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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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UAE 243

[교통] 두바이에선 차량 압류도 셀프로! 스마트 차량 압류 시스템의 모든 것!

두바이의 대중교통에서부터 자가 운전자들을 위한 정보까지 UAE의 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해오면서 꼭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가 바로 차량 압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운전하고 있는 3년 동안 압류를 당해본 적도 없는데다 주위에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없어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았기에 좀처럼 다룰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압류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 동료 직원분께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이렇게 포스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대부분의 사진은 제보자님이 제공해주신 사진이기에 개인정보가 드러날 부분은 지웠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보를 해주신 동료 직원분은 올초 트램이 다니는 구간에서 신호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빨간 신호등이 켜졌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신호를 위..

GCC&GU/UAE 2018.05.10

[문화] UAE의 라마단 라이센스, 종교적인 관습과 현실적인 수요 사이에서의 균형찾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8년 1월 한 겨울에 맞이했던 요르단에서의 첫 라마단을 시작으로 가을 (11월~12월)과 여름 (8~10월)에 맞이했던 사우디에서의 라마단, 그리고 현재 UAE에 체류하면서 해가 가장 긴 하지를 전후로 한 5~7월의 라마단을 겪고 있는데, 라마단 중에는 이프타르 이후 밤 외에는 뭔가 하기 힘들었던 사우디에서와 달리 UAE에서 겪는 라마단은 단식 시간이 긴 한여름에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날 수록 불편함이 사라지고 있는 편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라마단하면 익숙해져왔던 통념을 벗어나는 기이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역 및 매장에 따라 영업을 않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이제는 라마단 기간 중 낮, 정확히는 정오부터 음식은 물론 술도 파는 곳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

GCC&GU/UAE 2018.05.04

[사회] 아즈만 라디오 방송 파문으로 본 이마라티 사회, 그리고 그 그림자

4월 초 UAE 신문의 사회면을 일주일 가까이 장식했을 정도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아즈만 라디오 방송 설전 파문이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아침방송에서 자신의 어려운 사연을 이야기하던 청취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자가 그에게 거친 대응을 보이면서 설전을 벌이다 못해 조롱까지 했다는 것이 이마라티 커뮤니티 내에 공분으로 확산되어 급기야는 정부가 직접 개입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는 이마라티 사회의 특징과, 화려함 속에 묻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를 고스란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파문은 지난 3월 29일 아즈만 라디오의 인기 아침 방송인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목요일" 프로그램에서 그 프로그램의 애청자이자 라스 알카이마에 사는 57세 이마라티인 알리 알마즈루이가 전화연결이..

GCC&GU/UAE 2018.04.12

[교통] 내무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등록증 갱신하기!

어느덧 또 한 해가 지나 UAE에서 세번째 맞이하는 연례 차량등록증 갱신일이 다가왔습니다. 과거에는 차량등록증 갱신이 늦어져봐야 과태료 10디르함만 내면 갱신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과태료도 500디르함으로 대폭 인상된데다가 아부다비의 경우 4월 15일부터 길가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를 업그레이드시켜 차량등록 유효기간이 만기된 차량을 바로 적발하여 벌금 500디르함에 벌점 4점을 부과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이기에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차량등록증을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샤밀에서 차량등록을 갱신했던 지난 2년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차량등록 신청만 받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고 해서 MOI앱이라 불리는 UAE 내무부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등록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샤밀에 대해선 [교통] 차량검사에..

GCC&GU/UAE 2018.04.10

[문화] UAE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국 음식, 그리고 불가사의한 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

지금이야 한인슈퍼, 혹은 온라인 유통채널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생겼지만, 아랍국가, 특히 한국슈퍼가 없는 지역에서는 현지 슈퍼에서 한국음식을 구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20년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아랍국가였던 요르단에 나갈 준비를 했을 때, 먼저 다녀왔던 동기들이 짐 속에 라면 한박스 넣어서 가져가면 좋을 거라고 충고했을 정도니 말이죠. 기껏 갖고 나갔지만 음식 현지화가 쉽게 되어 5개월 동안 3개 정돈가 먹었다가 뒤늦게 나온 토종 입맛 동기 녀석 덕분에 나머지 27개를 한 달도 안되어 다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고, 그때 아랍지역에서 유학하셨던 선배님들은 가끔 UAE로 나오실 때 필요한 한국음식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할 정도로 한국음식을 구하기 쉽지 않은 곳이라..

GCC&GU/UAE 2018.04.03

[리뷰] UAE에 방문한 두 한국 대통령을 맞이한 아부다비 왕세제가 보여준 푸대접과 환대 사이

지난해 연말과 연초를 뜨겁게 만들었던 논란과 함께 시작되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기간 중 가장 핵심이자 이틀에 걸쳐 계속되었던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과 (이하 무함마드 왕세제)의 공식 일정은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 참가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제가 UAE를 대표하여 한국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복형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2014년 5월 20일과 이듬해 3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세번째인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었습니다. 원자로 설치식에 참가한다며 4년전 박 대통령이 처음 UAE를 찾았을 때는 굴욕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

GCC&GU/UAE 2018.03.27

[교통] 두바이 운전의 필수품이자 진일보한 하이패스, 살릭 (Salik)의 모든 것

아부다비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의 이름으로 공표한 새로운 교통법 (No. 17 of 2017)을 통해 아부다비 도로에 톨게이트를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통부에서 톨게이트의 설치, 통행료 징수 등을 관장한다고 밝혔을 뿐, 본격 시행시기, 톨게이트의 위치 및 요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일단 언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앰뷸런스, 군용차, 소방차, 시내외 버스, 오토바이는 면제 대상이고, 이를 위반할 경우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건당 1만 디르함 (약 300만원) 이하, 최초 위반일 기준 1년 내 누적 벌금 2만 5천 디르함 (약 75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과태료를 징수할 것이라는 것뿐. 확정된 구체적인 시행내용은 없지만, 아부다비도 현재 UAE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두바이의..

GCC&GU/UAE 2018.02.06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슬기로운 UAE 음주생활

아라비아 반도 내 이슬람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국왕도 되기 전 국방부 삼위일체 (사우디군, 내무부 치안부대, 국가방위부), 경제부, 내무부의 3대 권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걸프지역 역사상 유일무이한 권력을 가진 실세가 되면서 와하비스트들이 내세우는 극보수 이슬람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전반에 걸쳐 보다 많은 관용을 베풀 것임을 이미 시사한 가운데에도 아직까지는 술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사우디하면 사우디 정부와 술을 먹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사이에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 사고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린바 있죠. [EK] 술이 허용되지 않는 사우디행 A380의 2층 기내바에는 뭐가 있을까?? [사회] 사우디..

GCC&GU/UAE 2018.01.23

[비자] 거주비자 연장해야 하는데..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UAE에서 여권 발급 받기

둘라가 UAE에서의 아랍생활 시즌4에 들어간지도 벌써 3년이 넘어 어느덧 비자를 갱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UAE의 거주비자 유효기간은 민간 분야 종사자의 경우 2년, 정부 관련 기관과 특정 지역 내 업체에 종사할 경우 3년입니다. 둘라는 정부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기에 이번이 첫 비자 연장인 셈입니다. 그런데... 비자를 연장하려고 보니 여권 유효기간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비자 유효기간은 올 3월 초에 만료되는데, 제 여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어느덧 10년이 지나 8월 말에 만료되거든요. 사우디에서의 아랍생활 시즌3를 시작하기 직전 발급했던 이번 여권은 해외 장기체류로 인해 유효기간 10년 중 7년 넘게 사우디와 UAE에서 생활하다 끝나게 된 첫 여권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 현재의 여권..

GCC&GU/UAE 2018.01.22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

GCC&GU/UAE 2018.01.17

[비자] UAE 신규 취업비자 신청시 2월 4일부터 신원조회증명서 제출 의무화! (4월 1일부로 잠정 보류중)

UAE 정부는 UAE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AE에 새로 취업하여 거주하려는 외국인들의 신원 및 범죄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2월 4일부터 신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경찰서의 신원 조회 증명서, 혹은 범죄경력회보서 (Certificate of Good Conduct)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특정한 경우에 한해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비자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의 하나로 추가한 것으로 가사 도우미를 포함하여 모든 신규 취업, 혹은 UAE 내에서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외국인들에게 해당됩니다. 이는 일부 외국인 거주자들이 범죄 행위에 가담하는..

GCC&GU/UAE 2018.01.10

[역사] 2018년 자이드의 해,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지난해 8월 6일 UAE 정부는 2018년을 자이드의 해로 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2016년 독서의 해, 2017년 나눔의 해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지 않고, 특정인의 이름을 딴 것은 바로 2018년이 UAE가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를 8월 6일에 발표했던 이유는 셰이크 자이드가 아부다비 통치자에 취임했던 1966년 8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Light Up 2018로 명명한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레이저쇼는 전세계에 자이드의 해를 광고하는 대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1918~2004)은 아부다비를 통치했던 셰이크 술탄 빈 자이드 알나흐..

GCC&GU/UAE 2018.01.03

[라스 알카이마] 두 개의 새로운 기네스 공인기록을 세운 UAE의 2018년 새해맞이 레이저쇼 & 불꽃놀이

나날이 새해맞이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UAE는 2018년을 맞이하여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에서 두 개의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해서 결국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화려하게 2018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단일 건물 위에서 펼쳐진 가장 성대한 빛과 음악의 쇼.2000년대 중반의 경제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난 두바이는 경기 회복과 함께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활용한 성대한 불꽃놀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했던 2016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새해를 불과 두시간 반여를 앞두고 맞은편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불꽃놀이쇼는 강행했지만, 헤드라인은 화재사건이..

GCC&GU/UAE 2018.01.01

[경제] 2018년 1월 1일 오전 7시 부가세 도입에 따라 UAE 생활에 달라지는 것들...

사우디와 UAE가 총대를 멘 VAT 도입이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GCC 국가들은 2018~2019년 사이에 세계 최저 수준인 5%의 GCC 광역 부가세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올초에만 해도 2018년 1월 1일부터 동시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GCC의 양대축을 이루는 사우디와 UAE가 징벌세라고도 불리는 소비세 도입에 이어 VAT도 먼저 도입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경제] 여러 난제에도 2018년 1월 1일부터 GCC 6개국 공통으로 5%의 부가가치세를 도입할 것! 참조) 오만은 12월 27일 2018년도에 소비세를 도입하고 VAT 도입은 2019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쿠웨이트도 2019년으로 연기, 바레인은 2018년 중반 도입 예정으로 알려진 ..

GCC&GU/UAE 2017.12.28

[문화] 알아이얄라 (Al-Ayyala)"우리집에 왜 왔니"가 연상되는 오만과 UAE 전통춤

UAE에서 국가적인 이벤트나 내셔널 데이 (건국일)와 순국자의 날 행사장엘 들른다던가 결혼식장에 초대를 받으러 가면 남자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줄을 맞춘채 횡대로 나란히 서서 춤이라고 하기엔 어설프지만, 리듬에 맞춰 허우적대는 뭔가 낯익은 느낌의 춤을 보게 됩니다.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지팡이로 쓸 수도 없는 막대기를 흔드는 모습은 낯설지만, 뭔가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이럴 것만 같은 묘한 기시감이 드는 춤. 이 춤은 UAE와 오만 북서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전통춤인 알아이얄라 (العيالة/Al-Ayyala) 입니다. 일반적으로 "막대기 춤"으로 알려진 알아이얄라는 오만 북서부와 UAE 전역에서 널리 펼쳐지고 있는 전통 춤으로 문헌이 많지 않은 이 동네의 특성상 콕 찝어서 언제, ..

GCC&GU/UAE 2017.12.02

[교통] 두바이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으로 더욱 편해진 네비게이션 앱, 스마트 드라이브 두바이

별도의 회원에 가입할 필요도 없이 깔기만 하면 GPS를 이용하여 굳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길안내를 해줘 유저들로부터 5점 만점에 4.5점의 평기를 받으며 2014년 앱/구글스토어에 등록된 이후 3백만건 이상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진 두바이 RTA의 인기 네비게이션 앱 스마트 드라이브 두바이가 이번주 업데이트를 통해 두바이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경로를 재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여 직접 이용해 보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두바이 교통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외에도 두바이 시청에서 내놓은 지도 앱 마카니의 10자리수 주소 코드를 접목시켜 더욱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마카니가 궁금하신 분들은 [두바이] 두바이RTA, 두바이를 ..

GCC&GU/UAE 2017.10.20

[정치] 행복, 관용 담당 장관에 이어 A.I.담당 국무장관을 포함한 UAE 13차 내각 공식 발표!

UAE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10월 19일 아침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형제자매들이여.. 다가올 우리 국가가 나아갈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변화를 꾀하기 위해 새로운 피를 영입한 부분 개각을 통해 새로운 내각을 발표할 것입니다..."라는 트윗을 날리고 다섯 시간 후 트위터를 통해 셰이크 칼리파 UAE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제와 협의를 거쳤다는 13차 내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내각 명단 발표는 지난 발표와 마찬가지로 새로 입각한 장관들에 대한 간단한 경력 및 지명 배경을 한명 한명씩 소개한 후 유임된 장관을 포함한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랍어로 먼저 트윗하고 영어로 나중에 트윗하여 두 가지 언어로 말이죠..

GCC&GU/UAE 2017.10.20

[두바이] 시티워크 (6)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인 경찰서 SPS

두바이 경찰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반인들은 살 엄두도 못내는 차량들을 두바이 홍보를 겸해 순찰차로 사용하는 슈퍼카 덕후일 것입니다. ([두바이] 슈퍼카 덕후 두바이 경찰의 럭셔리 순찰차 컬렉션! 참조) 순찰차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뜬금없이 세워둬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럭셔리 순찰차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슈퍼카 덕후라는 모습 속에 잘 드러나지 않는 두바이 경찰의 진정한 본모습은 바로 최신 기술을 현장 업무에 접목시켜 보는 얼리 어답터 성향이 강한 테크 덕후입니다. 비록 제품이 단종되면서 크게 발전하진 못한 것 같지만 경찰들에게 효율적인 범죄자 식별을 위해 전용 프로그램을 장착한 구글 글래스를 사용해 ..

GCC&GU/UAE 2017.10.09

[아부다비] 마침내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 일정 공식 발표!

9월 6일 아부다비의 사아디야트섬에 위치한 마나라트 알사아디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이 마누엘 라바테 루브르 아부다비 관장, 무함마드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관광문화청장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을 발표한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나흐얀 문화지식개발부 장관, 건축가 장 누벨, 장 루크 마르티네즈 파리 루브르 관장, 프랑수아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자금 조달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당초 2012년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2014년말, 2016년말로 세차례나 개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지난 2007년 3월 7일 아부다비에 루브르 박물관 분점을 짓기로 UAE와 프랑스가 협약을 맺..

GCC&GU/UAE 2017.09.07

[라스 알카이마] UAE 최고봉 자발 자이스에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개장 일정 공식 발표!

라스 알카아마 관광개발청 (Ras Al Khaimah Tourism Development Authority/ 약칭 RAKTDA)는 지난 화요일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스 알카이마에 있는 UAE 최고봉 자발 자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을 12월 첫째주에 공식 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공섬 마르잔 아일랜드에 이은 라스 알카이마의 초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될 새로운 짚라인은 대략적인 개장 일정만 공개했을 뿐 새로운 시설물의 이름과 가장 큰 관심사인 거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은 공모전을 거쳐 아랍어로 된 이름을 붙일 예정이고, 총 비행거리는 개장 막판에 가서나 공개할 예정이나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보다는 당연히..

GCC&GU/UAE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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