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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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43

[19/20 국왕컵 결승전] 장현수 마수걸이 골 알힐랄, 알나스르를 5일만에 또 꺾고 국왕컵 우승!

0. 리뷰1) 코로나19로 밀렸던 지난 시즌 국왕컵 결승전 일정이 리그 6라운드 중인 11월 28일로 확정되면서 공교롭게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은 후 5일 만에 리턴매치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 판이한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알힐랄은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인 반면, 알나스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의욕적인 선수 영입의 결과가 시즌 초반 강등권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말이죠.2)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5일전 5라운드 경기엔 불참했던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은 국왕컵 결승전엔 다시 복귀하여 팀을 지도하고 있습니다.3)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2017년 우승 이후 3년만의 우승탈환을 노리고,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는..

[20/21 AGL 7R] 샤르자의 7연승을 깬 코르팟칸, 알와흐다의 4연승을 깬 알아인!

0. 리뷰1)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한 다음날 열린 UAE리그 7라운드의 첫 경기는 공교롭게도 디에고 마라도나가 UAE 리그에서 감독을 맡았던 알와슬과 푸자이라의 대결이었습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 국대감독에서 경질된 후 11/12시즌에 알와슬을 맡았었고, 5년 동안 감독직을 떠나있다가 17/18시즌을 앞두고 UAE 2부 리그에 있던 푸자이라 감독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2011/05/20 - [야!쌀람!풋볼/UAE 리그] - [UEPL] 마라도나를 감독으로 영입한 알 와슬FC&세계 최단시간 만회골!두바이 스포츠 홍보대사에 임명되었고 알와슬을 한 시즌 이끌면서 리그 8위로 마무리한 후 경질된 마라도나 감독은 두바이에서의 화려한 사생활로 서포터즈들에겐 부정적인 인식..

[20/21 QSL 7R]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구자철의 리그 2호골,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한 알사드!

0. 리뷰1) 구자철 풀타임 1골 1경고. 알가라파는 알코르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초반부터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오래가지 않아 구자철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2아흐메드 알라엣딘의 결승골과 3세 이하 선수들인 호맘 아흐메드와 아흐메드 알가네히의 멀티골을 묶어 6대3 대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2호골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면서 대역전승의 발판을 닦았으며, 경고를 하나 받았지만 끝까지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دوري_نجوم_QNB | #الغرافة يدرك التعادل 1 - 1 أمام #الخور في الدقيقة 16 عبر كو جا تشول #قنوات_الكاس#الغرافة_الخور pic.twitter.com/Hsey..

[20/21 MBSPL 5R]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룬 리야드 더비 2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 단독 선두 질주!

0. 리뷰1) 4라운드까지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최하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선 알아인이 파이살 알자므안과 사피르 타이데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다막을 0대2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이자, 구단 역사상 1부 리그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알피이살리와의 경기에서 로마리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점 3점을 얻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3) 선두권에서 경쟁 중인 알아흘리와 알샤밥의 경기에선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 당했던 알아흘리가 바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졌습니다.4) 지난 시즌 우승팀 알힐랄과 준우승팀 알나스르가 시즌 초반부터 리그와 코로나19로 미뤄진 지난 시즌 국왕컵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두바이] 하자르 산맥 속에 둘러쌓인 두바이 유일의 산악 리조트, JA 핫타 포트 호텔

도시를 벗어나면 사막과 해변, 혹은 오아시스가 연상되는 UAE에도 없을 것 같은 산악 리조트가 있습니다. 알아인에 있는 아부다비 최고봉 제벨 하핏의 중턱에는 현재까지는 UAE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4성급 호텔 머큐어 그랜드 제벨 하핏이 있습니다.2014/09/07 - [중동여행정보/여행기] - [여행기] 알아인 2일차 (4)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산 자발 하피트 정상, 그리고 산중턱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에서 보는 풍경 그리고.... 산동네가 전혀 연상되지 않는 두바이에도 산악 리조트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4성급 JA 핫타 포트 호텔입니다.핫타는 두바이에서 남쪽으로 오만 국경을 향해 한시간 반 정도 들어간 산동네에 있는 두바이의 유일한 월경지인 핫타로 가는 길은 두바이 ..

[20/21 QSL 6R]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알사드, 리그에서 10년 만에 알두하일을 꺾은 알가라파!

0. 리뷰1) 카타르에서 아챔 동아시아 예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카타르 리그도 재개되었습니다. 동아시이와의 시차를 감안해 낮부터 시작되는 아챔 경기에는 둴드컵 경기장 및 대형 경기장을 배정해 무관중 경기로 치루고, 카타르 리그는 그 외의 경기장을 이용해 유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2) 개막 4연승 후 알사드에게 첫 패를 당했던 알아흘리는 움 살랄과의 경기에서 나빌 엘자르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0대2 승리를 거두고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3)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과의 경기에서 모야드 핫산의 멀티 결승골과 아흐메드 알라엣딘의 쐐기골을 앞세워 알두하일을 0대3으로 완파했습니다. 알가라파가 컵 대회에선 종종 선전했지만, 리그에서 유독 약했던 알두하일을 꺾은 것은 양팀이..

[20/21 AGL 6R]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샤르자, 3연승으로 리그 2위에 오른 알와흐다!

0. 리뷰1) 알와슬과 알아인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아인이 코조 라바의 역전 결승골로 1대 2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자멸한 알와슬은 2연패.2) 6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연 샤르자와 5연승에 도전했던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샤르자가 이고르 코로나도가 두 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디아 사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나스르를 2대1로 꺾고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리그 선두를 노린 두 팀의 경기였던만큼 양팀합쳐 전반에만 7장, 총 9장의 경고가 나왔을 정도로 과열된 경기를 펴쳤습니다. 샤르자로서는 퇴장이 선언되었다가 VAR 판독 끝에 경고에 그치는 행운이 따르며 18/19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3) 이명주 풀타임 1어시..

[월드컵경기장] 네번째로 개장하는 알라이얀 스타디움, 12월 18일 아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공식 개장!

2022년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년 앞두고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여덟개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자누브 스타디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이어 네번째로 개장하게 될 알라이얀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 경기로 12월 18일 열릴 알사드와 알아라비의 아미르컵 결승전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5월에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48회 아미르컵 결승전은 아미르컵 최다 우승팀으로 통산 17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사드와 두번째로 많은 우승팀으로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아라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알라이얀 스타디움의 개장일인 12월 18일은 카타르의 내셔널 데이이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폐..

[20/21 OC 8강전] 구자철 리그컵 2호골,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알가라파!

0. 리뷰1) 카타르 리그컵인 우레두컵은 일찌감치 조별예선을 끝내고 A매치 휴식기 중 8강전을 치렀습니다. 12개팀 중 8개팀이 진출하니 경쟁률이 낮긴 합니다만....A조순위팀경기승무패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1알와크라53201113582알코르53029144103알사일리야522181112-14알사드521271012-25카타르5113447-33연패6알두하일51043315-122연패B조순위팀경기승무패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1알가라파54101310192알아라비53201111383알라이얀5212767-14알카라이티야트520369813연패5움 살랄5113439-66알아흘리50141213-112연패코로나의 여파로 지난 시즌 우레두컵 결승전이 한 달 전에 열렸고, 꼬인 일정 속에서도 코로나로 밀린 동서아시아 조별 ..

[두바이] 현대 프랑스 호텔과 고대 이집트 유산이 만난 곳, 소피텔 두바이 디 오벨리스크

지난 2017년 6월초, 해축팬들에겐 PSG 유니폼 메인 스폰서로 유명할 프랑스의 대표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 호텔은 2019년 초에 두바이의 대표적인 호텔 중 하나인 래플스 두바이 옆에 두바이 내 네번째 소피텔이자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소피텔인 소피텔 두바이 와피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2017/06/28 - [중동여행정보/호텔] - [호텔] 최고의 입지, 덤으로 한때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던 현대적인 감각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2017/06/20 - [중동여행정보/호텔] - [호텔]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의 중심에 자리잡은 두바이 최초의 소피텔,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소피텔 두바이 와피라 명명한 이유는 래플스와 와피몰로 유명한 복합개발지구인 와피 시티에서 그 이름을 따왔기 때문..

[사회] UAE, 비무슬림에게도 적용되던 샤리아의 영향을 약화시킨 파격적인 개인 및 가족법 개정안 발표!

UAE 정부는 지난 토요일 개인및 가족법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을 대대적이고 파격적으로 개정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이 파격적인 이유는 이슬람 국가라는 이유로 UAE 내 대부분의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도 적용되어 불합리하게 여겨졌을 이슬람적인 요소를 과감히 삭제한 것입니다. 관련법 전문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언론을 통해 확인된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성간 동거 합법화그간 이슬람적인 관점에서 금기시했던 결혼하지 않은 연인들의 동거, 이성 룸메이트 간의 숙소 공유가 건국이래 최초로 합법화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호텔 내 한 방에 같이 들어갔다는 이뮤만으로 체포되었다는 뉴스도 가끔 들려오곤 했지만, 최근 몇 년간 실질적인 단속 사례도 없고 해서 사문화시켰다는군요. U..

GCC&GU/UAE 2020.11.10

[스포츠] 사우디, 포뮬러 E, 다카르 랠리에 이어 그랑프리 F1을 2021년부터 개최!

지난주 목요일 사우디 스포츠부와 자동차 협회는 F1과의 장기 파트너쉽 계약에 바레인, 아부다비에 이어 걸프 국가 중에서는 세번째로 F1 그랑프리를 내년부터 유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 첫 대회는 아부다비 파이널을 앞둔 내년 11월 젯다 코니쉬 로드 일대에서 열리게 됩니다. F1 그랑프리를 유치한 33번째 국가가 된 사우디는 1970년대 후반 윌리엄스팀을 후원하면서 F1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업체 중 하나인 아람코는 대회의 주요 스폰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관계 외에도 아랍인들, 특히 사우디인들이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좋아하기에 든든한 팬층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달리기 좋은 드넓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통제가 심한 사회문화 속에서 일부 사우디 젊..

GCC&GU/사우디 2020.11.10

[20/21 AGL 5R] 파죽의 5연승으로 선두 질주한 샤르자, 접전 끝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알와흐다!

0. 리뷰1) 개막전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알아인은 알다프라와의 경기에서 시오타니 츠카사의 역전 결성골에 힘입어 4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내내 한 골에 그쳤던 알아인은 후반 44분에 터진 시오타니 츠카사의 결승골에 이어 인저리 타임에 추가로 2골을 뽑아내며 경기 막판 화력이 터졌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아부다비 원정에서 이고르 코로나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자지라를 0대1로 꺾고 초반 5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파죽의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3) 알나스르는 핫타 원정에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0대3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샤르자를 바짝 뒤쭃고 있습니다.4) 샤밥 알아흘리는 코르팟칸 원정에서..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마지막) 야밤에 가스 연결하고 연결비 못 낸 웃픈 사연

어느덧 다섯편으로 이어진 이사 에피소드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2020/10/25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1) 살던 집을 떠나자!2020/10/2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2) 한 번에 끝내지 못한 버티컬 블라인드 설치2020/10/27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3) 천장에 조명을 달아 보려다 빡친 일!2020/11/0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4) 인터넷 옮기려다 또 빡치게 만든 애증의 에티살라트! 침실과 거실의 가구 설치는 천장조명을 다는 것 외엔 약속한 날 당일, 혹은 약속된 배송일보..

[20/21 MBSPL 4R] 알나스르, 김진수 포함 선수단 코로나 집단확진 악재 속 3연패 후 시즌 첫 승 거둬!

0. 리뷰1) 최근 시즌의 성적이 무색하게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첫 승을 여전히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알나스르는 설상가상으로 지난 11월 4일 SNS 계정을 통해 루이 비토리아 감독과 압둘라작 함달라, 피티 마르티네스 등 1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 알나스르 구단은 구단 전체의 방역작업 및 14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는데......... 전날 확진 받은 14명 외에 김진수를 포함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4명 외에 5일 저녁 훈련까지 소화했던 김진수와 페트로스 등 21명의 알나스르 선수단은 리그 4라운드 경기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으며, 알나스르 선수단은 그들의 쾌유를 비는 걸개를 걸고..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4) 인터넷 옮기려다 또 빡치게 만든 애증의 에티살라트!

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하나하나 구색을 갖춰나가고 있으니 이젠 사용 중인 인터넷을 옮겨야 합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참 애매한 곳에 인터넷을 끌어와야만 했고 전화선을 꽂을 곳은 있었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던 반면, 이번에 이사하게 된 집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잘 보이는 곳에 인터넷과 전화를 연결하는 허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디로 연결되는진 알았으니 인터넷만 새 집으로 옮기면 됩니다. 2020/10/25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1) 살던 집을 떠나자!2020/10/2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생활] 6년여 만의 첫 이사 에피소드 (2) 한 번에 끝내지 못한 버티컬 블라인드 설치2020/10/27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20/21 AGL 4R] 샤르자 파죽의 4연승, 바니야스의 발목을 잡은 알자지라, 역전승을 거둔 알와흐다!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이고르 코로나도의 멀티 결승골과 웰리톤 소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알다프라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2) 알아인은 푸자이라에게 전반 초반 허용한 선제 실점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고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마지막으로 교체투입되었던 파하드 하디드가 인저리 타임에 터뜨린 극장골에 힘입어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3) 알나스르는 안토니오 핀헤이로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아즈만을 3대0으로 꺾고 개막전 무승부 후 3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라섰습니다.4) 초반 3라운드에서 13골 2실점으로 파죽지세로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바니야스는 홈에서 알리 마브쿳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5)..

[경제] 사우디, 내년 3월 14일부터 외노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동의 자유를 부여하기로!

전세계의 시선이 미 대선 결과에 집중되었던 11월 4일, 사우디 인적자원사회개발부는 국가변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노자들의 자유로운 이직 및 입출국을 포함한 고용시장 개선을 위한 일련의 계획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던 카팔라 시스템 폐기안 보도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사우디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안은 그간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모호하고 전근대적이었던 고용주와 노동자의 계약 관계를 향상시켜 사우디 노동시장을 보다 매력적이고 현대적으로 개편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최근 비전2030을 앞세워 지난 몇 년간 급격하게 진행되어 온 사우디 사회 개혁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내년 3월 14일 (히즈라력 1422년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노동시장..

GCC&GU/사우디 2020.11.05

[20/21 MBSPL 3R] 부활한 알힐랄의 흑사자, 8년 7개월만에 알아흘리 꺾은 알잇티하드, 3연패 빠진 알나스르!

0. 리뷰1)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코로나19 확진에서 복귀한 이후 마수걸이 골을 넣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다막에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골잡이들의 침묵 속에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1골씩만 넣었던 알힐랄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부활과 함께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두 라운드에서 교체투입된 후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바펫팀비 고미스는 첫 선발 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다시 포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알힐랄의 레전드 무함마드 알샬훕의 은퇴로 비어있던 등번호 10번을 받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루시아노 비에토는 팀합류 하루만에 교체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뤘습니다.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 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이번 시..

[2020 아미르컵 4강전] 작년 결승전 패배를 똑같이 설욕한 알사드와 알마르키야의 돌풍을 잠재운 알아라비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지난 3월 이후 중단되었던 지난 시즌 아미르컵이 재개되었습니다.2) 구자철의 알가라파와 이재익의 알라이얀을 잇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전에 올랐던 2부 리그팀 알마르키야와 알아라비의 경기에서는 아론 군나르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라비가 0대2 승리를 거두고 알마르키야의 돌풍을 쉽사리 잠재우며 결승에 선착했습니다.3) 남태희 선발 84분 출전, 정우영 풀타임. 아미르컵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과 준우승팀 알사드가 맞붙은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알사드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으며 길레르메의 역전 결승골로 알두하일을 꺾고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대회 결승전은 알사드가 선제골을 넣은 후 알두하일이 네 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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