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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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43

[20/21 AGL 24R] 바니야스와 알자지라, 나란히 비기면서 우승 경쟁은 아직도 안개속에!

0. 리뷰 1) 4월에 열린 아챔으로 인해 미뤄뒀던 리그 일정이 재개되었습니다. 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조별 예선이 평소처럼 2~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다면 경기 일정으로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기에 리그를 중단하지는 않았겠지만, 4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면서 리그를 재개했다가는 경기 일정을 조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기에 아예 리그를 중단했었습니다. 5월 중순 이후로 넘어가면 날씨 때문에라도 플레이가 어려워지니까요. 2) 24라운드부터 남은 세 라운드 경기는 하루에 2부제로 펼쳐지며, 라마단인 관계로 밤 9시와 11시에 열리기에 늦게 열리는 경기들은 후반전을 다음날에 시작하는 무박2일로 진행됩니다. 3) 알와흐다와 푸자이라의 24라운드 경기는 뒤로 늦춰졌습니다. 홈에서 치룬 샤르자, 아부다비의 그린 리스..

[개봉기] 애플이 새로 출시한 스마트 태그, 에어태그와 재질별 악세사리, 그리고 에어태그 에르메스

한국에서는 지도 반출 문제로 인해 "나의 찾기" 앱에서 (애플) 지도 위에 제품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기능을 온전히 다 활용하지는 못하겠지만, 지원이 되는 곳에서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에어태그가 올해 공개한 애플 신제품 중 가장 먼저 1차 출시국에서 4월 30일 발매되었습니다. 에어태그 자체는 1개 팩과 4개 팩의 두 종류로 출시되었는데, 제가 구매한 것은 4개 팩이었습니다. 종이박스만 있을 뿐 비닐포장 따위는 없습니다. 그리고... 4개 팩을 구한 김에 몇 가지 악세서리를 함께 구매해 봤습니다. 애플 한국 공홈에는 없지만, 벨킨에서 나온 스트랩 홀더 역시나 비닐포장 따위는 없습니다. 애플에서 파는 가죽 키링 역시나 비닐포장은 없지만, 벨킨과 달리 뒷면에는 사용법이 설..

[2021 ACL 6R] 아챔 첫 출전에서 예상을 깨고 16강에 진출한 이스티크롤, 패배 후 탈락 직전 기사회생하며 16강 막차를 탄 알힐랄!

0. 리뷰 A-1) 장현수 풀타임. 비기거나 한 골차로만 져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알힐랄은 샤밥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이고르 제수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습니다.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페널티킥 상황을 포함한 오심 속에 다섯장의 경고를 받아가며 지켜낸 샤밥 알아흘리의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채 단 한 번의 유효슛도 날리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반면, 샤밥 알아흘리는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권경원의 버저비터 극장골로 알힐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2015년 아챔 4강전 이후 또다시 결정적인 순간에 알힐랄의 발목을 잡는 듯 했지만.... 힌 시간 후에 끝난 알두하일과 알아흘리의 단두대 매치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극적으로 마지막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

[2021 ACL 6R]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와흐다, 알나스르에게 또다시 덜미를 잡히며 사실상 탈락 위기에 놓인 알사드!

0. 리뷰 B-1) 16강 진출이 좌절된 파크타코르와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에서는 폴라코자 코이도르코노프의 결승골을 앞세운 파크타코르가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B-2)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샤르자와 트락토르 사지의 경기에서는 모함마드 압바스자데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운 트락토르 사지가 0대2 완승을 거두고 샤르자의 무패행진을 깨면서 B조에서 유일하게 무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D-1) 남태희 풀타임.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알사드는 알나스르와의 리턴 매치에서 산티 카솔라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압둘라 알아므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첫 대결 3대1 패배에 이어 또다시 패하며 조2위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던 알..

[2021 ACL 5R] 극장승으로 첫 출전에서 16강에 도전할 수 있게 된 이스티크롤, 알쇼르따의 승리와 함께 대혼전에 접어든 C조!

0. 리뷰 A-1)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샤밥 알아흘리와 이스티크롤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알리쉬르 잘릴로프의 결승골로 이스티크롤이 0대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리며 조선두를 지켰습니다. 알힐랄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기세를 이어 2연승을 달린 이스티크롤은 아챔 조별예선 첫 출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으며, 샤밥 알아흘리는 리그에서와 달리 부진 속에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A-2) 장현수 풀타임. 조선두를 노리다가 이스티크롤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알힐랄은 첫 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AGMK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루시아노 비에토의 결승골과 2골을 어시스트한 무함마두 칸누의 활약을 앞세워 0대3 승리를 거뒀습니다. 알..

[2021 아랍컵] 카타르 월드컵 개막 1년을 앞두고 전초전으로 치뤄질 2021 FIFA 아랍컵 조편성!

FIFA가 아랍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전초전 형식으로 창설한 대회인 2021 카타르 아랍컵의 조추첨식이 4월 27일 도하에 있는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2021년 11월 30일부터 카타르 월드컵 폐막일이자 카타르 내셔널 데이인 12월 18일까지 카타르 월드컵에 사용될 8개 스타디움 중 월드컵 개폐회식이 열릴 루사일 스타디움과 또 하나의 경기장을 제외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랍컵은 아시아 축구연맹과 아프리카 축구연맹 회원국 중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23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FIFA에서 처음 주관하는 아랍국가들간의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는 폐지된 컨페더레이션컵 대신 카타르의 실전 예행연습 겸 외교 분쟁에서 내전까지 시끌벅적한 이 동네에 축구로 단..

[2021 ACL 5R] 페르세폴리스에 첫 패를 안겨주며 3연승에 성공한 알와흐다, 남태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3연승으로 조 선두를 탈환한 알사드

0. 리뷰B-1)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여섯골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트락토르와 사지와 파크타코르의 리턴 매치에서는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주고 받았습니다.B-2) 샤르자는 첫 대결에서 승리했던 알꾸와 알자위야의 리턴 매치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살림 살레의 결승골로 2대3으로 승리하며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5개조 중 가장 먼저 조1위를 확정지으며 높은 승점으로 조2위가 되도 16강 진출이 확실한 페르세폴리스에 이어 두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샤르자는 조별예선을 통과해 8강에 진출했던 2004년 이후 17년 만에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지역 구분없이 진행되었던 당시에는 8강전에서 성남 일화와 맞붙어 충격과 공포의 2연패 (6-0/5-2)..

[개봉기] 뱅앤올룹슨 95주년 기념 노캔 헤드폰 베오플레이 H95 골드 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헤드폰을 사려고 알아보다 소니, 보스, 에어팟 맥스를 거쳐 결국 지르게 된 것이 베오플레이 H95였습니다. 두바이 몰에 있는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H9 3세대를 청음해보다 터치 패드로 볼륨을 조절하는데 익숙치 않아 애를 먹었던 탓에 다이얼로 볼륨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H95가 확 눈에 들어왔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비싼 헤드폰을 한국보다 더 사악한 가격에 팔아서 몇 주동안 고민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매장에서 할인해 준다기에 큰맘 먹고 지를 수 있었습니다. 베오플레이 H95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 나왔던 그레이 미스트와 블랙, 그리고 몇 달 뒤 95주년 골드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골드 톤의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이번에 사게 된 것은 골드 톤이었습니다. 금빛을 ..

[2021 ACL 4R] 이스티크롤에게 예상 밖의 참패를 허용한 알힐랄, 역전 16강 진출에 발동을 건 알아흘리!

0. 리뷰 A-1) 샤밥 알아흘리는 3일 전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안겨줬던 AGMK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3대1로 승리하며 설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반 10분간 두 골을 몰아넣은 것이 3일 전 패배를 설욕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A-2) 장현수 풀타임. 3일 전 첫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한 기세로 3연승에 도전하던 알힐랄은 이스티크롤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압도적으로 주도하고도 전반 막판 10분 동안 베테랑 공격수 마누셰크르 잘릴로프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 10분 동안 19세 라이트 윙백 마누세크르 사파로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4대1로 참패했습니다. 상대 선수들을 놓쳤던 수비진의 실수가 있었던 동점골 외에는 이 주의..

[전시회] UAE에서 처음 열리는 뱅크시 전시회, 더 월드 오브 뱅크시

정체를 숨기고 사회 비판적인 자신의 메시지를 담은 그래피티로 유명한 뱅크시의 전시회가 4월 5일부터 열린다고 해서 몰 오브 에미레이츠를 찾았습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씨어터는 조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곳곳에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를 찾아 펜디를 지나 쭈욱 안쪽으로 가다보면... 화장실 안내와 더불어 타일 위에 그려진 그림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꺾은 후.... 통로를 따라 쭈욱 나가다 보면...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스키 두바이 슬로프. 쇼핑몰 내에서는 밖으로 나가야 하지만, 스키 두바이쪽에 주차를 시키면 바로 씨어터로 갈 수 있습니다. 티켓 판매소 안내판이 있지만, 정작 판매소는.... QR코드입니다. 전시회명: 월드 오브 뱅크시 두바이 전시기간: 4월..

[2021 ACL 4R] 4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알와흐다와 알사드!

0. 리뷰 B-1) 3일전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트락토르 사지와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메흐디 티크다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트락토르 사지가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B-2) 3일전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던 샤르자와 파크타코르의 리턴 매치에서는 에렌 데르디요크의 선제골을 앞세워 파크타코르가 이기는 듯 했지만, 교체투입된 무함마드 칼판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D-1) 3일전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나스르와 풀라드의 경기에서는 압둘파타 아시리의 결승골과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압둘라작 함달라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D-2) 남태희 선발 82분 출전. 3일전 경기에서의 승리로 아챔 첫 승을 거뒀던 알사드와 알와흐다의 리턴 매치에..

[두바이] UAE 호텔 중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 로비와 함께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호텔, SLS 두바이

1.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흔히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크게 두 개의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호텔 (Highest Hotel). 이 분야 안에 드는 호텔은 다목적 초고층 건물의 고층에 자리잡은 호텔들로 탑5 안에는 중국의 호텔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의 호텔로는 3위에 이름을 올린 시그니엘 서울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내에 있는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가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싶겠지만, 실제로 부르마니는 부르즈 칼리파의 저층부에 자리잡고 있기에 각종 기록을 보유한 부르즈 칼리파와 달리 이 분야에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분야는 호..

[2021 ACL 3R] 에스테그랄의 3연승을 저지한 알두하일, 2연승을 거둔 알힐랄, 극적인 역전승으로 아챔에서 첫 승리를 거둔 AGMK!

0. 리뷰 A-1) 장현수 풀타임. 처음 맞붙은 알힐랄과 이스티크롤의 경기에서는 2골 1어시스트로 모든 골에 기여한 핫탄 바흐브리의 맹활약을 앞세운 알힐랄이 3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조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타지키스탄 클럽으로는 아챔 무대에서 첫 승을 올렸던 이스티크롤은 선제골을 허용하자마자 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후반들어 잇달아 터진 핫탄 바흐비르의 연속골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습닏. A-2) 처음 맞붙은 AGMK와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에 터진 동점골을 시작으로 4분 뒤인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아크람존의 극장골로 AGMK가 샤밥 알아흘리를 2대1로 꺾고 팀 역..

[2021 ACL 3R]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첫 승을 거둔 알와흐다, 역시 첫 승을 신고한 알사드, 3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0. 리뷰 B-1) 아챔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알꾸와 알자위야와 트락토르 사지는 득점없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B-2) 역시 아챔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샤르자와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샤르자가 대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D-1) 남태희 선발 89분 출전. 무패 우승을 이뤘던 리그에서와 달리 조별예선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알사드는 처음 맞붙는 요르단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부알렘 쿠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와흐다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마지막 교체카드로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D-2) 알나스르는 풀라드와의 경기에서 자책골로 끌려다니다 페트로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2021 ACL 2R] 샤밥 알아흘리에 완승을 거둔 알힐랄, 아챔에서 타지키스탄 클럽으로 첫 승을 올린 이스티크롤, 2연승을 달린 에스테그랄!

0. 리뷰 A-1)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만나는 샤밥 알아흘리와 알힐랄의 슈퍼 에두아르도 더비가 열렸습니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지난 시즌은 알힐랄에서, 이번 시즌엔 샤밥 알아흘리에서 뛰고 있습니다. - 하지만 작년 시즌엔 알힐랄의 퇴출로 모든 기록이 말소되었기에 공식 기록 상으로는 2015년 준결승 이후 6년 만의 맞대결입니다. 당시에는 권경원의 극적인 극장골로 샤밥 알아흘리가 결승에 진출했었죠. 샤밥 알아흘리 (당시 알아흘리)는 광저우에게 져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2015.10.20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015 ACL 4강 2차전] 권경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놔!!!! -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장현수, 루시아노 비에토..

[2021 ACL 2R] 조별예선 첫 2연승을 달린 페르세폴리스, 알나스르에 완패한 알사드!

0. 리뷰 B-1) 2년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파크타코르와 알꾸와 알자위야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B-2) 처음 맞대결을 펼친 트락토르 사지와 샤르자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면서 2라운드가 끝난 현재 유일한 승리를 기록한 샤르자가 선두에 나섰습니다. D-1) 남태희 풀타임. 2019년 이후 3년 연속 아챔에서 만나고 있는 알나스르와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나스르가 교체투입된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힘의 결승골과 칼리드 알간남의 쐐기골로 산티 카솔라가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드를 3대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의 단점을 극복하며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사드는 두 경기 연속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조 최하위로 주저앉아 아..

[2021 ACL 1R] 첫 출전팀이 많음에도 쉽지 않은 조가 될 것임을 예고한 A조,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C조!

0. 리뷰 A-1) 플레이오프 3수끝에 조별예선에 첫 출전한 이스티크롤과 샤밥 알아흘리의 첫 맞대결에서는 서로 득점없이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 무승부로 이스티크롤은 아챔 역사상 타지키스탄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승점을 올린 팀이 되었습니다. A-2) 장현수 선발 82분 출전.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 선수단 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에서 주최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선두를 달리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시작 2분전에서야 출전선수 미달로 인한 실격패 처리 및 아챔에서 퇴출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던 알힐랄과 알가라파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120분에 극장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아챔 무대를 처음 밟은 AGMK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압둘라 알마이유프 골키퍼의 어처구니없는 치명적인 실수로 AGMK가 앞..

[2021 ACL 1R] 무승부로 가득찼던 조별 예선 첫 날, 페르세폴리스와 샤르자만 승리를 거두며 서전을 장식해!

0. 리뷰 1) 라마단 기간 중 타이트하게 예정된 아챔 서아시아 조별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2) 올 시즌부터 아챔 중계권은 오랫동안 독점 중계권을 지켜왔던 비인 스포츠 대신 사우디의 GSA LIVE가 중계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막일 서비스는 꽝;;;;; B-1) 아챔에서 5년만에 만난 파크타코르와 트락토르 사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만 6골을 주고 받은 끝에 모함마드 압바스자데의 동점골을 앞세운 트락토르 사지가 파크타코르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챙겼습니다. B-2) 샤르자는 처음 맞대결을 펼치는 알꾸와 알자위야와의 홈경기에서 칼리드 바와지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D-1) 남태희 선발 86분. 아챔에서 6년만에 다시 만난 알사드와 풀라드의 경기에서는 알아인에 대승을 ..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 일대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더 뷰 (The View)

자신이 통치자가 되기 전부터 두바이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왔던 현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일찌감치 두바이의 해변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던, 아니면 미칠듯이 뜨겁던 상관없이 1년 내내 해수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은 그나마 두바이가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자연환경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사막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엔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해서 산과 밀림을 만들어봐야 명함도 못 내밀테니까요. 그런데... 아라비안 걸프를 따라 두바이에게 주어진 해안가의 길이는 총 72km. 거주자들이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변에 해수욕장과 워터프론트, 리조트 등을 세울수는 있겠지만, 보다 다양하고 많은 해변 개발을 원했던 그에게 ..

[라마단] 올해 라마단부터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던 라마단 장벽을 없애기로!

UAE가 과거와 달리 2010년대 중후반들어 비무슬림 거주자 및 관광객들을 위해 라마단 금식시간 중 식당들의 영업제한을 하나둘씩 풀어왔던 가운데,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이번 라마단 기간부터 퍼밋을 받고 금식시간 중 영업을 허용한 식당에게 부여한 마지막 의무사항이었던 라마단 장벽마저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2017.06.18 - [GCC/GU/UAE] - [사회] 그 어느 해보다 방문객 친화적으로 변모한 UAE의 2017년 라마단 풍경 2019.05.31 - [GCC/GU/UAE] - [라마단] 아부다비, 라마단 금식시간 중 식당과 카페에 매장을 가리지 말고 정상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려! 라마단 영업제한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기 전까지는 비무슬림 거주자나 관광객을 위해 영어 신문에서는 라마단 기간 중 식사가 가..

GCC&GU/UAE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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