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력 1437년 새해를 맞아 사우디 여권국은 예고했던 대로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새로운 신분증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사용해왔던 이까마 (اقامة/Iqamah)라는 이름을 버리고 무낌 (مقيم/Muqee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한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어느때보다 큰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우디 체류 외국인들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1. 바이바이, 이까마!지금까지 이용해오던 이까마는 루크사 이까마 (رخصة اقامة/거주 허가증)의 약칭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신분증 아닌 말그대로 이 외국인이 사우디 당국의 체류 허가를 취득한 외국인이냐의 여부를 확인해주는 허가증의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우디인들에게 발급하는 신분증의 이름이 비따까 하위야 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