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서 가장 오래된 K-POP 팬덤이라면 데뷔 초창기인 2000년대 중후반부터 SNS를 통해 모이기 시작한 슈퍼 주니어의 아랍지역 팬클럽 아랍 엘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랍 엘프는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펜레터를 넘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직관을 하던, 멤버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면 이런 곳들을 찾는 성지순례를 하거나 한때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했던 려욱을 위해 사우디에서 온라인으로 단체 도시락을 주문해 방송 담당자 앞으로 보내는 등 우리에겐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팬심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왔고, ([문화] 사우디에서 려욱에게 도시락을??? 걸프지역 소녀들에게 미치는 한류의 힘! 참조) 특히 사우디 엘프의 경우 하다못해 두바이에서라도 콘서트를 열면 비행기타고 보러 갈테니 아랍지역에서 콘서트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