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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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6

[두바이] 유명 셰프 마시모 보투라, 아키라 백과 함께 반년 만에 팜 주메이라의 고급 리조트지로 돌아온 W 두바이 더 팜!

지금은 메리어트와 합병된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W 호텔이 두바이에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16년 6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웨스틴 두바이가 한데 뭉친 알합투르 시티 내 호텔 컬렉션 중 가장 먼저 문을 열면서부터였습니다. ([호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UAE에 첫 선을 보인 개성적인 호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첫인상! 참조) 하지만, 스타두으 호텔 리조트가 메리어트 산하로 들어간 후 건물주인 알합투르 그룹과 메리어트 간의 비전이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잡음으로 인해 결국 개장 2년 2개여월만에 알합투르 호텔 컬렉션과 매리어트 간의 운영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18년 8월 1일 부로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는 힐튼 브랜드 산하의 V 호텔 두바이, 큐리오 ..

[18/19 MBSPL 23R] 대역전승으로 리그 우승경쟁에 불을 붙인 알나스르, 시즌 첫 14위에 올라선 알잇티하드!

0. 리뷰1) 아챔 조별예선 1라운드에서 알사드를 처음으로 꺾었던 알아흘리는 그 기세를 이어 까디시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4경기 만의 첫 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역전결승골의 주인공 오마르 알소마는 자신의 리그 통산 100호골이었기에 더욱 뜻깊은 골이었습니다.2) 알와슬과의 아챔 조별예선 1라운드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한 알나스르는 알잇티파끄와의 홈경기에서 2실점을 먼저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로 3대2 대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3) 리그 7연승에 도전하던 알힐랄은 아챔과 자이드 챔피언스컵 등 계속된 경기의 피로가 누적된 듯 알와흐다를 상대로 효과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

[2019 ACL 1R] 죽음의 조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알두하일과 알힐랄, 알사드를 침묵시킨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페르세폴리스와 파크타코르의 맞대결에서는 전반에 한골씩 주고받은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아시아 무대를 처음 밟는 루이 파리아 감독의 알두하일은 역시 아시아 무대 데뷔전을 치룬 메흐디 베나티아의 결승골과 유스프 엘아라비, 알리 아피프의 추가골을 묶어 원정팀 에스테그랄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나카지마 쇼야는 가장 많은 슛 시도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막판 교체되었지만,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3)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현 아챔 도입 이후 처음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알힐랄은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알아인 원정에서 바펫팀비 고미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막힌 가운데도 만 38세의 주장이..

[2019 ACL 1R] 2년 연속 로코모티프에게 개막전 영패를 당한 알와흐다, 알라이얀 상대로 성공적인 아챔 복귀전을 치룬 알잇티하드!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지난해 아챔 개막전에 이어 2년 연속 우즈벡 원정으로 아챔을 시작하게 된 알와흐다는 로코모티프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테무르코자 압두콜리코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종료 직전 이슬롬 투크타코자에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대0으로 패하면서 2년 연속 개막전 패배를 당했습니다. 무라드 바트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세바스티안 테갈리, 레오나르도 수자, 임창우 등 세 명의 외국인 선수만 가용할 수 있는 알와흐다로서는 지난해 맞대결에선 5실점, 4실점 했던 것에 비하면 (2경기 1득점 9실점), 2실점 패배는 그나마 나아지긴 했습니다. 헹크 텐 케이트 감독 부임 이후 최근들어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되고 있는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로코모티프의 수비에 막힌 무기력한 공격 속에..

[아부다비] UAE 대통령궁, 3월 11일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유료 관광코스로 부분 개방한다!

지난달 말 한국과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며칠 동안 큰 공식 일정이 없었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는 트위터를 통해 UAE 내 문화적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다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3월 11일부터 대통령궁 단지 내에 있는 수많은 건물 중 한 건물을 "까스르 알와딴"이라 명명하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부다비섬 끝에 자리잡고 있는 라스 알아크다르 반도에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 옆 3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무려 4억9천만달러를 퍼부어 2017년에 완공된 UAE 대통령궁은 이웃한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유사한 외형에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의 럭셔리한 색채를 끼얹은 대규모의 단지로 UAE 대통령과 부통령, 아부다비 왕세제의 집무실이 있으..

[18/19 MBSPL 22R] 첫 선발출전에서 알힐랄의 6연승을 이끈 지오빈코, 젯다 더비에서 알잇티하드를 좌절시킨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선두 알힐랄을 뒤쫓고 있는 알나스르는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면서 알샤밥의 3연승을 저지한 대신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차로 앞선 알힐랄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2) 선두 알힐랄은 득점왕에 도전하는 바펫팀비 고미스가 잠시 침묵을 지켰음에도 이적 후 첫 선발출전한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리그 3연승에 도전하던 알파이살리를 2대1로 꺾고 6연승을 달리며 리그 3연속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3)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의 젯다 더비에서는 오마르 알소마가 동점골을 터뜨린 알아흘리가 2연패에서 벗어나 강등권 탈출에 몸부림치고 있는 알잇티하드의 시즌 4승을 저지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여전..

[18/19 AGL 17R] 극장골로 알아인과의 격차를 벌리며 23시즌만의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는 샤르자!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쾌조의 리그 6연승에 도전하는 바니야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바스티안 테갈리와 레오나르도 수자의 멀티골로 유스프 자비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바니야스를 4대1로 완파하며 바니야스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포지션이었던 측면이나 중앙 수비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팀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선두 샤르자를 힘겹게 뒤쫓고 있는 알아인은 샤밥 알아흘리와의 두바이 원정 경기에서 무한나드 살림과 교체투입된 이브라힘 디아키가 잇달아 퇴장당한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대0으로 완패하며 2연승에 실패하고 샤르자와의 승점차가 되려 8점으로 벌어졌습니다.3) 알자지라는 레오나르도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아..

[18/19 QSL 18R] 알사드 통산 100호골로 10연승을 자축한 바그다드 부네자, 예상 밖의 2연패를 당한 알라이얀!

0. 리뷰1) 고명진 교체 45분 출전. 지난 라운드에서 알라이얀에게 대패했던 알라이얀은 알샤하니야를 상대로 일찌감치 선제결승골을 허용하는 등 끌려다닌 끝에 3대0으로 완패하고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양팀간 맞대결에서 알라이얀이 알샤하니야에게 당한 첫 패배여서 더욱 뼈아팠습니다. 고명진은 2대0으로 뒤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되었으나 경기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알가라파와 득점없이 비겼던 알두하일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메흐디 베나티아의 데뷔골이자 선제 결승골, 나카지마 쇼야의 데뷔골,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골 등을 엮어 알아흘리를 6대0으로 대파하며 실낱같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알두하일로서는 누군가가 알사드를 꺾어..

[18/19 ZCC 8강 2차전] 알와슬에 역전승을 거둔 알아흘리와 알힐랄이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일찌감치 1, 2차전을 마친 아프리카쪽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선 튀니지의 에투알 드 사헬과 1차전 무승부 후 홈에서 승리한 수단의 알메르리크가 4강행을 확정짓고 결승행 티켓을 놓고맞붙게 되었습니다.2) 지난주 알잇티하드와 더비전을 펼친데다 홈에서의 완승으로 홀가분하게 알렉산드리아 원정을 떠났던 알힐랄은 1.5군을 내보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가 절실했던 홈팀 알잇티하드 알렉산드리아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알힐랄은 이집트 알잇티하드, 사우디 알잇티하드, 이집트 알잇티하드로 이어지는 알잇티하드 3연전을 실점없이 2승 1무로 마쳤습니다. 3) 두바이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의 우위를 점한채 ..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몸통 끝 워터프론트에 자리잡은 쇼핑몰 The Pointe (현재 폐업)

지난해 12월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개발한 디벨로퍼 나킬은 아틀란티스 더 팜을 눈 앞에 볼 수 있는 팜 주메이라의 나무몸통부 끝에 쇼핑몰 The Pointe를 개장했습니다.  팜 주메이라에 들어서서 길 따라 쭈욱 직진해서 가다가 아틀란티스가 있는 방파제 지역으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에 진입하기 직전에 간선도로로 빠지면 나오는 곳입니다. The Pointe는 나무몸통 끝 140만 평방피트 부지 위에 좌우로 뻗은 1.5km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100여개 이상의 식당과 상점 (완전히 입주했을 때...)이 들어서게 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입니다. 다니다보면 복싱전용 연습장도.... 어디까지나 일단 열어놓고 보는 이 동네 특성상 The Pointe 역시 새로운 매장이 속속 입주 중인 상황입니다만, 디벨로퍼 나..

[정치]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 대사 겸 부녀 주미 대사 탄생과 그 배경

파키스탄-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 (당초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다음 기회에...)을 마치고 복귀한 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EU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동안 국왕 권한대행을 맡게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국왕 권한대행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직권으로 3개의 칙령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현 주미 대사이자 친동생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를 국방부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그의 후임으로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대사인 리마 빈트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공주를 주미대사에 임명한 것입니다. 셋째는 예멘 전쟁에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보너스 지급 명령... 2017년 4월부터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칼리드 빈 살만 왕자의 복귀..

GCC&GU/사우디 2019.02.25

[18/19 MBSPL 21R] 이번 시즌 알잇티하드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알힐랄, 알힐랄을 계속 뒤쫓는 알나스르!

0. 리뷰1) 의욕적인 투자에도 골가뭄으로 강등권에서 헤메고 있는 알잇티하드는 알샤밥으로부터 나세르 알샤므라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습니다.2) UAE 알와슬과의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알아흘리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무함마드 알마즈하드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대2로 석패하며 2연패를 당했습니다.3) 알힐랄은 리그와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통해 사우디 알잇티하드, 이집트의 알잇티하드와 잇달아 맞붙는 알잇티하드 3연전의 두번째 경기로 치뤄진 사우디 알잇티하드와의 사우디 리그 엘클라시코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와 살림 알도사리의 연속골로 0대2 승리를 거두고 알잇티하드 3연전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더불어 알힐랄은 역대 두번째로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리그 홈, ..

[18/19 AGL 16R] 알와슬을 이끌고 친정팀 알와흐다를 꺾은 레게캄프 감독,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감독 데뷔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알아인!

0. 리뷰1) 조란 마미치 감독을 알힐랄로 떠나보낸 알아인은 후임으로 과거 비야레알과 얼마전까지 라자 카사블랑카를 이끌었던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감독을 영입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레게캄프 감독 더비로 열린 알와슬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와슬이 알와흐다를 꺾고 이번 시즌 리그 원정경기와 리그컵에서 잇달아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알와흐다를 이끌면서 알와슬에게 3대0, 4대1 패배를 안겼던 레게캄프 감독은 적장으로 상대한 전 소속팀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3) 샤르자는 샤밥 알아흘리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무패행진 및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4) 바니야스는 알리 마브쿳이 한 골을 만회하..

[18/19 QSL 17R]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린 알사드, 무기력하게 비긴 알두하일

0. 리뷰1) 알아라비로 임대이적한 윌프리드 보니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끝에 이적 후 첫 승을 맛봤습니다.2) 사무엘 에투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분전한 카타르는 알코르에게 완패했습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 등 레전드들의 잇단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특색없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알가라파와 득점없이 비기며 사실상 알사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4) 정우영, 풀타임, 고명진 풀타임 페널티킥 허용. 시즌 첫 맞대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사드는 리그 31호골을 넣은 바그다드 부네자와 1어시스트 및 리그 18, 19호골을 잇달아 성공시킨 아크람 아피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9연승을 달리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2019 ACL PO] 아챔 무대를 스스로 놓친 네그레도, 두 경기 합작골을 넣은 고명진과 겔민 리바스!

0. 리뷰1) 2월 5일 열린 1차 예선에선 원정팀 쿠웨이트의 알쿠웨이트가 요르단의 알와흐다를 2대3으로 꺾고 2차 예선에 진출했지만, 12일 열린 2차 예선에선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조브 아한에게 패하면서 조브 아한이 최종 플옵에 진출했었습니다. 2) 2월 12일에 열린 2차 예선에선 우즈벡의 파크타코르가 홈에서 이라크의 알꾸와 알자위야를 꺾었고, 역시 우즈벡의 AGMK가 타지키스탄의 이스티크롤을 꺾어 우즈벡 두 팀이 나란히 최종 플옵에 진출했으며, 이란의 사이파와 조브 아한도 각각 인도의 미네르바 펀잡과 알쿠웨이트를 꺾고 최종 플옵에 진출하면서 우즈벡 두 팀과 이란 두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습니다.3) UAE 알나스르와 우즈벡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마라트 비크마에프의 결승골로 파크타코르..

[18/19 ZCC 8강 1차전]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와슬과 알아흘리!

0. 리뷰1) 경기 일정상 1, 2차전을 일찌감치 마친 라자 카라블랑카와 에투알 드 사헬의 8강전에서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에투알 드 사헬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2) MC알제와 알메르리크는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 홈팀 알메르리크가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높은 골결정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면서 4강행을 확장짓고 에투알 드 사헬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2차전을 앞두고 1승 1무 1패의 통산 성적으로 팽팽했던 두 팀의 균형은 맞대결 역사상 최다골차 승리를 거둔 알메르리크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3) 오반석의 결승골로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던 알와슬은 홈에서 경기 시작 40초만에 터진 압둘라 자심 알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이어갔지만 경기의 흐름을 가져간 ..

[18/19 QSL 16R] 알아라비와의 더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고명진, 아크림 아피프 해트트릭 속 8연승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은 정우영!

0. 리뷰1) 냉방 경기장 테스트를 겸해 일찌감치 리그를 시작하여 아시안컵 준비를 일찌감치 휴식기에 들어갔던 카타르 리그가 두 어달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카타르 국대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의 첫 라운드지만 경기장은 아시안컵 특수는 커녕 여전히 썰렁했습니다.2) 알라이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 알힐랄에서 뛰었던 공격수 겔민 리바스를 영입했습니다. 등번호는 3번. 걸프지역에서도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사우디에서 뛰어 온 겔민 리바스에게 카타르 리그의 경기장은 더욱 휑해보일 것 같네요.3) 고명진 풀타임 1골. 알라이얀은 알아라비와의 더비에서 데뷔전을 치룬 겔민 리바스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고명진까지 리그 첫 골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역시나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이적 후 데뷔전..

[사회] 발렌타인 데이 금지조치 해제로 본 사우디 사회 내 종교세력의 정치적 입지 변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하여 어쩌다 나오는 사우디 뉴스는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하다 체포되어 처벌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요근래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2014년 2월 14일 리조트를 빌려 당국이 판매를 금지시킨 빨간 장미와 양초 등 발렌타인 데이 용품을 구매해서 가족이 아닌 여성들과 함께 술마시고 춤추면서 발렌타인 데이 파티를 벌였다가 체포된 11명의 사우디인들에 대한 사건이었습니다. 남녀 합석, 음주가무, 발렌타인 데이 용품 구매 등의 혐의를 인정한 사우디 남성 5명에 대해 사우디 법원이 내린 판결은 워낙 어마무시했기에 외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피고인 1&2: 징역 10년, 태형 2,000대 (알나푸라 마켓 앞에서의 공개태형 100대씩 20회), 형을 마..

GCC&GU/사우디 2019.02.16

[18/19 MBSPL 20R]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데뷔골, 알힐랄 4연승으로 리그 단독선두 질주!

0. 리뷰1) 20라운드는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전에 출전하는 알힐랄, 알아흘리와 아챔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알나스르의 일정을 고려하여 긴 한 주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터진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까디시야를 4대1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데뷔시즌에서 득점왕에 도전하는 바펫팀비 고미스는 결승골을 포함 1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겨울 이적시장 막판 토론토FC에서 알힐랄로 이적한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후반 교체투입되면서 펼친 데뷔전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와의 환상호흡을 선보이며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카타르 리그의 알라이얀으로 이적한 겔민 리바스의 등번호 9번을 받았습니다.3) 리그 5연승에 도전했던 알아흘리는 최근 물오른 득..

[18/19 AGL 15R] 임창우 쐐기골 어시스트, 더비 후 희비가 엇갈린 알와흐다와 알아인!

0. 리뷰1) 지난해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미뤄졌던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더비가 지난 10일 열렸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아인과 알와흐다는 양팀이 한명씩 퇴장당하는 격전 끝에 카이오 루카스의 결승골로 알아인이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알아인 1:0 알와흐다 (12월 10일 20: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알아인 알와흐다 (전반 49분 퇴장) 반다르 알아흐바비 (후반 8분 퇴장) 무함마드 부르고쉬 (후반 20분) 카이오 루카스 3) 15라운드는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에 진출한 알와슬의 대회준비를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긴 주가 되었습니다. 8강전에서 사우디의 알아흘리와 맞붙는 알와슬은 홈에서 바니야스에게 1대2로 패하며 시즌 첫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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