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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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UAE 209

[정치] UAE, 내년부터 연방국민평의회 의원의 50%를 여성에게 할당키로!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은 국정홍보처를 통해 발표한 칙령을 통해 내년에 열릴 연방국민평의회 의원선거부터 전체 의원의 50%를 여성에게 할당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마라티 여성들의 권익을 강화함과 동시에, 여성들로 하여금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입니다. UAE 정부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UAE 연방국민평의회 (FNC)는 일반 국민들의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971년 건국 당시부터 구성된 연방정부 기관 중 하나로, 실질적인 입법기관은 아니지만 입안 중인 법안을 검토하면서 입법 과정에 참가하는 자문기관입니다. 본부는 아부다비에 있습니다.연방국민평의회는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

GCC&GU/UAE 2018.12.09

[교통] 단순 접촉사고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는 두바이와 전담팀이 출동하는 다른 토후국에서의 교통사고 처리 과정

대중 교통에서부터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UAE 내 다양한 교통정보를 종종 포스팅해오면서 하고 싶지 않았던 포스팅들이 있습니다. 차량 압류와 교통사고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대충 그렇다더라...가 아닌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정보를 포스팅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포스팅을 올리지 않아야 좋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몇달 전 두바이의 스마트 차량압류에 대한 포스팅은 이를 경험하신 제보자분의 체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했었고, 남은 것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포스팅으로 올릴 일이 없길 바랬는데... 공교롭게도 몇 주전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에서 15여시간 만에 두 건의 접촉사고를 내면서 직접 경험한 바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나라에서 발생한 사고지만 토후국에 따라 사고 대응방식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죠...

GCC&GU/UAE 2018.12.02

[비자] 5년, 혹은 10년. 드디어 공개된 UAE 장기거주비자 발급 조건

11월 24일 UAE 정부는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장기거주비자 발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승인하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공공부문 종사자 3년, 민간부문 종사자 2년 (원래 3년이었으나 2년으로 단축) 유효기간의 거주비자를 발급해오고 있는 UAE가 고소득,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장기 거주비자 발급이라는 당근을 던진 셈입니다. 자국민의 고용확대 차원에서 대체 가능한 외국인 인력을 내보내고 있고 지난 몇 년간, 특히 2015~16년의 저유가 시기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많은 인력을 줄여온데다 물가는 반대로 GCC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생활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자발적으로 떠나는 외국인들까지 생겨나면서 UAE 정부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부동산 개발 프로젝..

GCC&GU/UAE 2018.11.29

[비자] UAE, 방문, 관광비자로 입국시 비자런 없이 최장 60일 추가 체류 허용키로!

현재의 비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는 UAE의 새로운 여권법에 따라 10월 21일부터 90일짜리 방문비자, 혹은 30일짜리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싶을 경우 지금까지처럼 이웃 국가로 비자런을 갔다가 재입국할 필요없이 비자연장 수속을 밟아 체류기간을 최대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 번 연장에 30일씩 최대 60일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수수료는 30일에 600디르함. 새로운 법에 따르면 방문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150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90일까지 UAE에 계속 체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비자를 받지 않고도 공항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엔 오만으로 넘어갔다가 재입국하는 방식의 비자런이 시기에 따라..

GCC&GU/UAE 2018.10.18

[교통] 아부다비, 8월 12일부터 도로 최고제한속도 재조정 및 시속 20km 스피드 버퍼 폐지키로!

아부다비 경찰은 8월 12일 일요일부터 알다프라 (바라카 원전있는 곳), 알아인 지역을 포함한 아부다비 토후국 내 모든 지역에 깔려있는 각종 도로의 최고제한속도를 재조정하고 지금까지는 묵인해왔던 시속 20km의 스피드 버퍼를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UAE 내 도로는 도로 표지판에서 알려주는 최고제한속도와 실제로 과속 적발의 기준이 되는 속도 사이에 시속 20km 과속주행까지는 묵인해주는 스피드 버퍼를 두고 있습니다. 가령 아래 사진처럼 일반 차량의 최고제한속도가 시속 120km인 고속도로의 경우 실제로는 20km 스피드 버퍼가 적용되어 시속 140km까지는 정속 운전으로 간주하고 시속 141km 이상 달리다 적발될 경우 600디르함 (약 18만원)의 과속 범칙금을 부과하는 것이죠. UAE 도로교통..

GCC&GU/UAE 2018.07.25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분수쇼에 이은 엑소 LED쇼를 선보여!

지난 1월 16일 두바이 분수쇼가 분수쇼 시작 이래 첫 K-Pop 음악으로 엑소의 파워를 선보였을 때 그야말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프리미어 일정을 예고하고 집중홍보하는 한편, 그 주인공인 엑소를 프리미어 당일에 초대하여 현지 방송에 출연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프리미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엑소팬들의 열기와 함께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쇼를 감상했었을 정도니 말이죠.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참조) 2018년 상반기를 엑소의 파워로 뜨겁게 시작한 다운타운 두바이는 하반기가 시작된 7월 9일 또다시 엑소를 활용한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상반기의 두바이 분수쇼에 이어 이번엔 부르즈 칼리파를 LED쇼입니다. 영..

GCC&GU/UAE 2018.07.15

[교통] 두바이에선 차량 압류도 셀프로! 스마트 차량 압류 시스템의 모든 것!

두바이의 대중교통에서부터 자가 운전자들을 위한 정보까지 UAE의 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해오면서 꼭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가 바로 차량 압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운전하고 있는 3년 동안 압류를 당해본 적도 없는데다 주위에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없어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았기에 좀처럼 다룰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압류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 동료 직원분께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이렇게 포스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대부분의 사진은 제보자님이 제공해주신 사진이기에 개인정보가 드러날 부분은 지웠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보를 해주신 동료 직원분은 올초 트램이 다니는 구간에서 신호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빨간 신호등이 켜졌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신호를 위..

GCC&GU/UAE 2018.05.10

[문화] UAE의 라마단 라이센스, 종교적인 관습과 현실적인 수요 사이에서의 균형찾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8년 1월 한 겨울에 맞이했던 요르단에서의 첫 라마단을 시작으로 가을 (11월~12월)과 여름 (8~10월)에 맞이했던 사우디에서의 라마단, 그리고 현재 UAE에 체류하면서 해가 가장 긴 하지를 전후로 한 5~7월의 라마단을 겪고 있는데, 라마단 중에는 이프타르 이후 밤 외에는 뭔가 하기 힘들었던 사우디에서와 달리 UAE에서 겪는 라마단은 단식 시간이 긴 한여름에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날 수록 불편함이 사라지고 있는 편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라마단하면 익숙해져왔던 통념을 벗어나는 기이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역 및 매장에 따라 영업을 않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이제는 라마단 기간 중 낮, 정확히는 정오부터 음식은 물론 술도 파는 곳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

GCC&GU/UAE 2018.05.04

[사회] 아즈만 라디오 방송 파문으로 본 이마라티 사회, 그리고 그 그림자

4월 초 UAE 신문의 사회면을 일주일 가까이 장식했을 정도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아즈만 라디오 방송 설전 파문이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아침방송에서 자신의 어려운 사연을 이야기하던 청취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자가 그에게 거친 대응을 보이면서 설전을 벌이다 못해 조롱까지 했다는 것이 이마라티 커뮤니티 내에 공분으로 확산되어 급기야는 정부가 직접 개입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는 이마라티 사회의 특징과, 화려함 속에 묻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를 고스란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파문은 지난 3월 29일 아즈만 라디오의 인기 아침 방송인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목요일" 프로그램에서 그 프로그램의 애청자이자 라스 알카이마에 사는 57세 이마라티인 알리 알마즈루이가 전화연결이..

GCC&GU/UAE 2018.04.12

[교통] 내무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등록증 갱신하기!

어느덧 또 한 해가 지나 UAE에서 세번째 맞이하는 연례 차량등록증 갱신일이 다가왔습니다. 과거에는 차량등록증 갱신이 늦어져봐야 과태료 10디르함만 내면 갱신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과태료도 500디르함으로 대폭 인상된데다가 아부다비의 경우 4월 15일부터 길가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를 업그레이드시켜 차량등록 유효기간이 만기된 차량을 바로 적발하여 벌금 500디르함에 벌점 4점을 부과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이기에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차량등록증을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샤밀에서 차량등록을 갱신했던 지난 2년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차량등록 신청만 받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고 해서 MOI앱이라 불리는 UAE 내무부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등록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샤밀에 대해선 [교통] 차량검사에..

GCC&GU/UAE 2018.04.10

[문화] UAE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국 음식, 그리고 불가사의한 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

지금이야 한인슈퍼, 혹은 온라인 유통채널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생겼지만, 아랍국가, 특히 한국슈퍼가 없는 지역에서는 현지 슈퍼에서 한국음식을 구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20년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아랍국가였던 요르단에 나갈 준비를 했을 때, 먼저 다녀왔던 동기들이 짐 속에 라면 한박스 넣어서 가져가면 좋을 거라고 충고했을 정도니 말이죠. 기껏 갖고 나갔지만 음식 현지화가 쉽게 되어 5개월 동안 3개 정돈가 먹었다가 뒤늦게 나온 토종 입맛 동기 녀석 덕분에 나머지 27개를 한 달도 안되어 다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고, 그때 아랍지역에서 유학하셨던 선배님들은 가끔 UAE로 나오실 때 필요한 한국음식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할 정도로 한국음식을 구하기 쉽지 않은 곳이라..

GCC&GU/UAE 2018.04.03

[리뷰] UAE에 방문한 두 한국 대통령을 맞이한 아부다비 왕세제가 보여준 푸대접과 환대 사이

지난해 연말과 연초를 뜨겁게 만들었던 논란과 함께 시작되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기간 중 가장 핵심이자 이틀에 걸쳐 계속되었던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과 (이하 무함마드 왕세제)의 공식 일정은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 참가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제가 UAE를 대표하여 한국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복형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2014년 5월 20일과 이듬해 3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세번째인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었습니다. 원자로 설치식에 참가한다며 4년전 박 대통령이 처음 UAE를 찾았을 때는 굴욕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

GCC&GU/UAE 2018.03.27

[교통] 두바이 운전의 필수품이자 진일보한 하이패스, 살릭 (Salik)의 모든 것

아부다비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의 이름으로 공표한 새로운 교통법 (No. 17 of 2017)을 통해 아부다비 도로에 톨게이트를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통부에서 톨게이트의 설치, 통행료 징수 등을 관장한다고 밝혔을 뿐, 본격 시행시기, 톨게이트의 위치 및 요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일단 언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앰뷸런스, 군용차, 소방차, 시내외 버스, 오토바이는 면제 대상이고, 이를 위반할 경우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건당 1만 디르함 (약 300만원) 이하, 최초 위반일 기준 1년 내 누적 벌금 2만 5천 디르함 (약 75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과태료를 징수할 것이라는 것뿐. 확정된 구체적인 시행내용은 없지만, 아부다비도 현재 UAE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두바이의..

GCC&GU/UAE 2018.02.06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슬기로운 UAE 음주생활

아라비아 반도 내 이슬람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국왕도 되기 전 국방부 삼위일체 (사우디군, 내무부 치안부대, 국가방위부), 경제부, 내무부의 3대 권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걸프지역 역사상 유일무이한 권력을 가진 실세가 되면서 와하비스트들이 내세우는 극보수 이슬람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전반에 걸쳐 보다 많은 관용을 베풀 것임을 이미 시사한 가운데에도 아직까지는 술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사우디하면 사우디 정부와 술을 먹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사이에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 사고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린바 있죠. [EK] 술이 허용되지 않는 사우디행 A380의 2층 기내바에는 뭐가 있을까?? [사회] 사우디..

GCC&GU/UAE 2018.01.23

[비자] 거주비자 연장해야 하는데..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UAE에서 여권 발급 받기

둘라가 UAE에서의 아랍생활 시즌4에 들어간지도 벌써 3년이 넘어 어느덧 비자를 갱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UAE의 거주비자 유효기간은 민간 분야 종사자의 경우 2년, 정부 관련 기관과 특정 지역 내 업체에 종사할 경우 3년입니다. 둘라는 정부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기에 이번이 첫 비자 연장인 셈입니다. 그런데... 비자를 연장하려고 보니 여권 유효기간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비자 유효기간은 올 3월 초에 만료되는데, 제 여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어느덧 10년이 지나 8월 말에 만료되거든요. 사우디에서의 아랍생활 시즌3를 시작하기 직전 발급했던 이번 여권은 해외 장기체류로 인해 유효기간 10년 중 7년 넘게 사우디와 UAE에서 생활하다 끝나게 된 첫 여권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 현재의 여권..

GCC&GU/UAE 2018.01.22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

GCC&GU/UAE 2018.01.17

[비자] UAE 신규 취업비자 신청시 2월 4일부터 신원조회증명서 제출 의무화! (4월 1일부로 잠정 보류중)

UAE 정부는 UAE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AE에 새로 취업하여 거주하려는 외국인들의 신원 및 범죄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2월 4일부터 신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경찰서의 신원 조회 증명서, 혹은 범죄경력회보서 (Certificate of Good Conduct)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특정한 경우에 한해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비자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의 하나로 추가한 것으로 가사 도우미를 포함하여 모든 신규 취업, 혹은 UAE 내에서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외국인들에게 해당됩니다. 이는 일부 외국인 거주자들이 범죄 행위에 가담하는..

GCC&GU/UAE 2018.01.10

[역사] 2018년 자이드의 해,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지난해 8월 6일 UAE 정부는 2018년을 자이드의 해로 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2016년 독서의 해, 2017년 나눔의 해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지 않고, 특정인의 이름을 딴 것은 바로 2018년이 UAE가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를 8월 6일에 발표했던 이유는 셰이크 자이드가 아부다비 통치자에 취임했던 1966년 8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Light Up 2018로 명명한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레이저쇼는 전세계에 자이드의 해를 광고하는 대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1918~2004)은 아부다비를 통치했던 셰이크 술탄 빈 자이드 알나흐..

GCC&GU/UAE 2018.01.03

[라스 알카이마] 두 개의 새로운 기네스 공인기록을 세운 UAE의 2018년 새해맞이 레이저쇼 & 불꽃놀이

나날이 새해맞이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UAE는 2018년을 맞이하여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에서 두 개의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해서 결국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화려하게 2018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단일 건물 위에서 펼쳐진 가장 성대한 빛과 음악의 쇼.2000년대 중반의 경제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난 두바이는 경기 회복과 함께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활용한 성대한 불꽃놀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했던 2016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새해를 불과 두시간 반여를 앞두고 맞은편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불꽃놀이쇼는 강행했지만, 헤드라인은 화재사건이..

GCC&GU/UAE 2018.01.01

[경제] 2018년 1월 1일 오전 7시 부가세 도입에 따라 UAE 생활에 달라지는 것들...

사우디와 UAE가 총대를 멘 VAT 도입이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GCC 국가들은 2018~2019년 사이에 세계 최저 수준인 5%의 GCC 광역 부가세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올초에만 해도 2018년 1월 1일부터 동시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GCC의 양대축을 이루는 사우디와 UAE가 징벌세라고도 불리는 소비세 도입에 이어 VAT도 먼저 도입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경제] 여러 난제에도 2018년 1월 1일부터 GCC 6개국 공통으로 5%의 부가가치세를 도입할 것! 참조) 오만은 12월 27일 2018년도에 소비세를 도입하고 VAT 도입은 2019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쿠웨이트도 2019년으로 연기, 바레인은 2018년 중반 도입 예정으로 알려진 ..

GCC&GU/UAE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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