 대부분의 민간인을 살해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공습의 빌미가 된 세명의 납치살해극은 단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FIFA] 카타르 유치비리의혹 수사결과 발표 9월로 지연,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진 않을 거임!

이번주 초 FIFA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과정에서의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를 7월에서 9월로 두 달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사 보고서는 두 월드컵 유치과정에 있어 뇌물 및 비리 의혹을 18개월 넘게 수사하고 있는 마이클 가르시아 전 미국 변호사에 의해 준비되고 있는 중으로 당초 그는 7월 말까지 수사 보고서를 FIFA 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FIFA는 성명서를 통해 이 수사 보고서가 9월 첫째주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던 것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FIFA 대변인은 월드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FIFA 윤리규정 28조와 36조에 의거하여 수사 보고서가 심사 위원회에 제출될 것이지만 심사 위원회의 최종 결과만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고, 이번 수사를 통해 밝혀진..

[알아인인터내셔널] 두 경기 연속 켐보 에코코의 골을 어시스트한 이명주, 알아인의 친선대회 우승 이끌어!

0. 리뷰1) 25일 알아인과 사우디 알나스르가 맞붙은 알아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쉽 마지막 경기에서는 알아인이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동점골로 알나스르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1무로 우승, 2무를 기록한 알나스르가 2위, 1무 1패를 기록한 알쿠웨이트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알힐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6회 치뤄진 대회에서 알아인은 3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지난해도, 올해도 우승팀에는 한국인 선수가....) 2)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89분을 뛴 후 교체되었으며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알아인이 주최하는 친선대회의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명주는 지난 경기에 이어 두번째 어시스트. 이번 친선대회에서 3골을 넣은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3골 중 2골을 어..

[종교] ISIS, 모술에 있는 선지자 요나의 무덤을 폭파해! (동영상&사진)

알까에다도 무슬림 형제단도 고개를 젓게 만드는 꼴통같은 과도한 해석에서 비롯된 막장 행위로 악명높은 급진적인 과격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꾸란과 성경에 동시에 나오는 선지자 요나 (꾸란에서는 유니스)의 무덤을 신자들이 아닌 배교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주장하며 폭파해 버렸다고 현지 소식통과 AFP가 보도했습니다. 그들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신원을 밝히기를 두려워하는 제보자는 "ISIS 조직원들이 우선 무덤이 있는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을 제지시키고 모든 입구를 봉쇄하여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놓고 사원 안팎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폭파시켜 버렸다."고 AFP에 제보했으며, 다른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폭발물을 설치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

MENA/ISIS 2014.07.25

[CX]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캐세이패시픽 상위 클래스 및 라운지 이용기

벌써 1년 전 이야기네요. 1년 전 불쑥 떠났던 두바이 여행에서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했던 것은 말로만 듣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비즈니스석보다는 떨어지지만 이코노미석보다는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클래스입니다. 회사생활할 때 종종 이용하면서 익숙해졌던 비즈니스석까지는 아니어도 좀더 편하게 여행하고 싶었달까요??? 당시 캐세이퍼시픽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엄 일반석 프로모션 특가 이벤트를 적용하고 있었기에 솔깃해서 항공권을 구매했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당시 여정은... 서울->홍콩 (비즈니스석) -> 두바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 홍콩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 인천 (비즈니스석) 이었습니다. ..

[사회] ISIS, 적령기 여성들에게 할례할 것을 지시해!

(아르빌 외곽 체크포인트에서 대기 중인 모술에 살던 가족) 지난 주 모술에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최후통첩, 상점주인들에게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지시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가 또 한번의 엽기적인 지시로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행위를 이어가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까에다의 영향을 받긴 받았으나 그 엽기와 잔혹성으로 인해 알까에다도 연결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과격 원리주의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가 오늘 아침 내린 파트와를 통해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시와 그 일대에 사는 11세부터 46세까지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라크 주재 UN의 서열 2위에 해당하는 UN개발계획 (UNDP)의 재클린 배드콕 (Jac..

MENA/ISIS 2014.07.24

[오피셜] UAE리그 13/14시즌 베스트 11 김정우, 바니야스로 이적!

지난 시즌 UAE리그 승격팀 샤르자의 중원을 장악하며 리그 최소 실점에 기여하며 시즌 베스트 11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던 김정우가 14/15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바니야스로 이적했습니다. ([UAGL] 김정우, 13/14시즌 UAE리그 베스트 11에 뽑혀! 참조) 지난 시즌 샤르자로 임대 이적했던 것과 달리, 이미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와 양자 합의간 계약해지가 되었기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은 완전 이적입니다. 아부다비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바니야스의 이번 시즌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며, 알려진바에 따르면 완전 영입으로 계약기간은 1년, 활약 여부에 따라 연장이 가능한 옵션 계약입니다. 샤르자는 지난 시즌 중원을 씹어먹으며 맹활약을 펼쳤던 김정우를 붙잡고 싶어했지만, 결국 계약연장에 실패했었습니다...

[가자지구공습] 노르웨이 외과의가 오바마에게 보내는 영상 메세지, 그리고 유엔인권이사회의 가자지구 결의안 채택 투표 결과

가자지구에 있는 알쉬파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이스라엘군의 침공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는 노르웨이인 외과의 마즈 길베르트 (Mads Gilbert) 박사는 오바마 미대통령에게 지난 8년간 이스라엘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격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 위해서라도 알쉬파 병원에서 하룻밤반 지내보라며 그를 초대하는 영상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알아라비아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무자비"하고 "살인자"라고 묘사했으며, "어린아이들의 고통, 여성들의 부상 및 각종 절단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잔혹한 현실이 피할 수 있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모든 고통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하..

[알아인인터내셔널] 이명주 결승골 어시스트, 알아인은 쿠웨이트SC를 4대0으로 대파!

0. 리뷰1) 알아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쉽은 알아인이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후 지난 시즌 사우디리그 챔피언 알나스르와 쿠웨이트 리그 2위팀 알쿠웨이트를 초청하여 펼치고 있는 프리시즌 친선대회입니다.2) 21일 알나스르와 알쿠웨이트가 맞붙은 개막전에서는 알나스르의 핫산 알라힙과 알쿠웨이트의 압둘라 알부라이키가 각각 두 골씩 주고 받으며 2대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3)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54분을 뛴 후 교체되었으며, 전반 28분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가 사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쇄도하던 지레스 켐보 에코코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3)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알제이쉬로 임대되었다가 복귀한 지레스 켐보 에코코는 결승골 포함 두 골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

[경제] 시리아에서 확보한 석유를 헐값에 팔아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닦으려는 ISIS!

과격 원리주의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이하 ISIS)는 모술에 있는 기독교인에게는 최후통첩을 하며 쫓아내면서 악랄하게 행동하면서도,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강탈한 것을 아낌없이 베푸는 상반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 NGO는 IS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시리아 유전 및 가스지대에서 뽑아낸 석유와 액화가스를 국경 넘어 이라크 사업가들에게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주공산인 이라크는 물론 내전으로 혼란한 틈을 타 시리아 영토의 35%를 장악한 ISIS는 최근 시리아 동부지역에 위치한 시리아 최대 유전지대인 다이르 앗주르를 포함하여 시리아 내 대부분의 유전 및 가스지대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영국에 본거지를 둔 NGO 시리아 인권감시단 (Syrian Obse..

MENA/ISIS 2014.07.23

[동영상] 두바이 왕세자의 급이 다른 셀카 놀이, 셀카도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에서!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 마크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or everyone who's wondering what the view is like at the top! #BurjKhalifa #MyDubai #MyView"라는 코멘트와 함께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 828m에서 셀카놀이하는 아찔한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일반 관광객이 갈 수 있는 전망대 At The Top은 452m에 위치해 있죠. 1982년생인 그는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의 둘째 아들로 2008년 2월 1일부터 두바이의 왕세자가 되었으며, 팟자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시인이자 승마와 아마추어 스카이 다이버로 스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왕위 승계수업을 겸해 두바이 국정 운영에도 깊..

GCC&GU/UAE 2014.07.23

[사회] ISIS, 모술 상점주인들에게 매장 내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명령해!

(얼굴이 베일에 가린 남성 마네킹) 지난 6월 이후 이라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을 장악하고 있는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상점주인들에게 남녀를 불문하고 매장내 진열된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리라는 엄격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모술시의 상점주인들을 취재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침은 인간을 형상화한 동상이나 예술작품을 금지하는 이슬람 샤리아를 엄격하게 해석, 적용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보다 엄격한 유일신 신앙을 갖고 있는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알라나 사도 무함마드를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없으며, 이는 과거 한 덴마크 언론이 만평을 통해 무함마드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한 것에 격분한..

MENA/ISIS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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