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사우디 국왕은 21일 새벽 발표한 칙령을 통해 왕위 승계 1순위인 왕세질 겸 내무부 장관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를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대신 자신의 아들이자 부왕세자 겸 국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를 왕세자로,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의 조카인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왕자를 내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세대 교체를 겸한 부분 개각을 명령하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왕위 계승 서열을 완전히 파괴한 칙령인 동시에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의 후임 왕세자와 신임 내무부 장관 모두 30대로 한때 노인정으로 불렸던 사우디 정부의 핵심 요직에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 그래봐야 수다이리 세븐 라인이긴 하지만요.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는 아버지 나이프 빈 압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