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한국과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며칠 동안 큰 공식 일정이 없었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는 트위터를 통해 UAE 내 문화적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다는 셰이크 칼리파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3월 11일부터 대통령궁 단지 내에 있는 수많은 건물 중 한 건물을 "까스르 알와딴"이라 명명하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부다비섬 끝에 자리잡고 있는 라스 알아크다르 반도에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 옆 3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무려 4억9천만달러를 퍼부어 2017년에 완공된 UAE 대통령궁은 이웃한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유사한 외형에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의 럭셔리한 색채를 끼얹은 대규모의 단지로 UAE 대통령과 부통령, 아부다비 왕세제의 집무실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