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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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랜만에 UAE 여행하며 정리해 본 본격 두바이, 아부다비, 라스 알카이마 가이드

지난 2월 설연휴에 둘라는 오랜만에 UAE를 여행했습니다. 여기에 살면서 주말에 이곳저곳을 다니기에 여행이라는 표현이 어색함에도 여행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휴가를 내고 한국에서 설연휴에 맞춰 나온 가족과 함께 다녔기 때문입니다. 네... 가이드 겸, 드라이버 겸.. 뭐 그런거죠. 라스 알카이마에 오는 지인들을 모시고 라스 알카이마 일대를 잠깐 가이드해 본 적은 있지만, 근 일주일 가까운 시간을 UAE에 처음 오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했기에 어떻게 동선을 짜고, UAE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에 대해 고민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나오기 전에 이 곳에서 가보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감안하여 다녔던 곳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아부다비에 이어 두바이 조차 춘..

[2018 ACL B/D 3R] 리그에 이어 아챔에서도 거침없는 알두하일의 질주, 리야드 원정에서 20년만에 알힐랄과 비긴 알라이얀!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조브 아한은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모르테자 타브리지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와흐다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알와흐다는 리그에서 보여주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서아시아 출전팀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실점을 기록하는 굴욕 속에 전날 알와슬에 이어 3연패하며 조별예선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똑같이 3연패 기록 중인 알와슬이 불과 5실점만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수비진.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추가골 실점 상황에서의 느슨한 수비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조석재 결장. 지난 주말 알사드 전에서의 극적인 승리로 리그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알두하일은 후반 수비진의 불안 속에서..

[두바이] 두바이 크릭을 따라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곳, 알시프 두바이

두바이에 새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사 메라아스는 지난해 9월말 부르 두바이에 자리잡은 미국 영사관, 영국 대사관, 사우디 영사관과 두바이 크릭 사이에 길게 뻗쳐있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알시프 두바이를 일반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랍어로 해변, 해안이라는 뜻을 지닌 알시프 (السيف / Al-Seef) 두바이는 두바이 크릭을 따라 1.8km 구간 위에 펼쳐진 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흥 개발지구로 총 2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언제나 그렇듯 현재는 1단계 구간만 영업에 들어간 상태로 2단계 구역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단계 구역이 완전 개통되면 알시프 두바이는 바스타키야로 유명한 알파히디 역사지구와 연결되어 두바이 크릭을 따라 걸어서 두바이의 현재로부터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

[2018 ACL A/C 3R] 차비 공백이 아쉬웠던 알사드의 첫 패배, 극적으로 알아흘리와 비긴 알가라파!

0. 리뷰1) 알자지라는 역대전적 1승 3패로 열세였던 트락토르 사지와의 다섯번째 맞대결이자 홈경기에서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하고도 정작 골을 넣는데는 실패하여 결국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습니다. 2) 알가라파는 역대전적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알아흘리와의 홈경기에서 아낄 발기쓰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해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자신의 슛을 리바운드하여 재차 슛으로 연결한 루버트 퀴자다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라이얀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타르 리그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후반 막판 루버트 퀴자다에게 재치있는 패스로 동점골에 기여했으며, 알아흘리는 3연승 ..

[17/18 QSL 19R] 버저비터 역전결승골로 알사드를 제치고 우승에 가까워진 알두하일, 베슬레이 스네이더에게 농락당한 알라이얀!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알두하일과 역전 우승에 도전하며 6연승을 달리던 알사드가 맞붙은 사실상의 리그 우승 결정전에서 7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하는 유스프 엘아라비의 버저비터 역전결승골에 힘입어 알두하일이 알사드를 4대3으로 꺾고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점차를 5점차로 벌리며 리그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스프 음사크니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역전극에 일조했습니다. 한편, 선제골부터 시작하여 승리할 기회를 여러차례 갖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시즌 스왑을 당한 알사드는 리그 첫 홈경기에서 4실점 패배 속에서 바그다드 부네자가 부상으로 두 달 아웃되었..

[17/18 SPL 23R] 라몬 디아스 감독 경질한 알힐랄, 새 홈구장 첫 경기서 승리하며 리그 2연패에 한발 더 다가가!

0. 리뷰1) 알힐랄은 에스테그랄과의 아챔 조별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후 라몬 디아스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후안 브라운 올림픽팀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2) 알힐랄을 뒤쫓고 있는 알아흘리는 홈에서 알타아운에 5대1 대승을 거두고 실낱 같은 역전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간판 공격수 오마르 알소마가 후반 막판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뤘습니다.3) 알힐랄은 새 홈구장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겔민 리바스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알아흘리와의 승점차 4점을 유지했습니다.4) 알나스르는 레오나르도 페레이라가 리그 9호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7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후반 인저..

[17/18 UAGL 18R] 리그컵의 굴욕을 앙갚음하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알아인!

0. 리뷰1) 문창진 교체 20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알자지라와의 홈경기에서 앙트 에르섹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가 후반 종료 직전 무함마드 마르주크의 버저비터 극장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문창진은 후반 25분에 교체출전하여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수비벽을 허무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리그컵 8강전에서 합계 2대7로 완승을 거두었던 알아인과의 아부다비 더비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세인 엘샤하와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커스 베르그의 결승골 등을 허용한 끝에 6대2로 참패하며 그나마 힘겹게 좁혔던 알아인과의 승점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양팀간 맞대결에서 알아인의 6골은 역대 최다골인데다, 알아인이 알와..

[라스 알카이마] 사막 속 지중해 마을 같은 반전 매력이 넘치는 코브 로타나 리조트 산보 한바퀴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미나 알아랍에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레알 마드리드 리조트를 세운다고 공식 발표까지 했다가 흐지부지되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터전을 구축했던 힐튼 계열의 호텔을 제외하면 UAE 내 관광지로서는 듣보잡이었던 라스 알카이마는 2015년 이후 관광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광객 수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그 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다국적 호텔 체인들이 속속 라스 알카이마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반얀트리 리조트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라스 알카이마에 진출한 리츠칼튼을 시작으로, 계약 이후 10년 가까이 흐지부지되었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와 아난타라 리조트 등이 현재 건설 중에 있으니 말이죠. 현재 라스 알카이마에는 가장 비싼 리츠칼튼 라스 알카이마 알와디 데저트와 두바이에 있는 것보..

[라스 알카이마] UAE 최고봉에 들어선 환경친화적 전망대, 자발 자이스 전망 공원

UAE 최고봉 자발 자이스 일대를 UAE를 대표하는 어드벤처 투어리즘의 본산으로 삼기 위해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라스 알카이마는 세계 최장거리 짚라인을 개장한지 일주일 뒤인 지난 2월 7일, 통치자 셰이크 사우드 빈 사끄르 알까시미가 참석한 가운데 자발 자이스 전망 공원을 공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자발 자이스 전망 공원은 자발 자이스의 중턱인 해발 1,250m에 자리잡고 있으며, 22,730평방미터 부지 위에 산을 크게 파괴하지 않은채 자연스레 조성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여는 자발 자이스 전망 공원은 74대(장애인 우선주차 구역 포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킬 경우 시간당 20디르함의 입장료 겸 주차..

[17/18 QSL 18R] 대결전을 앞두고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두하일과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 선발 56분 출전. 알두하일은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결승골을 포함 4명의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알코르에게 4대0으로 대승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남태희는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1분 두번째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1어시스트. 알라이얀은 원정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카타르에 0대4 완승을 거뒀습니다. 고명진은 알코르의 수비진을 허무는 전진 패스로 압둘라작 함달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فيديو : هدف #الريان 2 - 0 #قطر عبر حمدلله د37 #دوري_نجوم_QNB pic.twitter.com/RYaqSlDmih— قناة الكأس (@alkasschannel) 2018년 2월 25일 3) 알가라파는 이적 ..

[2018 국왕컵 8강전] 알힐랄에 이어 이번의 희생양이 된 알나스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한 알아흘리!

0. 리뷰1) 알나스르는 홈에서 펼쳐진 알바띤과의 8강전에서 슛 21-6 (유효슛 8-2)에서 볼 수 있듯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조나단 베니테스에게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해 결국 0대1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알바띤은 8개의 경고를 받는 열혈 수비로 알나스르의 공격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경기 결과에 분노한 알나스르 서포터즈들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나는 구단버스를 향해 모욕의 의미를 담은 신발투척으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2) 알잇티하드는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아드난 팔라타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샤밥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샤밥의 탈락으로 리야드 연고 구단은 국왕컵에서 ..

[17/18 UAGL 17R] 무승부가 아쉬웠던 박종우의 리그 1호골, 알아인의 무패행진을 깬 샤르자!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문창진 대기 결장. 알와흐다와 샤밥 알아흘리는 팽팽하게 맞선 끝에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수비에 기여한 반면, 문창진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1골. 에미레이츠는 홈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얻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원정팀 아즈만과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박종우는 후반 초반에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에미레이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المدرب نور الدين العبيدي يدعو الله من أجل هدف وبارك يحول ضرب..

[두바이] 어디에서 찍어도 화보! 업그레이드된 컨셉 휴게소 끝판왕, 매드 엑스!

두바이에 새롭고 다채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업체 미라아스는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지난해 8월 3일 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가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 (E11) 초입에 자신들의 네번째 라스트 엑시트이자 영화 매드맥스에서 영감을 받아 고속도로 휴게소로는 보기드문 세기말 컨셉의 푸드트럭 파크 매드 엑스를 개장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종말 후 세상을 컨셉으로 한 매드 맥스풍 푸드 트럭 휴게소, 매드 엑스 (Mad X) 참조) 개장 일주일 뒤, 그리고 그 후 몇차례 들르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휴게소 초입에 자리잡은 몬스터 푸드트럭이 남겨주는 강렬한 임팩트에 비해 휴게 공간은 좁았고, 요란한 안내 간판에 비해 화장실은 그야말로 임시 화장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컨셉면에서는 떨어지는 맞..

[17/18 ACL C/D 2R] 쾌조의 2연승을 달린 알사드, 고국팬 앞에서 퇴장당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

0. 리뷰1) 아챔에서 처음 만난 나사프 까르쉬와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이고르 골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홈팀 나사프 까르쉬가 알와슬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반면, 알와슬은 2연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2013년 아챔에서 1승 1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5년만에 다시 만난 알아인과 알라이얀의 경기에서는 나란히 페널티킥으로 한 골씩 넣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양팀 모두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3) 아챔에서 처음 만난 알사드와 페르세폴리스의 경기에서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는..

[2018 ACl A/B 2R] 2연승을 달린 알아흘리와 알두하일, 2연패에 빠진 알와흐다!

0. 리뷰1) 첫 경기에서 패했던 알가라파는 트락토르 사지와의 홈경기에서 메흐디 타레미의 멀티골과 상대팀의 자책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조별예선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트락토르 사지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 속에 2연패.2) 첫 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봤던 알아흘리와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홈팀 알아흘리가 적은 유효슈팅 속에서도 타이시르 알자심과 무한나드 아시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자책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자지라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3시즌 만에 첫 승리를 거뒀던 알자지라는 그 기세를 이어나가는데 실패했습니다.3) 첫 라운드에서 알두하일에게 패했던 홈팀 조브 아한과 1.5군을 앞세운 알와흐다에 5대0 대승을 거뒀던 로코모티프와의 맞대결에서는 모르테자 ..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3) 아부다비 가는 길에 볼륨을 높이세요! 루브르 아부다비 고속도로 갤러리 운영 중!

루브르 아부다비는 UAE 혁신의 달을 맞이하여 아부다비 미디어와 협업 하에 FM 라디오 방송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갤러리를 한 달동안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 고속도로 갤러리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셰이크 막툼 빈 라쉬드 로드 (E11) 내 세이흐 슈와이브와 라흐바 시티를 잇는 100km의 구간 중 길 가에 10km 간격으로 9*6m의 대형 프레임을 설치하여 각 프레임마다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 중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나 탑승객들에게 FM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갤러리입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차를 몰고 91.6FM (아부다비 클래식 FM), 95...

[17/18 QSL 17R] 남태희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연승가도로 치열한 선두경쟁 중인 알두하일과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 선발 67분 2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이즈 마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5분만에 4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끝에 움 살랄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남태희는 전반 15분 동안 두 골을 넣으며 리그 10호골을 기록, 15/1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후 마지막 교체선수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2)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수 쌓기에 실패했습니다.3) 한편, 알사드는 핫산 알하이도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아라비에 5대1 대승을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알두하일과의 승점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 경기 결과일두하일 5:0 움 ..

[17/18 SPL 22R] 극적인 역전골로 다시 벌어진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승점차!

0. 리뷰1) 알힐랄과의 우승 경쟁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했던 알아흘리는 선제골을 넣고도 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오던 다닐로 아스프리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알파이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알힐랄은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벤 샤르끼의 선제골로부터 불과 2분 후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알아흘리와 마찬가지로 덜미를 잡히는 듯 했으나, 후반 막판 니콜라스 밀레시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알아흘리와의 승점을 4점차로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3) 22라운드 결과에 따라 4위 알나스르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였으며, 3위 알파이살리는 다 이기고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수치상으로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1. 경..

[17/18 UAGC 8강] 결승골 어시스트 임창우, 특급 도우미로 알와흐다의 4강행을 견인해!!

0. 리뷰1) 문창진 대기 결장. 1차전 원정에서 0대3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4강행을 예약한 디펜딩 챔피언 샤밥 알아흘리는 홈경기에서 돌아온 마케테 디옵과 안테 에르섹이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핫타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제일 먼저 리그컵 4강에 선착했습니다. 문창진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2) 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딥바 알푸자이라는 아부다비 원정에서 야신 알바킷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3) 1차전에서 승리를 가리지 못했던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2차전에선 카이오 코레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와슬이 0대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4) 임창우 선발 73분 1어시스트 1기여. 1차전 알아..

[영화] 아무리의 팬 (Fan of Amoory), UAE 축구의 황금세대와 그들을 동경하는 차세대의 황금세대를 위한 UAE 최초의 스포츠 영화

영화명: 아무리의 팬 (Fan of Amoory / Aashiq Amoory, 2018) 감독/극본: 아미르 살민 알무르리출연: 주므아 알자아비 (아미르 역), 만수르 알필리 (아미르 아버지 역), 알라아 샤키르 (아미르 어머니 역) 외...언어: 아랍어국가: UAE 1. 줄거리푸자이라에 살고 있는 축구에 빠져있는 한 소년은 자신의 우상인 아무리처럼 프로축구선수가 되어 UAE 국대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를 뒷받침할 재능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주변 여건이 좋지 않은데.... 2.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 UAE 영화의 새로운 도전, 스포츠 영화UAE 영화의 역사는 이제 걸음마를 밟고 있는 단계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국내에도 아랍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

[2018 ACL C/D 1R] 승부를 쥐락펴락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원맨쇼, 알사드의 극장골,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힐랄과 알아인!

0. 리뷰1) 알사드는 아챔 조별예선을 앞두고 카타르 항공과의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카타르 항공의 로고가 부착된 아챔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기, 카타르 외교분쟁으로 인한 사우디 알아흘리와의 계약 파기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카타르 항공은 자국팀 알사드와 계약하며 유니폼에 로고를 부착하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알아인전을 통해 사우디 클럽 최초의 전용 홈구장이 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첫 공식 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25000석 규모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2015년 5월 공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10월 킹 사우드 대학과의 협업 계약을 통해 구단 전용 홈구장이 없는 사우디 클럽들 중 최초로 알힐랄 전용 홈구장으로 사용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018 ACL A/B 1R] 1.5군을 내보낸 댓가를 톡톡히 치룬 알와흐다, 헹크 텐 케이테 체제에서 3년 만에 아챔 예선 첫 승을 거둔 알자지라!

0. 리뷰1) 당초 사우디와 UAE 축협은 외교문제로 인해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카타르 클럽과의 경기를 중립지에서 치루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아시아축구연맹에게 공식으로 제출했지만, 이들의 요청이 최종 기각되어 올해도 사우디와 이란 클럽 간의 경기에 한해 중립지역에서 치뤄지게 됩니다.2) 조석재 대기 결장, 임창우 휴식. 올시즌 아챔 조별예선 첫 경기로 펼쳐진 로코모티프와 알와흐다의 개막전에서는 다섯 골을 몰아넣은 홈팀 로모코티프의 5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레게캄프 알와흐다 감독은 세바스티안 테갈리와 임창우 등 상당수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군을 내보낸 댓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특히 이크람 알리바에프의 두번째 골은 센터라인 너머에서 날린 슛이 들어간 역대급 골.فيد..

[교통] 2월 14일부터 라스 알카이마와 두바이 국제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 개시!

라스 알카이마 관광개발청은 2월 14일부터 두바이 국제공항 제1, 3터미널과 동선 밖에 떨어져 있는 리츠칼튼 라스 알카이마 알와디를 제외한 라스 알카이마 내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항셔틀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월요일 밝혔습니다. 최근 UAE 최고봉에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자발 자이스 플라이트 ([라스 알카이마] 축구장 28개 길이의 기네스 공인 세계 최장거리 짚라인, 자발 자이스 플라이트 개장! 참조)를 개장하는 등 해변가, 어드벤처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2018년말까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는 라스 알카이마 관광개발청이 관광객과 거주민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두바이 국제공항과 라스 알카이마를 오가는 라스 알카이마..

[17/18 SPL 21R] 다시 2점차로 좁혀진 선두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치열한 우승 경쟁!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다음 18/19시즌부터 중계권을 지금의 MBC 프로 스포츠에서 STC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MBC 그룹의 총수 왈리드 빈 이브라힘 알이브라힘은 지난 숙청의 밤 당시 구금되어 조사를 받다가 막바지로 석방된 바 있으며, 항간에는 MBC그룹의 지분 60%를 사우디 정부에 바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 리그는 다음 18/19시즌부터 현재의 14팀 체제에서 16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며, 2부 리그의 명칭을 프린스 무함마드 빈 살만 1부 리그로 바꾸고 각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2)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클래식 더비인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높은 볼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끌려다니다가 데뷔전을 치룬 모로코 공격수 아슈..

[17/18 QSL 16R] 알라이얀에게 설욕하며 알두하일과 선두 경쟁에 집중하게 된 알사드!

0. 리뷰 1) 16라운드는 공교롭게도 아챔에 진출한 네 팀 간의 맞대결이 첫 날 경기로 펼쳐졌습니다.2) 남태희 교체 25분 출전.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와 알모아즈 알리의 멀티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가라파에 1대5 대승을 거두고 무패 행진에 이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와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후반 중반 나란히 교체투입되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3) 고명진 풀타임. 알두하일과의 선두 경쟁이 걸린 승점 6점짜리 경기이자 카타르 리그 클래식 더비인 알라이얀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사드가 주구르싸 함룬의 선제 결승골과 부상에서 복귀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복귀골을 앞세워 알라이얀에 0대2 완승을 거두고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알두..

[17/18 UAGL 16R]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한 알아인과 알와흐다!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지난 라운드 알와슬전에서 알와흐다 입단 후 리그 100호골을 달성했던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핫타에 0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알아인과 승점차 2점을 유지하며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결승골이자 101호골을 넣은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아사모아 기안이 알아인에서 세웠던 101호골과 타이기록을 이뤘고 1골,만 더 넣으면 UAE 리그 역사상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외국인 선수가 됩니다. 앞으로 세바스티안 테갈리가 넣는 골은 UAE 리그의 새로운 기록이 됩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알아인 원정에서 결승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세인 엘샤하와 아흐메드 칼릴, 카이오 루카스..

[교통] 두바이 운전의 필수품이자 진일보한 하이패스, 살릭 (Salik)의 모든 것

아부다비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의 이름으로 공표한 새로운 교통법 (No. 17 of 2017)을 통해 아부다비 도로에 톨게이트를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통부에서 톨게이트의 설치, 통행료 징수 등을 관장한다고 밝혔을 뿐, 본격 시행시기, 톨게이트의 위치 및 요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일단 언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앰뷸런스, 군용차, 소방차, 시내외 버스, 오토바이는 면제 대상이고, 이를 위반할 경우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건당 1만 디르함 (약 300만원) 이하, 최초 위반일 기준 1년 내 누적 벌금 2만 5천 디르함 (약 75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과태료를 징수할 것이라는 것뿐. 확정된 구체적인 시행내용은 없지만, 아부다비도 현재 UAE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두바이의..

GCC&GU/UAE 2018.02.06

[17/18 SPL 20R] 전세를 뒤짚은 알힐랄과 젯다 더비에서 주춤한 알아흘리간 희비가 엇갈려!

0. 리뷰1) 지난 1월 12일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3일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2월 3일에는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이 여성 축구팬들의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며 처음으로 여성팬들을 맞이했습니다.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홈팀 알잇티파끄는 여성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처음 펼친 알파티흐와의 홈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더욱 뜻깊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우디는 지난해 칙령 발표 이후 여성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패밀리 섹션 및 화장실, 흡연실, F&B 코너 등 제반 시설이 준비된 경기장부터 순차적으로 여성팬들의 관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알나스르는 팀 내 득점 1, 2위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와..

[17/18 UAGL 15R] 승부의 흐름을 바꾼 임창우의 30m 프리킥골, 리그 11경기 만에 승리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문창진 교체 4분 출전.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리가 필요했던 에미레이츠와 리그 10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샤밥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 샤밥 알아흘리가 이스마일 알함마디와 에릭 안테의 연속골로 홈팀 에미레이츠를 꺾으며 작년 10월 14일 4라운드에서의 승리 이후 111일 리그 11경기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작년 리그 4라운드의 상대팀도, 111일 동안 딱 한 번 이겼던 컵대회의 상대팀도 에미레이츠였습니다. 승리와는 거리가 먼 샤밥 알아흘리에게 3승을 안겨준 에미레이츠로서는 4-0, 3-0, 0-2 패배로 실점을 줄여낸 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상황.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곱씹어야만 했고, 문창진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

[17/18 QSL 15R] 나란히 승리를 거둔 3강, 알두하일, 알사드, 알라이얀!

0. 리뷰1) 남태희 선발 80분.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의 해트트릭과 유스프 엘아라비의 골을 앞세워 알아흘리에 0대4 대승을 거두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마지막으로 교체아웃되었다.2)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최하위팀 알마르키야에 1대3 승리를 거두고 알마르키야를 3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3) 알두하일을 바짝 뒤쫓고 있는 알사드는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의 동점골에 이은 핫산 팔랑의 결승골을 앞세워 카타르에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알두하일과의 승점 2점차를 유지했다. 1. 경기 결과알쿠라이티아트 2:2 알사일리야 (2월 1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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