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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14/15 UAGL 21R] UAE리그 데뷔골과 첫 퇴장을 동시에 맛본 신진호, 슈퍼컵에서의 패배를 1주일 만에 설욕한 알아인

둘라 2015. 4. 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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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그

1) 21라운드의 첫 경기였던 알다프라 알나스르전은 UAE 전역을 강타한 모래바람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고 다음날로 연기되었습니다.

2) 신진호 83분 출전, 데뷔골 및 첫 퇴장.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12위였던 에미레이트는 3위팀 알샤밥과의 원정경기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양팀 합쳐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혈투 끝에 예상 밖의 1대3 승리를 거두고 강등권팀들과의 승점차를 벌리는 결정적인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내일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를 최대 9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예상 밖의 결과. 공교롭게도 에미레이트의 세 골은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3인방 (신진호, 루이스, 알렉산드로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선발 출전한 신진호는 전반 13분 로켓과 같은 41m 장거리슛으로 알샤밥의 골문을 가르며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UAE리그 데뷔골 겸 이번 시즌 첫 골 (카타르 가스 리그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지만...)을 넣으며 이변의 서막을 열었지만, 후반 막판 바로 퇴장당하면서 이번 시즌 첫 퇴장도 같이 경험해야 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퇴장으로 인해 다음 라운드 알아흘리에서 뛰고 있는 권경원과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되었습니다.

3) 이명주, 권경원 풀타임. 알아인은 알아흘리와의 홈경기에서 아사모아 기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일주일전 슈퍼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알아흘리는 슈퍼컵 우승의 주인공 살민 카미스가 전반 막판 퇴장당하면서 생긴 수적 열세를 만회하기 힘들었습니다.




1. 1일차 결과

알샤밥 1:3 에미레이트 (4월 3일 20:30/ 마크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

알샤밥

에미레이트

 

 (전반 13분) 신진호 (리그 1호골/ 시즌 2골: UAE리그 1골, 카타르가스리그 1골)

 (전반 37분 퇴장) 무함마드 알리 아이드

 

 

 (전반 39분) 루이스 엔리케 

 (후반 13분 퇴장) 마흐무드 까심

 

 

 (후반 24분) 알렉산드로 

 (후반 28분) 이사 무함마드 이브라힘

 

 

 (후반 83분 퇴장) 신진호  




알아인 1:0 알아흘리 (4월 3일 20: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알아흘리

 

 (전반 40분 퇴장) 살만 카미스

 (전반 46분) 아사모아 기안

 




2. 2일차 일정

알푸자이라 : 알와흐다 (4월 3일 17:45/ 알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

알자지라 : 잇티하드 칼바 (4월 3일 17:55/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다프라 : 알나스르 (4월 3일 18:00/ 알다프라 스타디움)

알와슬 : 샤르자 (4월 3일 20:30/ 알와슬 클럽 스타디움)

아즈만 : 바니야스 (4월 3일 20:30/ 라쉬드 빈 사이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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