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업체 메라아스가 자신들이 개발한 JBR 비치 & 워크 앞바다에 인공섬 블루워터를 만들 것이라는 발표를 들었을 때, 둘라가 그 이름을 처음 듣고 떠올렸던 건 고딩 때 재미있게 봤던..............



털썩;;;;;;


메라아스가 엔터테인먼트 수도를 표방하며 발표했던 블루워터 아일랜드는 대관람차의 몸통이 될 바퀴 직경이 21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두바이 아이와 라스베이가스에서 유명한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가와 식당가, 그리고 거주지구가 모여있는 인공섬으로 JBR 앞바다에 세워지고 있으며 2018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인공섬 블루워터는 도보, 자동차, 대중교통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는 걸어서 바다건너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으며, 향후에는 모노레일이나 워터페리 등을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보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JBR 비치에서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면 됩니다. 보행자들을 위한 나무로 된 보행로가 깔려 있어 그 길만 따라가면 되기에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블루워터로 연결된 다리에서 본 JBR 비치의 풍경.



다리 중간에서 보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블루워터가, 오른쪽에는 JBR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리 중간에는 휴식 공간 겸 전망대가 있습니다. 발 밑 받침구역으론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감상하는 JBR과 두바이 마리나 스카이 라인.



 JBR의 끄트머리에는 에마아르가 짓고 있는 쌍둥이 타워 어드레스 주메이라 리조트와 바다 건너 짝짝이 타워 52|42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바닷길을 타고 들어가면 두바이 마리나로 연결됩니다. ([교통] 두바이 페리 타고 두바이 마리나 일대와 팜 주메이라 둘러보기 참조)



JBR 일대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다리를 건너가다 보면 블루워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론...  한낮에 45도가 넘는 한여름엔 못할 짓이겠습니다만;;;; 



차를 타고 올 경우엔 두바이 방면으로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타다 31번 출구로 빠져 알아즈라끄 스트리트 (블루 스트리트)로 빠지면 되고, 아부다비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를 이용할 경우 까른 알사브카 스트리트 (D59)로 빠져서 유일한 진입로로 들어오면 됩니다. 섬 지하를 활용한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경우 지상에서 발렛파킹을 맡길 수 있는데, 발렛 비용은 100디르함이 넘어 비교적 쎈 편인입니다. 지하 주차장은 아직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처음 차를 끌고 오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구조긴 합니다만...



걸어서 도착하면 랜드마크인 아인 두바이까지 상점가를 가로질러 가거나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선 워터 프론트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로 연결된 메인 통로 겸 상점가는 알시프, 시티워크 등 메라아스가 그간 개발한 개발구역의 특징을 모아놓았습니다. 아직은 개장 초기라 빈 매장이 많습니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일단 열어놓고 만들어나가는 거니까요...







상점가를 이용하든 워터 프론트를 이용하든 그 길의 끝에는 한창 공사중인 아인 두바이가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는 현대건설이 짓고 있습니다.



상점가에서 우회하여 워터 프론트로 나가면 바다 너머 팜 주메이라와 JBR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워터 프론트 초입에는 수상 택시나 버스, 페리 등의 정거장으로 사용될 연결 통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워터 프론트 끝 아인 두바이 앞에는 상점가와 연결되는 식당 런던 프로젝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워낙 영국을 좋아하는 나라기도 하지만, 왠지 런던 아이를 의식한 듯해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상점가와 워터 프론트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아인 두바이는 작년에 갔을 때만 해도 접근을 불허했었는데 (심지어 위에 있는 현대건설 사진은 망원으로 땡겨 찍은 거였죠...), 이제는 다양한 날개 형상의 가림막만 세워둔채 방문객들의 접근을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림막 뿐만 아니라 라스트 엑시트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차량까지 장식용으로 설치해놓고 말이죠. (네... 다양한 컨셉의 푸드트럭 테마 휴게소 라스트 엑시트도 메라아스 작품입니다...)



이는 4월 중순 대관람차의 바퀴 균형 및 형태를 자리잡아주고 있던 총 450톤의 임시 구조물 8개를 완전히 제거했고 마지막 케이블 와이어 설치를 끝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라아스는 지난 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 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엑스포에 맞춰 2020년 개장에 문제없도록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겠다며 아인 두바이에 대한 인포 그래픽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인 두바이는 개당 5톤에 달하는 192개의 케이블 와이어로 형체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출처로 연결됩니다.)


둔탁하게 보여지던 임시 구조물이 철거되면서 보다 슬림한 형태의 휠이 완성된 것입니다.





요즘 블루워터는 춤바람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놀자판 섬이거든요~



아인 두바이를 지나 바다를 향해 가장 깊숙히 향해있는 면에는 일반 방문객의 경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치 클럽 코브 비치와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및 레지던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면으로 된 블루워터스의 아인 두바이로 연결된 워터 프론트를 제외한 나머지 두 면은 리조트 이용객 및 거주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가 있을 뿐 퍼블릭 비치는 없는데, 이는 JBR에 훨씬 넓은 퍼블릭 비치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비치는 JBR에서, 프라이빗 비치는 블루워터에서! 랄까요... 11월에 얼핏 듣기로 리조트 투숙객이 아닌 이상 코브 비치 입장료가 300디르함이라고 하더군요;;; 



코브 비치 옆에는 붕어 없는 붕어빵... 아니 카지노 없는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가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MGM 등 라스베이가스의 유명 카지노 리조트들을 두바이로 끌어오는 것과 관련하여 공인 카지노를 개설할 계획이 있냐는 세간의 질문에 대해 두바이 당국은 리조트만 가지고 올 뿐, 두바이 내 공인 카지노 개장 계획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슬람이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제약사항을 푸는 별종으로 유명한 두바이라고 해도 공인 카지노를 개장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뭐... 번호 하나 뽑는데 1,000디르함 (약 30만원 이상)을 내야하는 복권은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말이죠... ([사회] 아부다비 복권 Big Ticket, 종교적 금기인 나라에서 커져가는 UAE 최대의 복권과 에미라티 드림 참조)



호텔 로비를 들어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개장 초기에는 없었는데...



4월에 다시 가보니 풀장으로 가는 길목에 시저스 상을 하나 세워뒀네요.








시저스 팰리스가 두바이에 문을 열면서 카지노는 데려오지 못했지만,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자신의 TV프로그램 컨셉을 표방한 식당 헬스키친은 호탤 개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 레스토랑, 첫 해외 진출지로 두바이의 새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개점! 참조)



호텔 앞에는 시저스 팰리스 레지던스가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단지를 지나면 블루워터의 나머지 공간은 거주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및 아파트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메라아스는 이미 분양했던 건물들을 성공적으로 다 팔았다며 최근 섬 내에 거주빌딩 중 남아있던 마지막 빌딩의 분양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블루워터는 면적이 그리 넓지 않아 날씨만 괜찮으면 걸어서 JBR과 한꺼번에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티워크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모스크를 선보인 바 있던 메라아스는 블루워터에 더더욱 파격적인 디자인의 모스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다 보면 안내판에 나와 있는 모스크가 있긴 있나 싶을 정도로 전통적인 모스크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모스크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모양의 미나렛도 없;;;;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하나 밖에 없는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는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상점가, 식당가와 아인 두바이의 퍼블릭 공간이, 다른 한쪽으로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단지와 아파트 등 거주자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이 양분되어 있으며, 그 지하로는 대형 지하 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워터는 도심 곳곳에 다양한 공간을 창출해 온 메라아스가 그간의 경험을 집약해서 만든 인공섬입니다. 개발구역을 보니 내년에 예정대로 아인 두바이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해도 블루워터는 JBR과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낮에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에 대관람차를 타고 휴식을 취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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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워크, 박스파크, JBR, 라 메르, 알시프, 블루워터 아일랜드 등 두바이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아기자기한 색채를 가미하고 있는 개발사 메라아스는 코카콜라와 맺은 10년 계약에 따라 독점 명칭 사용권을 부여함에 따라 두바이 아레나로 알려졌던 두바이 최초의, 그리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의 이름을 코카콜라 아레나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코카콜라 아레나는 다운타운 두바이 반대편에 만들어진 시티워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중앙의 개발구역은 시티워크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인 센트럴 파크가 들어설 예정지입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내에는 상점가부터 호텔에 이르기까지 개성넘치는 공간이 가득한 곳으로 여기에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추가된 것입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1) 야외 쇼핑단지 시티워크의 곳곳에 숨겨진 길거리 벽화, 두바이 월스 (Dubai Walls)

[두바이] 시티워크 (2) 허브 제로, 중동 지역 최초의 비디오 게임 테마 파크

[두바이] 시티워크 (3) 그린 플래닛, 3천여종의 동식물로 열대림 생태계를 구현한 중동지역 최초의 실내 생태관

[두바이] 시티워크 (4) 두바이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컨셉의 한-일 커피 전문점, %아라비카와 카페베네

[두바이] 시티워크 (5) 중심에 들어선 취향 저격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두바이] 시티워크 (6)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인 경찰서 SPS


특히,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에서 에티하드 타워스 건물 사이를 날라다니며 주목을 받았던 럭셔리 스포츠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만든 두바이의 자동차 회사 W모터스 매장이 있습니다.


 





17,000석 규모의 코카콜라 아레나는 가변형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서 복싱,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및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BA 시범경기를 유치하고 싶었음에도 개최할 체육관이 없었고, 대규모 공연장이 전부 야외 공연장인 관계로 각종 공연을 겨울에 몰아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두바이로서는 코카콜라 아레나 개장과 함께 날씨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게 된 셈입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화려한 도시에 걸맞지 않게 최신식 축구경기장도, 제대로 된 실내 체육관도 없었던 두바이는 지난해 말 아시안컵 개최준비의 일환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알막툼 스타디움을 개장한데 이어, 올해 라마단이 끝나는 6월초에는 국제적인 시설을 갖춘 다목적 실내 체육관 코카콜라 아레나를 개장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 아시안컵]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필리핀과 첫 경기가 펼쳐질 알막툼 스타디움! 참조) 




코카콜라 아레나는 개관기념 공연으로 6월 6일 에미상에 빛나는 캐나다의 유명 코메디언 러셀 피터스의 디포티드 월드투어 두바이 공연이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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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4일에는 코카콜라 아레나 개관기넘 콘서트로 2011년 이후 8년 만에 두바이에 돌아온 마룬 파이브의 레드 필 블루스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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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아레나가 개장 일정을 확정지은만큼 엑소나 BTS 중 누가 K-Pop 최초의 아티스트로 콘서트를 펼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지난해 1월 엑소의 노래를 두바이 분수쇼 레퍼토리에 추가하면서 이례적인 프리미어 행사와 함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던데다 SM타운 라이브 인 두바이가 성황리에 펼쳐지는 등 K-Pop 콘서트의 상품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으니까요.



두바이가 다가오는 6월 코카콜라 아레나를 개장하는데 이어 아부다비 역시 야스 아일랜드에 코카콜라 아레나보다 더 큰 18000석 규모의 야스 베이 아레나 건설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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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지난 주부터 개방된 나선계단까지 방문한 기념으로 2013년 8월과 2016년 3월 네 차례에 걸쳐 방문한 부르즈 칼리파 내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의 방문기록을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이 곳을 네 번이나 들른 입장료만 해도;;;;;;;;)


첫 두번의 방문과 나머지 두번의 방문 사이에 약 2년반 가량의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두바이 풍경을 즐기시는 것도 이번 기획에서만 보실 수 있는 묘미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정도로 자세하게 정리해 놓은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방문 가이드는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티켓 예약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로 가는 길

[부르즈칼리파] 124층에 있는 전망대 AT THE TOP으로 가는 길! (2013년 8월)


154~152층              The Lounge (585m)

[부르즈칼리파] 더 라운지 (585m), 롯데월드타워보다 더 높은 곳에 들어선 세계 최고층 라운지 방문기 (2019년 3월)


148층                     At The Top Sky (555m)

[부르즈칼리파] 아직까진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AT THE TOP SKY 방문기, 그리고... (2016년 2월)

[부르즈칼리파] 야경보다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하는 AT THE TOP SKY 프라임 타임대의 두바이 경치 (2016년 3월)


125층                     이름없는 전망대 (460m)

[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SKY가 만나는 접점이자 이름없는 또다른 전망대, 부르즈 칼리파 125층 전망대! (2016년 3월)


125층과 124층 사이   나선계단 (452m~460m)

[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를 연결하는 나선계단! (2016년 3월)


124층                     At The Top (452m)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AT THE TOP에서 내려다 본 두바이 야경 (2013년 8월)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AT THE TOP에서 내려다 본 두바이 경치 (2013년 8월)



두바이몰로 돌아가는 길

[부르즈칼리파] AT THE TOP에서 나가는 길에 접할 수 있는 정보들, 그리고 안녕! (2013년 8월)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지금은 메리어트와 합병된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W 호텔이 두바이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16년 6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웨스틴 두바이가 한데 뭉친 알합투르 시티 내 호텔 컬렉션 중 가장 먼저 문을 열면서부터였습니다. ([호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UAE에 첫 선을 보인 개성적인 호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첫인상! 참조) 하지만, 스타두으 호텔 리조트가 메리어트 산하로 들어간 후 건물주인 알합투르 그룹과 메리어트 간의 비전이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잡음으로 인해 결국 개장 2년 2개여월만에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과 매리어트 간의 운영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18년 8월 1일 부로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는 힐튼 브랜드 산하의 V 호텔 두바이,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으로 바뀌면서 두바이에서 W 브랜드는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호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W 두바이,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의 새 운영자는 힐튼으로!! 참조) 세 호텔 합쳐 1,500여실이 넘는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의 운영계약 종료는 2018년 메리어트의 가장 큰 손실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한편, 두바이와 함께 몇 년전부터 오랫동안 얘기가 나왔던 W 아부다비는 여전히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때 알바띤에 2014년 개장 예정이었지만 개장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준비 중이던 새 호텔의 브랜드를 바꾸어 W 아부다비로 개장할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돌았었지만, 브랜드 변경 없이 2018년 10월 24일 아부다비 에디션으로 개장한 바 있습니다. ([아부다비] 알바틴에 들어선 중동지역 최초의 에디션 호텔, 디 아부다비 에디션에서 폰카용 액세서리를 받은 사연 참조) 또한, 메리어트가 야스 아일랜드의 바이세로이 호텔 운영을 맡게 되면서 내부 보강공사를 거쳐 W 아부다비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은 오토그래프 컬렉션 산하의 야스 호텔 아부다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W 호텔은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가 문을 닫은 지 정확히 6개월 뒤인 2019년 2월 1일 팜 주메이라 초승달 서쪽 지역에 W 두바이 더 팜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W 호텔의 보급형 버전인 알로프트 팜 주메이라가 문을 열었던데 이어, ([두바이] 럭셔리 호텔이 가득한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가성비 좋은 호텔 알로프트 팜 주메이라 참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W 이스케이프를 표방하며 팜 주메이라에 자리잡은 것입니다. W 이스케이프는 도심형 호텔이 아닌 W 브랜드의 리조트 단지로 현재 전세계에 12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홈페이지 참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두번째 W 이스케이프로 W 무스카트 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W 두바이 더 팜은 팜 주메이라로 진입하여 해저터널을 지나 좌회전하여 초승달 서쪽 지역으로 빠진 후 어마무시한 덩치를 자랑하는 켐핀스키 호텔과 에메랄드 팰리스를 지나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알레프 레지던스와 이웃하고 있습니다.



리조트로 진입하여 빛의 터널 속에 하차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갈 때는 빛의 터널을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나가게 됩니다.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를 개장하고 3주 뒤에 묵었었던 둘라는 이번엔 개장 4주만인 2월 28일에 투숙하러 들렀습니다. 당시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에 근무 중이던 여러 직원들로부터 개장 이후 첫 한국인 투숙객이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이 곳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UAE 내 건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초상화도 입구 바로 옆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 UAE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화려한 배색의 타일로 장식된 벽면이 투숙객을 맞이합니다.





예전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경우 체크인 카운터와 W 라운지는 32층 건물의 30층에 자리잡아 최고의 두바이 운하 전망을 자랑했었던 반면, 8층짜리 건물 (GF+7층)인 W 두바이 더 팜의 체크인 카운터와 W 라운지는 GF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W 라운지는 황금빛 프레임으로 공간을 채우고 곳곳에 다양한 소품들이 장식되어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때와 같은 시원한 전망이 없는 대신, W 두바이 더 팜은 유리로 장식된 천장을 통한 자연 채광과 여기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활용하여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 객실로 올라갑니다. 



통로는 바닥부터 천정까지 검은색을 베이스로 조명과 채색된 카페트를 활용하여 색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객실. 방해하지 마시오를 의미하는 Shhhh 와 청소해주세요를 의미하는 Style Me로 표기된 색다른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 이번에 묵게된 객실은 W 스위트입니다. W 스위트는 원더풀 룸 < 파뷸러스 룸 < 스펙타큘러 룸 < W 스위트 < 쿨 코너 스위트 < 판타스틱 스위트 < 마블러스 스위트 < 메가 스위트로 구성된 객실 중 스위트 중에서는 가장 작은 곳입니다.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와 현금 결제를 묶어 원더풀 룸을 예약했었는데 메리어트 레워즈 멤버쉽 덕분에 3단계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숙박비 자체가 원더풀 룸에 2배가 넘는 곳이라 예약할 엄두를 못 낼 방입니다만... 비즈니스 라운지가 따로 없는 대신 조식까지 포함되어 안도의 한숨을~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별다른 표식이 없는 대형 검은색 박스같은 공간이 시야를 가립니다.





이 무지막지한 검은색 공간의 정체는 거실용 화장실.... 단순히 검은색으로 칠해져있던 외벽과 달리 별다른 장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벽면을 촘촘하게 메운 타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검은색 공간을 지나면 나타나는 거실.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객실이 거울 성애자였다면, W 두바이 더 팜의 객실은 화장실에서도 드러났듯 벽명을 촘촘하게 메운 타일 성애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객실의 한쪽 벽면은 타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옆 유리 벽 사이에는 전원을 꼽을 수 있는 곳과 함께 A/V 포트가 매립되어 있습니다.



객실에 있는 기본적인 커피 찻장. 그런데... 일반적인 호텔 객실과 달리 커피 찻장 주위에 냉장고가 없습니다. 냉장고는 어디에???



타일로 가득한 반대편에는 이곳이 아랍에 있는 호텔임을 알 수 있는 아랍어 캘러그래피 아트가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벽 앞에는 침대를 겸할 수 있는 소파 베드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타일로 가득찬 벽 한 켠에는 커피포트와 각종 잔이 있던 선반과 별도의 객실용 바가 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객실용 바에 미니바가 있습니다.



메리어트 리워즈 회원 등급으로 받을 수 있는 웰컴 기프트로 와인 반병을 선택했더니 초컬릿 안주와 함께 왔기에 바에 올려보았습니다. 



파노라마 샷으로 잡은 거실 풍경. 발코니와 객실과 침실이 ㅠ자형으로 자리잡고 있어 생각처럼 넓다는 인상을 주지는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방문 근처 문으로 들어서면 전신 거울이 달린 대형 옷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열고 닫을 수 있는 거울문이 옷장 밖에 없기에 거울문이 많았던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에 비해선 조금은 심심해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타일 블록 속에 자리잡은 샤워실.





샤워실도 타일 속에 앉을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샤워실 반대편에는 화장대, 세면대, 화장실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왠지 작년 서울에서 묵었던 라이즈 호텔이 연상되는 녹색이 가득한 세면 공간입니다.



세면대의 어메니티.



거실의 화장실보다도 되려 소박한 침실의 화장실. 그런데... 욕실은 어디에???



화장실 옆에는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휴대폰 무선충전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시계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 사이에 보이지 않았던 욕조는... 방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침대와 소파 앞에 자리잡은 덩그러니 자리잡은 욕조는 같은 방에 혼자 이용하지 않을 경우 누구와 함께 묵느냐에 따라 욕조를 사용하는데 충분히 갈등을 때리게 해줄 것 같네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내 객실 욕조도 오픈된 공간에 있었음에도 화장실과 샤워실 옆에 놓여져 있어 침대와 소파에선 시선이 잘 안가는 곳에 있었던 반면, 이 곳의 욕조는 그야말로 창밖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반면, 너무나도 오픈된 곳이라 동반 투숙객의 관계에 따라서는....



욕조는 두 사람이 들어가 이용해도 될듯히 충분히 깊고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침대 옆 욕조 맞은 편에는 소파 베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침실용 소파에 앉아서 보는 TV와 욕조. 왜그래 풍상씨가 화면에 있듯 KBS월드 시청이 가능합니다. 두바이 내 호텔 TV와 사운드바는 삼성 제품. 









거실과 침실에서 공통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 테이블, 썬베드, 소파 등 다양한 가구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W 두바이 더 팜과 팜 주메이라의 풍경.



한 켠에는 아틀란티스 더 팜과 현재 건설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을 볼 수 있으며, 건물 앞 풀장 일대는 주말엔 브런치 장소로 사용됩니다.



다른 한 켠에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더 팜이 들어설 팜 타워가 보입니다. 팜 주메이라 중심에 자리잡을 52층짜리 최고층 건물이 될 팜 타워 내 18개층에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더 팜이 자리잡게 되고 50층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티 풀이 들어설 예정이며, 건물 근처에 세인트 레지스 비치로 이뤄져 있으며 연말 개장예정입니다. (인샤알라~)



날씨가 좋으면 부르즈 칼리파와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해변가로 나가기 전 야외 풀장인 웻 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심은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와 마찬가지로 그리 깊지 않습니다. 이름 그대로 선베드에 누워 햇볕에 몸을 맡기다 살짝 적시기만 하면 되는거죠.



한켠에는 유아용 풀도 있습니다. 





웻 덱에 자리잡근 껍질 중 가장 큰 껍질 속에 풀 바가 있습니다.





웻 덱을 지나면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팜 주메이라는 물론, 두바이 마리나와 JBR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말이죠...





해변에서 파노라마샷으로 잡은 W 두바이 더 팜의 풍경.



1층에 자리잡은 건물 안 헬스장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단체 트레이닝이 가능한 마당이 펼쳐져 있고, 



지하 1층에는 스쿼시 코트 2개면이 있습니다.





대충 둘러봤으니, 호텔 내 먹을 곳을 찾아봅니다.


GF의 체크인 카운터 뒷편에는 삼시셰끼를 제공하는 식당 LIV가 있습니다.





부페식으로 운영되는 아침은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뀝니다.



날씨가 좋을 땐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체크인 카운터 반대편에는 루프탑 바와 W 두바이 더 팜이 두바이에 첫 선을 보이는 유명 셰프의 식당 두 곳이 있습니다.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호텔측에 건의하기도 했는데, 방문 당시에는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서 안내 데스크의 직원이 다른 손님을 모시느라 자리를 비울 경우 처음 오는 분들은 헤멜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 2곳의 식당과 1곳의 루프탑 바, 그리고 상점과 스파, 심지어는 화장실도 갈 수 있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으니까요.



일단 길게 뻗은 통로를 쭈욱 따라가 들어가다 보면 W 샵과...



복도 중간에 보랏빛 조명이 인상적인 어웨이 스파가 있으며,





가장 안쪽에는 이탈리아 식당 토르노 수비토가 있습니다. 



토르노 수비토는 2016년과 2018년 세계 50대 식당 1위에 선정된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를 운영하는 미슐랭 가이드 3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의 이름을 건 식당으로 이탈리아 밖에서 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첫 식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르노 수비토는 그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1960년대 리비에라를 컨셉으로 삼은 파스텔톤의 소박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샹들리에처럼 천정에 매달려 있는 수백장의 사진들은 그의 흑백사진입니다.



주방은 활짝 개방되어 있습니다.







토르노 수비토는 과거를 강조하는 실내와 해변가의 식당을 연상시키는 실외로 나뉩니다.







다소 느끼해 보이는 듯한 메뉴를 골랐음에도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의 맛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죽 편지봉투에 담겨져 나오는 청구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W 숍, 어웨이 스파, 토르노 수비토로 이어지는 긴 복도를 따라가지 않고 초입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 바 소베와 일식당 아키라 백이 있습니다.

 











야외 바 한켠에는 날개 벽화가 있습니다. 소베에 이어져 있는 6층과 7층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베 반대편 입구로는 한국인 일식 셰프 아키라 백의 첫 식당 아키라 백이 있습니다. 그의 일식 스승으로 알려진 노부 마츠히사 (노부 두바이/아틀란티드 더 팜 외)는 일찌감치 UAE 곳곳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사하루 모리모토 (모리모토 두바이/르네상스 다운타운 호텔)도 우선 두바이 시장에 이미 진출한 바 있습니다. 















길게 이어진 실내 공간을 빠져 나가면 팜주메이라부터 W 두바이 더 팜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가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투숙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면서 개장예정인 W 샵에서 팔게 될 오피셜 상품을 덤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얼결에 받긴 했는데 실제 얼마에 팔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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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지난해 12월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개발한 디벨로퍼 나킬은 아틀란티스 더 팜을 눈 앞에 볼 수 있는 팜 주메이라의 나무몸통부 끝에 쇼핑몰 The Pointe를 개장했습니다.  팜 주메이라에 들어서서 길 따라 쭈욱 직진해서 가다가 아틀란티스가 있는 방파제 지역으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에 진입하기 직전에 간선도로로 빠지면 나오는 곳입니다.



The Pointe는 나무몸통 끝 140만 평방피트 부지 위에 좌우로 뻗은 1.5km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100여개 이상의 식당과 상점 (완전히 입주했을 때...)이 들어서게 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입니다. 다니다보면 복싱전용 연습장도....



어디까지나 일단 열어놓고 보는 이 동네 특성상 The Pointe 역시 새로운 매장이 속속 입주 중인 상황입니다만, 디벨로퍼 나킬은 중국의 전문업체 베이징 워터 디자인과 손을 잡고 곡선으로 휘어진 산책로 앞바다를 활용하여 두바이몰의 분수쇼와 같은 대형 춤추는 분수쇼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틀란티스로 넘어가기 위한 해저터널 앞의 우회로를 따라 1,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건물에 차를 세운 후 쇼핑몰로 나가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문을 열고 완성시켜 나가는 이 동네 스타일상 아직 입주하지 않은 빈 매장공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겐 응커피란 애칭으로 유명한 %아라비카를 비롯하여 아틀란티스를 바라보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많은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있습니다. 아울러 한켠에는 두바이 경찰이 홍보용으로 설치한 이동식 스마트 파출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 무인차와 AI가 범용화되지 않아 프로토 타입 수준이긴 합니다만, 테크 덕후 두바이 경찰이 시티워크에 상설운영 중인 스마트 경찰서의 이동식 버전이죠. ([두바이] 시티워크 (6)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인 경찰서 SPS 참조)





The Pointe가 팜 주메이라의 중심인 나무몸통에 자리잡은만큼 팜 주메이라와 아틀란티스를 오가는 팜 주메이라 모노레일이 쇼핑몰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6) 중동지역 최초의 모노레일 팜 주메이라 모노레일로 둘러보는 팜 주메이라 풍경 참조) 







아틀란티스 더 팜의 오른쪽으로는 아쿠아벤처 워터파크, 그리고 그 옆에 한참 건설 중인 아틀란티스 더 팜의 자매 호텔이자 블록을 쌓아 올린듯한 아름다운 비정형 외관을 특징으로 삼은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앤 레지던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 투자청이 주인인 쌍용건설이 벨기에의 베식스와 함께 짓고 있는 호텔입니다.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과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앤 레지던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 곳에서 분수쇼를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카페와 매장 등이 들어선 GF와 달리 1F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식당과 라운지 등이 들어서고 있는데, 인상적인 곳 중 하나가 아시아 거리 음식 시장을 표방한 아시안 디스트릭트입니다. 아시안 디스트릭트는 일식, 중식, 싱가포르식, 태국식, 베트남식 등 다양한 아시안 메뉴를 파는 푸드코트인데, 메뉴구성이 수상한 김치 빌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메뉴를 보면 이 집이 분식집인가 포장마차인가 싶습니다. 전광판에 소개된 대표적인 메뉴가 닭강정, 김치전, 양념통닭, 불고기, 군오징어구이? 메뉴판에는 김치찌게도 있기는 합니다만.. 한국인이 보기엔 정체가 모호한 국적불명의 메뉴구성임은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참, 이 곳에서는 아틀란티스를 바라보며 소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일찍 들러서 사람들은 없었지만, 1F에 자리잡은 대형 식당, 혹은 라운지 풍경들...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표방한만큼 곳곳에는 디제잉 박스와 작은 공연 무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The Pointe 중심에 자리잡은 이벤트 플라자에서는 12월 14일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개장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때때로 콘서트나 이벤트가 열립니다. 제가 갔던 날은 첫 아랍가수의 공연으로 레바논 가수 웨일 크푸리의 무료 공연이 있었습니다. 









The Pointe는 팜 주메이라 나무몸통 초입에 자리잡은 골든 마일 갤러리아에 이어 팜 주메이라 몸통 끝에 들어선 두번째 쇼핑몰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분수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살짝 기대가 되네요.


한편, 팜 주메이라 몸통부의 중심에는 대형 쇼핑몰 나킬 몰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나킬 몰의 랜드마크이자 팜 주메이라 최고층 건물이 될 52층짜리 팜 타워에는 50층에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센즈 호텔의 인피니티 풀보다 좀더 높은 210m에 자리잡은 인피니티 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51층은 식당, 52층에 전망대가 들어선다는군요. 팜 타워와 함께 알합투르 그룹과의 계약해지로 두바이에서 떠났던 세인트레지스가 2019년 말에 돌아올 예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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