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 반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별 중 하나인 수하일이 지난 8월 24일 아라비아 반도 일부 지역의 새벽 하늘에서 관측되면서 수하일이 아라비아 반도 중심부에 떠오르는 시즌이 되었다고 공표했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1년 중 52일 정도만 관측되는 수하일이 아라비아 반도 상공에서 등장하게 되면 태양의 각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여 낮이 짧아지고 밤이 더 추워지며 태양이 점차 남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뜨거웠던 한여름이 점차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이기에 수하일의 관측은 아라비아 반도에 거주하는 토착민들에겐 역사적으로 연중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아랍 속담에 "수하일이 떠오르면 밤이 시원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죠. 별이 목격되자마자 기온이 즉시 떨어지지는 않지만, 야간 기온은 점차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