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둘라의 아랍 이야기 2677

[2021 ACL 5R] 페르세폴리스에 첫 패를 안겨주며 3연승에 성공한 알와흐다, 남태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3연승으로 조 선두를 탈환한 알사드

0. 리뷰B-1)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여섯골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트락토르와 사지와 파크타코르의 리턴 매치에서는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주고 받았습니다.B-2) 샤르자는 첫 대결에서 승리했던 알꾸와 알자위야의 리턴 매치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살림 살레의 결승골로 2대3으로 승리하며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5개조 중 가장 먼저 조1위를 확정지으며 높은 승점으로 조2위가 되도 16강 진출이 확실한 페르세폴리스에 이어 두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샤르자는 조별예선을 통과해 8강에 진출했던 2004년 이후 17년 만에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지역 구분없이 진행되었던 당시에는 8강전에서 성남 일화와 맞붙어 충격과 공포의 2연패 (6-0/5-2)..

[개봉기] 뱅앤올룹슨 95주년 기념 노캔 헤드폰 베오플레이 H95 골드 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헤드폰을 사려고 알아보다 소니, 보스, 에어팟 맥스를 거쳐 결국 지르게 된 것이 베오플레이 H95였습니다. 두바이 몰에 있는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H9 3세대를 청음해보다 터치 패드로 볼륨을 조절하는데 익숙치 않아 애를 먹었던 탓에 다이얼로 볼륨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H95가 확 눈에 들어왔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비싼 헤드폰을 한국보다 더 사악한 가격에 팔아서 몇 주동안 고민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매장에서 할인해 준다기에 큰맘 먹고 지를 수 있었습니다. 베오플레이 H95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 나왔던 그레이 미스트와 블랙, 그리고 몇 달 뒤 95주년 골드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골드 톤의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이번에 사게 된 것은 골드 톤이었습니다. 금빛을 ..

[2021 ACL 4R] 이스티크롤에게 예상 밖의 참패를 허용한 알힐랄, 역전 16강 진출에 발동을 건 알아흘리!

0. 리뷰 A-1) 샤밥 알아흘리는 3일 전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안겨줬던 AGMK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3대1로 승리하며 설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반 10분간 두 골을 몰아넣은 것이 3일 전 패배를 설욕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A-2) 장현수 풀타임. 3일 전 첫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한 기세로 3연승에 도전하던 알힐랄은 이스티크롤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압도적으로 주도하고도 전반 막판 10분 동안 베테랑 공격수 마누셰크르 잘릴로프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 10분 동안 19세 라이트 윙백 마누세크르 사파로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4대1로 참패했습니다. 상대 선수들을 놓쳤던 수비진의 실수가 있었던 동점골 외에는 이 주의..

[전시회] UAE에서 처음 열리는 뱅크시 전시회, 더 월드 오브 뱅크시

정체를 숨기고 사회 비판적인 자신의 메시지를 담은 그래피티로 유명한 뱅크시의 전시회가 4월 5일부터 열린다고 해서 몰 오브 에미레이츠를 찾았습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씨어터는 조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곳곳에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를 찾아 펜디를 지나 쭈욱 안쪽으로 가다보면... 화장실 안내와 더불어 타일 위에 그려진 그림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꺾은 후.... 통로를 따라 쭈욱 나가다 보면...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스키 두바이 슬로프. 쇼핑몰 내에서는 밖으로 나가야 하지만, 스키 두바이쪽에 주차를 시키면 바로 씨어터로 갈 수 있습니다. 티켓 판매소 안내판이 있지만, 정작 판매소는.... QR코드입니다. 전시회명: 월드 오브 뱅크시 두바이 전시기간: 4월..

[2021 ACL 4R] 4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알와흐다와 알사드!

0. 리뷰 B-1) 3일전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트락토르 사지와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메흐디 티크다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트락토르 사지가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B-2) 3일전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던 샤르자와 파크타코르의 리턴 매치에서는 에렌 데르디요크의 선제골을 앞세워 파크타코르가 이기는 듯 했지만, 교체투입된 무함마드 칼판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D-1) 3일전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나스르와 풀라드의 경기에서는 압둘파타 아시리의 결승골과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압둘라작 함달라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D-2) 남태희 선발 82분 출전. 3일전 경기에서의 승리로 아챔 첫 승을 거뒀던 알사드와 알와흐다의 리턴 매치에..

[두바이] UAE 호텔 중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 로비와 함께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호텔, SLS 두바이

1.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흔히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크게 두 개의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호텔 (Highest Hotel). 이 분야 안에 드는 호텔은 다목적 초고층 건물의 고층에 자리잡은 호텔들로 탑5 안에는 중국의 호텔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의 호텔로는 3위에 이름을 올린 시그니엘 서울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내에 있는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가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싶겠지만, 실제로 부르마니는 부르즈 칼리파의 저층부에 자리잡고 있기에 각종 기록을 보유한 부르즈 칼리파와 달리 이 분야에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야는 호..

[2021 ACL 3R] 에스테그랄의 3연승을 저지한 알두하일, 2연승을 거둔 알힐랄, 극적인 역전승으로 아챔에서 첫 승리를 거둔 AGMK!

0. 리뷰 A-1) 장현수 풀타임. 처음 맞붙은 알힐랄과 이스티크롤의 경기에서는 2골 1어시스트로 모든 골에 기여한 핫탄 바흐브리의 맹활약을 앞세운 알힐랄이 3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조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타지키스탄 클럽으로는 아챔 무대에서 첫 승을 올렸던 이스티크롤은 선제골을 허용하자마자 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후반들어 잇달아 터진 핫탄 바흐비르의 연속골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습닏. A-2) 처음 맞붙은 AGMK와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에 터진 동점골을 시작으로 4분 뒤인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아크람존의 극장골로 AGMK가 샤밥 알아흘리를 2대1로 꺾고 팀 역..

[2021 ACL 3R]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첫 승을 거둔 알와흐다, 역시 첫 승을 신고한 알사드, 3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0. 리뷰 B-1) 아챔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알꾸와 알자위야와 트락토르 사지는 득점없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B-2) 역시 아챔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샤르자와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샤르자가 대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D-1) 남태희 선발 89분 출전. 무패 우승을 이뤘던 리그에서와 달리 조별예선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알사드는 처음 맞붙는 요르단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부알렘 쿠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와흐다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D-2) 알나스르는 풀라드와의 경기에서 자책골로 끌려다니다 페트로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2021 ACL 2R] 샤밥 알아흘리에 완승을 거둔 알힐랄, 아챔에서 타지키스탄 클럽으로 첫 승을 올린 이스티크롤, 2연승을 달린 에스테그랄!

0. 리뷰 A-1)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만나는 샤밥 알아흘리와 알힐랄의 슈퍼 에두아르도 더비가 열렸습니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지난 시즌은 알힐랄에서, 이번 시즌엔 샤밥 알아흘리에서 뛰고 있습니다. - 하지만 작년 시즌엔 알힐랄의 퇴출로 모든 기록이 말소되었기에 공식 기록 상으로는 2015년 준결승 이후 6년 만의 맞대결입니다. 당시에는 권경원의 극적인 극장골로 샤밥 알아흘리가 결승에 진출했었죠. 샤밥 알아흘리 (당시 알아흘리)는 광저우에게 져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2015.10.20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015 ACL 4강 2차전] 권경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놔!!!! -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장현수, 루시아노 비에토..

[2021 ACL 2R] 조별예선 첫 2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알나스르에 완패한 알사드!

0. 리뷰 B-1) 2년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파크타코르와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B-2) 처음 맞대결을 펼친 트락토르 사지와 샤르자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면서 2라운드가 끝난 현재 유일한 승리를 기록한 샤르자가 선두에 나섰습니다. D-1) 남태희 풀타임. 2019년 이후 3년 연속 아챔에서 만나고 있는 알나스르와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나스르가 교체투입된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힘의 결승골과 칼리드 알간남의 쐐기골로 산티 카솔라가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드를 3대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의 단점을 극복하며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사드는 두 경기 연속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조 최하위로 주저앉아 아..

[2021 ACL 1R] 첫 출전팀이 많음에도 쉽지 않은 조가 될 것임을 예고한 A조,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C조!

0. 리뷰 A-1) 플레이오프 3수끝에 조별예선에 첫 출전한 이스티크롤과 샤밥 알아흘리의 첫 맞대결에서는 서로 득점없이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 무승부로 이스티크롤은 아챔 역사상 타지키스탄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승점을 올린 팀이 되었습니다. A-2) 장현수 선발 82분 출전.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 선수단 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에서 주최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선두를 달리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시작 2분전에서야 출전선수 미달로 인한 실격패 처리 및 아챔에서 퇴출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던 알힐랄과 알가라파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120분에 극장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아챔 무대를 처음 밟은 AGMK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압둘라 알마이유프 골키퍼의 어처구니없는 치명적인 실수로 AGMK가 앞..

[2021 ACL 1R] 무승부로 가득찼던 조별 예선 첫 날, 페르세폴리스와 샤르자만 승리를 거두며 서전을 장식해!

0. 리뷰 1) 라마단 기간 중 타이트하게 예정된 아챔 서아시아 조별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2) 올 시즌부터 아챔 중계권은 오랫동안 독점 중계권을 지켜왔던 비인 스포츠 대신 사우디의 GSA LIVE가 중계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막일 서비스는 꽝;;;;; B-1) 아챔에서 5년만에 만난 파크타코르와 트락토르 사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만 6골을 주고 받은 끝에 모함마드 압바스자데의 동점골을 앞세운 트락토르 사지가 파크타코르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챙겼습니다. B-2) 샤르자는 처음 맞대결을 펼치는 알꾸와 알자위야와의 홈경기에서 칼리드 바와지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D-1) 남태희 선발 86분. 아챔에서 6년만에 다시 만난 알사드와 풀라드의 경기에서는 알아인에 대승을 ..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 일대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더 뷰 (The View)

자신이 통치자가 되기 전부터 두바이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왔던 현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일찌감치 두바이의 해변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던, 아니면 미칠듯이 뜨겁던 상관없이 1년 내내 해수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은 그나마 두바이가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자연환경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사막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엔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해서 산과 밀림을 만들어봐야 명함도 못 내밀테니까요. 그런데... 아라비안 걸프를 따라 두바이에게 주어진 해안가의 길이는 총 72km. 거주자들이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변에 해수욕장과 워터프론트, 리조트 등을 세울수는 있겠지만, 보다 다양하고 많은 해변 개발을 원했던 그에게 ..

[라마단] 올해 라마단부터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던 라마단 장벽을 없애기로!

UAE가 과거와 달리 2010년대 중후반들어 비무슬림 거주자 및 관광객들을 위해 라마단 금식시간 중 식당들의 영업제한을 하나둘씩 풀어왔던 가운데,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이번 라마단 기간부터 퍼밋을 받고 금식시간 중 영업을 허용한 식당에게 부여한 마지막 의무사항이었던 라마단 장벽마저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2017.06.18 - [GCC/GU/UAE] - [사회] 그 어느 해보다 방문객 친화적으로 변모한 UAE의 2017년 라마단 풍경 2019.05.31 - [GCC/GU/UAE] - [라마단] 아부다비, 라마단 금식시간 중 식당과 카페에 매장을 가리지 말고 정상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려! 라마단 영업제한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기 전까지는 비무슬림 거주자나 관광객을 위해 영어 신문에서는 라마단 기간 중 식사가 가..

GCC&GU/UAE 2021.04.13

[20/21 QSL 종료] 알사드, 첫 리그 무패우승 달성! 구자철, 리그 5호골로 알가라파의 리그 4위에 기여하며 내년 아챔 플옵 진출 가능성을 높여!

0. 리뷰 1) 남태희 대기 결장, 정우영 결장. 알사드는 대부분의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채 치룬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로드리고 타바타, 유스프 압둘라작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두고 19승 3무 77득점 14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알두하일에 이어 카타르 리그 역사상 두번째이자, 알사드로는 첫 무패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 카타르 리그 역사상 첫 무패우승이었던 17/18시즌의 알두하일은 19승 3무로 성적은 같지만 86득점 27실점의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남태희는 카타르 리그에서 두 번의 무패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3) 이번 우승은 알사드 감독으로 데뷔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커리어에서 두 시즌 동안 여섯번째 우승이자 첫 리그 우승, 그리고 무패 우승입니다...

[20/21 MBSPL 25R] 알잇티하드, 알샤밥에 이어 알힐랄도 잡으며 선두 경쟁을 혼전으로 만들어!

0. 리뷰 1) 시즌 초반 알힐랄과 우승 경쟁을 벌일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진 속에 블라단 밀로제비치 감독이 계약을 해지하고 갑작스레 팀을 떠나게 된 알아흘리는 지난해 알와슬 감독에서 경질된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과 이번 시즌 말까지 두 달짜리 초단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야말로 땜빵용 감독. 2) 이런 상황 속에 알라이드와 만난 알아흘리는 전반 12분 동안 카림 엘베르카위의 멀티골과 아르나드 드줌의 결승골을 허용한 후 후반 막판 맹추격을 벌였지만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3) 최근 다섯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위해 분전 중인 알나스르는 강등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다막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뒤집어 놓고도 아마히 펠레그리노에게 재역전 결승..

[2021 ACL 플옵] 풀라드, 알아인 대파하고 마지막으로 조별예선에 합류!

0. 리뷰 1) 풀라드와 알아인의 마지막 플레이오프는 다른 세 경기와 달리 중립지역인 사우디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가 진출하게 될 D조 경기가 사우디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2)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서아시아 조별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풀라드는 살레 하르다니의 선제골과 루치아노 페레이라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알아인을 4대0으로 대파하고 D조에 진출하며 마지막으로 조별예선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무너지고 있는 알아인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챔 플옵에서 그것도 무기력하게 광탈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1. 경기 결과 풀라드 (이란) 4:0 알아인 (UAE) (4월 10일 18:5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풀라드 알아인 (전반 41분)..

[2021 ACL 플옵] 역전승으로 조별예선에 합류한 이명주의 알와흐다, 연장 접전 끝에 탈락한 구자철의 알가라파!

0. 리뷰 1) 서아시아 플레이오프와 함께 2021 아챔이 시작되었습니다. 2)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첫 맞대결을 펼친 우즈벡의 FC AGMK과의 경기에서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승부차기를 눈 앞에 둔 연장 후반 15분 조반 도키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해 홈에서 아챔 조별예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구자철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아챔 무대를 밟는데 실패했습니다. 반면 극적인 승리를 거둔 FC AGMK는 처음 아챔 무대에 올랐던 2년전 플옵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챔 조별예선에 진출했습니다. 3) 이명주 풀타임. 알와흐다는 2007년 조별 예선 이후 14년만에 만난 알자우라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 22초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

[20/21 QSL 21R] 알사드, 무패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둬!

0. 리뷰 1) 알가라파의 아챔 플옵 일정으로 인해 알와크라와 알가라파의 경기는 19라운드가 끝나고 A매치 휴식기 중이었던 3월 중순으로 앞당겨서 치뤘습니다. 2) 구자철 선발 67분 출전. 알가라파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던 알와크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무함마드 벤옛뚜에게 결승골을, 압둘라흐만 무스타파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예상 밖의 2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알와크라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예상 밖의 패배를 허용했던 알가라파는 막판 연패의 시작으로 유리할 것만 같았던 3위 경쟁에서 스스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경기가 기운 시점에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4) 막판 5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두하일은 두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

[20/21 국왕컵 4강전] 이변이 속출한 국왕컵 결승은 그 누구도 예상못했을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의 맞대결이 성사돼!

0. 리뷰 1) 좋은 대진운으로 다막, 알까디시야를 꺾고 올라온 알타아운과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국왕컵 통산 2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를 잇달아 꺾고 올라온 알파티흐와의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세 골을 넣은 알타아운이 후반 중반 두 골을 넣으며 맹추격한 알파티흐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2) 알나스르와 알파이살리의 경기에서는 전반 시작 9분만에 수비수 이고르 로시가 퇴장당한 알파이살리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알나스르의 맹공을 잘 막아낸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훌리오 타바레스가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0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 국왕컵 강자들이 잇달아 탈락하며 이변이 속출한 이번 국왕컵 결승전은 18/19시즌 우승 이후 두 시즌만에 통산 두번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