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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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687

[정치] 쿠웨이트 통치자 셰이크 사바흐의 서거와 셰이크 나와프의 취임으로 본 쿠웨이트의 독특한 왕위계승체계

지난 7월 18일 메디컬 체크를 한다며 왕세제 셰이크 나와프에게 일부 권한을 넘겨준 후 미국으로 떠났던 걸프 지역 통치자 중 최연장자 셰이크 사바흐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는 2020년 9월 29일 오전 입원 중이던 메이요 클리닉에서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그 다음날인 30일 쿠웨이트는 왕세제였던 이복동생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비르 알사바흐를 통치자로 확정하고 취임식을 마친지 몇 시간 후 미국에서 돌아온 셰이크 사바흐의 시신을 받아 장례 예배를 치루고 술라이비카트 공동묘지에 매장되었습니다.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이웃 국가 통치자 중 그나마 대화가 통했던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개인자격으로 몸소 쿠웨이트로 날라갔다고 하죠. 셰이크 사바흐야말로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카타르 ..

GCC&GU/쿠웨이트 2020.10.01

[우주] UAE, 화성 탐사선 아말에 이은 달 탐사 로버 라쉬드 2024년 발사 계획 발표!

지난 7월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우주 진출 및 무인 화성 탐사선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던 UAE의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29일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이은 두번째 우주 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일쇼크 시대에 다른 이웃 산유국 통치자들과 달리 일찌감치 석유가 없는 시대를 대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이색적인 국가개발 계획을 주도하여 현재 두바이의 기반을 닦은 현 두바이 통치자의 아버지인 셰이크 라쉬드 빈 사이드 알막툼의 이름을 따 라쉬드라 명명한 달 착륙 로버는 100% UAE 자체 기술로 제작되며, 아직까지 인류의 발길이 닿지 않은 달표면에 착륙시켜 1천여장의 이미지와 달의 토양과 대기 자료를 수집하여 지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UAE의 우주..

GCC&GU/UAE 2020.09.30

[2020 ACL 16강] 페르세폴리스에게 막판에 무너진 알사드, 사우디 더비에서 승리한 알나스르가 8강에!

0. 리뷰1) 남태희 선발 91분 출전. 죽음의 조에서 탈락 직전 대승을 거두고 기세를 살린 조1위로 올라온 페르세폴리스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리하지 않고 조2위에 만족하며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준 알사드가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 이어 2년 연속 맞붙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두 번 강타하며 불운이 따르는 듯 했지만, 연장으로 갈 것 같던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이사 알카씨르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알사드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사드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에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 극적으로 올라온 팀을 상대하는데 되려 독이 되었습니다. 패장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고형진 주심 등 한국 심판진의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

[2020 ACL 16강]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선착한 알아흘리, 주심의 오심에 운 에스테그랄!

0. 리뷰1) 코로나 참사에 시달리다 결국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결국 강제 퇴출당한 알힐랄 구단은 아시아축구연맹측에 공식 항의서한을 보냈지만, 연맹측은 당연히도 이를 기각했습니다. 어차피 이걸 받아들이게 되면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하는 셈이니 받을래야 받을리가 없죠. 이로써 알힐랄은 2014년에 이어 2020년에도 아시아축구연맹과의 악연을 이어가며 아챔은 알힐랄과 아시아축구연맹과의 대결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알힐랄에게만큼은 아챔 무대에서 결정적인 순간순간 다양한 농간질로 잔혹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알힐랄은 지난 2014년 웨스턴시드니와의 아챔 결승 2차전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알힐랄에게 페널티킥만큼은 죽어도 주지 않겠다는 니시무라 주심의 의지가 작렬하며 일방적..

[2020 ACL 6R] 죽음의 조에서 리그에 이어 막판 대반전 드라마를 쓴 알타아운, 첫 아챔 16강 진출!

0. 리뷰 1) C조와 D조의 경기는 조 1, 2위팀이 확정된 D조의 경기를 먼저 치루고, 뜻밖의 죽음의 조가 된 C조 경기가 마지막으로 펼쳐졌습니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나스르와 알사드가 나란히 주전들을 쉬게 하면서 D조는 마지막 라운드임에도 맥빠진 경기가 동시에 펼쳐졌습니다.2) 주전들을 대거 뺀 알나스르는 라바 코조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알아인에게 0대1로 패했습니다. 알나스르는 알사드가 무리하게 조1위 도전을 하지 않음에 따라 1위를 확정지었고, 알아인은 일찌감치 광탈한 상황 속에서도 알나스르를 꺾고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그간 불명예스러웠던 아챔 무대 13경기 무승 기록을 끝내고 14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남태희 대기 결장. 조1위 경..

[2020 ACL 6R] 코로나 참사 속, 결국 선수 부족으로 아챔에서 쫓겨난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

0. 리뷰1) 에스테그랄은 메흐디 가예디의 결승골을 앞세워 조1위로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알아흘리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이번 예선 첫 승과 동시에 골득실에 앞서 에스테그랄의 패배나 무승부를 누구보다 바랬을 알슈르따를 밀어내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2) 코로나와 관련된 프로토콜 강화 등으로 코로나에서 회복되어 팀 훈련에 합류했던 샬만 알파라즈와 하마드 알압단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뛸 수 없게 된 알힐랄은 5라운드에 이어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주최측에 제출한 경기일정 변경 요청을 거부 당하자 기권하지 않겠다며 필드플레이어 8명과 골키퍼 3명을 포함한 11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하고,경기장에 도착해서는 후보 골키퍼 두 명을 대기명단에 넣은 채 9명의 선수만으로 구성된 선수 명단을 제출했습..

[아챔]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출전자격을 마지막 순간에 박탈당한 알힐랄 참사를 복기하며 동아시아 클럽들이 대비해야 할 아챔의 대회운영방침.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아챔 2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자마자 5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선수단을 초토화시켜버린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선수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조선두를 유지해왔던 알힐랄은 샤밥 알아흘리와의 조별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아마도 축구역사 상 유례가 없을 처참한 스쿼드를 제출했습니다. 선발 9명에 교체 2명. 그나마 살아남은 11명의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는 8명 뿐. 알힐랄은 선수단 구성이 힘들어지자 5라운드부터 주최측에 일정 연기를 공식으로 요청했다가 잇달아 거절 당해왔습니다. 그나마 5라운드에는 14명의 선수가 있었기에 3명의 교체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는 1명 뿐이었어도 어떻게든 경기를 펼칠 수 있었지만,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되어 전날 저녁 팀 훈련도 ..

GCC&GU/코로나 19 2020.09.24

[2020 ACL 5R] 알나스르와 비기고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한 알사드, 막판 2연승으로 C조를 죽음의 조로 만든 샤르자!

0. 리뷰1) 샤르자와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메흐디 베나티아는 경기 후 소집된 위원회에서 판정에 오심이 있었다며 퇴장기록이 말소되어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2) 메흐디 베나티아의 스쿼드 복귀와 함께 알두하일은 알모에즈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페르세폴리스를 0대1로 꺾고 혼돈의 C조에서 일단 조선두에 올랐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당초 아챔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던 김진수가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남태희와의 코리안 더비가 불발된 가운데 알사드는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알아스르와의 경기에서 칼리드 알간남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며 고전한 끝에 후반 막판 터진 바그다드 부네자의 천금같은 골에..

[2020 ACL 5R] 코로나 확진으로 전력이 붕괴된 알힐랄을 16강으로 견인한 장현수!

0. 리뷰1) 5라운드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알힐랄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샤흐르 코드로와의 경기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공식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5명으로 시작된 알힐랄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라운드엔 후보 골키퍼 없이 경기를 치뤘고, 지난 라운드 종료 후엔 바펫팀비 고미스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스트라이커진이 전멸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알힐랄 선수단의 사정을 감안하여 3명의 2군 선수들을 긴급 수혈했지만, 한 명 밖에 복귀하지 못한 상황에서 확진자의 증가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은 알힐랄 선수단이 내일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기권 처리를 하겠다고 공식 거부했습니다. 일정을 워낙 타이트하게 짜놨기에 연맹측에서도 뾰족한 대응 방법이 없었..

[2020 ACL 4R] 혼돈의 C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나스르, 알아인을 대파하고 광탈시킨 알사드!

0. 리뷰1) 첫 맞대결에서 패했던 샤르자는 리턴 매치에서 메흐디 베나티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얻은 수적 열세를 살려 이고르 코로나도의 역전 결승골로 알두하일을 4대2로 꺾고 3일전의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 시즌 아챔에서 첫 승을 거두고 조별 예선 광탈 직전에서 탈출하여 쉽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 현재 16강 진출 확정팀과 광탈팀이 확정된 다른 조의 사정과 달리 C조는 샤르자의 승리와 함께 남은 두 라운드에서 가장 치열한 조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2) 아챔 조별예선 재개 전 최하위였던 페르세폴리스는 선두 알타아운과의 리턴 매치에서 1대0으로 2연승을 거두며 조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알타아운은 사우디 리그 재개 이후 치욕젹인 7연패 후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

[개봉기] 애플워치6와 함께 발표되었던 궁극의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새 밴드 솔로 루프 개봉기!

애플워치 6와 SE, 아이패드 새 제품군을 발표했던 지난 애플 이벤트에서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버클이나 잠금장치가 없다는 새로운 밴드 솔로 루프였습니다. UAE가 어김없이 애플워치6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어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길래 몰 오브 에미레이츠 내 애플 스토어를 찾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대기열 때문에 (안그랬다간 UAE 당국에 의해 벌금에다 영업정지까지 내려질 수 있;;;;) 사람들 수는 많다고 볼 수 없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찾아 오래 대기타야만 했습니다. 개장시간 20분 전에 갔다가 40분만에 들어갔;;;; 실리콘 고무 소재 밴드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차콜 브레이드 솔로 루프 밴드를 하나 구했습니다. 실리콘 고무 밴드를 피한 관계로 거의..

[2020 ACL 4R] 아챔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둔 알슈르따, 잇몸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조선두를 지킨 알힐랄!

0. 리뷰1)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회를 기권한 UAE의 알와흐다는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7일부터 두바이에서 팀훈련을 재개했습니다.2) 도하에 도착해 3라운드가 열리기 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고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마달라 알올라얀의 회복 소식으로 인한 기쁨도 잠시 4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판정을 받는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3라운드에서 파크타코르의 측면을 휘저었던 야세르 알샤흐라니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압둘라 알자드아니, 나와프 알감디, 압둘라 알하피즈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명단 제외로 알힐랄은 대기명단에 5명 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후보 골키퍼 두 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압둘라 알마이유프 골키퍼가 코로나..

[2020 ACL 3R] 남태희 2어시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과 알사드, 조선두에 올라선 알나스르!

0. 리뷰1) 알사드의 정우영과 알나스르의 김진수는 아챔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알나스르가 현재 아쿼 선수인 브래드 존스 골키퍼 대신 김진수를 아쿼로 등록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있었지만, 루이 비토리아 감독은 브래드 존스를 아쿼로 등록시키며 김진수의 사우디 무대 데뷔는 20/21시즌 개막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대신 김진수는 빠른 적응을 위해 도하 원정 선수단에 합류해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2) 알사드는 알아인과의 시합을 몇 시간 앞두고 유스 출신 미드필더인 사우드 알나세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영향을 받은 팀은 조별예선 자체를 기권한 알와흐다, 선수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알힐랄, 각각 선수 1명이 확진 판..

[2020 ACL 3R] 알와흐다의 기권 속에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알아흘리, 전력손실에도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힐랄!

0. 리뷰1) 지난 3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아챔 조별예선이 재개되었습니다.2) 코로나19로 생긴 출전국마다 다른 입국 규정과 잦은 이동으로 인한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홈앤어웨이 방식을 포기하고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의 4경기를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카타르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카타르에 16개 팀이 모여 경기를 펼침에 따라 같은 조의 경기가 펼쳐지는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한 5라운드까지는 조별로 정해진 경기장에서만 경기를 펼칩니다.A조는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B조는 알자누브 스타디움C조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D조는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참고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경기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준비된 월드컵 경기장으로 11월..

[20/21 QSL 3R] 지난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 맹활약 중인 무한나드 알리, 알가파는 알아라비를 꺾어!

0. 리뷰1) 3라운드는 아챔 조별 예선에 참가하는 두 팀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맞대결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경기가 예정대로 열렸습니다.2) 알사일리야는 무한나드 알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쿠라이티아트에 0대2 완승을 거뒀습니다. 미미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이라크의 영건 무한나드 알리는 남태희의 알사드 이적 후 알두하일이 아쿼로 영입했지만,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 시즌 하반기에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가 복귀한 후 20/21시즌을 앞두고 알사일리야로 시즌 임대를 보냈습니다. 지난 시즌 한 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세 골을 뽑아내며 감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선제골을 넣은 후 경기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라크의 레전드 축구..

[19/20 MBSPL 30R] 치열한 단두대 매치에서 강등 직전에 극적으로 잔류한 다막과 알타아운!

0. 리뷰1) 리그 최종전은 지난 29라운드와 마찬가지로 8경기가 동시에 펼쳐집니다. 리그 우승 및 2부 리그로 강등될 두 팀은 이미 확정되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할 14위와 내년 아챔 진출권이 걸린 3~4위 경쟁이 치령하기 때문입니다. 3~4위를 놓고 4개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 5개팀이 탈출 경쟁을 펼쳐야만 하니까요. 공교롭게도 승강 플레이오프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5개팀 중 4개팀이 서로 맞붙는 단두대 매치가 되면서 더욱 치열해진 상황. 2) 알나스르는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3일간 김진수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폭풍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2020/09/08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오피셜] 알나스르, 본인피셜 8일 만에 김진수 영입 공식 발..

[20/21 QSL 2R] 남태희 시즌 첫 골과 함께 2연승 달린 알사드, 예상 밖 패배를 당한 알두하일!

0. 리뷰1) 남태희 선발 85분 1골, 정우영 선발 73분. 개막전에서 알쿠라이티아트를 1대5로 대파했던 알사드는 알사일리야와의 2차전에서도 산티 카솔라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5대1 승리를 거두고 두 경기 연속 5골 넣고 2골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부네자 입단 이후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 쌍포의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산티 카솔라의 인상적인 리그 데뷔에 득점포가 여러 선수들로 분산되어 다득점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점은 확실히 개선된 점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두 선수가 미친듯이 골을 기록하다가도 수비에 막혀버리면 무력한 경기를 펼쳤던 것이 알사드의 강점이면서도 약점이었거든요. 리그 개막전에서 골욕심을 부리면서도 번번히 막히면서 답답함을 표출했던 ..

[오피셜] 알나스르, 본인피셜 8일 만에 김진수 영입 공식 발표!

9월 9일 종료되는 사우디 리그 19/20시즌 준우승팀 알나스르는 지난 8월 30일 선수 본인과 전북 구단을 통해 이적이 공개된 김진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1시즌이며 현지 소식을 통해 확인된 이적료 규모는 총 1,500여만 리얄1년차 연봉: 670만 리얄 (약 21억여원)2년차 연봉: 670만 리얄 (약 21억여원) * 개인 소득세금 없음전북 현대로의 이적료: 180만 리얄 (약 5억 7천여원)이며, 옵션을 행사하여 3년차가 될 경우엔 연봉 인상. 알나스르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김진수 영입을 시작으로 메수트 외질까지 링크설이 나돌 정도로 이번 시즌 챔피언 알힐랄에 비해 적극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는 까닭은 알나스르 구단의 강력한 개인 서포터즈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

[19/20 MBSPL 29R]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갱신한 알힐랄, 안드레 감독의 알하즘은 2부로 강등 확정!

0. 리뷰1) 리그 우승팀은 가려졌지만 아챔 진출권이 걸린 3, 4위를 놓고 3위부터 7위까지 겨루고 있고, 알아달라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강등 두 자리를 피하기 위해 여섯 팀이 맞물린 상황임을 감안해 29라운드와 30라운드는 같은 시간에 여덟 경기가 동시에 펼쳐집니다.2) 리그 2연패는 실패했지만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끝내고 싶었던 5연승 중이던 알나스르와 강등권 탈출을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알잇티하드는 각각 한골씩을 주고 받으며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1대1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알나스르는 이미 우승을 가져간 알힐랄과의 승점차가 벌어졌고, 알잇티하드는 최종 라운드가 다행히 최하위 알아달라와 만나지만 까딱하면 강등으로 내몰리는 단두대 매치입니다.3) 알하즘과 함께 다이렉트 강등 사정권에 있..

[20/21 QSL 1R]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알사드, 무난한 승리를 가둔 알가라파!

0. 리뷰1) UAE 리그가 개막 일정을 갑작스레 10월로 연기한 가운데 카타르 리그 20/21시즌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습니다.2) 지난 시즌 종료 후 알사드의 아크람 아피프가 올해의 선수상, 알사드의 타렉 살만이 최우수 U-23 선수상, 알라이얀의 디에고 아귀레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아크람 아피프와 알라이얀의 야신 브라히미가 15골로 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이 별도로 열리지 못한 관계로 20/21시즌 개막 경기에서 대신 트로피가 전달되었습니다.3) 알사드는 2011년 이후 사용해왔던 구단 엠블렘을 새로이 바꿨습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심플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4) 아울러 새 시즌을 맞아 일부 선수의 등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지난 시즌 남태희의 등번호였던 19번은 산티 카솔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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