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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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UAE 243

[경제] UAE,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VAT법령 공식 발표!

UAE는 2018년 1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확정되었다는 말만 있었을 뿐, 법안이 발표되지 않아 혼란을 주었던 VAT에 관한 연방법령 2017년 제8호 (Federal Decree-Law No. (8) of 2017 on Value Added Tax)를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의 이름으로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조세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 법안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두바이를 중심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각종 수수료와 과태료는 넘쳐날지언정, 정부차원에서 국민, 혹은 거주민에게 부가하는 세금이 없는 대표적인 걸프 산유국 중 하나였던 UAE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월 1일 사이에 시행하기로 예정된 GCC 광역 부가세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9월 연방세무청 (Federal Tax Author..

GCC&GU/UAE 2017.08.28

[통신] Etisalat, DU에 이은 세번째 이동통신 브랜드 Virgin Mobile 공식 런칭!

지난 1월말 UAE의 이동통신업체 Emirates Integrated Telecom Company (이하 EITC)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가 내놓을 새로운 이동통신 브랜드, 버진 모바일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겐 길디 긴 회사명보다 브랜드 DU로 더 친숙한 EITC는 에티살라트와 함께 UAE 내에 이동통신 운영면허를 갖고 있는 유이한 회사 중 하나로 지난 2007년부터 에티살라트가 독점을 유지해오던 UAE 내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EITC는 에티살라트와 함께 통신당국으로부터 받은 VoIP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의 운영 권한을 갖고 있지만, 자신들의 이익 확대를 위해 이를 차단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통신환경을 구축해 UAE 내에서 정상적인 경로로는 페이스타임이나 보톡을 사용할 수..

GCC&GU/UAE 2017.07.02

[사회] 그 어느 해보다 방문객 친화적으로 변모한 UAE의 2017년 라마단 풍경

첫날부터 나날이 갈수록 단식 시간이 길어져 (6월 22일이 하지인거 생각나시죠?) 라마단 막판에 가장 긴 단식 시간을 자랑하는 2017년의 라마단도 어느덧 끝나갈 때가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사우디처럼 급휴일에 들어간 나라도 있고, UAE처럼 연휴 일정을 공개한 나라도 있습니다. 1998년 1월 폭설도 가끔 내려주시는 요르단의 암만에서 생애 첫 라마단을 체험한 이후 한여름에 라마단을 맞이하는 올해까지 요르단, 사우디, UAE에서 봄을 제외한 겨울, 가을, 여름 순으로 10번 정도의 라마단을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요르단에서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짧은 겨울이라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던 듯했고, 사우디에서의 라마단은 워낙 빡빡해서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우디에 비해 UAE에서의 라마단은 훨씬 널널하지..

GCC&GU/UAE 2017.06.18

[생활] 경찰이 쇼핑몰 차량 진입로를 저녁 늦게까지 원천 봉쇄하게 만든 두바이 슈퍼세일 대란!

주말을 맞이하여 금요일 정오 무렵 아이맥스로 상영중인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보기 위해 몰 오브 에미레이츠를 찾았습니다. 금요일에는 보통 사람들이 금요 정오 예배를 드리거나 느즈막히 점심을 먹고 쇼핑몰을 찾기에 두바이 내 주요 대형 쇼핑몰에서 편하게 주차하려면 오후 1~2시 이전에 도착하면 굳이 자리를 찾아 헤멜 필요없이 원하는 자리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오후 6시반이었지만, 영화 개봉 시간에 맞춰 가면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 여섯시간 일찍 정오 무렵에 쇼핑몰에 도착했는데, 이게 왠걸???? 평소 널널하게 원하는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던 3층 주차장까지 이미 주차한 차량들로 거의 가득차서 결국 옥탑에 자리잡은 4층 주차장에 올라가서야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GCC&GU/UAE 2017.05.20

[교통]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강화되는 UAE 교통법규 위반자들에 대한 처벌

도로 위에서의 사고 발생율을 낮추고 안전운전을 강조하기 위해 처벌을 더욱 강화한 개정된 UAE의 도로 교통법이 라마단과 이드 알피뜨르가 끝나는 7월 1일부터 일곱개 토후국 전역에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기에 UAE 교통경찰과 언론들은 일찌감치 새로운 규정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위반 사항에는 평소에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이 대폭 반영되었기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교통 범칙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반 사항 벌금 벌점 압류 약물이나 유사한 물질을 흡입한 상태에서의 운전 판결에 따라23점60일 음주 운전 판결에 따라23점90일 번호판 없는 차량 운전3000디르함24점90일 빨간 신호등 위반 주행1000디르함12점30일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한 운전800디르함4점 불..

GCC&GU/UAE 2017.05.15

[생활] 평범하게 식당에 점심 먹으러 온 실질적인 UAE의 통치자, 아부다비 왕세제를 마주치다.

아부다비에서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마르야 아일랜드에 있는 일본 음식점 주마 아부다비를 찾았습니다. 주마 아부다비는 이마라티들도 많이 온다고 알려진 유명한 일식당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몇 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문화] 브런치? 브런디? 가격대가 달라도 헤비한 두바이 금요일 브런치 비교체험 참조) 종류는 적지만 회가 맛있고 전체적인 음식맛이 좋은게 장점, 엔터테이너 할인 쿠폰이 적용되지 않고 동양인 입맛에는 살짝 맞지 않는 후식류가 단점이라면 단점인 곳입니다.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48시간 전에 올 것인지 여부를 되묻는 곳이기도 하죠.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원했지만 창가에 자리가 없다며 준 자리에 앉으면서 창가를 보니 평소와 다른 식탁배열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통은 창가에 식탁이 떨어..

GCC&GU/UAE 2017.05.07

[금융]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카드사 맘대로 발급된 UAE 신용카드 재발급기

지난 1월 하순의 바빴던 어느 목요일 낯선 두바이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알람이 울리듯 두바이에서 오는 전화 10통 중 9통은 거래 은행인 시티뱅크에서 오는 전화고, 시티뱅크에서 오는 전화 10통 중 9통은 저리 대출, 카드 담보로 대출 가능하니 필요하면 신청하세요! 등 각종 프로모션 전화입니다. 시티뱅크가 아니라 스팸뱅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아주아주 가끔은 전화를 받아 관심없으니 전화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부탁해도 며칠 지나면 어김없이 또 걸려오는 걸 보면 영업의 압박이 심하구나...라고 생각하고 씹게 됩니다.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게 함정...^^) 아무튼 저장해놓지 않은 새로운 번호 (시티뱅크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당황하지 않고 안 받으려고 저장을 해놨습니다.)였기에 뭔가..

GCC&GU/UAE 2017.03.27

[아부다비]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의 행정구역명을 새롭게 변경!

외유에서 돌아온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3월 16일 아부다비 통치자의 권한으로 아부다비 내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의 행정구역명을 변경하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알아인 일대의 동부 지역으로 불리던 지역은 통칭하여 알아인 지역으로, 알가르비야 (서부 지역이란 뜻)로 불리던 서부 지역의 이름은 알다프라 지역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 토후국은 기존의 아부다비, 알가르비야 (서부 지역), 알아인, 동부 지역의 네 개 지역에서 아부다비, 알다프라, 알아인의 세 개 지역으로 바뀌게 됩니다. 알아인 지역은 오아시스를 바탕으로 한 농업지역 (알아인)과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지역 (알아인 외곽 지역)이며 중심도시이자 현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

GCC&GU/UAE 2017.03.17

[라스 알카이마] UAE에도 눈이? 좀처럼 보기 힘든 폭설이 내린 자발 자이스의 설경

UAE의 지난주 일기예보에는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예보가 하나 있었습니다. 주말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금요일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였습니다. 눈이 내릴 것으로 지목된 곳은 바로 라스 알카이마와 오만의 경계인 하자르 산맥에 자리잡은 UAE의 최고봉 자발 자이스였습니다. 자발 자이스는 작년 2월에도 눈이 살짝 내리긴 했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폭설이 내리는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폭설이라고 해봐야 적설량 10센치긴 하지만요. 눈이 전혀 내릴 것 같지 않은 걸프 지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과거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사우디 북부의 타북 지역입니다. ([타북] 사우디에도 눈이??? 폭설내린 사우디 북부 타북 지역의 풍경... 참조) 그리고 자발 자이스가 있는 UAE와 오만의 하..

GCC&GU/UAE 2017.02.06

[아부다비] 알마르야 아일랜드에서 지켜 본 2017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비행기타고 처음 내렸던 곳이자 첫 거주지였던 요르단에서는 체류시기 상 새해를 맞이할 기회가 없었고, 두 번이나 체류했던 사우디에서는 양력으로든 히즈리력으로든 새해가 온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햇수로는 11년째 처음 맞이하는 중동에서의 새해맞이 이벤트를 처음 경험했던 지난해 1월 1일은 잊지 못할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더 큰 주목을 받았던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의 화재 진압현장을 지켜봤었으니까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참조) UAE에서 두번째로 맞이하는 2017년 새해를 어디서 맞이할까 생각하다 결국은 아부다비에 있는 알마르야 아일랜드에서 맞이하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아부다비의 새해맞이 메인 이..

GCC&GU/UAE 2017.01.02

[역사] UAE의 새 공휴일 순국자의 날은 내셔널 데이 연휴로 인해 제 날짜에 쉬지도 못하는 11월 30일일까?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희망수복작전"으로 명명된 예멘 알후씨 반군과의 전쟁에 참전하면서 전사자가 하나둘씩 발생하기 시작하자 지난 2015년 8월 19일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바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11월 30일을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공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새로운 공휴일이 제정되고 약 2주 후인 9월초 예멘에서 참전 중이던 50명 이상의 병사가 알후씨 반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UAE 건국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하자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해오던 UAE 정부에게 있어 그 휴일은 더욱 큰 의미를 띄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동쪽편에 순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 건립에 들어갔고, 며칠전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

GCC&GU/UAE 2016.11.29

[두바이] 두바이 크릭에서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가로질러 아라비안 걸프를 잇는 두바이 운하 공식 개통!

2013년 10월 2일 공사를 시작한 37억디르함 (약 1조 1,625억원)을 들인 두바이 운하가 시공일로부터 3년하고 일주일이 지난 2016년 11월 9일 셰이크 무함마드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두바이 운하는 원래 있었던 두바이 크릭의 끝이었던 라스 알코르부터 인공적으로 운하를 파기 시작하여 비즈니스 베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 사파 파크, 주메이라를 거쳐 아라비안 걸프까지 물길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두바이 마리나의 확장판과 같은 프로젝트로 두바이의 중심지 대부분을 앞으로의 지도 상에서는 본토에서 떨어져나간 섬처럼 보이게 바꿔버린 대공사이기도 합니다. 공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라스 알코르부터 비즈니스 베이를 거쳐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인근까지 9km 구간을 연..

GCC&GU/UAE 2016.11.10

[역사] UAE 플래그 데이, UAE 국기의 의미와 일곱 토후국의 국기

매년 11월 3일은 UAE의 국기일 (Flag Day)로 "(깃발을) 높이 들어올리자! (자부심을) 드높이자!"라는 모토 아래 UAE 전역에서 공동으로 거행하는 국기 게양식을 갖고 국기를 나눠주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날입니다. 대대적인 국가 행사이니 만큼 UAE의 지도자와 UAE 국민들은 물론이요... UAE에 거주하는 10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이라고 쓰고 참여하게 만드는...이라고 읽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비록 건국 기념일인 내셔널 데이와 달리 공휴일은 아니지만요.... UAE의 국기일은 일곱 토후국을 모아 연합국을 수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아부다비)와 셰이크 라쉬드 (두바이), 그리고 국가 수립에 기여한 형제들의 노력을 기리는 한편, 국가의식을 고취시키..

GCC&GU/UAE 2016.11.05

[미래] 두바이 미래 재단의 세계 최초 3D 프린트 사무실, 그리고 두바이 미래 박물관의 맛뵈기 체험코너

지난 2015년 7월 1일 세계 최초의 완전 기능성 3D 프린트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던 두바이는 10여개월이 지난 5월 23일 "미래의 사무실"이라는 슬로건을 건 두바이 미래 재단의 사무실을 공개했었습니다. 지난 2015년 중국에서 사무실 건물과 주택을 먼저 짓기는 했지만, 보여주기용일 뿐 실제로 거주하거나 생활할 건물은 아니었던 것에 비해 250평방미터 부지 위에 세운 이 사무실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3D 프린트 사무실이라는 타이틀을 선점할 수 있게 된 셈이었습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의 도입과 실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두바이답게 단순히 사무실 하나를 짓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3D 프린팅 기술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

GCC&GU/UAE 2016.08.07

[교통] 두바이 마리나 워터버스를 타고 둘러본 두바이 마리나 풍경

두바이 마리나는 제벨 알리 항구와 두바이 인터넷 시티, 미디어 시티가 있는 지역 사이에 위치한 구역으로 아라비안 걸프 해안을 따라 2003년부터 착공한 인공 운하도시입니다. 지금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JBR이 들어선 워터프론트를 만들기 위해 3km 구간의 사막을 파 완만한 U자형의 물길을 만들어 바다와 연결시켜 버린 곳입니다. (두바이 마리나를 만들어 낸 경험의 확장판이 바로 JW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와 W두바이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두바이 운하인 셈이죠.) 인근에 자리잡은 팜 주메이라 서쪽 끝에서 본 두바이 마리나의 스카이라인은 아래 사진처럼 보여집니다. 초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바로 위 지도상의 오른쪽 구역에서부터 왼쪽으로 펼쳐지는 스카이 라인을 쭉 따라가다 보..

GCC&GU/UAE 2016.08.01

[IT] UAE, VPN 불법화 및 VPN 사용자를 중형에 처할 수 있는 새로운 연방법 발표!

UAE는 여러가지로 문제화되고 있는 사이버 테러에 대응한다며 지난 주말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재가를 받은 새로운 연방법을 발표했습니다. 정보기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의 연방법 No. 5/2012의 9항을 개정하여 1항으로 대체한 새로운 연방법 No. 12/2016의 핵심 내용은 가상사설망 VPN의 불법화 및 그 사용자를 중형에 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오피셜 가젯트에 실리자마자 발효하게 될 새 법안의 1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버 범죄를 시도하거나 이를 은폐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잘못된 주소나 3자가 제공하는 주소를 통해 부정한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토콜 어드레스 (IP어드레스)를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그 누구라도 즉시 투옥, 혹은 50만 디르함 (..

GCC&GU/UAE 2016.07.29

[교통] 아부다비 교통 범칙금 상시 50% 할인제 폐지로 본 UAE 교통 범칙금 체계

UAE 내 일곱 토후국 중 유일하게 교통 범칙금 상시 50% 할인제를 유지해 온 아부다비 교통경찰은 지난 5월 예고했던대로 교통 범칙금 할인제를 8월 1일부로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7월 31일까지 떼는 교통 범칙금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상시 50% 할인제가 적용되지만, 8월 1일부터 떼는 교통 범칙금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할인없는 100% 납부. 2010년 6월 벌점 제도가 도입되면서 아부다비 교통경찰이 적용해 온 상시 50% 할인제는 아부다비 내에서 떼는 모든 교통 범칙금을 운전자가 납부할 때 50%를 감면해주는 제도입니다. 가령 600디르함짜리 과속 딱지를 떼었다면 실제 납부할 때는 300디르함만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교통 범칙금만 감면해줄 뿐 도로교통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던가 누적 벌점 24점..

GCC&GU/UAE 2016.07.25

[교통] 두번째 방문 끝에 이용해 본 냉방 아브라 탑승기

기껏 물어물어 알잣다프역을 찾아갔던 전날 "냉방 아브라의 연료가 떨어졌는데 주유할 방법이 없어 오후 및 저녁 운행을 중지했으니 내일 다시 오면 이용할 수 있을 거야. 인샤알라!"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고 되돌아온 다음날 다시 한번 알잣다프역을 찾았습니다. 어제 한번 와봤다고 알잣다프 메트로역에 차를 주차시킨 후 메트로를 이용하여 한 정거장 떨어진 현재의 종점 크릭 메트로역으로 갔습니다. 크릭 메트로역에는 메트로 이용객을 위한 명목으로 7대만 주차할 수 있기에 혹시나 자리가 찼을까 싶어 바로 알잣다프역에 주차시킨거죠. 알잣다프역 터미널에서 선착장을 보니 때마침 크릭을 건넜다가 돌아오고 있는 냉방 아브라를 보고는 바로 매표소로 갔습니다. 예전에 타봤던 1디르함짜리 전통 아브라는 동전을 직접 줬던 걸로 기억..

GCC&GU/UAE 2016.05.30

[교통] 두바이 크릭을 오가던 전통 보트 아브라의 업그레이드, 냉방 아브라 구경기

두바이 RTA가 5월 23일부터 새로운 수상교통 전용 역인 알잣다프역을 개설하면서 알잣다프역과 두바이 페스티발 시티 역을 오가는 냉방 아브라를 운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해 주말을 이용하여 알잣다프역을 다녀왔습니다.. 알잣다프역은 현재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의 종점인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 근처에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봤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전 역인 알잣다프 메트로역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오랜만에 메트로를 이용하여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에 내렸습니다. 알잣대프역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서 있네요.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의 현재 종착역인 두바이 크릭 메트로역은 선로가 미완의 끊어져있는 상태로 있습니다만.... 두바이 RTA는 두바이 크릭역에서 라스 알코르 산업지역, 인터내셔널 시티, 실..

GCC&GU/UAE 2016.05.28

[교통] 두바이의 새로운 주차 요금제 적용으로 알아보는 UAE의 유료 주차제, 주말과 공휴일엔 일단 차를 끌고 나오세요!!!

두바이 RTA는 두바이 내 유료 공영 주차장을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서 차량 통행이 많은 상업지구 내 주차비를 시간당 2디르함에서 4디르함으로 인상한다고 지난 3월 예고한 새로운 주차요금제를 5월 28일 토요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주차요금제로 인해 생기는 큰 변화는 유료 주차시간의 단일화와 차량 통행이 많은 상업지구 및 주차전용건물 내 주차비의 상향 조정을 들 수 있습니다. 현행 주차요금제에서는 주차비 책정시간을 이원화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5시간 등 총 10시간에 한해서 받았지만, 오후 무료주차시간을 폐지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 연속 책정으로 단일화하였으며, 주차 구역을 크게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누어 1구역 ..

GCC&GU/UAE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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