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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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UAE 209

[두바이] 두바이RTA, 두바이를 14개 구역으로 획정한 새로운 구역도 배포!

두바이 도로교통당국 (RTA)는 두바이를 1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 소속 동네를 목록으로 만든 새로운 두바이 구역도를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구역도는 기존에 미개발지가 새로이 개발되고 현재의 오밀조밀한 작은 구역들을 병합하여 간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구역이 획정되면서 데이라, 자빌, 주메이라, 제벨알리 등 익숙한 이름이 그대로 (하지만 해당 구역은 확장된) 사용되기도 하지만, 생소한 이름의 구역들이 추가됩니다. 예를들면 현재 개발 중인 무함마드 빈 라쉬드 시티를 포함하는 하다이끄 무함마드 빈 라쉬드 (무함마드 빈 라쉬드 공원란 뜻)와 알마크툼 국제 공항 일대를 일컫는 매디나 알마크툼, 남동부와 남서부의 외곽 지역을 일컫는 알와지하 알바흐리아와 매디나 알꾸드라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두바이가 ..

GCC&GU/UAE 2016.01.14

[두바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두바이 통치 10년

2016년 1월 4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UAE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95년 1월 3일 형인 셰이크 막툼 빈 라쉬드 알막툼이 내린 칙령에 의해 왕세제로 지명되고 사실상 두바이를 이끈지 11년만에 형의 사망으로 공식적인 통치자가 된 날이죠. 셰이크 라쉬드의 3남인 그는 19살이던 1968년 1월, 위임통치령으로 군대를 파견했던 영국군이 철수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위기감을 느낀 아버지 셰이크 라쉬드와 외가쪽 친척이기도 한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가 토후국들의 연합국가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의 사막에서 처음 만난 자리에 동석했고 3년 뒤 UAE가 건국 되었을 때 초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젊은 시절에는 국방장관 ..

GCC&GU/UAE 2016.01.05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6개월 간의 준비와 2개월 간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두바이의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그 어느 때보다 대규모의 불꽃놀이를 준비했고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에 2백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도 문제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자신만만해 했던 두바이의 새해맞이는 정작 새해를 두어시간 남겨두고 꼬이고 말았습니다. 이미 언론에 소개되었듯 새해 첫 헤드라인의 주인공은 화끈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아니라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있는 디 어드레스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이 되었으니까요. 1. 생애 첫 부르즈 칼리파 불꽃놀이 관람기2016년은 UAE 거주민이 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였기에 유튜브를 통해서만 보던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직접 보고는 싶었지만, 그 곳에 몰려들 인파에 깔려죽고 싶지도 않았던데다 불을 보듯..

GCC&GU/UAE 2016.01.02

[라스알카이마] 한국식당에 이어 한식 식재료를 파는 슈퍼마켓이 들어서다!

UAE 변방에 있는 라스 알카이마에 한국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라스 알카이마에도 한국식당이 잇달아 들어섰습니다. 라스 알카이마 최초의 한국식당이자 기존의 고깃집, 한식 위주에 일식을 추가한 서울갈비가 아카시아 호텔 지하에 문을 연데 이어 한국식 치킨과 분식 위주의 메뉴로 차별화된 케이팝 치킨이 미나 알아랍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곳의 한국식당이 생기기는 했지만 한국 식재료 구입은 두바이까지 나가 한국슈퍼에서 직접 사오거나 두바이에 있는 한국슈퍼, 혹은 라스 알카이마 자유무역지대 내에 있는 식재료 수입업체 싱가리아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프라인 슈퍼마켓을 개장할 계획이라는 소식만 전해져 왔던 싱가리아가 최근 라스 알카이마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GCC&GU/UAE 2015.12.14

[생활] 황당한 사건으로 UAE 경찰에게 600디르함 (약 19만2천원) 받은 사연

간만의 생활 에피소드~! 몇주 전 주말을 이용하여 퇴근 후 샤르자 아메리카 대학 (AUS)에 다니는 지인과 함께 대학 내 사택에서 사는 경영학과 교수님 댁을 찾았습니다. 후문을 통해 들어가려고 했는데 출입이 쉽지 않더군요. 지인이야 그 대학 학생이니 상관없었는데, 학교 입장에서 완전히 외부인인 저의 야간 교내출입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지인이 후문 경비를 서고 있는 경찰과 한참을 얘기했지만, 결국 제 운전면허증을 맡기고 출입을 허가받아 교수님 댁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을 보내다보니 결국 교수님 댁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고, 주일인 금요일 아침 하늘은 화창하기까지 했습니다만..... 지인은 먼저 떠나버렸고, 운전면허증을 찾아 집에 돌아가려고 교수님과 함께 후문 경비실을 찾았더니, 경찰이 ..

GCC&GU/UAE 2015.12.09

[두바이] 700m 초대형 슈톨렌 케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 에미레이츠몰의 이색 크리스마스 행사 풍경

현충일과 연합정부 수립 44주년 내셔널 데이 및 주말로 이어지는 5일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 에미레이츠몰을 둘러보니 메인 갤러리아에서 다소 낯선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홍보를 위해 팝업 스토어가 들어서던 그 곳을 엄청나게 길게 늘어선 테이블과 기묘하게 생긴 덩어리들, 그리고 행사장 풍경과 행사장 내 참가자들의 의상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으니까요. 올해의 경우 공교롭게도 무함마드 탄신일 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로 예정되어 있고, 크리스마스인 25일이 금요일이어서 목금토로 이어지는 올해의 마지막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이슬람 국가인만큼 크리스마스를 다른 국가들처럼 챙기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 3주전의 이 분위기는 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

GCC&GU/UAE 2015.12.07

[IT] 스마트 자판기 (2) 아이폰 6S도 자판기로 판매하는 전자제품판매점 샤라프DG의 IT제품 자판기!

바로 집 앞에 있는 쇼핑몰 알하므라몰은 슈퍼에서 돼지고기도 살 수 있고, 셀라에서 술도 구할 수 있으며, 멀티 플렉스 Vox Cinema에서 영화도 볼 수 있음에도 아쉬웠던 점은 전자제품 판매점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나 컴퓨터 악세서리 등은 파는 매장이 있지만, 전자제품점이 없어서 TV를 하나 구하려고 해도 최소한 왕복 몇 십킬로미터 길을 다녀와야만 했죠. 전자제품의 볼모지였던 이 동네 쇼핑몰에 며칠전 전자제품판매점인 E-Max가 영업을 시작하더니, 그 근처 몰 출입통로 구석에 그 전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자판기가 입점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샤라프DG?? 얘네도 몇달 전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드디어 라스 알카이마에 진출한 전자제품유통망..

GCC&GU/UAE 2015.11.13

[IT] 스마트 자판기 (1) 메트로역에서 터치 스크린으로 구입한 물건을 집으로 보내는 자판기 스마트 몰!

UAE 도로교통당국 (RTA)는 지난달 중순 열린 Gitex 기술주간을 통해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가 되는데 일조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기존의 냉방 버스정류장을 진화시킨 스마트 냉방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두바이] 버스 정류장 내에서 커피 한 잔과 공과금 납부까지! 두바이 냉방 버스 정류장은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으로 업그레이드! 참조) 스마트 냉방 버스정류장과 함께 내놓은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가 메트로역에서 물건을 주문하여 바로 집으로 배송보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자판기, 스마트 몰입니다! 스마트 몰은 메트로 이용객들 사이에서 가끔은 들고있기 애매한 구매물품들을 들고 탈 필요없이 메트로역에서 간단히 주문하여 원하는 ..

GCC&GU/UAE 2015.11.13

[두바이] 버스 정류장 내에서 커피 한 잔과 공과금 납부까지! 두바이 냉방 버스 정류장은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으로 업그레이드!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두바이는 시내버스를 도입하면서 2006년 부르즈 알아랍 앞 도로에 냉방 버스 정류장을 처음으로 세운 이래 지금까지 총 656개의 냉방 버스 정류장을 두바이 곳곳에 설치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2) 버스- 냉방 버스 정류장과 버스 참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냉방 버스 정류장은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무료 와이파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으로 한단계 더 진화합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 (RTA)는 걸프지역 정부가 도입한 최신 전자정부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GITEX 기술주간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새단장을 마칠 스마트 냉방 버스 정류장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RTA가 설치한 656개의 냉방 버스..

GCC&GU/UAE 2015.10.21

[두바이] 대중교통 (7) 두바이 마리나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일대를 운행하는 경전철 두바이 트램

1. 두바이 트램이란?두바이 트램은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이 연결되지 못하는 두바이 마리나와 팜 주메이라 일대를 시속 20~50km로 누비는 경전철입니다. 두바이 트램은 개발 당시에는 거점역을 따서 알수푸 트램이라 불렸지만, 결국 두바이 트램으로 이름이 확정되었으며 최고 위원회 의장인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마크툼의 지휘 하에 2014년 11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통한지 근 1년여만에 처음 이용해 봤네요;;;; 두바이를 자주 다니면서도 트램을 이제서야 이용해보게 된 이유는 두바이를 가로지르는 두바이 메트로와 달리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1단계로 팜 주메이라와 두바이 마리나 일대의 11개역에서만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확장 공사가 끝나면, 아래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 ..

GCC&GU/UAE 2015.10.18

[IT] 애플의 이슬람력 새해 선물, 두바이와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 개장일정 공식 발표!

UAE의 이슬람력 신년 휴일을 맞아 애플은 두바이의 에미레이트몰과 아부다비의 야스몰에 들어설 것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그동안 함구해왔던 중동과 북아프리카에는 최초로 여는 UAE 애플 스토어의 개장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IT] 애플, 두바이에 세계 최대규모의 애플 스토어를 비롯 아부다비에도 개점 추진 중! 참조) UAE 애플 스토어의 개장일은 2015년 10월 29일입니다! 지난 9월 28일 정식 오프한 에미레이츠몰 확장 공사가 연기되어왔던 탓인지 애플은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두 애플 스토어를 동시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다만 개장식 시간만 오후 4시 (에미레이츠몰)와 7시 (야스몰)로 다르게 잡혀있다는군요. 애플은 에미레이츠몰 2층 중앙 돔 홍보 홍보 구역에 아랍어로 인삿말 "마르하반"이라 쓰여..

GCC&GU/UAE 2015.10.15

[사회] 단순한 사우디와 달리 의외의 휴일까지 챙길건 다 챙기는 UAE의 공휴일

UAE 정부는 다가오는 15일을 히즈리력 신년 휴일 (의미는 딱히 없지만 우리로 치면 설날)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히즈리력 1437년 1월 1일은 원래 10월 14일 수요일이지만, 수요일 쉬고 목요일 일하고 주말을 맞이하는 징검다리 휴일을 피하기 위해 1월 1일인 14일 대신 15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1년이 채 안된 UAE 생활보다는 6년 가까이 살았던 사우디 생활이 아직까지는 더 익숙한 저로서는 히즈리력 신년 휴일이란게 참으로 어색하기만 합니다. 히즈리력 새해가 시작되든, 서력 새해가 시작되든 주말이 아닌 이상 아~~~무 의미없이 일하는 날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죠. 사우디의 공휴일에 대해서는 과거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린 바 있기에 ([경제] 개정된 공휴일법에 따른 사우디..

GCC&GU/UAE 2015.10.12

[두바이] 에미레이츠몰 내 아디다스 플래그쉽 스토어 개장식의 주인공으로 참석한 데이비드 베컴을 보다!

에미레이트몰은 개장 10주년에 맞춰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마치고 9월 28일 새롭게 확장된 공간을 일반에게 공개했습니다. 이에 맞춰 준비된 매장부터 영업을 시작했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애플 스토어는 아직 개장 전이지만요. 휴가를 마치고 한국에서 아침에 돌아와 일이 있어 두바이에 나왔다가 에미레이츠몰 확장에 맞춰 새로 문을 연 멀티플렉스 Vox Cinema가 자랑하는 차세대 4K 아이맥스 레이저 영사기로 상영하는 아이맥스 영화관을 경험해 볼 겸 에베레스트를 보고 나왔는데,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레전드 축구선수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에미레이츠몰 확장에 맞춰 아디다스가 새로 ..

GCC&GU/UAE 2015.09.30

[경제] UAE, 8월 1일부터 휘발유 가격 인상과 함께 양날의 검이었던 유가 보조금 폐지에 앞장서다!

지난 주 UAE 에너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급하는 유가 보조금을 폐지하여 8월 1일부터 유류대 책정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매월 28일마다 다음달의 유류대를 확정 공표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류대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정부가 제공해왔던 유가 보조금을 없애는 대신 국제 평균 유류대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산출방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요. 이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휘발유 가격의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재계와 다국적 신용평가단체 및 금융기금 등은 UAE 에너지부의 발표를 환영한 반면, 일반인들에게는 과연 얼마나 오를 것이며 이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것인가에 대해 찬반이 분분했었습니다. UAE의 물가도 많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부채질..

GCC&GU/UAE 2015.07.29

[비자] 길어지는 비자수속 과정에서 한번은 거쳐야 되는 UAE-오만 비자런

UAE에서 육로틀 통해 오만을 가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거주비자를 발급받거나 이직으로 인해 스폰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UAE를 출국해야 할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오만입니다. 사우디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니 번거롭고, 카타르 등은 알가르비야의 사막지대를 지나가야 하니 알가르비야에서 살지 않는 한은 부담스러운 반면 오만의 경우 아부다비의 알아인이나, 라스 알카이마를 통해서 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라스 알카이마 북부에 있는 알다라 국경을 통해 오만을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알다라 국경은 라스 알카이마와 오만에서 떨어진 오만 영토인 무산담을 연결하는 국경 중 하나입니다. 거리상으로도 가까워서..

GCC&GU/UAE 2015.03.22

[비자] 사우디와 사뭇 달랐던, 그리고 나름 오래 걸렸던 UAE 거주증 발급기!

UAE에서 장기 체류를 위해서는 합법적인 거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거주 비자와 거주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행 및 출장자나 단기 체류자에게 필요한 선불제 심카드 구입, 렌트카를 구하기 위해서는 여권만으로 충분하지만, 통장 개설, 자가용 구입, 집 임대시 임대비 분할 납부, 집에 인터넷/IPTV 설치 등 장기 체류에 필수적인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거주 비자와 거주증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사우디 생활에 익숙한데다 비자 및 거주증을 담당했던 둘라로서는 사우디와 UAE의 사뭇 다른 거주증 발급체계가 처음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거쳐 워크비자를 발급받고 입국해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1~2주만에 거주증을 발급받았던 사우디와 달리 UAE의 경우 서류만 준비한채..

GCC&GU/UAE 2015.03.19

[교통] UAE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범죄는? UAE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금, 벌점 및 추가 징계 내역

에미레이트 교통안전협회 (Emirates Traffic Safety Society/ ETSS)는 2015 GCC 교통주간 (3월 9일~13일)을 맞이하며 각종 교통위반 내역과 이에 따른 범칙금 내역을 정리한 팜플렛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배포했습니다. (한국어는 없었;;;;;) 100디르함 (약 3만원)부터 시작되는 147가지의 UAE 내 교통위반 중 가장 심각한 위반 사항은 음주나 약물복용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는 경우 (2번)와 뺑소니 사고를 치고 달아나다 적발된 경우 (5번)입니다. 범칙금은 법원의 판결에 따르기에 알 수 없는데다 벌점 24점 감점 및 차량 60일 몰수로 처벌되기 때문이죠. 이 팜플렛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UAE에서 가장 많은 교통범칙금은 두바이 트램 운행구간에서 신호를 위반하여 트램..

GCC&GU/UAE 2015.03.14

[두바이] 이번엔 하이브리드 슈퍼 순찰차! 두바이 경찰, BMW i8을 새로운 순찰차 컬렉션에 추가했다고 발표!

아부다비 경찰이 며칠전 2015 GCC교통주간을 맞이하여 롤스로이스 팬텀 순찰차를 선보인데 이어 ([아부다비] 이번엔 우리 차례닷!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순찰차 선보여... 참조)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가 잠잠했던 슈퍼카 순찰차 덕후 두바이 경찰이 오랜만에 새로운 순찰차 컬렉션의 도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어째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더니 이번엔 BMW의 최상위 모델이자 두바이 일대가 주요 배경이 되었던 2011년작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하이브리드 슈퍼카 BMW i8입니다!!! BMW i8은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풀카본 바디와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하여 1,490kg에 불과한 공차 중량으로 효율을 높이고 231마력의 출력을 내는 1.5L 3기통 트윈파워 터..

GCC&GU/UAE 2015.03.12

[아부다비] 이번엔 우리 차례닷!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순찰차 선보여...

롤스로이스 팬텀이 UAE 경찰의 슈퍼카 컬렉션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 팬텀을 순찰차로 등록한 곳은 그간 일련의 슈퍼카 컬렉션 시리즈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두바이 경찰이 아닌 아부다비 경찰입니다! 두바이 경찰은 2020년 엑스포 유치전이 한창이던 2013년 봄 다양한 차종의 슈퍼카 순찰차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두바이] 슈퍼카 덕후 두바이 경찰의 럭셔리 순찰차 컬렉션! 참조) 두바이는 순찰차 시리즈 외에도 순찰용 오토바이, 보트, 앰뷸런스 등 다양한 슈퍼카 라인업을 자랑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경찰의 상징인 흰색과 녹색이 아닌 아부다비 경찰의 상징인 흰색과 자주색으로 도색된 2015년형 롤스로이스 팬텀의 직찍 사진이 지난 주말 SNS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었으며, ..

GCC&GU/UAE 2015.03.09

[라스알카이마] 중동의 이비자섬에 도전하는 파티전용 인공섬 드림 아일랜드를 만든다!

(현재 개발 중인 마르잔 아일랜드 일대 조감도) 20,000여명의 파티 홀릭을 끌어모을 "미니 이비자"를 표방한 인공섬이 라스 알카이마 외곽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알마르잔 아일랜드 디벨롭먼트가 라스 알 카이마 외곽 해변가에 10억달러를 투자하여 건설 중인 네 개의 인공섬 중 하나인 드림 아일랜드는 유럽의 가장 큰 파티천국인 이비자를 벤치마킹한 UAE의 작은 이비자로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르잔 상공을 날으며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 런던의 켄싱턴 올림피아에서 열린 두바이 부동산 쇼에 참가한 알마르잔 아일랜드의 조지 사아드 마케팅 이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드림 아일랜드를 파티에 특화된 작은 이비자로 만들어 다양한 페스티발을 기획하여 이 곳을 찾는 방..

GCC&GU/UAE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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