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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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6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롯데월드 타워보다 더 높은 곳에 세계 최고층 라운지 열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이보다 더 높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가 될 두바이 크릭 타워를 세운 에마아르는 해발 575m에 위치한 부르즈 칼리파 152층부터 154층까지 3개층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운지인 "더 라운지"를 개장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더 라운지가 시작되는 575m의 높이는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보다 20m 더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부르즈 칼리파 내에 일반인들의 방문을 허용하는 초고층 구역은 122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앳 모스피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던 124층 전망대 앳 더 탑, 그리고 앳 더 탑이 세계에서가 가장 높은 전망대 자리에서 밀려나자 추가로 개장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기록을 되찾아온 1..

[EY] 에티하드, 7월 1일부터 아부다비-서울 직항노선 기종을 A380으로 업그레이드 편성키로!

아부다비 항공사인 에티하드는 11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7월 1일부로 아부다비-서울 직항 노선인 EY876 (아부다비-서울) / EY873 (서울-아부다비)편의 운항기종을 현재의 드림라이너 B787-10에서 자사의 플래그쉽 기종인 에어버스 A38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편성운항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티하드의 공식 보도자료 원문 링크) 에티하드 항공의 A380은 2014년 12월 17일 아부다비-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노선에 처음 투입된 이후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뉴욕 (JFK), 시드니 (시드니)의 4개 노선에만 투입되어 왔으며 인천국제공항은 에티하드 항공 A380의 다섯번째 취항지가 되었습니다. 2014년 5월 처음 공개된 에티하드 항공 A380은 다른 항공사에서 볼 수 없..

[18/19 MBSPL 19R] 극장골로 3연승을 달린 알힐랄, 1년반만에 축구계로 복귀한 호르헤 폿사티 감독!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히며 알힐랄과의 승점차가 벌어졌던 알나스르는 알나스르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고 10분만에 결승골이 된 자책골을 넣으며 천당과 지옥을 오간 리스 윌리엄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까디시야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선두 알힐랄 추격에 나섰습니다.2) 알아흘리는 알하즘과의 원정 경기에서 쟈니니 타바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4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2위 알나스르를 뒤쫓고 있습니다.3) 알힐랄은 알바띤 원정에서 폭우로 인한 기상 악천후 속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동점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하나 싶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바펫팀비 고미스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2대3 승리를 거두고 리그 3..

[18/19 대통령컵 8강전] 대통령컵에서도 순항 중인 샤르자, 알와슬, 샤밥 알아흘리, 알다프라가 4강에!

0. 리뷰1) 8강전 첫 경기에서 알다프라는 로물로 수자와 칼리드 압둘라힘의 연속골로 딥바 알푸자이라를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습니다.2)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알와슬은 카이오 카네도와 압둘라 살레의 연속골로 푸자이라를 꺾고 리그에 이어 시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변을 일으키며 나란히 8강에 진출한 푸자이라 팀들은 8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리그 무패팀 샤르자는 에미레이츠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승부 끝에 압둘라 가님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와 국왕컵 더블 도전 기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4) 샤밥 알아흘리와 알나스르의 맞대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드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

[18/19 AGL 14R] 역전 극장골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샤르자, 에미레이츠에게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린 알아인!

0. 리뷰1) 지난 달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도 카타르에게 역대급 패배를 당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던 UAE 국대는 자케로니 감독이 사임하고, 일부 선수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등의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2) 전반기 부진했던 알와슬은 오랫동안 비워뒀던 감독 자리에 로렌티우 레게캄프 전 알와흐다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알와슬은 새 감독 영입 후 푸자이라로 임대보냈던 로날도 멘데스를 복귀시키고,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한 오반석을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보냈습니다.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은 알와흐다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구단에서 이적대상에 올려놨던 임창우를 테스트해 본 후 팀에 붙잡아 둔 바 있으나, 오반석은 반대가 되었습니다.3) 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조란 마미치 감..

[오피셜] 알두하일의 남태희, 리그 라이벌팀 알사드로 전격 이적!

현재 카타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사드는 지난해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무릎인대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알두하일의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재활에서 돌아올 다음 시즌인 19/20시즌부터 3시즌. 남태희는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후 카타르로 복귀하여 아스피타르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으로 만료되는 알두하일과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한 대신 다른 팀을 물색 중이었습니다. 남태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알사드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아 얘기가 진행중이었지만 무릎인대파열 부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은퇴하고 만 73세가 되는 고령의 제수알도 페레이라 알사드 감독 후임으로 내정되어 내년 시즌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첫 UAE 방문 이모저모, 그리고 UAE를 비롯한 걸프 국가와 바티칸의 관계

오늘날의 UAE를 건국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1951년 8월 당시 아부다비 토후국의 통치자였던 형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부다비 석유 채굴권에 대한 중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탈리아를 들러 바티칸 시티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에겐 1951년의 첫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과 1960년대 유럽 방문 중 여러 교회, 박물관, 공원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 오늘날의 아부다비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해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아부다비에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이죠. 석유가 본격 채굴되면서 그..

GCC&GU/UAE 2019.02.07

[오피셜] 알두하일, 새로 영입한 메흐디 베나티아와 나카지마 쇼야의 입단기자회견을 열어!

카타르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4일 오후 4시반 구단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메흐디 베나티아와 나카지마 쇼야의 조금 늦은 공식 입단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루이 파리아 새 감독이 영입을 요청한 선수로 맨유의 오퍼를 거절하고 알두하일을 택해 화제를 모았던 메흐디 베나티아는 이미 지난 달 열린 알가라파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을 뛰면서 카타르 데뷔전을 가진 바 있으며, 등번호는 현재 벨기레 리그 오이펜에 임대 중인 유스프 음사크니의 등번호 28번을 받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우승을 경험해 본 그는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알두하일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승을 맛보고 싶다는 선수로서의 야심과 자신의 이적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는 것은..

[18/19 MBSPL 18R] 조란 마미치 감독 데뷔전에서 쾌승을 거둔 알힐랄, 최악의 부진에서 완전히 탈피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17라운드가 끝난 후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부터 거취에 대해 말이 많았던 조르주 제수스 감독과의 계약을 상호합의 하에 파기하고 후임으로 알아인을 이끌던 조란 마미치 감독과 계약했습니다. 조란 마미치 감독은 알힐랄의 오퍼를 받은 후 알아인측에 계약파기를 요청하여 팀을 떠난 바 있습니다. 지금은 무릎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오마르 압둘라흐만과는 반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한시즌 반.2) 조란 마미치 감독을 영입한 후 알힐랄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려던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 토론토FC에서 전 유벤투스 출신의 이탈리아 공격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를 깜짝 영입했으며, 지오빈코는 알힐랄 합류를 위해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한 4일 당일 알파티흐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

[2019 아시안컵] 각 잡고 아시안컵을 준비한 팀 카타르의 사상 첫 우승 현장 직관기

UAE에 4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안 가봤던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을 1주일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네...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서였죠.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을 직관하기 위해 처음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했던 1주일 전, 미리 체험했던 열악한 주차 및 도로 환경을 경험해봤기에 경기장이 만석이 되진 않더라도 13,791명이 관전했던 8강전보다는 관중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해 이번에는 호텔에 차를 두고 우버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했을 때 택시 잡기가 정말 힘들 것 같았거든요. 우버는 아부다비에서 영업을 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아부다비 당국의 규제로 철퇴를 맞았다가 2년 만인 지난해 11월 19일 당국과의 합의 하에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으며, ..

[18/19 QSC 결승전] 디펜딩 챔피언 알가라파, 첫 우승을 노리던 알두하일을 꺾고 리그컵 2연패 달성!

0. 리뷰1) 당초 4강전에서 4대1로 승리한 알쿠라이티아트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다음날 외국인 출전선수 규정을 위반했다는 알가라파의 제소가 받아들여져 몰수게임승을 거둔 알가라파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FIFA가 규정한 귀화선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무자격 선수 출전 의혹을 받고 있는 카타르 국대의 두루뭉실한 반응과 비교해보면 내로남불이자 속전속결의 결정입니다만...2) 맨유의 오퍼를 거절하고 알두하일로 이적한 전 유벤투스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가 별도의 입단 기자회견없이 리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45분을 뛰며 카타르 무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메흐디 베나티아의 등번호는 28번. 한편, 빗셀 고베로 임대를 가 화제를 모았던 아흐메드 야세르도 임대기간이 끝나면서 알두하일로 돌ㄹ아..

[18/19 MBSPL 17R] 알힐랄 외국인 선수 최다 골기록을 갱신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0. 리뷰1) 아시안컵 기간을 이용하여 국왕컵이 64강부터 16강전까지 치러진 후 오랜만에 재개된 이번 라운드는 알나스르와 우후드의 경기장 배정에 문제가 있어 라운드 통째를 미룰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가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었으며, 사우디가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국대 선수들이 다시 출전하는 라운드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조나단 소리아노의 마수걸이 멀티결승골과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골, 그리고 슈퍼조커가 되고 있는 겔민 리바스의 쐐기골을 더해 알파이하에 1대5 대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3)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알힐랄 통산 61골을 넣으며 티아고 네베즈를 제치고 알힐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외국..

[18/19 QSC 4강전] 리그컵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알두하일과 알쿠라이티아트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정우영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주전선수가 국대에 차출된 알사드는 극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리그와 달리 리그컵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5위에 그치며 조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에 실패하고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2)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던 고명진의 알라이얀은 A조 4위로 간신히 8강에 진출한 알쿠라이티아트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9분 일찌감치 퇴장당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공백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멀티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함마드 라작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예상 밖의 2대3 패배를 당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로 2년 연속 결승에 오를 기회를 놓쳤습니다.3) 남태희 시즌 마..

[칼럼] 아시안컵 8강전 직관기- 카타르가 귀화선수를 활용하는 방식의 전환, 그리고 달라진 카타르 축구

어제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한국와 카타르의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생활한지 5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한국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교민, 혹은 관광객이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경기에 입장한 13,000여명의 관중들 중 한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10,000여명을 넘어보였을 정도로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형제 국가의 경기라며 주최국 UAE를 비롯한 많은 이웃 걸프국가의 축구팬들이 카타르를 응원했겠지만, 카타르에 대한 고립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타르를 응원하는 팬들은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카타르인들의 입국은 안보 상의 이유로 많은 제약이 따르니까요. 대신 카타르..

[2019 국왕컵 16강전] 8강에 진출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승부차기패로 무너진 알아흘리!

0. 리뷰1) 64강전과 32강전에서 잇따라 만난 하위 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6대0,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나스르는 그 기세를 이어 알파이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네 골을 앞세워 0대6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의 계속된 대승을 이끌고 있는 압둘라작 함달라는 국왕컵 3경기에서 11골을 휘몰아치며 득점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2) 64강전과 32강전에서 하위리그 팀들에게 고전한 끝에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압둘라 알암마르의 이른 선제결승골과 로마리뉴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인 3부 리그팀 알타끄돔의 돌풍을 잠재우며 처음으로 손쉬운 0대3 완승을 거뒀습니다.3) 작년 대회에서 16강전에서 예상 밖 패배로 광탈했던 ..

[2019 아시안컵]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에서 발굴하고 알사드, 알두하일에서 단련 중인 카타르 돌풍의 주역들

UAE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은 대회 중반을 넘겨 카타르-이라크전을 끝으로 8강행의 주인공이 결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1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984년 12월 10일 싱가포르 아시안컵 1대0 패배 이후 33년만에 패배를 안겨준 카타르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아시안컵이 시작되기 전 한 TV 프로그램 출연한 알사드의 차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의 우승을 점치면서 카타르가 8강에서 한국을 꺾고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었을 때, 국내의 많은 축구팬들의 카타르에 있어서 그런거라며 그를 조롱했지만, 그의 예상은 8강 대진 중 3개의 매치업과 7개팀을 정확히 맞추면서 어마무시한 적중률을 보여줬고 실제로 우리는 8강에서 그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던 카타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는 이번..

[오피셜] 알두하일, 입단기자회견을 통해 무리뉴의 오른팔 루이 파리아 새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

알두하일은 구단 기자회견장에서 나빌 마으룰 감독 후임으로 지난 금요일 계약완료를 공표한 전 맨유 수석코치 루이 파리아 새 감독의 입단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루이 파리아 감독과 알두하일의 계약기간은 19/20시즌까지 한 시즌 반. 새로이 알두하일을 맡게 된 루이 파리아 감독은 창단 후 두번째 시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10/11시즌 이후 자말 벨마디 (10/11~12/13), 에릭 게레츠 (12/13~13/14), 미카엘 라우드럽 (14/15), 자말 벨마디 (15/16~17/18), 나빌 마으룰 (18/19) 이후 알두하일의 제6대 감독이 되었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로 더 유명한 루이 파리아 감독 본인에게는 주제 무리뉴 감독 그늘에서 벗어나 알두하일을 맡으면서 감독직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됩니다...

[EK] 에미레이츠, 2월 4일부터 일부 위탁 수화물 한도 재조정, 기내 엔터테인먼트 ICE 재생목록을 탑승 전에 모바일로 미리 생성한다!!!

두바이를 본거지로 하는 에미레이츠 항공은 새로 재조정된 수화물 허용 정책에 따라 2월 4일 이후 일부 이코노미석의 위탁 수화물 한도를 현재보다 5kg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미레이츠의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은 요금제에 따라 크게 스페셜, 세이버, 플렉스, 플렉스 플러스로 나뉘는데, 새 정책에 따라 위탁 수화물 허용 한도가 줄어드는 것은 이 중 싼 요금제인 스페셜과 세이버에 한정됩니다. 현재 한도가 20kg인 스페셜의 새 한도는 15kg, 30kg인 세이버의 한도는 25kg로 줄어들게 되는 셈이지요. 이코노미 클래스 플렉스 이상 고가 티켓의 경우는 현재의 허용 한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새로운 수하물 규정이 적용되는 티켓은 출발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 2월 4일 이후 티켓에 적용됩니다. < 에미레이츠의 새로..

[2019 국왕컵 32강전] 32강전도 힘겹게 이긴 알잇티하드, 무난한 승리를 거둔 알힐랄, 알아흘리, 알나스르!

0. 리뷰1) 알아흘리는 32강전을 앞두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우후드에서 뛰던 현역 최고령 선수인 만 41세의 후세인 압둘가니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기 영입했습니다. 11년만에 복귀한 그는 알아흘리 유스 출신으로 현역생활 24년차의 마지막을 고향팀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3부 리그 중위권에 있는 알타끄돔은 후세인 압둘가니를 보낸 1부 리그 최하위팀 우후드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3) 알나스르는 4골을 터뜨린 압둘라작 함달라의 골폭죽을 앞세워 손쉽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4) 하위 리그팀을 상대로 64강전부터 연장 120분 혈투를 치루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32강전 역시 선제골 허용에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고전하다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자비르 이사의 역전 결..

[아부다비] 까스르 알호슨, 대대적인 공사 끝에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 아부다비 최초의 건물

거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덮여있는 아부다비 서부 알다프라 지역의 리와 오아시스를 본거지로 하는 12개 유목 씨족들의 씨족 연합체 바니 야스가 있었습니다. ([아부다비] UAE의 양대 통치가문 알나흐얀, 알막툼 씨족의 고향 리와 오아시스로 가는 길 참조) 바니 야스를 이끌던 알팔라히 분파의 셰이크 디얍 빈 이사 알나흐얀은 1760년대 가젤들을 쫓는 추격대를 파견했다가 가젤들이 서식지이자 바닷가 인근에 식수를 구할 수 있는 큰 섬 하나를 발견하게 되자 1761년 이 식수원 일대를 감시하고 지키기 위한 원뿔형의 감시탑 하나를 세우게 됩니다. 가젤들이 서식하는 섬이라는 의미에서 섬 이름을 아부다비로 짓게 되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현재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섬과 그 일대에 산재한 섬들을 개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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