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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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 426

[비자] 카타르, 사우디에 이어... UAE도 "골든 카드"로 명명한 영주권 제도 도입 공식 발표!

지난해 영주권 제도를 도입한 카타르, 며칠전 관보를 통해 특별 거주허가로 명명된 영주권 제도 도입을 발표한 사우디에 이어 지난해 10년/5년/은퇴 비자의 장기 거주비자를 내놓았던 UAE가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공식 트윗 계정을 통해 "골든 카드"라 명명한 UAE 영주권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UAE의 연방주민등록청(Federal Authority for Identity and Citizenship)은 5월부터 장기거주비자 신청을 공식적으로 받기 시작한 첫 주에만 70여개국으로부터 6천명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셰이크 무함마드는 골든 카드제도의 도입 발표와 더불어 장기 거주비자를 신청하겠다며 1천억 디르함 (약 33조원) 이상을 투자한 6..

GCC&GU/UAE 2019.05.21

[비자] 사우디 영주권, 특별 거주허가증의 신청자격, 혜택, 박탈조건 추가 공개!

사우디 정부의 공식 관보 "알꾸라"지는 지난 14일 사우디 각료회의의 최종 승인을 얻은 특별 거주허가증 (Privileged Iqamah)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게재했습니다. 2016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특별 거주허가증은 3년여 간의 논의 끝에 5월 10일 슈라 위원회 통과, 14일 각료회의 승인을 거쳐 불과 10일만에 관보에 게재됨과 동시에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참조) 관보에 게재된 추가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종류1) 영주권2) 1년 단기 (연장 가능) 2. 신청 자격1) 유효한 여권 소지자2) 최소 21세 이상3) 신용보고서 등 충분한 자금원이 있음을 ..

GCC&GU/사우디 2019.05.20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지난 8일 (수요일) 사우디 슈라 위원회는 해외 기업가 및 투자자, 전문 고급인력들을 사우디로 본격 유치하기 위한 영주권 형태의 거주제도 도입안을 찬성 76표, 반대 55표로 승인했습니다. (슈라 위원회 총원은 150명/ [정치] 여성들의 위원회 진출로 화제가 된 사우디 슈라 위원회란? 참조) "특별 거주허가" (Privileged Iqama)라 불리는 새로운 이까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거나 투자여력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거주허가제 (Iqama system)와 달리 사우디 스폰서나 사우디 내 회사와의 고용계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우디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필수요소였던 스폰서가 없어졌기에 특별 이까마 (거주허가증) 소..

GCC&GU/사우디 2019.05.11

[라마단] 신월 관측 위원회, 라마단의 시작과 끝을 결정지을 초저녁 신월을 찾아라!

어느덧 올해의 라마단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5월 2일 사우디 대법원은 모든 무슬림들에게 5월 4일 초저녁 하늘을 유심히 살펴보고 육안이나 망원경을 통해 초저녁 하늘에서 신월이 목격될 경우 가까운 법원에 목격한 사실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공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사우디 대법원의 공표와 더불어 라마단의 시작일을 확정짓는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대 이드와 같은 이슬람력 휴일과 내셔널 데이, 신년 등 서력 휴일이 공존하는 아랍국가의 연간 공휴일 일정을 보게 되면 이슬람력 휴일의 경우 정확한 일정은 달 관측 결과에 따르고 정해진 날짜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첨언이 일정표 밑에 붙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슬람력 휴일은 그때가봐야 알 수 있고 매번 초저녁 하늘 관측 결과에 따라 정확한 일정이 결정..

GCC&GU/GCC&GU 2019.05.04

[문화] 슈주에서 BTS까지, UAE를 위시한 걸프지역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K-POP의 인기!

1. 유튜브를 통한 K-POP의 유입, 그리고 서인영과 나인 뮤지스의 아부다비 공연언제부터라고 콕 찝어 얘기하긴 힘들다고 합니다만, 대체로 2000년대 후반 이후 유튜브 동영상을 버퍼링없이 재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터넷 속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걸프지역에도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K-POP의 열기가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인 오프라인 채널은 없었지만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한 슈주의 팬클럽 Arab Elf 등 자생적인 팬클럽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들에 대한 조공은 물론이요 공원에서의 플래쉬 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에 대한 애정을 표출해 왔었습니다. 좀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전까지만 해도 여행지에 꼽지 않았을 한국행을 택하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가족들이..

GCC&GU/GCC&GU 2019.05.01

[스포츠] 아부다비, UFC와 5년 파트너쉽 계약 체결 및 9월 UFC 242 개최 공식 발표!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계 1위 종합격투기단체인 UFC와 5년 파트너쉽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고 그 첫 대회로 UFC 242를 9월 7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소 및 매치업은 아직 미정. 아부다비는 2010년 4월 야스 아일랜드에서 UFC 11, 4년 뒤인 2014년 4월에는 두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39를 개최한 바 있으며, UFC는 UFC 242를 통해 5년 반만에 아부다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UFC의 5년 파트너쉽 계약은 1년 전인 지난해 4월 사우디 스포츠청과 WWE가 맺은 10년 독점 파트너쉽 계약에 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역대 최다 50인 참전하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을 앞두고 본 WWE와 중동 참조) 아부다비는 FIFA 클..

GCC&GU/UAE 2019.04.30

[두바이]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최종 참가국수 및 입장권 가격 발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Connecting Minds, Creating Future)"이라는 슬로건으로 제벨 알리 인근의 두바이 사우스 (Dubai South, 원래 명칭은 중국틱한 이름인 Dubai World Central였으나 개발 도중 이름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의 공항코드가 이름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DWC인 이유가 바로 신공항 건설 발표 당시에는 이 일대의 이름에서 딴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이었기 때문이다.)에서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173일간에 걸쳐 두바이에서 열리게 될 2020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지난주 엑스포 참가 초청장을 보냈던 192개국이 모두 초청을 수락하면서 엑스포 역사상 최..

GCC&GU/UAE 2019.04.29

[스포츠] 산악지역에서부터 엠티쿼터까지,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 코스 및 일정 공식 발표!

다카르 랠리 조직 위원회와 사우디 스포츠청은 지난 16일 예고했던 대로 알낏디야에서 죽음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의 제3장을 열게 될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의 코스와 일정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참조)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양측의 주최측과 다카르 랠리 13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위시한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들이 런칭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시대의 마지막 대회였던 올해 대회 우승 포함 다카르 랠리 3회 우승자이자 유일한 아랍 출신 우승자인 나세르 알앗띠야는 평소 같았으면 아랍을 대표하는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참석했겠지만, 이번에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와 외교분쟁..

GCC&GU/사우디 2019.04.26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관과 미지의 지형"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대회를 개최해왔던 남미를 떠나 중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대회인 2020년 대회부터 5년 동안 사우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최근 10년간 남미의 장대한 경관을 개척하는 모험을 해온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게 되면서 중동지역에 데뷔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카스테라 다카르 디렉터는 사우디로의 개최지 변경을 "미지속으로의 항해"라고 묘사했습니다. 1979년 첫 대회를..

GCC&GU/사우디 2019.04.16

[정치]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 대사 겸 부녀 주미 대사 탄생과 그 배경

파키스탄-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 (당초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다음 기회에...)을 마치고 복귀한 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EU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동안 국왕 권한대행을 맡게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국왕 권한대행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직권으로 3개의 칙령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현 주미 대사이자 친동생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를 국방부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그의 후임으로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대사인 리마 빈트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공주를 주미대사에 임명한 것입니다. 셋째는 예멘 전쟁에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보너스 지급 명령... 2017년 4월부터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칼리드 빈 살만 왕자의 복귀..

GCC&GU/사우디 2019.02.25

[사회] 발렌타인 데이 금지조치 해제로 본 사우디 사회 내 종교세력의 정치적 입지 변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하여 어쩌다 나오는 사우디 뉴스는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하다 체포되어 처벌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요근래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2014년 2월 14일 리조트를 빌려 당국이 판매를 금지시킨 빨간 장미와 양초 등 발렌타인 데이 용품을 구매해서 가족이 아닌 여성들과 함께 술마시고 춤추면서 발렌타인 데이 파티를 벌였다가 체포된 11명의 사우디인들에 대한 사건이었습니다. 남녀 합석, 음주가무, 발렌타인 데이 용품 구매 등의 혐의를 인정한 사우디 남성 5명에 대해 사우디 법원이 내린 판결은 워낙 어마무시했기에 외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피고인 1&2: 징역 10년, 태형 2,000대 (알나푸라 마켓 앞에서의 공개태형 100대씩 20회), 형을 마..

GCC&GU/사우디 2019.02.16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첫 UAE 방문 이모저모, 그리고 UAE를 비롯한 걸프 국가와 바티칸의 관계

오늘날의 UAE를 건국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1951년 8월 당시 아부다비 토후국의 통치자였던 형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부다비 석유 채굴권에 대한 중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탈리아를 들러 바티칸 시티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에겐 1951년의 첫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과 1960년대 유럽 방문 중 여러 교회, 박물관, 공원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 오늘날의 아부다비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해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아부다비에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이죠. 석유가 본격 채굴되면서 그..

GCC&GU/UAE 2019.02.07

[미디어] 알자지라 뉴스와 친구들, 그들이 주장하는 언론의 자유 속에 감춰진 그림자

지난 2017년 6월 사우디-UAE-이집트-바레인의 4개국에 의해 시작된 카타르 단교상태가 시작되었을 당시 이들이 단교조치 해제조건으로 내세운 13가지 요구사항 중 두 가지가 미디어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요구사항이었던 알자지라와 제휴 방송국을 폐국시킬 것, 그리고 네번째가 아라비21, 라스드, 알아라비 알아지드, 미들 이스트 아이드 등 카타르 자본이 직간접적으로 유입된 어용 온라인 뉴스 미디어를 폐쇄시킬 것이었습니다. ([분쟁] 카타르가 단교 사태 종식의 전제조건으로 사우디, UAE로부터 받은 청구서 내역 참조) 4개국의 무지막지한 요구조건에 알자지라와 친구들, 그리고 각종 단체들은 당연히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발끈하기에 나섰고, 특히 지난해 11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 암살사건이 발..

GCC&GU/GCC&GU 2019.01.18

[비자] 사우디 각료회의, 한국민에 대한 사증발급 간소화 MOU 최종 승인!

1월 15일 살만 국왕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사우디 각료회의에서 지난해 4월 24일 양국 외교부 간의 합의에 따라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가 정식 서명했던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의 양국 국민에 대한 입국사증 발급 간소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수정없이 원안 그대로 승인했다고 투르키 빈 압둘라 알샤바나 사우디 미디어부 장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양해각서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과 기업인들이 관광 및 상용 등의 목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마다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 유효기간의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한 것으로 사우디 방문기회가 잦은 한국인들에게 더욱 좋아진 점은 단순히 비자기간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

GCC&GU/사우디 2019.01.17

[사회] 아부다비 복권 Big Ticket, 종교적 금기인 나라에서 커져가는 UAE 최대의 복권과 에미라티 드림

매월 3일 아부다비 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홀에서는 어느덧 공항의 전통 월례행사로 자리잡은 UAE 최대 규모의 복권 빅 티켓 추첨식이 열립니다. 면세점 매니저를 하고 있다가 2006년부터 추첨식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인 리차드 이삭씨가 복권이 들어있는 초대형 추첨함에서 번호를 뽑아 추첨식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에게 당첨번호를 발표하고, 자신이 직접 행운의 주인공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소식을 전하는 주인공입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을 하든,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을 하든 추첨함에 들어있는 모든 번호에는 여권번호와 연락처 등 번호를 산 주인의 정보를 갖고 있으니 뽑자마자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죠. 199회를 맞이한 2018년 12월의 빅 티켓은 그 어느때보다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회차 1등..

GCC&GU/UAE 2019.01.05

[라스 알카이마] 2년 연속 기네스 기록을 갱신한 라스 알카이마의 2019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UAE에서 가장 유명한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2017년 이후 2년 만에 LED쇼와 함께 복귀한 가운데, 지난 2018년 1월 1일 첫 선을 보인 성대한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던 라스 알카이마의 인공섬 알마르잔 아일랜드가 여기에 재미를 붙였는지 2018년도에 협업했던 전문업체 Grucci와 다시 한번 손잡고 2019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통해 두 개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갱신한 업그레이드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선보였습니다. ([사회] 두 개의 새로운 기네스 공인기록을 세운 UAE의 2018년 새해맞이 레이저쇼 & 불꽃놀이 참조) 약 14여분 동안 펼쳐진 불꽃놀이를 통해 알마르잔 아일랜드가 이번에 새운 두 개의 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연쇄 불꽃놀이" 부문과 "세계에..

GCC&GU/UAE 2019.01.01

[정치] UAE, 내년부터 연방국민평의회 의원의 50%를 여성에게 할당키로!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은 국정홍보처를 통해 발표한 칙령을 통해 내년에 열릴 연방국민평의회 의원선거부터 전체 의원의 50%를 여성에게 할당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마라티 여성들의 권익을 강화함과 동시에, 여성들로 하여금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입니다. UAE 정부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UAE 연방국민평의회 (FNC)는 일반 국민들의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971년 건국 당시부터 구성된 연방정부 기관 중 하나로, 실질적인 입법기관은 아니지만 입안 중인 법안을 검토하면서 입법 과정에 참가하는 자문기관입니다. 본부는 아부다비에 있습니다.연방국민평의회는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

GCC&GU/UAE 2018.12.09

[교통] 단순 접촉사고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는 두바이와 전담팀이 출동하는 다른 토후국에서의 교통사고 처리 과정

대중 교통에서부터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UAE 내 다양한 교통정보를 종종 포스팅해오면서 하고 싶지 않았던 포스팅들이 있습니다. 차량 압류와 교통사고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대충 그렇다더라...가 아닌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정보를 포스팅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포스팅을 올리지 않아야 좋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몇달 전 두바이의 스마트 차량압류에 대한 포스팅은 이를 경험하신 제보자분의 체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했었고, 남은 것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포스팅으로 올릴 일이 없길 바랬는데... 공교롭게도 몇 주전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에서 15여시간 만에 두 건의 접촉사고를 내면서 직접 경험한 바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나라에서 발생한 사고지만 토후국에 따라 사고 대응방식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죠...

GCC&GU/UAE 2018.12.02

[비자] 5년, 혹은 10년. 드디어 공개된 UAE 장기거주비자 발급 조건

11월 24일 UAE 정부는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장기거주비자 발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승인하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공공부문 종사자 3년, 민간부문 종사자 2년 (원래 3년이었으나 2년으로 단축) 유효기간의 거주비자를 발급해오고 있는 UAE가 고소득,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장기 거주비자 발급이라는 당근을 던진 셈입니다. 자국민의 고용확대 차원에서 대체 가능한 외국인 인력을 내보내고 있고 지난 몇 년간, 특히 2015~16년의 저유가 시기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많은 인력을 줄여온데다 물가는 반대로 GCC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생활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자발적으로 떠나는 외국인들까지 생겨나면서 UAE 정부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부동산 개발 프로젝..

GCC&GU/UAE 2018.11.29

[비자] UAE, 방문, 관광비자로 입국시 비자런 없이 최장 60일 추가 체류 허용키로!

현재의 비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는 UAE의 새로운 여권법에 따라 10월 21일부터 90일짜리 방문비자, 혹은 30일짜리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싶을 경우 지금까지처럼 이웃 국가로 비자런을 갔다가 재입국할 필요없이 비자연장 수속을 밟아 체류기간을 최대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 번 연장에 30일씩 최대 60일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수수료는 30일에 600디르함. 새로운 법에 따르면 방문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150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최장 90일까지 UAE에 계속 체류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비자를 받지 않고도 공항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엔 오만으로 넘어갔다가 재입국하는 방식의 비자런이 시기에 따라..

GCC&GU/UAE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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