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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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678

[18/19 ZCC 16강 1차전] 다득점 원정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와슬, 한 수위의 기량으로 기세를 잡은 알힐랄!

0. 리뷰1) 32강전 당시에는 선수등록 마감 뒤에 이적이 완료되어 뛸 수 없었던 오반석이 16강전부터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리그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채 이집트 원정길에 나선 알와슬은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후반 막판 카이오 코레아와 비니셔스 리마의 연속골로 극적인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후반 종료 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알와슬로서는 원정 다득점 무승부로 인해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결과였습니다. 알와슬에서 수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던 오반석은 풀타임을 뛰면서 막판 득점골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치며 불운이 이어졌습니다.3) 알힐랄은 홈에서 이라크의 알나프트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4대0 대승을 거두고 8..

[추천사] 인도와 결혼한 여자, 아샤-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 추천사란걸 써 봤어요!

둘라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되어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그동안 준비해 온 책이 곧 출간을 앞두고 있다며 추천사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습니다. 2017년 3월 계약서에 사인하러 간다며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듣고는 시간이 오래 흘러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출판사에서 아샤씨와 인도의 관계를 잘 아는 분들에게 추천사를 받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전 둘라님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한국 초년생시절 부터 지금까지 제가 인도와 동거동락하며 지냈던 제 스토리를 아시는 분이자. 제 멘토이자. 제 인생 선배님이신 둘라님께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추천사는 저란 사람과 책에 대한 추천사입니다. 2줄에서 4줄사이입니다. 책에 실릴 성함과 직업을 알려주시면 ..

[18/19 AGC 6R]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한 알와흐다, 시즌 첫 2연승을 달린 알와슬!

0. 리뷰1) 오반석 결장. 알와슬은 홈에서 카이오 코레아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딥바 알푸자이라를 4대2로 꺾고 이번 시즌들어 처음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처음 클린시트 승리를 맛봤던 오반석은 결장했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잇티하드 칼바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16점으로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1위를 확정지으며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A조는 가장 먼저 조별예선을 마친 알와흐다가 조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알와흐다와 최하위 잇티하드 칼바를 제외한 나머지 2~6위팀이 8강 진출을 놓고 최종 라운드에서 맞..

[18/19 QSLC 3R] 구단과의 분쟁 종료 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3연승을 이끈 고명진, 두 경기 연속 비긴 알두하일!

0. 리뷰1) 알라이얀 구단은 지난 14일 고명진에게 정해진 기일에 모든 수당을 지급했다는 소명자료를 카타르 축구협회의 재정통제위원회에 제출하면서 고명진과의 분쟁이 종결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리그에서 달리 주전선수들이 대거 국대로 차출된 컵대회에서는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알사드는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경기 끝에 알리 앗사달라의 극장골로 결국 3대3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국대에 차출되었지만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된 정우영은 결장했습니다.3) 고명진 풀타임 1골. 컵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결승골로 알샤하니야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구단과의 분쟁이 마무리 된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쐐기..

[두바이]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 레스토랑, 첫 해외 진출지로 두바이의 새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개점!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문을 연 두바이의 새로운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는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열여덟번째 시즌이 진행 중인 인기 프로그램 헬스 키친의 컨셉을 따온 식당 헬스키친 2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헬스키친 1호점은 올해 1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고급 호텔 중 하나인 시저스 팰리스 내에 문을 연 바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는 미국을 벗어난 첫 해외 진출지로 11월 15일 두바이의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헬스키친 두바이 역시 시저스 팰리스와 함께 첫 해외진출에 나선 것이죠. 시저스 팰리스 블루워터 두바이는 카지노로 유명한 미국에서의 본진과 달리 카지노가 없습니다. 두바이는 시저스 팰리스 외에도 부르즈 알아랍 근처에 2021년 개장을..

[UAE] 11월 18일부터 시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제도의 모든 것!!

2018년 1월 1일부터 5%의 부가세를 도입한 UAE 연방세금청 (Federal Tax Authority)은 11월 18일부터 시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UAE 연방세금청은 2년간의 입찰을 거쳐 세금청을 대행하여 부가세 환급 시스템을 운영할 전문업체로 세계적인 환급 시스템 운영업체인 플래닛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플래닛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업체로 핀트렉스 그룹 (Fintrax Group)이 기존 관련업체인 플래닛 페이먼트 (Planet Payment), 프리미어 택스 프리 (Premier TaxFree) 등을 인수합병한 후 지난 5월 16일 통합 브랜드 플래닛을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새로운 환급제도 도입에 따라 UA..

[18/19 AGC 5R] 4강 진출을 예약한 알와흐다, 컵대회 첫 승을 거둔 알와슬!

0. 리뷰1) 오반석 풀타임 1경고. 알와슬은 아즈만 원정에서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즈만을 0대1로 꺾고 네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의 클린시트. 오반석은 경고를 하나 받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간만의 클린시트 승리를 맛봤습니다.2) 임창우 결장. 4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알와흐다는 국대 차출없이 출전 가능한 모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후보 선수들을 내세운 가운데 홈팀 바니야스와 득점없이 비기며 4연승 끝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무승부로 알와흐다는 남은 조별 예선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2위를 확보하여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임창우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결장했습니다.3) 알아인은 원정에서 카이오 루카스의 멀티골..

[18/19 MBSPL 9R] 파죽의 9연승 폭주 중인 알힐랄과 여전히 첫 승을 못 올린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다른 일정으로 미뤄뒀던 알잇티파끄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앙드레 카릴로의 결승골과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1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리며 리그 연승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홈구장인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경기 며칠 전에 치뤄진 WWE 크라운 쥬얼 이벤트로 인한 피치 상대 불량으로 다른 경기장에서 치뤄져야만 했습니다.알힐랄 4:1 알잇티파끄 (11월 6일 17:5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알힐랄 알잇티파끄 (전반 16분) 살림 알도사리 (전반 46분) 앙드레 카릴로 (후반 10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후반 25분) 바펫팀비 고미스 2) 알힐랄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 살만 알파라즈의 결승골과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살림..

[18/19 QSL 12R] 남태희 7호골로 8연승을 질주한 알두하일, 아챔 탈락 충격에서 벗어난 알사드, 흐름이 한풀 꺾인 알라이얀!

0. 리뷰1) 카타르 리그는 참가팀 수가 적어 리그의 경기 수도 적은 가운데 자이드 챔피언스 컵 같은 지역 대항전에도 불참을 선언한 관계로 별도의 휴식기 없이 바로 리그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비록 알사드와 맞대결이 치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기를 7연승으로 마무리했던 알두하일은 후반기 포문을 여는 첫 경기에서 유스프 엘아라비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샤하니야를 5대1로 대파하고 8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와 아챔 8강에서 부진했던 유스프 엘아라비는 리그가 진행되면서 폼이 올라와 거침없이 득점왕을 예약해둔 것처럼 보였던 바그다드 부네자와의 골차이를 어느덧 다섯골 차로 줄였습니다. 유스프 엘아라비가 3연속 득점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

[움알꾸와인] 주류 판매점의 이정표로 방치된 소련의 다목적 전략수송기 일류신 IL-76의 다사다난한 이력

바라쿠다 비치 리조트 안에 있는 주류 판매점이자 전세계에서 온 6천여종 이상의 술을 파는 UAE 북부 지역 최대 주류 판매점으로 UAE 내 주당들의 대표적인 성지인 오리지날 바라쿠다 (구 바라쿠다 셀러)에 다왔음을 알려주는 이정표는 별다른 구조물 없는 사막 해변도로가 이어진 길가에 그야말로 뜬금없이 불쑥 나타나는 대형 비행기입니다. E11을 타고 라스 알카이마에서 오면 비행기 앞에 보이는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되고, 반대 방향에서 올 경우엔 이 비행기를 지난 후 나타나는 첫번째 유턴 포인트에서 유턴을 하면 바라쿠다로 갈 수 있죠. ([움알꾸와인] UAE 내에서 다양한 술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주당들의 성지, 바라쿠다 셀러 참조) 오리지날 바라쿠다의 이정표가 된 대형 비행기는 구 소비에트 ..

[18/19 AGL 9R] 3경기 연속 뒷심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친 알와흐다, 시즌 첫 연승도전에 실패한 알와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푸자이라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1대3으로 역전한 후 무함마드 칼판에게 7분만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7, 8라운드에선 선제골을 넣은 후 2대1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이번 경기에서는 두 골차 리드를 놓쳐 더욱 뼈아픈 무승부였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또다시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2) 오반석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푸자이라에 6대3 승리를 거두고 3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한 알와슬은 알자지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칼판 무바라크와 알리 마브쿳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특히 칼판 무바라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상황은 알와슬 수비..

[18/19 QSL 11R] 두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한 남태희, 복귀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 기록한 고명진!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알두하일의 아챔 8강전으로 인해 10월 30일로 미뤄졌던 알사일리야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두하일이 홈팀 알사일리야를 0대1로 꺾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패스의 방향만 바꿔 문전으로 쇄도하던 유스프 엘아라비에게 그대로 흘려주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아챔 결승 진출 실패의 후유증으로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던 알사드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간만의 골폭풍으로 홈팀 움 살랄을 1대5로 대파했습니다.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 1골 2어시스트, 아크람 아피프 2골, 바그다드 부네자 2어시스트 등 오랜만에 ..

[18/19 MBSPL 8R] 리그 역대 두번째 개막 7연승을 달린 알힐랄. 딱 20분만 뛰면서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긴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선두 알힐랄은 원정 경기에서 살림 알도사리와 무함마드 카누의 연속골로 홈팀 까디시야를 0대2로 완파하고 개막 7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도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 개막 7연승은 10/11시즌 알잇티하드 이후 두번째입니다. 반면 9년전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개막 7연승 기록을 세웠던 알잇티하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알라이드에게 패하면서 8경기 째 무승을 거두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2) 리그 2위 알나스르와 3위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교체투입 후 1분만에 결승골을 넣고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유도한 오마르 알소마의 맹활약으로 원정팀 알아흘리가 0대2 승리를 거두며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알아흘리로서는 ..

[18/19 AGL 8R] 더블 해트트릭으로 3연패에서 탈출한 알와슬, 홈구장 복귀전에서 막판 실점으로 무승부에 만족한 알와흐다!

0. 리뷰1) 내년 1월에 열릴 아시안컵을 앞두고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알와흐다의 홈구장 알나흐얀 스타디움이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과 바니야스 스타디움을 떠돌면서 홈경기를 치뤘던 임창우의 알와흐다는 리그 8라운드부터 홈구장인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주중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 1차전을 치루기 위해 이집트 원정을 다녀왔던 알와슬은 계속된 무승 행진과 빠듯한 경기일정 속에서도 위협적인 상대 공격수 무함마드 벤옛뚜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우세를 놓치지 않고 카이오 코레아와 파비오 리마가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정팀 푸자이라를 6대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리그와 자이드 스포츠 컵에서 잇달아 아쉬..

[모바일] iOS 12.1과 동시에 아이폰용 e심을 출시한 UAE에서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듀얼심 장착기!

애플의 1차 출시국 중 하나인 UAE의 이동통신사 에티살라트와 두는 아이폰 XS 시리즈 출시에 즈음해서 빠른 시일 내에 eSIM을 내놓기 위해 애플과 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지난해 X를 구했을 때는 발매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을 기다려 어렵게 구했지만, 이번에는 생각보다 구매하기 쉬웠던 탓에 발매 일주일 후 두바이 공항에 도착해 라스 알카이마로 돌아오는 길에 당일 수령 예약을 걸어서 너무나도 손쉽게 구했던 터라 eSIM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죠. 그리고 eSIM을 이용한 듀얼심 장착 설정이 가능해진 iOS 12.1이 발표된 다음날 에티살라트는 세계에서 아이폰용 eSIM을 처음 출시하는 이통사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eSIM 발매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티살라트는 요즘 모..

[아부다비] 알바틴에 들어선 중동지역 최초의 에디션 호텔, 아부다비 에디션에서 폰카용 액세서리를 받은 사연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리어트 그룹은 아부다비의 신흥 카페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르사 알바틴 마리나에 중동지역 최초의 에디션 호텔 브랜드인 디 아부다비 에디션을 지난 10월 24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당초 지난해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을 정도로 오랜 일정 연기 끝에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하순 개장한다며 예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10월초 두바이에에서 열린 2018 시티스케이프에서 건물주인 블룸 홀딩스에서 개장일을 10월 24일로 앞당긴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건물주인 블룸 홀딩스는 2016년 9월 개장한 같은 메리어트 계열의 메리어트 호텔 다운타운 아부다비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생소한 에디션 호텔은 나이트클럽 사장에서 시작하여 차별적인 공간 디자인 개념을 호텔에 도입하여 호텔..

[18/19 QSL 10R] 5연승으로 선두 질주한 알두하일, 아챔 탈락 여파로 리그 첫 패배를 당한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알두하일은 원정팀 알쿠라이티아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동점골을 넣은 밧삼 히샴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두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는 유스프 엘아라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홈팀 알사일리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로드리고 타바타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며 알아흘리에게 덜미를 잡힌 알사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고명진은 세경기째 결장했습니다.3)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아챔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알사드는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홈팀 알아흘리에게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부진 속..

[18/19 MBSPL 7R]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린 알힐랄!

0. 리뷰1) 알샤밥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외과 전문의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2009년에 이어 2011년 여름 두번째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 재활을 집도했던 바 있습니다. 검진 결과 십자인대 및 측부인대가 완전히 끊어지고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최종 판단을 받아 수술 및 재활에 들어갑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리며, 알파이하와 비기면서 연승을 멈춘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넣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세리..

[18/19 AGL 7R] 울다 웃다 결국 웃지 못한 오반석,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붙잡힌 알와흐다!

0. 리뷰1) UAE 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전에 진출한 알와슬과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는 하루 일찍 펼쳐졌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1골 1자책골.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알와슬과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전 알와슬 감독을 후임으로 맞이한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엔리케 루반노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샤밥 알아흘리가 알와슬을 3대2로 꺾고 각각 3연승과 3연패를 달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오반석은 동점 상황에서 리드를 허용하는 자책골을 넣었다가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수를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자책골이 뇌리에 남아있었던 듯 상대의 슛을 쉽사리 커트해내지 못하며 결승골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쳤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2018 ACL 4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 홈에서 알두하일과 알사드를 잇달아 꺾고 결승에 선착!

0. 리뷰1) 정우영 선발. 알사드는 1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 수비진에 봉쇄되었던 바그다드 부네자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역전 결승행의 가능성을 높이는 듯했지만, 추가골이 이어지지 않는 가운데 후반 초반 시아막 네마티가 승부에 쐐기에 박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페르세폴리스가 알사드를 꺾고 이란팀으로서는 세번째이자, 팀 역사상 최초로 아챔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 오른 페르세폴리스는 홈에서 치룬 8강 2차전과 4강 2차전에서 카타르 리그 최강팀들인 알두하일과 알사드를 잇달아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에스테그랄과의 8강 2차전에서 카타르 리그 팀으로는 역사상 최초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둔 알사드였지만, 원정팀의 무덤을 두 번 연속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8/19 QSL 9R] 수적우세에도 승리를 지키지 못한 알라이얀! 나이젤 데 용의 리그 데뷔골!

0. 리뷰1)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디오고 아마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2) 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맞대결은 원정팀의 무덤에서 대역전을 노리는 알사드의 아챔 4강 2차전 준비 관계로 연기되었습니다. 경기가 없는 알두하일은 남태희 등 A매치 기간에 국대로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미얀마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져 2대1로 승리했습니다.3)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아흘리로 이적하여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네덜란드 미드필더 나이젤 데 용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1. 경기 결과..

[18/19 MBSPL 6R] 알힐랄의 승리 속,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오마르 압둘라흐만!

0. 리뷰1) 쾌조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이적생 압둘라작 함달라의 연속골로 알바띤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2)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우후드의 맞대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허용하며 질뻔 했지만, 바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두 팀 모두 첫 승 신고를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만 했습니다.3) 알아흘리는 담맘 원정에서 알잇티파끄에게 6대2로 대패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반면, 알잇티파끄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알잇티파끄는 석현준의 자책골 유도로 인해 창단 이후 첫 강등을 맛본 악연이 있습니다.4) 알힐랄은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칸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

[18/19 AGL 6R] 부르 두바이 더비에서 완패한 알와슬, 동료 사고의 여파로 홈에서 무너진 알와흐다!

0. 리뷰1) 6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날 아침 일어난 교통사고로 알와흐다의 미드필더 아흐마드 알아크바리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6라운드가 펼쳐진 경기장에는 팀에 상관없이 그의 쾌유를 비는 응원 문구가 관중석을 채웠습니다. 2) 오반석 풀타임. 지난 라운드가 끝난 후 성적부진을 이유로 구스타포 퀸테로스 감독을 경질시키려다 유임시켰던 알와슬은 지난 라운드에서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던 알나스르와의 부르 두바이 더비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1대3으로 완패했습니다. 팀의 완패에 분노한 서포터즈들은 구단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구단측은 유임시켰던 구스타포 감독을 결국 경질시키며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오반석은 자책골을 넣을 뻔한 아찔한 순간 속에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

[비자] UAE, 방문, 관광비자로 입국시 비자런 없이 최장 60일 추가 체류 허용키로!

현재의 비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는 UAE의 새로운 여권법에 따라 10월 21일부터 90일짜리 방문비자, 혹은 30일짜리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싶을 경우 지금까지처럼 이웃 국가로 비자런을 갔다가 재입국할 필요없이 비자연장 수속을 밟아 체류기간을 최대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 번 연장에 30일씩 최대 60일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수수료는 30일에 600디르함. 새로운 법에 따르면 방문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150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90일까지 UAE에 계속 체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비자를 받지 않고도 공항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엔 오만으로 넘어갔다가 재입국하는 방식의 비자런이 시기에 따라..

GCC&GU/UAE 2018.10.18

[두바이] 럭셔리 호텔이 가득한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가성비 좋은 호텔 알로프트 팜 주메이라

지금은 매리어트에 합병된 SPG, 리츠칼튼까지 포함한 약 30여개 브랜드 중 젊고 개셩있는 브랜드라면 W와 W의 보급형 버전인 알로프트 호텔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는 개성넘치는 호텔이 많은 UAE 시장 진출은 의외로 더딘 편이었습니다. 두 브랜드 중 W의 경우 매리어트로 합병되기 전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 산하로 2016년 6월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에 먼저 진출했던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호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UAE에 첫 선을 보인 개성적인 호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첫인상! 참조) 는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과 매리어트 간의 운영 계약 종료로 인해 2018년 8월 1일 부로 힐튼 브랜드 산하의 V 호텔 두바이,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으로 바뀌었으며, ([호텔] 세인트 레..

[18/19 AGC 4R] 무실점 4연승을 질주 중인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

0. 리뷰1) 알라이얀 감독에서 물러난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감독은 샤밥 알아흘리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UAE 리그로 복귀했습니다. 구스타포 퀸테로스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알려졌던 알와슬은 입장을 번복하여 그를 유임시켰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외국인 주전 공격수 3명을 벤치에 두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2군 선수들의 연속골로 딥바 알푸자이라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무실점 4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습니다. 3) 오반석의 알와슬은 4라운드 경기가 없었습니다. 1. 경기 결과- A조 -잇티하드 칼바 1:2 바니야스 (10월 14일 17:05/ 칼바 클럽 스타디움)잇티하드 칼바 바니야스 (전반 29분) 마..

[18/19 QSLC 2R] 역대급 대승으로 리그에서의 참패를 설욕한 알라이얀, 극장골 먹고 승리를 눈 앞의 승리를 놓친 알두하일!

0. 리뷰1) 지난 라운드가 끝난 뒤 로돌포 감독을 경질할 알라이얀은 새 감독으로 지난 시즌 알가라파를 이끌었던 뷜렌트 위군 감독을 선임했습니다.2) 남태희 결장. 알두하일은 이른 시간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경기 종료 전 극장골을ㄹ 허용하며 알가라파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남태희는 국대차출로 결장했습니다.3) 정우영 결장, 고명진 결장. 3주전 리그에서 5대0 대패를 당했던 알라이얀은 뷜렌트 위군 감독의 데뷔전이자 3주만에 가진 리턴매치에서 루카의 해트트릭과 로드리고 타바타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알사드에 0대8 대승을 거두며 리그에서의 대패를 설욕했습니다. 양팀의 주요 선수들이 국대차출 및 부상 등으로 결장해 풀전력으로 맞붙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 라..

[정치] 자말 카쇼끄지 행방불명 사건, 화려한 개혁개방 정책 속에 숨겨진 사우디의 암연

세계 언론계에서도 유명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가 터키인 약혼녀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맡기고 만약 네시간 뒤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측에 연락해 달라는 말을 남긴채 결혼 준비를 위해 신청했던 서류를 떼러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갔다가 사라진지 10일이 넘었습니다. 터키와 반 사우디 언론들은 사우디가 시체 해부전문가를 포함한 15명을 전세 비행기편으로 이스탄불에 입국시켜 영사관 내에서 그를 살해한 후 시신을 분해하여 리야드로 돌아갔다며 사우디 정부에 의한 암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사우디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자말 카쇼끄지는 자신의 민원을 해결하고 영사관을 떠났으며 오히려 그의 실종과 관련되어 등장하는 가족들도 모른다는 약혼녀, 목격자, 신고자 등이 터키 및 카타르측..

GCC&GU/사우디 2018.10.14

[두바이] 내륙 사막지역에 자리잡은 시간이 멎은듯한 사막 오아시스, 알꾸드라 호수.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쉽사리 갈 기회가 생기지 않던 곳 중 하나가 두바이 내륙 사막지역 안에 있다는 알꾸드라 호수였습니다. 두바이 도심에서는 내륙으로 30분만 달리면 갈 수 있는 곳이라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편도로 한 시간 반 거리였기에 귀찮았다고 할까요? 그러던 차에 마음이 동해 훌쩍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마땅히 쉬거나 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말이죠. 알꾸드라 호수는 두바이 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 (E311)나 에미레이츠 로드 (E611)에서 알꾸드라 로드 (D63)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다 보면 길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왕복 4차선 국도인 알꾸드라 로드 주변은 거주지역으로 개발 중인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단조롭습..

[18/19 AGC 3R] 컵대회 3연승을 달린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 2연패에 빠진 알와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아즈만 원정에서 레오나르도 수자의 결승골를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조별 예선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 중인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리그 5라운드가 끝난 후 나란히 감독을 경질한데다 무승팀들인 알와슬과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후반에 잇달아 터진 에밀리아노 베치오와 제이미 아요비의 연속골을 앞세운 원정팀 샤밥 알아흘리가 승리를 거두고 컵대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반석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1. 경기 결과- A조 -아즈만 0:1 알와흐다 (10월 9일 17:10/ 라쉬드 빈 사치드 스타디움)아즈만 알와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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