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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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728

[18/19 QSL 7R] 나란히 쾌조의 3연승을 달린 알사드와 알두하일!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아챔 8강에서 탈락한 알두하일은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이제서야 발동이 걸린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아흘리를 1대2로 꺾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전성기에 유럽을 누볐던 사무엘 에투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 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에서 서로 한 골씩을 넣은 가운데 경기는 이번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알사드의 1대5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아챔 4강에 진출한 알사드는 시즌 초반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에 집중되었던 화력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분산되면서 경기당 5골이라는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결장했습니다.3) 고명진 선발 89분 출전. ..

[18/19 SPL 4R] 극장골로 연승을 이어간 알힐랄, 여전히 쉽지 않은 알잇티하드의 첫 승!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이번 시즌에 한정하여 프린스 무함마드 빈 살만 프로 컵 리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2) 리그 4라운는 자이드 챔피언스 컵으로 이름을 바꾼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 일정을 고려하여 5일에 걸쳐 치뤄졌습니다.3) 4라운드의 문을 연 알힐랄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겔민 리바스의 극장골로 2대3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 직전에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교체되어 출전한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은 알파티흐 수비진을 허무는 재치있는 전방 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클래스를 과시했습니다.4) 알나스르는 지난 시즌 고명진과 알라이얀에서 함께 뛴 후 이적온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로..

[18/19 SPL 3R] 아흐메드 무사의 해트트릭, 고미스의 멀티결승골로 3연승을 달린 알나스르와 알힐랄!

0. 리뷰1)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아흐메드 무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까디시야를 0대3으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2) 알힐랄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 결승골로 알바띤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3) 성적 부진을 이유로 라몬 디야스 감독을 경질한 알잇티하드는 알타아운에게도 패하며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까디시야 0:3 알나스르 (9월 19일 20:2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까디시야 알나스르 (전반 21분) 아흐메드 무사 (전반 40분) 아흐메드 무사 (후반 3분 퇴장) 아드난 팔라타 (후반 21분) 아흐메드 무사 알샤밥 1:1 알파티흐 (9월 20일 1..

[18/19 QSL 6R] 대승의 쐐기를 박은 정우영의 카타르 리그 데뷔골, 남태희는 멀티 결승골로 팀 승리를 견인해!

0. 리뷰1) 정우영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고명진 풀타임. 아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사드는 아챔 득점왕과 리그 득점왕에 도전하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다섯골을 넣으며 알라이얀에 5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5대0 승리는 2016년 12월 이후 1년 9개월만의 대승. 정우영은 압둘카림 핫산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데 이어 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으며 리그 데뷔골 및 첫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고명진은 분전에도 팀의 대패로 빛이 발했습니다.فيديو : هدف #السد 5 - 0 #الريان عبر وو يونغ جونغ الدقيقة 79 ..#كلاسيكو_قطر #دوري_نجوم_QNB pic.twitter.com/8CqW5uyKXy— ق..

[18/19 AGL 3R] 힘겨웠던 오반석과 네그레도의 데뷔전, 승리를 거둔 임창우와 이승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오반석 교체 30분 출전. 알와흐다는 UAE 귀화를 추진 중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와슬을 4대1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알와슬은 2대0으로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포 파비오 리마가 퇴장당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고, 경기 전날 입단하자마자 바로 아부다비 원정에 합류했던 오반석은 대기 명단에 있다가 후반에 교체투입했지만, 알와슬의 공격을 막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2) 이승희 교체 14분 출전. 푸자이라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에브라힘 카미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아즈만에 극장승을 거두고 리그 3라운드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

[오피셜] 알와슬, 제주 유나이티드 중앙수비수 오반석 영입발표!

UAE 1부 리그의 알와슬은 방금 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난 러시아 월드컵 국대이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이며 전북 현대의 최철순, FC 서울의 고요한, 포항 스틸러스의 김광석과 함께 K리그 현역 4대 원클럽맨 중 한 명인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현지 소식통들은 카이오 카네도 (공격수), 파비오 리마, 새로 영입한 비니셔스 리마와 로날도 멘데스 (이상 공격형 미드필더)의 브라질 선수로만 외국인 쿼터를 채웠던 알와슬이 로날도 멘데스를 대체할 외국인 수비수를 물색 중으로 그 대상은 한국인 수비수라는 애기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어제 알와흐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조차도 로날도 멘데스의 부상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을 뿐 잠잠했던 알와슬은 불과 한 시간..

[2018 ACL 8강 2차전] 알두하일, 2년 연속 페르세폴리스에게 무너져, 알사드는 에스테그랄 꺾고 4강 진출!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올시즌 아챔에서 8강 1차전까지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사상 첫 아챔 우승을 꿈꿨던 알두하일은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카림 부다아프의 선제골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후반들어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면서 고도윈 멘샤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둔 페르세폴리스가 4강에 선착했습니다. 지난해 16강전에서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로 페르세폴리스에게 8강 진출을 내줬던 알두하일은 1년만의 리벤지 매치에서 다시 한번 2차전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자책골로 1, 2차전 합산 동점인 상황에서 불과 2분만에 무너진 수비벽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셰이크 자심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카림 부디아프가 복귀했지만, 루이즈 마틴..

[18/19 SPL 2R] 결승골로 알힐랄 데뷔골을 넣은 오마르 압둘라흐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원정에서 이번 시즌 영입한 바펫팀비 고미스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데뷔골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집트로 임대이적할 오마르 카르빈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라이드에 1대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전반 막판 좌측면을 공략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와의 콤비 플레이로 골을 넣으며 사우디 리그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2) 알힐랄을 이끌고 아챔 준우승을 이끌었던 라몬 디야즈 감독과 알자지라에서 로마리뉴를 영입하는 등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알잇티하드는 까디시야에게 11년만의 리그 참패를 당하면서 2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그 초반 2라운드..

[18/19 AGL 2R] 또다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푸자이라를 꺾은 알자지라!

0. 리뷰1) UAE 축구협회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6시즌 동안 111경기에서 116골을 넣으며 UAE 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알와흐다의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테갈리를 국대에 합류시키기 위한 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힐랄에서 뛰고 있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경우처럼 UAE는 재능을 인정하는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간간히 귀화시키고 있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푸자이라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고는 1대4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UAE 귀화절차를 진행 중인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결승골을 포함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편, 임창우는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모바일] 아이폰 1차 출시국 UAE, 아이폰 XS 시리즈 예판 개시, 그리고 가격!

지난 2016년 아이폰 7시리즈부터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애플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던 UAE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며칠 전 발표된 아이폰XS 시리즈 및 애플워치 4 시리즈의 예판에 들어갔습니다. ([모바일] UAE, 처음으로 아이폰7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2 1차 출시국에 포함 9월 17일부터 판매! 참조) 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폰X 발매일 당일 새벽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 가서 9시간의 기나긴 기다림 끝에 아이폰X를 지른 후, 두 번 다시 이러지는 않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한국의 아이폰8 발매일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만에 구한 아이폰X 구입기 참조) 작년에 이미 다짐도 했지만, 이달 말까지 한국에 체류 중이라 발매당일 구매전쟁엔 합류할 생각조차 잊어..

[18/19 QSLC 1R] 카타르 리그 데뷔골 신고한 사무엘 에투, 완승을 거둔 고명진의 알라이얀!

0. 리뷰1) 남태희 결장. 리그컵 개막전에서 알두하일은 무함마드 문타리의 결승골로 알쿠라이티아트를 2대1로 꺾고 서전을 장식했습니다. 남태희는 국대 차출로 결장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알사드는 하미드 이스마일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알샤하니야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 공격의 주축인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의 결장 속에서도 다득점 승리를 거둔 것이 알사드로서는 최고의 수확이었습니다. 정우영은 국대 차출로 결장했습니다.3)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와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연속골로 알아흘리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4) 카타르 리그의 카타르로 이적하여 이번 시즌 주장을 맡게 된 사무엘 에투..

[18/19 AGC 2R] 2연승을 달린 임창우의 알와흐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이승희의 푸자이라!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알와슬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한 이적생 레오나르도 수자와 준UAE 선수 야흐야 알갓사니의 연속골로 알와슬을 3대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조선두를 유지했습니다. UAE 정부의 새칙령에 따라 거주 외국인 신분의 준UAE 선수로 알와흐다에 입단하게 된 야흐야 알갓사니는 시즌 초반의 맹활약에 따라 구단과의 계약을 2023년까지로 연장한 후 이를 자축하는 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견실한 수비로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이승희 풀타임 1경고. 푸자이라는 전반에 넣은 두 골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동점을 허용해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승 달성..

[18/19 AGC 1R] 컵대회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잘 내딛은 알와흐다,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푸자이라를 대파한 알자지라!

0. 리뷰1) 2개조로 조별예선을 치루는 UAE 리그컵은 리그가 14개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처럼 라운드마다 돌아가며 한 팀씩 쉬는 체제로 운영됩니다. 지금까지와 달라진 점은 이틀 동안 A, B 2조의 경기를 섞어서 치뤘던 것 (가령 첫 날 A조 2경기 B조 1경기 / 두번째 날 A조 1경기 B조 2경기)과 달리 라운드 첫 날은 A조만, 두번째 날은 B조만 경기를 치룬다는 것입니다.2) 임창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알와흐다는 샤밥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발라즈 주작 대체 선수로 사우디 알아흘리에서 영입한 레오나르도 수자의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0대1 승리를 거두고 A조 3경기 중 유일한 승리팀이 되면서 조선두에 올랐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이..

[오피셜] 승격팀 푸자이라, 미드필더 이승희 깜짝 영입 발표!

UAE 리그 승격팀 푸자이라는 2일밤 뜬금없이 트위터를 통해 K3리그 베이직 시흥시민축구단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승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안 쿼터가 사라진 UAE 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는 임창우에 이어 두번째이며, 아시안 선수로는 다섯번째 선수입니다 (한국 2명- 임창우/이승희, 일본/우즈벡/요르단 각각 1명).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한 푸자이라는 지난 6월 5일 호르헤 실바를 영입하며 일찌감치 4명의 외국인 쿼터를 채운 후 시즌을 준비해왔고 이적시장이 마감된 상황에서 이 선수들로 1라운드를 치룬 상황이기에 더욱 뜬금포로 터진 영입 오피셜입니다. 등번호는 67분. 요란스럽게 두 시즌만에 1부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후 오마르 코소코를 제외한 3명의 선수를 교체하였으며, 1라..

[18/19 QSL 4R] 폭발적인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간 알사드, 멀티 어시스트로 대역전승을 견인한 남태희!

0. 리뷰1) 고명진 선발 80분 출전.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쿠라이티아트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난 한편, 알쿠라이티아트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후반 35분 팀의 두번째 교체아웃 선수가 될 때까지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알사드는 이번 시즌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과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묶어 알샤하니야에 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에스테그랄과의 아챔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정우영은 결장했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정줄 놓은 수비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던 알두하일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시..

[18/19 SPL 1R] 16개팀으로 확대개편된 사우디 리그 개막!

0. 리뷰1) 14개팀으로 운영되던 사우디 리그는 18-19시즌부터 16개팀 체제로 개편되었으며, 외국인 쿼터도 기존의 4명에서 8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그 어느 때보다 외국인 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2)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에서 맞붙은 알힐랄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쳐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격전 끝에 무함마드 카누의 선제골을 잘 지킨 알힐랄이 1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해 12월 아챔 준우승을 차지한 후 알파이하 원정에서 패하면서 잘 나갔던 라몬 디야즈 감독의 알힐랄이 흔들리는 계기를 마련한 악연이 있습니다.3) 알샤밥은 홈에서 노장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로 알잇티하드에 1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힐랄 감독 경질 후 알잇타하드..

[18/19 AGL 1R] 팀승리에 기여한 임창우의 리그 첫 골, 2어시스트로 알자지라의 대역전승에 기여한 레오나르도!

0. 리뷰1) 클럽들의 잇단 합병 여파로 지난 17/18시즌을 12개 팀으로 축소편성하여 운영했던 UAE 리그는 한 시즌만에 14개팀 체제로 복귀하면서 18/19시즌은 14개 팀으로 운영됩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말 한동안 볼 수 없었던 1부 리그 최하위팀과 2부 리그 4위팀간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치뤄지면서 원래 같았으면 자동 강등되었을 에미레이츠는 두 시즌 연속 강등에 한 발 다가갔다가 간신히 잔류할 수 있었습니다.2) UAE 리그는 18/19시즌 14개 팀 체제로 운영함과 동시에 외국인 쿼터를 재조정하여 아시안 쿼터를 폐지하고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선수등록을 할 수 있다는 올 봄의 새 칙령에 따라 외국인이라도 특정 조건 (모국이나 타국에서 선수로 ..

[두바이] 아기자기함과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메이라 호텔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로브 호텔,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투숙기! (현 햄튼 바이 힐튼 두바이 알시프)

2016년 9월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2018년 8월 1일부터 힐튼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개장과 함께 호텔 객실이 10만실을 돌파한 두바이는 여전히 각양각색의 컨셉을 앞세운 호텔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습니다. 럭셔리 투어를 컨셉으로 잡은 두바이의 관광정책의 영향인지 호텔 건설붐을 주도한 것은 5성급 이상의 럭셔리한 호텔들이고, 부킹닷컴 같은 사이트에서 평점 8.0 이상을 받는 상당수의 호텔들이 5성급 호텔이기도 합니다. 시설과 평판이 좋지 못한 1~4성급 호텔, 아니면 우수한 4~5성급 호텔로 나뉘는 것이죠. 그렇게 양분화 되다보니... (사실 서울 호텔 숙박비보다는 싸다고 느껴집니다만...) 로컬 호텔체인들은 럭셔리한 호텔 광풍 속에서도 주머니 사정이 얇은 틈새시장을 노리게 됩니다. 바로..

[2018 ACL 8강 1차전] 1년전 패배를 설욕하고 기선을 제압한 알두하일!

0. 리뷰1)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는 2015년 조별예선과 2017년 16강전을 통해 총 4번 맞붙어 상대전적에서는 페르세폴리스가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알두하일의 마음가짐은 좀 다를 터인데, 알두하일의 관점에서 이번 8강전은 지난해 16강전의 리벤지 매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에서 열린 1차전에서 무득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의 승부는 2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로 페르세폴리스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었으니까요. 특히 안타깝게 패했던 페르세폴리스와의 16강 2차전은 레퀴야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마지막 공식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겠죠.2) 지난 해 리그와 아챔 조별예선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알두하일의 ..

[2018 ACL 8강 1차전] 원정팀의 무덤에서 에스테그랄 징크스를 깨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알사드!

0. 리뷰1) 에스테그랄과 알사드의 맞대결로 아챔 8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아시아 아챔 8강전은 그간 아챔에서 볼 수 없었던 카타르 클럽과 이란 클럽의 매치업입니다.2) 에스테그랄과 알사드는 2003년부터 오늘 경기 전까지 총 4번 맞붙었습니다. 아챔 본선에서 3번, 그리고 플옵에서 1번. 양팀 간 상대전적에서는 에스테그랄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아챔 본선에서는 1승 2무. 그리고 지난 2017년에는 플옵에서 승부차기 끝에 알사드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니 말이죠.3) 냉방 경기장 덕분에 일찌감치 시작해 8강전에 앞서 리그 3경기에서 드러난 알사드의 장점과 단점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 콤비였습니다. 두 선수가 살아나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

[18/19 ACCC 32강 1차전] 아랍의 챔스로 격상된 아랍클럽챔피언스컵, 오마르 압둘라흐만 없는 알아인이 대회 최초의 탈락팀이 돼!

0. 리뷰1)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은 아랍축구연맹 (UAFA)이 주관하는 아랍세계 내 축구 토너먼트 대회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18/19시즌부터 대회명을 아랍 클럽 챔피언쉽에서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으로 바꾸는 것과 동시에 대회구성을 UEFA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하게 개편하여 대회의 성격을 격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리그 중위권 팀, 혹은 상위팀 중 2군 선수들을 내보내던 구단들도 정예 멤버를 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2) 리그 성적 (첫 시도인 이번 시즌은 16/17시즌 성적 기준)에 따라 아시아 대륙 내 아랍 클럽 20개팀과 아프리카 대륙 내 아랍 클럽 20개팀을 선정하고 이 중 10개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3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챔스처럼 별도의 조별..

[2018 슈퍼컵] 임창우의 알와흐다, 승부차기 끝에 알아인을 꺾고 슈퍼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지난 시즌 알아인이 리그와 대통령컵의 더블을 달성하면서 18/19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슈퍼컵은 알아인과 리그 준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가 맞붙게 되었으며 2016년 슈퍼컵 이후 2년만에 이집트 카이로의 6월 30일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알와흐다는 슈퍼컵을 앞두고 슈퍼컵에서 처음 착용하게 되는 흰색 바탕에 금색 가로줄이 들어간 18/19 원정저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3)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경기는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가 폐지된 UAE 리그에 지난 시즌에 이어 계속 잔류하게 된 유일한 한국인 선수 임창우와 유일한 일본인 선수 시오타니 츠카사의 맞대결이기도 합니다.3) 임창우 풀타임.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공백이 여전히 크게 느껴지는 알아인을 상대로 이스마일 마..

[소회] 두바이몰 일본서점 키노쿠니야 내 중동관련 일본서적 코너를 보면서...

두바이몰 내에는 두바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큰 대형서점 키노쿠니야가 있습니다. 예전엔 두바이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명당 중 하나였던 서점 내 카페까지 있을 정도로 초대형 서점이었지만, 지금은 원래 있던 장소에서 메트로 링크 앞으로 축소이전했기에 옛모습을 기억하는 저에겐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요. 키노쿠니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1927년 동경 신주쿠에서 문을 열어 세계 여러 나라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는 일본의 대형 서점 체인인 키노쿠니야쇼텐 (紀伊國屋書店)의 중동지역의 유일한 체인점입니다. 일본서점이다 보니 일본서적 원서코너가 따로 있고, 일본문화 관련 문방구나 심지어는 프라모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있어 더욱 그렇겠지만, 일본서적 원서코너 중 중동서 (中東書)라는 이름으로 중동서적 코너..

[18/19 QSL 3R] 나란히 연승행진을 멈춘 알사드와 알두하일!

0. 리뷰1) 3라운드를 앞두고 카타르SC는 과거 바르샤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그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줬습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의 경험치에 거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의 입단 후 3일만에 치뤄진 데뷔전이었던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는 합류한 기간이 얼마 안된 탓인듯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맛봐야만 했습니다.2)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첫 두 라운드에서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알사드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되려 블라드미르 바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채 좀처럼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당하는 듯 했으나 후반 경기종료 직전 터진 핫산 알하이도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영화관] 책상에서 밥먹으며 영화보는 느낌, 릴 시네마 두바이몰의 다인 인 시네마 이용기

두바이는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 및 거주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면서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TV쇼나 미슐랭 스타 쉐프로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든 램지 Gordon Ramsay (브래드 스트리트 키친 앤 바/아틀란티드 더 팜) 마사하루 모리모토 Masaharu Morimoto (모리모토 두바이/르네상스 다운타운 호텔) 노부 마츠히사 Nobu Matsuhisa (노부 두바이/아틀란티드 더 팜 외) 누스렛 고체 Nusret Gökçe/솔트 배 Salt Bae (누스렛/주베이라 포 시즌스 레스토랑 빌리지 외) 게리 로즈 Gary Rhodes (로즈 W1/그로스베너 하우스, 로데스 트웬티10, 르 로얄 메르디엔) 하인즈 벡 Hei..

[2018 슈퍼컵] 돌아온 슈퍼 에두아르도, 알잇티하드를 꺾고 알힐랄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어!

0. 리뷰1)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알힐랄팬들은 멘붕에 빠진 바 있습니다. 2016년 10월 부임 이후 알힐랄의 아챔 준우승을 이끄는 등 알힐랄을 맡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서포터즈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아챔 조별예선 도중 타이밍 안 좋게 경질되었던 라몬 디아즈 감독이 경질 후 3개월 뒤 다른 팀도 아닌 라이벌팀 알잇티하드 감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입니다. 알잇티하드의 국왕컵 우승으로 인해 알잇티하드를 이끌게 된 라몬 디아즈 감독의 알잇티하드 감독 데뷔전이 공교롭게도 알힐랄로 결정된 건 그야말로 얄궃은 운명의 장난이랄까요....2) 알나스르의 하이재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실상 공짜로 오마르 압둘라흐만 영입에 성공한 알힐랄은 영입계약이 마무리되지 못해 팬들 앞에서 가진 시즌 출정식을 통해 소개할..

[18/19 QSL 2R] 남태희 2경기 연속골, 바그다드 부네자의 골폭풍으로 2연승을 달린 알두하일과 알사드!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전반 일찌감치 터진 얀닉 사그보의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고 고전한 끝에 로드리고 타바타의 동점골로 승정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차전에서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에 이어 이번 시즌에 새로 영입한 에드밀손 주니어와 알무아즈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코르를 6대0으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남태희는 네번째 골을 넣으면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를 잃은 알두하일로서는 경기에 승리한 것보다 부장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더욱 만족했습니다.فيديو : هدف..

[영화관] 중동지역 최초로 개관한 릴 시네마 두바이몰 스크린X관 방문기!

지난 6월 한국의 CJ 4D플렉스와 체결한 새로운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자사의 플래그쉽 극장인 두바이몰점에 중동지역 최초의 스크린X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발표했던 릴 시네마의 스크린X관이 금주의 신작인 더 메그 (국내명 메가로돈)와 함께 8월 8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영화관] 스크린X, 4DX에 이어 릴 시네마 두바이몰을 통해 중동시장에 공식 진출!! 참조)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X관은 두바이몰점의 8관입니다. 릴 시네마 두바이몰점은 현재도 진행 중인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기 전 스크린X의 경쟁상대였으나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바코 이스케이프관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영화관] 릴 시네마 두바이몰점의 새로운 특별관 바코 이스케이프관 이용기 참조) 바코 이스케이프관은 당시 부티크관..

[오피셜] 오마르 압둘라흐만, 자신의 축구인생 시작점인 알힐랄로 복귀!

알힐랄은 8일밤 아랍 축구팬들에겐 아무리라는 애칭으로, 전북 현대와의 아챔 결승,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도 배추머리로 유명한 알아인의 간판이자 UAE 국대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알아인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에 연봉 1400만 리얄 (약 42억원), 등번호는 21번. 지난 시즌 종료 후 야세르 알까흐따니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최고참 레전드 무함마드 알샬훕이 10번을 달고 알힐랄에서만 21시즌째 뛸 예정이기에 알아인에서 달았던 10번을 달 수 없었을테니까요. 사미 알자베르 대표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직접 서명한 계약식에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아버지와 형도 함께 동석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에 계속 남을 것이라던 알아인의 주장과 달리 스페인과 ..

[18/19 QSL 1R] 냉방 경기장에서 개막한 카타르 리그, 알사드, 알두하일, 알라이얀은 나란히 클린시트 승리로 개막전을 장식해!

0. 리뷰1) 카타르 리그는 카타르 리그 팀간의 결승도 경험할 수 있는 아챔 및 아시안컵 일정 등을 감안한 듯 이웃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전례없이 빠른 8월 초에 리그를 개막했습니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8월 하순에 시작된 14/15시즌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9월 중순, 혹은 하순부터 시작했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른 개막. 8월 중순 관중석에서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도하의 날씨를 감안하면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일정이지만, 빠른 리그 개막을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두둥!!! FIFA가 월드컵 개막 일정을 11월로 공식 발표하면서 김이 새긴 했지만,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당시 공약했던 대로 경기장 내 온도를 주위보다 십 도 이상 낮출 수 있는 냉방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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