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지자체 및 교통부는 최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인 알까나 (아랍어로 "수로"라는 뜻)를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아부다비 도심은 사실 아부다비 섬 위에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아부다비는 UAE 중 의외로 많은 섬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바이가 해안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지만, 아부다비는 굳이 인공섬을 조성하지 않아도 미처 개발하지 않은 자연섬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 차이죠. 아부다비 본토에서 중심지가 있는 아부다비 섬으로 진입하는 다리 중 하나인 무삿파 다리 인근 랍단 수로에 문을 연 알까나는 146,000평방미터의 대지 위에 조성된 워터프론트로 수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통해 수로의 양쪽을 오가며 총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