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115에서 $60대로 반토막 난 유가로 인해 화제를 모았던 사우디 정부의 2015년도 예산이 압둘라 국왕을 대신하여 살만 왕세제가 주재한 예산 승인을 위한 특별 회의롤 통해 최종 확정된 목요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사우디의 2015년도 예산은 8,600억리얄 (2,293억달러)로 사우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었지만, 전년도 대비 증가폭은 올해 예산 8,550억리얄 (2,280억달러)보다 0.6%에 불과하여 수십년만에 최소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수입을 7,150억리얄 (1,906억달러)로 잡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450억리얄 (387억달러)의 적자 예산입니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사우디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질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