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728x90

전체 글 2837

[두바이] 객실별 정원과 미니 풀장이 설치된 구조가 인상적인 호텔, 파이브 주메이라 빌리지

지난 2017년 여름 두바이의 호텔업계를 뒤흔든 대형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팜 주메이라 초입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이 개장한지 불과 두어달 만에 건물주였던 개발업체 파이브 홀딩스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던 운영업체 바이세로이의 운영방식에 맘에 안들어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며 운영계약을 파기하여 운영권을 박탈해서 내쫓고 파이브 팜 주메이라 두바이로 이름을 바꿨던 사건이었습니다. 둘라는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직전에 다녀와 투숙기를 올려 다음 메인에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개장 두어달 뒤 파이브 팜 주메이라로 이름이 바뀐 비운의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 참조) 운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DIFC 법원은 운영계약 파기과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며 바이세로이의 손을 들었지..

[비평] BTS와 아랍 아미의 성공적인 교감과 이해를 보여준 리야드 콘서트, 그러나 아쉬웠던 국내 미디어의 보도

사우디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 화제 속에 예정대로 지난 11일 리야드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가 3만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아미들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사우디 최초의 단독 아티스트 스타디움 콘서트이자 완판된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유료 스트리밍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된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지역축제인 사우디 시즌 원년 최대의 축제인 리야드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되었던 BTS는 왕실급 경호를 받으며 리야드에 입성했었고, 리야드 시내의 주요 건물이 보랏빛이 물들었을 정돌로 리야드 시 차원의 대대적인 환영인사도 있었지만 ([문화] 리야드 시즌의 개막을 알릴 BTS를 환영하기 위해 보랏빛으로..

[교통] 아부다비, 톨게이트 10월 15일부터 시범운영 후 통행료 징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아부다비 교통당국은 당초 발표한 톨게이트 시행일인 10월 15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를 톨게이트 시범운영 기간으로 지정하여 이 기간 중에는 통행료를 걷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교통] 아부다비, 10월 15일부터 두바이 살릭보다 진일보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통행료 징수키로! 참조) 아울러 유료화 이후 통행료 징수대상에서 제외될 통행료 면제 대상 개인 운전자와 통행료 월 상한액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두바이 살릭에는 없는 톨게이트 월 상한제에 따르면 차량 1대 보유자는 한 달에 50회 이상 톨게이트를 지나가더라도 최대 월 200디르함, 2대 보유자는 최대 월 350디르함의 통행료만 납부하게 됩니다. 아부다비 교통당국이 약 한달 반간의 시범운영 (이라..

GCC&GU/UAE 2019.10.14

[문화] 리야드 시즌의 개막을 알릴 BTS를 환영하기 위해 보랏빛으로 물든 리야드 거리!

10월 11일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앞두고 BTS가 사우디로 이동 중이던 9일밤 리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킹덤센터 ([리야드] 리야드 최고층 건물 킹덤 센터 참조)를 비롯한 리야드 시내의 주요 건물들이 아미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여름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던 슈퍼 주니어의 입국 시 엘프가 격한 환영 메세지를 날렸던 것과 달리 ([문화] 세계 최대 곡면 스크린을 장식한 아랍 엘프의 슈주 환영 영상! 참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 콘서트였던 BTS는 리야드 시 차원에서 환영준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바이를 거쳐 10일 아침 리야드 킹 칼리드 인터내셔널 에어포트를 통해 입국했을 때 ..

GCC&GU/사우디 2019.10.11

[19/20 MBSPL 6R] 알힐랄, 알사드전 대승에 이어 리그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해!

0. 리뷰1) 알잇티하드는 알아헤드와의 무함마드 6세 챔피언스 컵 32강 2차전 레바논 원정경기 일정 때문에 미뤄뒀던 알타아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에밀리아노 베치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알잇티하드 3:1 알타아운 (10월 1일 20:1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알잇티하드 알타아운 (전반 4분) 압둘아지즈 알비쉬 (전반34분) 에밀리아노 베치오 (후반 14분) 로마리뉴 (후반 22분) 레안드레 타왐바 2) 지난 시즌 7위팀인 알와흐다는 다막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초반 2연패 후 리그 내 최다 연승인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깜짝 올라섰습니다. 3) 알잇티하드는 알타아운 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른 시간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알하즘에게 ..

[19/20 QSL 6R] 팀 패배를 막은 구자철의 데뷔골, 알사드에 리그 첫 패를 안긴 알라이얀!

0. 리뷰1) 홈-원정에 상관없이 냉방이 되는 일부 구장에서 경기를 배정했던 카타르 리그는 10월부터 냉방이 안되는 기존 경기장에서도 경기를 펼치며 홈-원정 다운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2)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에 최종 실패한 알라이얀은 5명의 외국인 선수 중 이재익을 포함한 4명의 외국인 선수로 리그 전반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3) 알두하일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영입했던 이라크의 영건 무한나드 알리가 교체투입 후에 터뜨린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로 알사일리야를 2대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4) 구자철 풀타임 1골. 지난 라운드에서 역전패로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알가라파는 알와크라에게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 당하기 직전 터진 구자철의 리그 데뷔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호텔] 사우디, 관광비자 개방과 함께 투숙 규정을 개정하여 외국인 남녀 여행객의 한 방 투숙을 허용키로!

최근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일반 관광비자 발급에 뒤이어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내놓으면서 규정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민감한 의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과연, 사우디 정부가 가족이 아닌 연인, 혹은 여사친/남사친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방에 투숙을 희망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인가?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참조) 다른 나라에선 문제거리도 아닌 이 문제가 민감한 의문이 되는 이유는 참으로 유별난 사우디스러운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여성 혼자서는 마흐람 (남성 보호자)의 허가없이는 호텔 숙박 불가- 남녀가 한 방에서 투숙할 경우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관계 증명서류 제출 필수. UAE의 경우 가족이 아닌 남녀 투숙객이 ..

[19/20 AGL 3R] 바니야스, 페드로 콘데의 슈퍼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와흐다를 꺾고 시즌 첫 승!

0. 리뷰1) 지난 라운드 아부다비에서 패했던 알자지라는 홈에서 샤밥 알아흘리와 득점없이 비기며 샤밥 알아흘리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알아인과의 홈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 끝에 모든 골에 관여한 이고르 코로나도의 원맨쇼와 살림 술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아인을 3대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알아인은 정당한 골을 심판 판정으로 도둑맞았다는 이반 레코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에 이어 다음날 구단 차원에서 협회 측에 이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정식으로 발송했다고 발표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지난 라운드 아부다비 더비 승리의 기세를 이어 바니야스를 몰아치며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페드로 콘데에게 4골을 허용하며 결국 4대3으로 역전패당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습..

[단상] 사우디 종교경찰을 떠올리게 하는 정치검찰

지난 2014년 8월 영국인 남편-사우디인 부인의 부부를 이상한 관계로 오해하여 슈퍼에서 주차장까지 쫓아가 결국 사람들 앞에서 구타해버린 이 영상은 당시 종교를 등에 업고 엄청난 권력을 과시했던 사우디 종교경찰의 오만방자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자국민에 대한 각종 악행이 일상화되면서 엔간한 일에는 눈하나 꿈쩍않던 이들조차 영국인을 구타한 것이 세간에 알려지자 결국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가해자를 좌천시키며 수습에 나설 정도였습니다만... ([사회] 사우디 권선징악위원회, 영국인-사우디인 부부 폭행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현장요원 징계 및 부부에게 공식 사과! 참조) 사우디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잊지 못할 단어 중 하나일 "무따와"가 바로 사우디 종교경찰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따와..

[2019 ACL 4강 1차전] 지옥과 천당을 오간 바펫팀비 고미스의 원맨쇼로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

0. 리뷰1) 아챔 결승 진출팀을 결정할 서아시아 지역 결승전에서 사우디 리그와 카타르 리그를 대표하는 알힐랄과 알사드가 만났습니다. 알힐랄은 그 어느 팀보다 아챔 우승을 노리고 있으면서도 현 체제에서의 아챔에서는 우승 경험없이 결승에 두 번 진출하여 두 번 다 준우승에 만족했던 반면, 알사드는 2011년 결승에 처음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2) 양팀간 맞대결에서는 7승 3무 2패로 알힐랄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맞대결인 2015년 아챔 조별예선에선 1승 1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사드는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는 리그 일정을 조정하면서 아챔에 집중해 온 반면, 알힐랄은 예전과는 다르게 리그와 아챔을 병행하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홈경기를 치루는..

[모바일] 아이폰 11 카메라의 진정한 원 모어 띵, 기본 카메라 앱의 16:9 화면비 추가와 인터페이스 개선, 그리고 프레임 영역 밖 캡처!!

안드로이드 모바일에 비해 저조도 촬영 결과물이 나쁘다는 평가를 반영한 듯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야간 모드가 적용되었음에도 프로 모델에 처음 장착된 울트라 와이드, 와이트, 망원 렌즈를 삼각형으로 배치한 카툭튀 디자인 때문에 인덕션 카메라, 혹은 아이폰 인덕션 에디션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1차 출시국부터 먼저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 11 프로 소개 홈페이지 속 사진 기능 설명을 읽다보면 우리가 평소에 익숙히 사용해오던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레임 밖 장면을 보여주는 이미지와 함께 "우아하게 빠져드는 인터페이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모든 스펙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아이폰 공식 홈페이지에 스펙을 봐도 딱히 특별한 설명이 없는데... 위에 사진이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낯설게 느껴졌던 ..

[19/20 MBSPL 5R] 단독 선두를 질주한 알힐랄,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알파이살리와 알와흐다!

0. 리뷰1) 아브하는 홈에서 경기 종료직전 터진 아민 앗투치의 극장골로 알잇티파끄를 1대0으로 꺾고 10년만의 승리를 만끽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사드와 달리 리그 일정을 소화 중인 알힐랄은 기습적인 선제골 허용 이후 오마르 카르빈의 원맨쇼에 힘입어 알타아운을 2대0으로 꺾고 지난 시즌의 굴욕을 설욕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4월말 리그와 국왕컵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알타아운에게 패하며 리그 3연패 달성과 국왕컵 2연패 달성에 실패하는 빌미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오마르 카르빈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강한 크로스로 상대 선수의 자책 결승골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쳤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장현수는 기습 실점 이후 수비를 든든히 지키며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로마리뉴의 결승골로..

[19/20 QSL 5R] 역전승으로 시즌 첫 연승 달린 알라이얀, 역전패로 시즌 첫 패 당한 알가라파!

0. 리뷰1) 정우영 풀타임, 남태희 선발 78분. 아챔 8강전 준비로 3라운드 경기를 뒤늦게 치룬 알사드는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일리야를 1대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정우영과 남태희는 선발 출전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알사일리야 1:3 알사드 (9월 24일 18:55/ 알자누브 스타디움)알사일리야 알사드 (전반 8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35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38분) 알리 아사달라 (후반 39분) 카림 안사리파르드 한편, 알사드는 알아라비와의 5라운드 경기 역시 알힐랄과의 아챔 4강전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뒤로 미뤘습니다.2) 이재익 풀타임. 알라이얀은 선제골 실점 ..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

[19/20 AGL 2R] 알와흐다, 아부다비 더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 거둬!

0. 리뷰1) 알와슬과 알아인의 맞대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세 골을 뽑아낸 끝에 반다르 알아흐바비의 결승골로 알아인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칼바 원정에서 이고르 코로나도의 결승골로 1대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샤밥 알아흘리는 홈에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푸자이라에 5대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4) 임창우 풀타임. 아부다비 더비에서 홈팀 알와흐다는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막판 무함마드 알앗타스의 자책결승골로 알자지라를 꺾고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잇티하드 칼바 1:3 샤르자 (9월 26일 18:30/ 잇티하드 칼바 클럽 스타디움)잇티하드 칼..

[비자] 사우디, 전자 관광비자를 공식 발급하며 걸어잠궜던 문호를 세계에 개방해!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는 사우디 내 5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 중 하나인 앗디리야에서 "세계에서 오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 사업용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슬림들에 한해 성지순례 혹은 우므라 비자를 발급받기, 혹은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가족초청비자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명목상으로 있었던 관광비자의 경우 사우디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4인 이상의 그룹 방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급하였기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히 닫혀진 나라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성지 순례객과 내수 관광 수입만으로 충분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

[사회] 사우디 현대사의 볼드모트, 그리고 종교경찰의 흥망으로 본 사우디 사회의 격변사!!

1.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역린: 종교 국가 종주국? 신정 국가 종주국? 사우디 현대사에는 해리포터의 숙적 볼드모트처럼 2019년 MBC 방송의 라마단 특집 드라마 "알아수프"를 통해 다뤄지기 전까지 40년 동안 사우디 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는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1979년 11월 20일 (히즈라력 1400년 1월 1일)부터 2주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을 일으였던 주하이만 알오타이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이란이 시아파 종교 국가에서 이슬람권 유일의 신정 국가로 탈바꿈한지 몇 달 안되어 일어난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은 사우디가 이란의 영향력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아라바아 반도 및 그 일대로 확산되는 것에 그야말로 알레르기적인 ..

GCC&GU/사우디 2019.09.24

[19/20 MBSPL 4R] 엘클라시코 2연전을 내리잡은 알힐랄, 의외의 충격패를 당한 알나스르!

0. 리뷰1) 승격팀간의 맞대결에서 알아달라는 아브하를 꺾고 리그 3위를 되찾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2) 알사드에게 패하며 아챔 8강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나스르는 하위팀 알하즘의 공격수 카를로스 스트랜드버그에게 허용한 선제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채 0대1로 패하며 리그 첫 패이자 시즌 2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첫 실점이 첫 패배로 이어졌을 정도로 지난 시즌 최다 득점팀이자 최소 실점팀이었던 알나스르는 견고한 수비력을 이번 시즌까지 이어오고 있는 반면 지난 시즌의 날카로운 공격력이 무너지면서 시즌 초반 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알하즘은 리그에서 알나스르를 9년 반만에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3) 아챔 탈락 및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블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19/20 QSL 4R]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알라이얀, 역전승으로 연승을 달린 알가라파와 알사드!

0. 리뷰1) 구자철 선발 풀타임. 알가라파는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들어 세 골을 몰아넣으며 알아흘리를 1대3으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특히 동점인 상황에서 상대 미드필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 아흐메드 알라 엣딘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교체 26분 출전, 정우영 교체 19분 출전. 알나스르를 꺾고 아챔 4강에 진출한 알사드는 이른 시간 움 살랄의 간판 공격수 얀닉 사그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주포 아크람 아피프와 바그다드 부네자의 연속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움 살랄을 3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후반에 교체 출전해 추가 득점을 ..

[19/20 AGL 1R] 개막전에서 극장골로 승리한 알자지라와 알아인, 푸자이라에게 덜미잡힌 알와흐다!

0. 리뷰1) UAE 리그는 관객 유치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경기 일정을 목/금요일에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2) 리그 내 구단들이 지난해 도입한 거주 외국인 등록제를 활용하여 프로 경험이 없는 18~20세 사이의 어린 유럽, 남미 선수들을 영입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을 개정하였습니다. 외국인 프로 선수 (아쿼 없이 4명), UAE에서 태어난, 혹은 UAE 거주 외국인 선수를 합쳐 경기당 최대 6명의 선수를 등록하고 출전시킬 수 있게 됩니다. 3) 알자지라는 개막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마르코스 케노의 극장골로 알다프라를 꺾었습니다. 알힐랄에서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당한 무릎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계약연장에 실패한 후 알자지라로 깜짝 이적한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후반에 교..

[2019 ACL 8강 2차전]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꺾고 알사드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두 팀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젯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왔기에 무실점 패배, 혹은 실점을 허용했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하고, 알잇티하드로서는 1골차 승리를 거두더라도 원정 다득점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Do It이라는 티포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는 와중 전반 이른 시간에 원정팀 알잇티하드의 지아드 알사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 이상의 실점없이 3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더욱 맹렬히 몰아붙인 끝에 전반 막판 안드레 카릴로가 바펫팀비 고미스를 향해 보낸 낮은 패스가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만회골에 ..

[문화] 트래픽 초과로 사이트 접속조차 험난했던 BTS 사우디 콘서트 티켓 판매 개시!

BTS의 평소 신조와 상충되는 면이 있는 사우디의 정치적 행위로 인해 아미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던 BTS의 장기 휴가 후 첫 복귀 콘서트인 사우디 투어 티켓팅이 예정대로 9월 16일 오후 4시 (한국시간 밤 10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참조) BTS의 사우디 리야드 공연은 당초 발표되었던 일정보다 며칠 늦게 시작하게 될 리야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리야드 시즌의 이벤트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생성된 리야드 시즌 트위터 계정의 두번째 트윗이자 첫 이벤트 공지가 BTS 공연 티켓팅 안내 소식이니 말이죠. 이벤트 전자비자 발급 사이트인 샤렉에서 바로 판매하여 세시간 이상 서버를 다운시켰던 지난 ..

GCC&GU/사우디 2019.09.17

[2019 ACL 8강 2차전] 복귀전에서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한 남태희, 알사드의 역전 4강행을 이끌어!

0. 리뷰1) 알사드와 알나스르의 아챔 8강 2차전은 1차전에서 나란히 결장했던 남태희와 압둘라작 함달라가 선발출전하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 시절 남태희는 경기 후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을 정도로 알나스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2)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1차전 이후 알사드는 홈에서의 2차전에서 경기를 뒤짚고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리그 일정을 뒤로 미뤘고,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와 함께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알사드는 이번 시즌 아챔 홈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으니까요. 알나스르는 주전 공격수를 투입하고도 원정으로 인해 전력을 쏟을 수 없었던 결과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요.3) 남태희 ..

[19/20 MBSPL 3R] 아챔 8강 2차전을 앞두고 나란히 부진했던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0. 리뷰1) 월드컵 2차 예선으로 소집되었던 국대 선수들에게 휴식도 줄 겸 알나스르와의 아챔 8강 2차전 준비를 위해 리그 일정을 뒤로 미룬 카타르 리그의 알사드와 달리 사우디 리그는 여름이적시장 막바지에 영입된 새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도 맞출 겸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을 택해 예정대로 리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2) 알힐랄과 맞붙는 알잇티하드는 승격팀 다막과의 경기에서 다막이 라자 카사블랑카에서 영입한 모로코 공격수 무흐신 라주르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챔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알잇티하드의 공격수들도 다막의 골문을 쉽게 열어제끼지 못했습니다.3) 알사드의 맞대결을 위해 도하 원정을 떠나야하는 알나스르는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5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

[19/20 QSL 3R] 역전승의 시작점이 된 구자철, 알두하일과 또다시 비긴 알라이얀!

0. 리뷰1) 알사드와 알사일리야의 경기는 알사드의 아챔 8강 2차전 준비를 위해 9월 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셰이크 자심컵에서 당한 3주 부상으로 개막전에서부터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남태희는 2차전 18인 스쿼드에 이름을 올려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2)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골키퍼의 어이없는 수비로 먼저 실점했지만, 바로 동점골로 실점을 만회하고 후반터진 오쓰만 알야흐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에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카타르를 3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수비진을 허무는 킬패스로 오쓰만 알야흐리의 결승골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فيديو : هدف #الغرافة يتقدم 2 - 1 على #قطر .. الدقيقة 67..

[2019 슈퍼컵] 샤르자, 샤밥 알아흘리를 극적으로 꺾고 프로 리그 전환 후 첫 우승 차지해!

0.리뷰1) 다음주 목요일 (19일) 리그 19/29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인 샤르자와 대통령컵 챔피언인 샤밥 알아흘리가 맞붙는 커뮤니티 쉴드 성격의 슈퍼컵이 열렸습니다.2) 샤밥 알아흘리가 알아흘리 시절 UAE 리그의 프로화 이후 네 차례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슈퍼컵의 최강팀이었지만 알샤밥과의 구단 통합 후 휘청거렸던 2년 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3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반면, 프로화 이전인 1994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슈퍼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샤르자는 25년 만에 프로화 시대 이후 처음으로 슈퍼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3)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 샤르자는 리그 내 유일한 토종 감독인 압둘아지즈 알안바리 감독, 샤밥 알아흘리는 아르헨티나 감독인 로돌포 아루아바..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10월 15일부터 시작될 리야드 시즌 시작에 맞춰 10월 11일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일 가수 공연으로는 사우디 역사상 첫 스타디움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 BTS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티켓팅 일정 및 가격이 콘서트 한달여를 앞두고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BTS는 세계적인 대세 아이돌이 되기 전인 2016년 3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두 아레나에서 열렸던 연합 콘서트 KCON 2016 Abu Dhabi를 통해 UAE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3년 7개여월 만에 사우디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두번째 K-POP 그룹이자,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던 리야드 스타디움 투어로 걸프지역을 두번째로 찾게 되었습니다. 걸프지역 엔터테인먼트의 천국임을 자부..

GCC&GU/사우디 2019.09.10

[19/20 AGC 3R] 컵대회 무패행진을 이어간 알와흐다, 알아인 이적 후 첫 경기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카이오 코레아!

0. 리뷰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으로 인한 A매치 휴식기 중에도 컵대회 3라운드가 열렸습니다.2) 알와슬에서 4년동안 뛴 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카이오 루카스가 떠난 알아인으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카이오 코레아가 멀티결승골을 기록한 알아인이 알자지라를 꺾고 지난 시즌 리그 스왑의 굴욕을 설욕했습니다. 알아인은 특히 지난 시즌 19라운드에서 알자지라에게 굴욕적인 5대1 참패를 당한 바 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와흐다는 야흐야 알갓싸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페드로 콘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컵대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알와흐다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던 임창우는 두 경기 연속 주장 ..

[월드컵] 아랍의 전통과 월드컵의 비전을 표방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공개

피파와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카타르 시간으로 9월 3일 20시 22분 정각에 전세계 곳곳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엘블럼은 전세계를 연결하고 참여하는 월드컵의 비전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카타르를 비롯한 카타르가 운영하는 TV채널,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레바논 베이루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카타르 시간이 다들 잠자고 있을 새벽 시간대라 동시에 공개할 수 없었던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인도와 대한민국의 서울 코엑스에서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도야 카타르에 인도 사람이 많아서 택한 것 같고, 아시아에서 월드컵 첫 개최지라는 상징성을 ..

[교통] 비 아부다비 등록차량 소유자를 위한 아부다비 톨게이트 차량등록 가이드

아부다비 교통부 (DOT)는 10월 15일부터 시행될 도로 통행료 징수를 앞두고, 9월 2일 오후부터 비 아부다비 등록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등록을 위한 사이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8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비하면 며칠 늦어지긴 했지만요. ([교통] 아부다비, 10월 15일부터 두바이 살릭보다 진일보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통행료 징수키로! 참조) 별도로 태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제출하여 태그를 유리창에 붙이자마자 거의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바이의 톨게이트 시스템 살릭 ([교통] 두바이 운전의 필수품이자 진일보한 하이패스, 살릭 (Salik)의 모든 것 참조)과 달리 아부다비의 톨 시스템은 차량번호판을 인식하여 과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살릭처럼 추..

GCC&GU/UAE 201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