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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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674

[국제] 75년간 미디어에 의해 잘 숨겨왔던 이스라엘의 잔혹함과 미국의 추악함이 적나라하게 까발겨진 1년.

작년 10월 7일 기습적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로부터 1주년이 지났습니다.  평소처럼 몇 주 공격하고 마무리할 것 같았던 이 사건은 테러 발생시점부터 대놓고 사기를 치며 선을 넘는 폭주를 선택한 이스라엘과 비유대인 시오니스트를 자처하는 바이든과 블링컨이 이끄는 미정부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마다않는 대환장 콜라보가 이어지면서 가자 지구와 인근 국가의 지난 1년은 히틀러, 푸틴, 시진핑, 김정은도 하지 않은 대규모의 학살극이 이어지는 지옥도가 펼쳐지고야 말았습니다. 평소처럼 하마스를 테러리스트화하면서 2~3주, 길어야 두 달 이내로 보복공격하고 빠져나왔으면 이를 핑계삼아 바이든이 그토록 원했던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로 이어지면서 이스라엘, 미국, 그리고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는 일부 걸프 국가들에게..

[24/25 APR 5R] 권경원 복귀전에서 알와슬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둔 코르팟칸, 또다시 알아인 원정에서 승리한 알와흐다!

0. 리뷰1) 개막 4연패에 빠진 승격팀 딥바 알히슨과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간 알자지라가 브루노 올리베이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마디나 바그나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딥바 알히슨에 1대6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딥바 알히슨을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개막 2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알나스르와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아즈만과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아즈만이 지난 라운드의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는듯 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압둘라예 투레의 만회골에 이어 알리 마브쿳의 멀티골이 터지며 알나스르가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3) 칼바와 알바따이흐의 경기에서는 메흐디 가예디의 결승골을 앞세운 칼바가 3대0 완승을 거두고 시즌..

[24/25 RSL 6R] 역전승으로 6연승 달린 알힐랄, 5연승 도전에 실패한 알샤밥!

0. 리뷰1) 알잇티파끄와 2연패에 빠져있던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살레 알아므리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라이드가 0대1로 승리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알잇티파끄는 개막 3연승 후 1무 2패의 난조에 빠졌습니다.2) 3연패에 빠졌던 알파이하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네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패션 사칼라의 극장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3연패 후 첫 승을 눈 앞에 두고 놓쳤지만, 그럼에도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습니다.3) 알우크두드와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후삼 아우아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막판 만회골을 넣으며 뒤쫓아온 알우크두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1대2로 승리하며 알힐랄전 패배 후 ..

[경제] 윈 리조트, 관련 당국으로부터 UAE 최초의 카지노 운영 라이센스를 취득해!

UAE 현지 언론은 지난 5일 UAE가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금기시해왔던 카지노와 복권 등의 사행성 게임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연방기관인 상업게임규제청 (The General Commercial Gaming Regulatory Authority (GCGRA))이 미국의 호텔 및 카지노 운영업체인 윈 리조트에 UAE 최초의 카지노 운영 라이센스를 발급해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윈 리조트는 라스 알카이마의 파트너들과 함께 2027년초 개장을 목표로 UAE 내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의 인공섬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중동-북아프리카 최초의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2년 1월..

GCC&GU/UAE 2024.10.06

[경제] 사우디, 오랜 중단 끝에 부르즈 칼리파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젯다 타워 건설 재개 공식 발표!

사우디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의 킹덤 홀딩 컴패니 (KHC)는 10월 2일 빈라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8년 이후 공사가 중단되었던 젯다 타워의 건설을 재개한다고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을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높이 1km는 넘을 것으로 보이는 젯다 타워는 새로운 목표대로 2028년 2분기에 개장할 경우 이변 없이 2010년 1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부르즈 칼리파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됩니다. عدنا 🇸🇦 We're back 🇸🇦 pic.twitter.com/M6WHOFzS51— الوليد بن طلال (@Alwaleed_Talal) October 2, 2024 마천루 건설 경쟁의 경쟁자가 없어진 이유는..

GCC&GU/사우디 2024.10.04

[24/25 ACL2 2R] 서아시아 예선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달린 알꾸와 알자위야,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샤르자!

0. 리뷰A-1) 개막전을 비겼던 라브샨과 부정선수 출전으로 실격패 당했던 알와크라의 경기에서는 겔손 달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크라가 0대1로 승리하고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A-2) 트락토르와 모훈 바간의 경기는 모훈 바간이 안전상의 이유로 이란 원정을 거부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원래 같으면야 몰수패 감이지만 현재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는 상황이 터지면서 징계없이 나중에 재경기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B-1)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했던 알틴 아시르와 알칼디야의 경기에서는 오사마 벨라트레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칼디야가 0대1로 승리하고 첫 승을 달성하며 알틴 아시르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B-2)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던 알타아운과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에서는 사아드 압둘 아..

[24/25 ACLE 2R] 2연승 달린 알힐랄과 알아흘리, 알아인을 꺾은 알가라파!

0. 리뷰1) 1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던 페르세폴리스와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드라간 세란의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나란히 1패 후 1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2) 1라운드에서 비겼던 알사드와 승리를 거뒀던 에스테그랄의 경기에서는 상대 자책골과 아크람 아피프의 추가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2대0으로 승리하며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3) 정승현 풀타임. 1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지만 국내 대회에서 부진했던 알와슬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리야드 마흐레즈의 결승골과 호제르 이바녜스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0대2로 승리하고 이번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팀이 되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는 덤. 풀타임을 소화한 정승현은 결승골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느슨한 수비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24/25 RSL 5R] 알힐랄의 연승 행진, 알나스르의 첫 2연승,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린 알샤밥!

0. 리뷰1) 알나스르와 2연패에 빠진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2004년생 공격수 안젤루의 결승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2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첫 2연승을 달성하고 알와흐다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알까드시아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앙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까드시아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후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3)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에 대패한 알잇티하드와 칼리즈의 경기에서는 후삼 아우아르의 역전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4대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카림 벤제마의 득점포가 불을 뿜는 가운데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4) 2연패에 빠진 알파티흐와 알우크두드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

[24/25 APL 4R] 파죽의 4연승 달린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 알와슬을 꺾은 알아인, 패전으로 빛바랜 원두재와 이승준의 데뷔전!

0. 리뷰1)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코르팟칸이 원두재에 이어 이승준까지 영입했습니다.2) 조유민 풀타임. 알바따이흐와 이번 시즌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샤르자의 경기에서는 카이오 루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샤르자가 0대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조유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또 한 번의 클린시트 경기로 팀의 연승 행진에 일조했습니다. 3) 박용우 풀타임, 정승현 풀타임. 알아인과 3연승에 도전하던 디펜딩 챔피언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여섯 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쿠아메 오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인이 4대2로 승리하고 알와슬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박용우와 정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희비는 엇갈렸습니다.4) 나란히 3연패에 빠져 있던 아즈만과 딥바 알히슨의 경기에서..

[24/25 OSL 6R] 알두하일의 연승행진을 깨며 첫 승을 거둔 알샤하니야, 알가라파를 꺾으며 연패 탈출한 알사드!

0. 리뷰1) 개막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알아라비와 알라이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하고 퇴장까지 당한 상황에서도 마르코 베라티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라비가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2) 장현수 결장. 예상 밖 부진에 빠졌던 알사드와 알가라파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4대2로 승리하며 연승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알가라파는 3경기 무패 행진이 깨지며 시즌 2패를 당했습니다. 장현수는 결장.3) 알와크라와 최하위 알코르의 경기에서는 아윱 앗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크라가 2대1로 승리하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해습니다.4) 알샤말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여섯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알아..

[오피셜] 코르팟칸, 권경원과 원두재에 이어 거주자 선수 자격으로 FC서울의 이승준 영입!

UAE 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샤밥 알아흘리로부터 8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팀을 완전히 갈아엎고 있는 코르팟칸이 뜬근포로 FC서울의 윙어 이승준을 영입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영입과정과 달리 UAE 리그 소식을 전하는 계정에서도 전혀 링크설이 안 돌았을 정도의 급영입입니다. 뜬금포로 터진 코르팟칸의 이승준 영입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례적입니다. 첫째, 3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최초의 걸프지역 클럽. 외국린 선수 쿼터 제한으로 인해 어쩌다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는 경우는 있었어도 이번처럼 세 명의 한국인 선수를 단 한 번의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것은 코르팟칸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센터백 (권경원) - 수미 (원두재) - 윙어 (이승준)의 고른 포지션에 영입했으며, 한귝인 센터백-수미를 주로 영..

[24/25 국왕컵 32강전] 알아흘리의 광탈 등 2부 리그의 반란이 잇달았던 32강전!

0. 리뷰1) 1부 리그 18개 팀과 2부 리그 14개 팀이 출전하는 사우디 국왕컵이 시작되었습니다.2) 알우크두드와 알아라비의 개막전에서는 전반 초반 터진 로엘 쿠이오토의 멀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2부 리그 클럽 알아라비가 1대2로 승리하며 16강에 선착해 2부 리그팀의 반란을 예고했습니다.3) 최근 기세가 꺾였던 알까드시아는 알오루바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퍼부으며 카메로 푸에르타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오루바를 4대1로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4) 알와흐다와 알파이살리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와흐다가 4대2 승부차기승을 거두며 1부 리그의 체면을 지켰습니다. 알와흐다는 알파이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오디온 이갈로가 바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

[오피셜] 코르팟칸, 울산HD의 미드필더 원두재 영입!

UAE 리그 클럽인 코르팟칸이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다음날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원두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등번호, 계약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은채 알려지고 있는 이적료는 150만달러. 2017년 여름 J2리그 클럽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하여 프로로 데뷔해던 그는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서 활약했으며, 군복무를 마친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태석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FC서울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트레이드를 먼저 제의했던 울산HD가 트레이드를 상호 합의해 놓고도 갑작스레 철회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무산된 원두재-이태석 트레이드 파동의 원치않은 주인공이 된 바 있습니다. 코르팟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의 권경원을 영입한 데 이어 월말 이적시장 마감 전 원..

[정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입점 준비 중인 바틸 (Bateel), 의외이긴 한데 한국 시장에 먹힐까?

9월 휴가를 맞아 한국에 체류 중인 둘라는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을 찾았다가 입점준비 중인 한 매장 간판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아랍어 간판에 선명하게 적힌 그 이름 바틸 (Bateel). UAE 거주자 입장에서야 자주 가지는 않지만 한국에 오는 길에 챙기는 선물로 친숙한 브랜드이긴 하지만, 이 브랜드의 매장을 아랍 식당들이 제법 있는 이태원이 아닌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바틸 (Bateel)?바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프리미엄 데이츠(대추야자)를 생산, 판매하는 '럭셔리 고메 브랜드입니다. "새로운 나무로 자랄 수 있는 대추야자의 어린 가지"를 의미하는 아랍어 단어에서 이름을 따온 바틸 (بتيل)은 1930년대에 사우디 리야드에서 첫 데이츠 농장을 운영..

[2024 FIC 1R] 알아인, 신설된 인터내셔널컵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

0. 리뷰1) 알아인과 오클랜드 시티의 플레이오프로 FIFA 인터내셔널컵이 개막했습니다. FIFA 인터내셔널 컵은 클럽 월드컵이 4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회로 확대개편되면서 기존의 클럽 월드컵 대회가 리브랜딩 된 것입니다.2) 첫 인터내셔널컵 출전팀은 아래와 같습니다.클럽소속 협회출전자격비고결승전 진출레알 마드리드UEFA (유럽)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라운드 진출알아흘리CAF (아프리카)23/24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파추카CONCACAF (북중미)23/24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CONMEBOL (남미)2024 COPA 리베르타도레스 우승24년 11월 30일 확정1라운드 진출알아인AFC (아시아)23/24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오클랜드 시티OFC (오세아니아)2..

[24/25 OSL 5R] 알사드를 대파하고 파죽의 개막 5연승을 달린 알두하일!

0. 리뷰1) 개막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알두하일과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에드밀손 주니오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두하일이 5대1 대승을 거두고 파죽의 개막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난조에 빠진 알사드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습니다. 알두하일은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가져갔으며, 알사드는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카타르 국대의 주축들인 젊은 선수들의 난조 속에 지난 라운드에 이어 노장 핫산 알하이도스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단 3패만 허용하고 우승했던 알사드로서는 개막 다섯 경기에 3패를 허용한 가운데, 현재 팀 감독이 국대의 핵심 선수들을 청소년 대표때부터 이끌었던 펠..

[24/25 APL 3R] 3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선 샤르자, 두바이 더비에서 역전승을 거둔 알와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코르팟칸!

0. 리뷰1) 이적시장 막판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권경원의 코르팟칸이 이적료 150만달러에 울산 현대의 원두재 영입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2) 바니야스와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아즈만의 경기에서는 우수프 니아카테의 결승골을 앞세운 바니야스가 3대1로 승리하며 아즈만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3)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승격팀 딥바 알히슨과 알바따이흐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아나톨레 버트란드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밥따이흐가 1대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하고 딥바 알히슨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4) 조유민 풀타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샤르자와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루안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네 골을 터뜨린 샤르자가 4대0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24/25 RSL 4R] 알잇티하드의 기세를 또다시 꺾은 알힐랄, 무실점 3연승을 달린 알샤밥!

0. 리뷰1) 아챔 엘리트 1라운드 무승부 후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을 경질했던 알나스르는 스테파노 피올리 전 AC밀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2) 개막 3연패에 빠져있던 알오크두드와 2연승 후 지난 라운드에서 첫 패를 당했던 알까드시야의 경기에서는 양팀에서 한 명씩 퇴장당한 가운데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알오크두드로서는 시즌 첫 승점.3) 알오루바와 알파티흐의 경기에서는 전 소속팀 알파티흐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테요의 골을 잘 지킨 알오루바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4) 알와흐다와 승격팀 알쿨루드의 경기에서는 알렉스 콜라도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쿨루드가 0대1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이자, 팀 역사상 첫 1부 리그에..

[24/25 ACL2 1R]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AFC컵의 명맥을 잇는 아챔2가 개막했습니다. 유럽 챔스의 리그 스테이지에서 경기수를 줄인 아챔 엘리트와 달리, 아챔2는 조별예선 방식을 그대로 유지합니다.A-1) 모훈 바간 슈퍼 자이언트와 라브샨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습니다.A-2) 알와크라와 트락토르의 경기에서는 토미스라브 스트르칼지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은 원정팀 트락토르가 0대3 완승을 거두었습니다.B-1) 알칼디야와 알타아우느이 경기에서는 다섯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플라비오의 결승골을 앞세운 원정팀 알타아운이 2대3으로 승리했습니다.B-2) 에어포스 클럽과 알틴 아시르의 경기에서는 히란 아흐메드의 결승골로 에어포스 클럽이 2대1로 승리했습니다.C-1) 알와흐다와 세파한의 경기에서는 이브라힘 사브라의 역전 결승..

[24/25 ACLE 1R] 5년만의 아챔 복귀전에서 승리한 정승현의 알와슬, 간신히 비긴 박용우의 알아인, 참패한 장현수의 알가라파!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과 알사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기존의 조별예선 방식 대신 리그 스테이지 방식으로 새롭게 개편된 아챔 엘리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챔 엘리트의 리그 스테이지는 유럽 챔스와 유사한 구도지만, 리그 스테이지 후 플레이오프가 없는 약식 버전입니다.2024.08.16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4/25 ACLE] 기존과 달라진 아챔 엘리트의 지역 예선 추첨 및 대진 방식을 알아보자!2) 박용우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알사드의 경기지연 플레이와 불렸어야 할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패색이 짙던 알아인이 마티아스 팔라시오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박용우는..

[24/25 RSL 3R]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선 알잇티하드, 선방쇼로 승격팀 알까드시아에 시즌 첫 패를 안겨준 김승규!

0. 리뷰1) 월드컵 지역 예선 휴식기 후 3라운드 시작전 김승규의 동료이자 사우디 국대 주전 공격수 중 한 명인 파하드 알무왈라드가 지난 12일 짧은 휴가를 즐겼던 두바이에 있는 집 2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ICU에 입원 중이라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말이 좋아 2층이지 두바이의 건물들이 G층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3층 이상의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두바이 경찰 역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사우디로 후송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으로 두개골과 목, 어깨 등에서 다수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보에 따라 팀메이트인 알샤밥의 선수들은 경기 시작전과 결승골 세리머니에서 그의 저지를 흔들며 쾌유를 ..

[24/25 OSL 4R] 파죽의 4연승 달린 알두하일, 리그에서 국대만큼 흔들리며 고전 중인 알사드!

0. 리뷰1) 2연패 중인 알리이얀과 최햐위 알샤하니야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줄리안 드 사르의 결승골과 로저 게드스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라이얀이 4대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가라파와 알샤말의 경기에서는 보기 드물게 양팀 선수들이 자책골을 주고받으며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얻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책골로 비긴 알샤말은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알가라파는 지난 라운드에서 거둔 첫 승의 기세를 잇는 시즌 첫 연승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3) 3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움 살랄의 경기에서는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움 살랄이 1대3으로..

[24/25 AC 예선 2차전] 알와슬, 알아인, 샤르자는 무난히 8강에 진출하며 큰 이변 없는 8강 진출팀이 결정돼!

0. 리뷰1) 박용우 결장. 1차전에서 승리했던 알아인과 칼바의 대결에서는 알아인이 전반에 허용한 칼바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마티아스 세고비아, 무함마드 아와드, 세쿠 바바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용우는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차출되어 결장했습니다.2)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나스르와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 터진 글라우버 리마의 극장골로 알나스르가 힘겨운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승격팀 알오루바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지만, 벤투 감독의 구상에서 철저하게 밀려난 리그 최고 공격수 알리 마브쿳이 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후 인저리 타임에 터진 극장골로 이변의 희생..

[24/25 APL 2R] 2연승 달린 샤르자, 첫 승 신고한 알와슬, 다 잡은 경기를 놓친 알아인, 2연패에 빠진 코르팟칸!

0. 리뷰1) 나란히 개막전에서 패했던 알자지라와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무함마드 라비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자지라가 1대0으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알오루바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정승현 풀타임 1경고. 개막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비겼던 알와슬과 패했던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터진 카이오 카네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와슬이 1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하고 알오루바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정승현은 경고를 하나 받았지만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알나스르와 바니야스의 경기에서는 오스만 부사이드의 결승골로 4대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알자지라를 떠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klab] 이게 가능해? 사우디 절벽 위 축구장 (2024년 9월 1일)

제가 어쩌다 비대면 인터뷰로 참여하게 된 유튜브 컨텐츠가 공개되었습니다. 얼굴을 공개하는 영상 인터뷰에 출연한 건 사우디 생활 막판이었던 지난 2012년 1월 시차 때문에 졸린 눈을 비비며 출연했던 지금은 없어진 손바닥TV라는 인터넷 방송국의 모닝쇼 이후 처음이고, 유튜브에 출연하는 건 처음입니다.[스크랩] [방송] 1월 13일 원자현의 모닝쇼 1부 (둘라의 첫 방송출연) klab이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아쉽게 시청 제한 국가를 설정해두어 제가 있는 UAE에서나 유럽 등 해외에서는 정작 볼 수는 없습니다. VPN으로 우회접속하지 앟는 한 말이죠. 업로드 전날 저화질 최종본 영상을 받아본 전 어떻게 영상이 완성되었는지 미리 볼 수는 있었지만요.https://youtu.be/4tYnYI6nnPM?si=eC0..

[24/25 RSL 2R] 재역전승을 거둔 알힐랄, 첫 승을 이끈 호날두의 결승골, 복귀 후 첫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승규!

0. 리뷰1) 알잇티하드가 발굴했으나 라이벌팀 알힐랄로 이적 후 포텐을 터뜨리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과 함께 프랑스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오던 알힐랄의 1999년 라이트 풀백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세리에A의 AS로마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해외 리그로의 이적이 뜸했던 사우디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사우디 리그는 젊은 선수들이 해외 리그로 이적해 경험을 쌓는 것이 좋겠다는 알베르토 만치니 국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젊은 선수들의 유럽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2)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떠나보냈을 뿐 눈에 띌만한 영입 움직임이 없었던 알힐랄은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AS로마 이적 오피셜 발표 후 몇 시간 뒤 맨시티의 풀백 주..

[기상] 수하일 (카노푸스)의 출현, 아라비아 반도에선 뜨거운 한여름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

아라비아 반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별 중 하나인 수하일이 지난 8월 24일 아라비아 반도 일부 지역의 새벽 하늘에서 관측되면서 수하일이 아라비아 반도 중심부에 떠오르는 시즌이 되었다고 공표했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1년 중 52일 정도만 관측되는 수하일이 아라비아 반도 상공에서 등장하게 되면 태양의 각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여 낮이 짧아지고 밤이 더 추워지며 태양이 점차 남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뜨거웠던 한여름이 점차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이기에 수하일의 관측은 아라비아 반도에 거주하는 토착민들에겐 역사적으로 연중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아랍 속담에 "수하일이 떠오르면 밤이 시원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죠. 별이 목격되자마자 기온이 즉시 떨어지지는 않지만, 야간 기온은 점차 낮..

GCC&GU 2024.08.27

[24/25 RSL 1R] 리그 통산 50호골에도 웃지 못한 호날두, 다득점 승리를 거둔 알힐랄과 알까드시야, 김승규의 아쉬웠던 복귀전!

0. 리뷰1) 사우디 리그 24/25시즌이 개막했습니다.2) 알타아운과 알파이하의 개막전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압둘파타 아담의 극장골로 알타아운이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3) 알나스르와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또다시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드러낸 알나스르를 상대로 페널티킥골을 성공시킨 무함마드 푸자이라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알나스르는 두 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호날두는 리그 48경기 만에 통산 50호골을 기록하며 최단시간 50골을 기록한 세번째 선수가 되었지만, 지난주 슈퍼컵 결승에 이어 또다시 자멸한 알나스르의 수비진은 이번 시즌 역시 힘든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4)  알와흐..

[24/25 APL 1R] 극장골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와슬, 나란히 대승을 거둔 알아인과 샤르자!

0. 리뷰1) 지난 주 개막한 리그컵에 이어 UAE 리그 24/25시즌이 개막했습니다.2) 알와흐다와 아즈만의 개막전에서는 밀로스 코사노비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알와흐닥 아즈만을 1대0으로 꺾었습니다.3) 알오루바와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무사 응디아예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오루바에 1대5 대승을 거두었습니다.4) 정승현 풀타임. 칼바와 디펜딩 챔피언 알와슬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9분에 터진 압둘 살람 무함마드의 극장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알와슬이 다잡은듯 했던 승점 3점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정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5) 바니야스와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후안 바우자의 결승골을 앞세운 바니야스가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6) 샤밥 알아흘리와 알바따..

[24/25 OSL 3R] 행운이 깃든 파죽의 3연승을 달린 알두하일,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알가라파!

0. 리뷰1)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두하일과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한 움 살랄의 경기에서는 후반 초반 터진 빅토르 레칼의 자책골로 알두하일이 1대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첫 두 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는 살벌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알두하일이 움 살랄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상대 자책골이라는 행운이 겹쳐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2) 알샤말과 개막 2연패에 빠져있던 카타르의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나온 아흐마드 압둘까디르의 결승골을 앞세운 카타르가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알샤말을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알샤말은 개막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뽑아낸 바그다드 부네자가 침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습니다. 3) 알사드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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