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둘라의 아랍 이야기 2677

[20/21 MBSPL 22R] 알힐랄, 살림 알도사리의 극장골로 승리를 거두며 알샤밥과의 승점차를 좁혀!

0. 리뷰 1) 알나스르는 알잇티파끄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해 60여분 이상을 수적 우세 속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왈리드 아자루의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다가 압둘라 알아므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전반기 맞대결에 이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2) 3연승에 도전했던 선두 알샤밥은 전반기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알까디시야와의 경기에서 스탠리 오하우치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또다시 패하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투르키 알암마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기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1경고. 알힐랄은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의 방심을 노려 성공시킨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

[2021 아미르컵 8강전] 남태희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한 알사드,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알아라비와 4강에서 다시 맞붙어!

0. 리뷰 1) 알두하일은 카타르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한 2부 리그 알샤말과의 8강전 첫 경기에서 마이클 올룽가의 결승골과 압둘라 알아흐락의 추가골을 묶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4강에 선착했습니다. 2) 알라이얀은 알카라이티야트와의 경기에서 요한 볼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0대2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해 알두하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구자철 결장.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남태희의 선제 결승골과 바그다드 부네자의 멀티골, 징계에서 복귀한 아크람 아피프 등의 골을 묶어 구자철이 결장한 알가라파에 0대5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남태희와 바그다드 부네자의 서로 1골 1어시스트를 주고받으며 4강 진출을 견인했고, 정우영 ..

[20/21 MBSPL 21R] 이갈로, 이적 후 첫 멀티골로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유지하며 알샤밥의 단독 선두를 이끌어!

0. 리뷰 1) 지난 라운드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완패했던 알아흘리는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술탄 만디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함마드 알사이아리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역전패 당해 2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알잇티하드에 밀려 4위로 주저앉았습니다. 3연승을 거둔 알파이살리는 전반기에 당한 패배를 고스란히 설욕했습니다. 2) 지난 라운드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허용하며 완패한 알잇티하드는 알까디시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후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의 해트트릭와 지아드 알사헤피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4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경기에서 패한 알아흘리를 제치고 몇 시즌 만에 처음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지난 라운드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

[20/21 AGL 18R] 드디어 선두에 올라선 알자지라, 이명주의 리그 3호골로 시작된 반전 드라마였던 알와슬-알와흐다전!

0. 리뷰 1) 16라운드 알자지라와의 경기에서 0대6으로 완패한 후 잇티하드 칼바의 주전 골키퍼 유스프 알자아비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전격 현역 은퇴를 선언해 버리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구단에선 갑작스런 그의 은퇴 선언을 번복하기 위해 설득에 나섰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팀의 유스 출신으로 키웠다가 현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복귀한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측에선 참패에 자괴감이 들어 은퇴했다는 항간의 루머에 대해선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그의 은퇴를 재촉했다고 밝혔습니다만.... 2) 7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던 알다프라와 3연승에 도전했던 알아인과의 경기에서는 5년 만에 팀에 복귀한 마케테 디옵의 복귀 후 마수걸이골과 결승골에 힘입어 코조 라바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

[종교]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이라크 방문을 앞두고 주목받는 고대도시 우르 유적지

이라크 정부와 지역 가톨릭 교회의 초청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살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3월초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이라크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그의 방문지 중 하나인 우르 유적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357km 떨어진 오늘날의 디 까르 (Dhi Qhar) 주에 위치한 고대도시 우르는 기원전 6천년 경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에서 가장 오래된 고고학 유적지 입니다. 우르는 최초의 인류문명으로 알려진 수메르인들이 세운 도시 국가들의 도읍지 중 하나로 우르 제1왕조 (기원전 26~25세기경)부터 수메르인들의 마지막 왕조이자 신 수메르 제국으로 불릴 정도로 마지막 부흥기를 누린 우르 제3왕조 (기원전 22~21세기경)의 도읍지였습니다. ..

MENA 2021.02.27

[2021 카타르컵 결승] 알사드, 알두하일을 또다시 꺾고 카타르컵 2연패 차지해!

0. 리뷰 1)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알두하일이 카타르컵 결승에서 4년 연속 만났습니다.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는 알사드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데,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컵에서 크라운 프린스 셰이크 타밈이 카타르 통치자가 되면서 현재의 카타르컵으로 바뀐 2014년 이후 첫 3년간은 알제이쉬와 례퀴야의 맞대결이었고, 알제이쉬가 레퀴야와 합병하여 알두하일이 된 이후로는 4년 연속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맞대결로 펼쳐졌는데, 공교롭게도 짜고치는 경기라도 펼치듯 다음 대회에서 전년 대회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2연패를 달성한 팀이 없었습니다. 알제이쉬 (2014- 대 레퀴야)/ 레퀴야 (2015- 대 알제이쉬))/ 알제이쉬 (2016- 대 레퀴야)/ 알사드 (2017- 대 알두하일) / 알..

[20/21 MBSPL 20R] 알아흘리를 완파한 알샤밥, 단 한번의 수비 실수로 알나스르에게 무너진 알힐랄을 제치고 선두 질주해!

0. 리뷰 1)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선두 알샤밥과 3위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는 아흐메드 샤라힐리의 결승골과 알프레드 응디아예, 크리스티안 구앙카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샤밥이 3대0 완승을 거두고 2위권 팀들과의 승점차를 벌리며 아홉 시즌만의 우승 도전을 향해 다시 한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2) 로마리뉴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73분을 앞서 나가던 알잇티하드는 막판 17분 동안 자책골부터 시작해 세 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알파이살리에게 대역전패를 허용했습니다. 3) 알잇티파끄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알나스르전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던 장현수는 경기 전날 극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하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슈퍼컵 결승에서 알힐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알..

[20/21 QSL 17R] 고전 끝 극장승 거둔 알사드, 리그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가!

0. 리뷰 1) 구자철 결장. 4일전 카타르컵 4강전에 이어 리그에서 리턴매치를 펼친 알가라파와 알두하일의 경기에서는 에두아르도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두하일이 4일전과 마찬가지로 알가라파에 1대2로 승리하며 알가라파와의 2연전 모두를 잡고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리그에서도 2연승을 달렸습니다. 구자철은 결장했습니다. 2) 남태희 선발 풀타임, 정우영 21분 교체 출전. 알라이얀과의 카타르컵 4강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던 알사드는 경기의 피로가 남아있던 듯 리그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알아라비와의 경기에서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골을 내주며 요근래 보기드문 힘겨운 경기를 펼친 끝에 패색이 짙던 정규시간 종료 직전 터진 바그다드 부네자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산..

[20/21 대통령컵 4강전] 디펜딩 챔피언 샤밥 알아흘리, 샤르자 꺾은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 1) 디펜딩 챔피언 샤밥 알아흘리는 바니야스와의 경기에서 이고르 제수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0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선착하여 대통령컵 2연패와 슈퍼컵에 이은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우승도전은 일찌감치 물건너 갔지만, 다음주에 있을 리그컵까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컵대회로만 트레블 도전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전반을 잘 막아냈던 바니야스는 두 명의 선수와 다니엘 이사일라 감독까지 퇴장당하며 어수선한 후반전에서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2)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다 최근 부진에 빠진 샤르자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라몬 디아즈 감독을 영입한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안토니오 호세의 결승골과 메흐디 아비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0대3 완승을 거두고 14..

[20/21 AGL 17R] 후반 인저리 타임 중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치열한 승부와 함께 선두 경쟁은 오리무중 속으로!

0. 리뷰 1) 잘나가다 최근 부진에 빠진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중하위팀인 알다프라와의 아부다비 원정 경기에서 웰리톤 소아레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페드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4연승 후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 2위 알자지라와 3위 바니야스의 경기는 그야말로 반전에 경기 내내 반전을 거듭하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시작 15분만에 두 골을 앞서 나가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던 알자지라는 옵사이드 파울로 한 경기에서만 골 세 개가 무효화된 가운데 후반 시작 5분 만에 두 골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렇게 패하는 듯 경기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으나 키커로..

[20/21 MBSPL 19R] 극장골을 허용하며 주춤한 알샤밥,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 경질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알힐랄!

0. 리뷰 1) 다막과의 지난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후 인내심이 바닥난 알힐랄 구단은 자신들에게 리그-아시안컵-국왕컵의 3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과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호합의 하에 감독계약을 파기하며 경질한 후, 지난 12월 2군 감독에 부임한 로게리오 미칼 감독을 새 감독에 임명했습니다.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 속에도 상대적으로 골을 넣지 못하며 이겨야 할 경기를 놓치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며 최근 10경기에서 단 3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가던 리그 선두 자리를 스스로 내주고 도전자가 된 것이 경질로 이어졌습니다. 2019년 대회에서 알힐랄이 그토록 염원하던 아시아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오고 리그와 국왕컵 우승도 차지..

[2021 카타르컵 4강전] 알사드, 알가라파를 꺾은 알두하일과 4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 1) 크라운 프린스컵에서 셰이크 타밈의 통치자 취임으로 공석이 된 2014년부터 이름이 바뀐 카타르컵은 원래 아미르컵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가 없는 해당 시즌 리그 1~4위팀이 참가하는 컵대회입니다. 하지만 리그에서의 순위가 확정된 시즌 막판에 열려 하위팀이 상위팀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치뤄지던 아미르컵이 시즌 중반부터 시작되는 16강전 체제로 바뀌면서 지난 시즌 1~4위 팀이 참가하는 포맷으로 바뀌어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알두하일, 알라이얀, 알사드, 알가라파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 카타르컵은 알두하일 (알제이쉬 성적 포함 4회 우승)과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 (2회 우승)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정우영 선발, 남태희 하프타임 교체 45분 출전.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와 ..

[의료]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김에 되돌아 본 지난 1년간 UAE 내 코로나19 현황

두 차례에 걸쳐 맞게 되는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되면 2차 백신 접종일이 계획했던 휴가시기와 겹쳐 망설였던 차에 한국행 휴가일정이 여러 사정으로 확 뒤로 밀리면서 시노팜 백신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참에 지난 1년간 UAE 내 코로나 상황을 되돌아 보자면... 이란 성지순례를 다녀온 자국민 시아파 성지순례객들과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되기 시작한 걸프지역은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종교적으로는 무슬림들의 의무인 모스크에서의 집단 예배와 성지순례 (그래서 열심히 종교시설을 걸어잠그고, 제한적인 핫지를 진행했죠.) 2020/03/04 - [GCC/GU/사우디] - [종교] 사우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성지순례를 전면 중..

GCC&GU/코로나 19 2021.02.18

[문화] 왜 그렌다이저는 유독 아랍 세계에서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많은 영향을 끼치는 독보적인 작품이 되었을까?

두바이의 옛 모습이 남아있는 알파히디 역사지구 내 바스타키야 일대를 걷다보면 골목골목을 메우는 작품들이 놓여져 있는 가운데 동네 분위기와 전혀 상관없는 그렌다이저 벽화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별다른 예술작품들이 없었는데, 스트리트 아트를 도입한 2010년대 중반 이후 이 곳을 채운 예술작품 중 하나입니다. 2013/09/08- [두바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했다가 유적지로 남은 바스타키야의 한적한 주말 풍경 바로 지난 주말 두바이몰 안에 있는 UAE에서 가장 큰 서점 중 하나인 키노쿠니야에 들렀더니 사우디 국기와 UAE 국기로 도색한 대형 그렌다이저상을 무려 29,800디르함 (약 900여만원)에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6/06/10 - [여러가지.../..

GCC&GU 2021.02.16

[20/21 QSL 16R] 알사드,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우승 확정에 한발 더 다가서!

0. 리뷰 1) 1월 20일 이후 클럽 월드컵 등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던 카타르 리그가 다시 재개 되었습니다. 2)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이번 시즌 부진한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무함마드 무다씨르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한채 0대1로 패해 순위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라운드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3) 정우영 선발 72분 출전 1경고, 남태희 86분 출전 1경고.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알사드는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바그다드 부네자, 부알렘 쿠키, 타릭 살만의 연속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우승 확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6경기가 남은 현재 2위 알두하일과의 승점차..

[20/21 AGL 16R] 알자지라, 4년여 만에 알아인에게 패한 샤르자를 따라잡고 승점차를 없애는데 성공해!

0. 리뷰 1) 샤밥 알아흘리와는 알자지라와의 계약해지 후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만 무성했을 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 UAE의 재능으로 한때 유럽무대도 노크했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자신을 발굴한 알힐랄로 이적했다가 아시안컵을 앞두고 남태희와 비슷한 시점에 출전한 리그 경기에서 커리어 통산 세번째 무릎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예전의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자지라로 이적해서 폼을 올리는 듯 했지만, 또다시 경기 중 당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알자지라와의 계약 해지 후 알아인, 샤르자, 알나스르, 알와흐다, 사우디 알아흘리로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2010년 올림픽 ..

[20/21 MBSPL 18R] 이갈로 데뷔골 앞세운 알샤밥 4연승, 알힐랄은 아브하 원정에서 또다시 충격패 후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 경질!

0. 리뷰1) 18라운드 경기는 보통 이틀에 걸쳐 열리던 예전 라운드와 달리 4일간에 걸쳐 치뤄졌습니다.2) 사우디 매체들은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로 시즌 아웃된 김진수와 알나스르가 2022년 1월까지 김진수를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진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도 쿼터를 꽉 채워 영입할 수 있었던 알나스르는 계약해지와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의 두 가지 옵션을 두고 김진수측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김진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진전이 없었지만, 최근 김진수의 부상 복귀 시기가 당초 알려진 이번 시즌 말에서 10월로 늦어지는 것이 확정되어 다음 시즌 전반기도 정상대로 소화하기 힘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3)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의 젯다..

[우주] UAE 화성 탐사선 아말, 처음으로 촬영한 화성 사진 공개!

UAE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는 2월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에서 다섯번째, 아랍국가들 중 처음으로 지난 2월 9일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UAE의 첫 우주 탐사선 아말이 25,000km 상공에서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로 찍은 화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도착 후 몇 시간 뒤인 2월 10일 밤 12시 36분에 찍은 영상이라고 하네요. 2020/07/20 - [GCC/GU/UAE] - [우주] 한국업체가 닦아준 기반을 발판삼아 두 차례 연기 끝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화성 탐사선 아말로 본 UAE의 우주 진출 도전사 2021/02/09 - [GCC/GU/UAE] - [우주] UAE 첫 화성 탐사선 아말, 화성 궤도진입에 성공하며 204일만에 화성에 도착! 아말이 도착한..

GCC&GU/UAE 2021.02.14

[2020 클럽월드컵] 바이에른 뮌헨, 티그레스 꺾고 통산 2회 우승 달성!

0. 리뷰 1) 17회 대회이자 2년 동안 카타르에서 개최된 클럽 월드컵의 마지막날입니다. 당초에는 이번 대회가 현 체제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며 2021년부터는 대회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 등의 맞물리면서 일본에서 열리는 2021년 대회가 현 체제의 마지막 대회가 되었습니다. 2) 2013년 대회 후 7년만에 복귀한 알아흘리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월 31일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을 확정지으며 클럽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우메이라스의 3-4위 결승전에서는 파우메이라스의 맹공을 잘 견뎌낸 알아흘리가 승부차기 끝에 모함메드 엘셴나위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기원한 오클랜드 시티를 제외한 여섯개 팀 중 가장 많은 여섯번째 출전팀인 알아흘리는 ..

[20/21 MBSPL 16R] 오랜만에 대승을 거둔 알힐랄, 극장골로 간신히 비긴 알나스르!

0. 리뷰 1) 알힐랄과 알아인, 알파티흐와 알나스르의 16강전 경기는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슈퍼컵 결승전으로 인해 17라운드 후에 치뤄졌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최근 9경기에서 2승 5무 2패, 특히 그 2패가 지지 않았던 팀에게 허용한 충격패를 당하는 총체적인 난관 속에 리그 선두를 빼앗긴 알힐랄은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성공시킨데 이어 마무리 필드골까지 슈퍼 해트트릭을 터뜨린 바펫팀비 고미스와 살림 알도사리의 쐐기골을 묶어 리그 최하위 알아인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선두 알샤밥을 승점 2점차로 뒤쫓았습니다. 간만에 네 골을 터뜨린 바펫팀비 고미스는 12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알아인의 새 감독에 부임하며 사우디 리그 첫 경기를 지휘한 파블로 마친 감독은 화끈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