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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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437

[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우연히 본 정원 용품점, 두바이 가든 센터

두바이 타임 스퀘어 센터 주변에는 전세계 다양한 메이커들의 자동차 쇼룸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곳에서 메트로를 타기 위해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따라 FGB역까지 이어지는 길에도 아우디 공인 중고차 쇼룸, 현기차 쇼룸 등과 관련 매장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길을 걷다보니 지역 일대의 매장들과는 다른 컨셉의 매장이 하나 눈에 띄었습니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만들고 싶다거나, 마당있는 집에서 꾸미고 싶을 때 필요한 것들을 파는 매장인 두바이 가든 센터 (Dubai Garden Center)가 바로 그곳입니다. 기름으로 먹고 사는 제품들만이 쭈욱 깔려있는 곳에 식물이 가득한 매장을 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센터 옆에 있는 자동차 쇼룸으로 가고 있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둘러보면서 그 곳에 진열된 다양한 컨셉의 ..

[경제] 걸프지역 최대 증권거래소 사우디 타다울, 6월 15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사우디 자본시장당국 (CMA)은 목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사우디 증권거래소 타다울을 6월 15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직접 투자를 허용하고 이와 관련된 최종 법안을 5월 4일에 공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장규모 5100억달러 규모로 걸프지역 내 다른 5개 주식시장을 합친 총액과 비슷하며 러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주식시장보다 더 큰 규모로 알려진 걸프지역 최대 주식시장인 사우디 주식시장의 개방은 석유 의존도가 높은 걸프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산업 다각화를 통한 경제 개혁조치의 하나로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습니다. 펀드 매니저들은 사우디 주식시장의 개방과 함께 수백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청기간 전인 지난 8월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동성 자금..

GCC&GU/사우디 2015.04.17

[14/15 QSL 종료] 알제이쉬 극장에 빛바랜 한국영의 결승골, 강등탈출 경쟁에서 살아남은 알와크라!

0. 리뷰1) 카타르 리그 최종 26라운드는 7경기가 동시에 열렸으며 우승 및 준우승이 확정되었지만, 2016년 아챔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3위를 노리는 알제이쉬와 카타르의 3위 경쟁, 하나 남은 강등자리를 놓고 치열한 탈출 경쟁을 벌인 알와크라와 알샤하니야의 경쟁이 걸려있는 라운드였습니다.2) 이정수 풀타임. 준우승을 확정지은 알사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함자 센하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등이 확정된 알샤말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장식했습니다.3) 조영철 풀타임 1어시스트, 한국영 선발 85분 퇴장. 마지막 역전 3위를 기대하며 승리가 절실했던 카타르는 알아라비와의 경기에서 한국영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만해도 알제이쉬가 비기고 있어 극..

[14/15 QGL 16R] 가스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라이얀, 창단 첫 스타스 리그 승격의 기쁨을 맛본 메사이미르!

0. 리뷰1) 김경중 선발. 지난 14라운드에서 스타스 리그 승격을 확정짓고 우승을 확정짓는데 승점 1점만을 남겨두었던 알라이얀은 알아라비 2군을 무난하게 2대6으로 꺾고 가스 리그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김경중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2) 메사이미르는 알사드 2군을 5대1로 꺾고 가스 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으며 알라이얀과 함께 15/16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로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무아이다르를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이를 제치고 역전 승격에 성공한 메사이미르는 1998년 창단 이후 17년만에 첫 1부 리그 승격이어서 기쁨은 더욱 배가되었습니다.3) 스타스 리그 승격 대상인 가스 리그 우승 및 준우승을 알라이얀과 메사이미르가 차지함에 따라 스타르 리그 승격..

[14/15 UAGL 22R] 아부다비 더비에서의 패배로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난 알자지라, 무산된 코리안 더비에서 알아흘리는 에미레이트를 꺾어!

0. 리뷰1) 지난 주말 UAE 리그는 알와슬의 외국인 선수 파블로 리마의 국적문제로 홍역을 치뤘습니다. 샤르자의 제소로 제기된 그의 국적 논란은 브라질 선수로 데려왔지만 우즈벡 이중국적자라며 아시안 쿼터로 등록시켰는데, 제출한 서류상의 여권번호가 우즈벡 여성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와슬의 외국인 쿼터 위반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리그측은 14일까지 그의 우즈벡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상태이며, 최악의 경우 알와슬은 승격 차감, 리그 강등 등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논란의 주인공 파블로 리마는 알샤밥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2) 에미레이트 구단은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신진호의 거취문제로 전전긍긍해하고 있습니다. 임대 영입..

[14/15 QSL 25R] 레퀴야, 알사드의 맹추격을 물리치고 리그 2연패 및 통산 4회 우승 달성!

0. 리뷰1) 25라운드 2일차 경기는 1~4위팀의 경기가 맞물려 있었던 관계로 공정한 순위경쟁을 위해 두 경기씩 두 타임에 걸쳐 치루지 않고 동시에 치뤄졌습니다.2) 한국영 풀타임, 조영철 교체 61분 출전. 카타르는 전반 주전 센터백 라피크 할리쉬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아웃에 의해 수비진이 흔들리며 움 살랄에게 0대3으로 완패했습니다. 카타르로서는 3위 경쟁 상대인 알제이쉬마저 알사드에게 패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3위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단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습니다.3) 이근호 교체 6분 출전 & 이정수 풀타임. 알제이쉬는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던 알사드에게 2대5로 완패당했습니다. 알사드로서는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나가며 알제이쉬를 완파하는데까진 성공했지만, 레퀴야가 결국 우승을 차..

[14/15 SAJL 22R] 파죽의 6연승을 질주 중인 알아흘리와 알힐랄, 치열한 선두경쟁 중인 알나스르!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디가오의 결승골로 알파이살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리며 마찬가지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2위 알아흘리를 승점 5점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세 골의 주인공은 센터백,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진의 침묵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디가오의 결승골 세리머니는 며칠전 자녀를 얻은 무함마드 알샤흘룹을 축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습니다.2) 알나스르는 알타아운에게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으며 알아흘리전에서의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알나스르의 승리를 이끈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의 역전 결승골은 알나스르에서만 공식경기 통산 100번째골..

[14/15 UAGL 22R] 이명주의 역전결승골 어시스트로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알아인!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1어시스트. 알자지라와의 선두 경쟁에서 앞서나가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알아인은 알나스르의 브렛트 홀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전반 막판에 잇따라 터진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연속골로 1대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풀타임을 소화한 이명주는 간결한 원터치 패스로 지레스 켐보 에코코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습니다. 동료들을 활용하는 그의 이타적인 플레이는 단연 돋보여서 하프타임 분석시간에 해설 위원들이 골을 넣은 선수들보다 그의 플레이를 더욱 주목하면서 설명할 정도였습니다. 2) 내일 예정된 에미레이트와 알아흘리의 경기는 지난 경기에서 신진호가 어이없이 당한 퇴장으로 인..

[14/15 ACL 4R] 우즈벡 원정에서 참패한 알사드, 분요드코르 2연전 통해 도약한 레퀴야, 아챔사에 새로운 주인공이 된 알힐랄의 나세르 알샤므라니!

0. 리뷰1) 이정수 풀타임. 알사드는 우즈벡 원정에서 전반 15분만에 바라트 비크마에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타지 못한 끝에 결국 로코모티프에게 5대0 대패를 당했습니다. 로코모티프는 도하 원정에서 당한 6대2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지난 라운드 우즈벡 원정에서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아챔 첫 승을 거둔 레퀴야는 리턴 매치로 치뤄진 재대결에서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거두며 조2위로 도약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3) 곽태휘 풀타임.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를 주도한 알힐랄은 아챔으로 돌아온 탕아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과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쐐기골로 풀라드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알사드를 제치..

[2015 GCC 6R]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둔 알라이얀 조1위로 8강 진출!

0. 리뷰1) 김경중 선발. 지난주 강등 한 시즌만에 스타스 리그 복귀를 가장 먼저 확정지으며 기세를 타고 있는 알라이얀은 GCC컵 조별 예선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인 알수와이끄와의 오만 원정에서 로드리고 타바타, 마르코 다비치, 무사 하룬의 골을 앞세워 홈팀 알수와이끄를 0대4로 대파하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풀타임을 소화한 김경중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로드리고 타바타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한편, 알라이얀 선수단은 얼마전 독일에서 6개월 간에 거친 오랜 진료 끝에 무사히 오만으로 돌아온 통치자 술탄 까부스의 귀국에 즈음하여 오만 국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GCC 내에서도 사우디와 선을 그으며 가까운 양국 간의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UAE시..

[14/15 SAJL] (오피셜) 알힐랄, 유네스코와 파트너쉽 조인식 개최

2013년 8월 유엔이 제정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 (4월 6일)"을 두번째 기념일을 맞이하여 사우디 알힐랄은 무함마드 알후마이다니 알힐랄 구단주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주장 야세르 알까흐따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요일 오후 두시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파트너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발전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라는 기치 하에 알힐랄과 유네스코가 체결한 파트너쉽 기간은 3년.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에게 준 유니폼의 등번호 54는 FIFA의 공인을 받은 알힐랄의 각종 대회 우승 횟수를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알힐랄은 유네스코가 엄선한 파트너쉽 구단 중 하나가 되었으며, 아랍 구단으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의 파트너쉽 구단이..

[2015 ACL 4R] 원정에서 조별예선 첫 승을 거둔 알아흘리, 홈에서 아쉽게 비긴 알아인

0. 리뷰1)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쉽지 않은 이란 원정에서 에벨톤의 결승골로 나사프 까르쉬를 0대1로 꺾고 이번 시즌 아챔 첫 승과 함께 조2위에 올라섰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은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습니다.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켐보 에코코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인저리 타임에 동점을 허용하며 결국 파크타코르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알샤밥을 꺾은 나프트 테헤란에 이어 조2위를 차지했습니다.3) 사우디 알아흘리는 사우디 리그 득점왕 및 팀내 올해의 선수를 예약해 놓은 오마르 알소마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이란 원정에서 트락토르 사지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조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무패 기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4) 알샤밥은 홈에서 나프트 테헤란..

[14/15 QGL 14R] 김경중, 9분간 어시스트 해트트릭으로 알라이얀의 1부리그 복귀를 견인해!

0. 리뷰1) 카타르 가스리그는 경기 일정상 14라운드는 3월 26~27일, 4월 5일로 나뉘어져 치뤄졌으며, 3월 30~31일 15라운드 일정을 먼저 소화했습니다. 알라이얀은 15라운드에서 알코르 2군을 8대0으로 대파하였으며, 후반 교체출전한 김경중은 팀의 다섯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김경중 선발 45분 출전 어시스트 해트트릭. 알라이얀은 네이단 오타피오의 결승골과 로드리고 타바타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알아흘리 2군을 5대0으로 대파하고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시즌 만에 스타스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나머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면 가스 리그 우승도 확정짓게 되는 알라이얀은 가스 리그 1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한 채 75득점 8실점 +67점이라는 경이적인 득실차를 선보..

[14/15 SAJL 21R] 역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알나스르, 겨우겨우 리그 3위에 올라선 알힐랄!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과 칼리드 샤라힐리 골키퍼의 잇단 슈퍼 세이브로 홈팀 알타아운을 간신히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알나스르에게 패한 알잇티하드를 제치고 아주 오랜만에 리그 3위에 올라섰습니다. 국대 소집에서 복귀한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 시트에 기여했습니다.2)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와 리그 7연승에 도전하는 알잇티하드와의 맞대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채 후반 교체투입된 아흐마드 알프라이디에게 막판 잇달아 결승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해 7연승 달성에 실패했으며, 반면 알나스르는 리그 2위로 주저앉을 위기에서 다시 달아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잇티하드에 패배를 안긴 알나스르의 아흐마드 알프라이디는 공교롭게도 않좋..

[14/15 QSL 24R] 심판의 농간에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룬 레퀴야! 기적적인 역전우승의 희망을 살린 알사드!

0. 리뷰1) 이근호 선발 45분 출전. 카타르와 3위 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알제이쉬는 강등 확정팀 알샤말을 상대로 로마리오 다 실바의 멀티골과 압둘까디르 일리아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5대1로 대파하고 3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근호는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한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습니다.2) 이정수 풀타임. 역전 우승을 위해 남은 3연전을 전부 이기고 레퀴야가 무너지기를 바래야만 하는 알사드는 알가라파를 상대로 함자 센하지의 멀티 결승골을 포함하여 대거 5득점을 넣으며 5대1로 완파하고 리그 역전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반면 리그 강등권에 있는 알샤하니야를 상대로 이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레퀴야는 페널티킥 3개를 ..

[14/15 UAGL 21R] 3연승으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려나간 알자지라!

0. 리뷰1) 알자지라는 잇티하드 칼바를 3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알아인과의 승점을 4점차로 유지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려두고 있습니다. 아직 다섯 경기나 남았기에 어느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 2일차 일정알푸자이라 1:0 알와흐다 (4월 3일 17:45/ 알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알푸자이라 알와흐다 (후반 24분) 부바카르 사노고 알자지라 3:0 잇티하드 칼바 (4월 3일 17:55/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알자지라 잇티하드 칼바 (후반 5분) 마누엘 라치니 (후반 38분) 조나단 피트로이파 (후반 40분) 알리 마브쿳 알다프라 2:2 알나스르 (4월 3일 18:00/ 알다프라 스타디움)알다프라 알나스르 (전반 15분) 파블로 헤르난데스 (전반 16분) 이브라..

[14/15 UAGL 21R] UAE리그 데뷔골과 첫 퇴장을 동시에 맛본 신진호, 슈퍼컵에서의 패배를 1주일 만에 설욕한 알아인

0. 리그1) 21라운드의 첫 경기였던 알다프라 알나스르전은 UAE 전역을 강타한 모래바람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고 다음날로 연기되었습니다.2) 신진호 83분 출전, 데뷔골 및 첫 퇴장.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12위였던 에미레이트는 3위팀 알샤밥과의 원정경기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양팀 합쳐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혈투 끝에 예상 밖의 1대3 승리를 거두고 강등권팀들과의 승점차를 벌리는 결정적인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내일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를 최대 9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예상 밖의 결과. 공교롭게도 에미레이트의 세 골은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3인방 (신진호, 루이스, 알렉산드로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선발 출전한 신진호는 전반 13분 로켓과 같은 4..

[2014 UAE슈퍼컵] 권경원의 알아흘리, 이명주의 알아인을 꺾고 슈퍼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이 경기는 당초 지난 8월13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알아인의 아챔 출전 관계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었습니다.2) 2013년 8월에 열렸던 지난 시즌 슈퍼컵에서는 알아흘리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알아인을 2대3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3) 이명주, 권경원 풀타임. 트레블을 달성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 내내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 대통령컵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엔 우승이 유력한 알아인을 맞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맞붙은 슈퍼컵에서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42분 살민 카미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슈퍼컵 통산 3회 우승 및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아인 2012년 슈퍼컵에서 우승한 이후 계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알..

[2015 국왕컵 32강전] 이변은 없었다!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알잇티하드, 알아흘리 무난히 16강 진출!

0. 리뷰1) 곽태휘 결장, 알힐랄은 알질의 압둘라흐만 알답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티아고 네베스의 동점골에 이은 디가오의 역전 결승골에 이어 사마라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알질에 1대4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하지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2) 알나스르는 패배 직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후 파비앙의 역전 결승골로 알와흐다를 꺾고 16강전에 진출했습니다.3) 리그에선 헤메고 있는 알샤밥은 몇 수 아래 알드라이흐를 상대로 무사 알샴마리와 아미르 하룬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아브하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4) 알아흘리는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오스발도의 연속골 등을 앞세워 알타이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서 알까다시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5) 최..

[14/15 UAGL 20R] 에미레이트 클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신진호와 이명주의 코리안 더비 직관기

한국에 있었을 때는 SNS를 통해 활발하게 걸프 리그 소식을 접했지만, 라스 알카이마에 나온 이후로는 한동안 소식을 쉽게 접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거주비자를 발급받아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기 전까진 퇴근 후 인터넷을 접속할 수 없었으니까요. 핸드폰에 비싼 데이터 패키지를 신청해서 테더링을 통해 접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구요... (한 달에 10GB 패키지를 쓰려면 약 9만원 정도가....ㄷㄷ) 이런 상황이었기에 알사일리야에서 뛰었던 신진호가 라스 알카이마를 연고지로 하는 에미레이트 클럽에 임대 이적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에미레이트인으로부터 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적 소식은 제가 제일 먼저 전하긴 했지만...)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정작 경기를 보러가기는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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