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8월 사우디 지잔 지역에 사는 칼리드 무흐신 알샤이리라는 청년의 후송과정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추정 체중 610kg (1,345파운드)으로 살아있는 사람들 중 가장 무거운 사람이자, 인류 역사상 두번째로 무거운 사람으로 기록될 그의 후송과정은 정말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간청으로 선왕인 고 압둘라 국왕의 어명에 따라 국가에서 치료해주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지만,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3년째 누워만 있던 그를 빼내기 위해 그의 체중을 감당하면서 지게차로 들어내릴 수 있는 특제 침대를 미국에서 제작하고, 집의 벽을 허물고 나서야 침대째 들어내릴 수 있었으니 말이죠. ([사회] 수술을 위해 지잔에서 리야드까지 공수된 610kg의 사우디 남성! 참조) 체중감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