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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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 453

[경제] 사우디 내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프로젝트 낏디야의 마스터 플랜 공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거쳐 G20에 참석하기 위한 동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낏디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낏디야 인베스먼트는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었던 사우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낏디야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습니다. 리야드에서 남서부 방향으로 45km 떨어진 외곽에 센트럴 파크의 10배 규모인 334평방 킬로미터 부지 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특화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낏디야 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비전 2030을 공표한 이후 홍해 개발 프로젝트, 메가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 ([경제]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

GCC&GU/사우디 2019.06.28

[교통] 타던 차를 팔아보자, 라스 알카이마에서의 UAE 내 차량 소유권 이전 경험기!

UAE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2015년 4월 첫 차를 구매한지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라스 알카이마에서 바라카, 리와 오아시스까지 블로그에 포스팅할 방문지나 호텔을 다녀볼 겸 UAE 내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다 보니 오만이나 사우디 같은 인접 국가들을 다닌 것도 아닌데 UAE 내에서만 어느덧 차량 주행거리는 14만 2천키로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차를 몰고 다니는데 필요한 주요 유지비용은 아래와 같더군요. 1. 차량 보험비 및 차량 등록비 (매년 납부하는 고정 비용. 차량 보험비는 사고를 냈을 경우 할증이 적용되며, 3년 차부터 등록 갱신 검사비용 추가/ [교통] 차량검사에서부터 등록증 갱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밀 (두바이와 북에미레이트 한정) 이용기 참조))2. 메이커에서 제공..

GCC&GU/UAE 2019.06.24

[비자] 영주권 도입한 사우디, 전용 센터 개소하고 온라인 접수를 받기 시작해!

장기 거주 비자 및 영주권 도입을 발표한 UAE와 카타르에 이어 지난달 건국 이래 최초로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특별 거주허가증 (Privilege Iqamah)"이라 불리는 영주권 도입을 공표한 사우디는 23일 일요일부터 특별 거주허가증을 처리하게 될 프리미엄 레지던시 센터를 개소하고 "SAPRC (Saudi Arabia Premium Residency Center)"라 불리는 특별 거주허가증 신청 전용 홈페이지를 열어 온라인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인 트위터에 공식 계정 (https://twitter.com/SaudiPRCen)도 함께 열어 각종 업데이트 및 관련 소식을 올리게 됩니다. SAPRC 공식 홈페이지는 특별 거주허가증 신청 외에도 특별 거주허가증..

GCC&GU/사우디 2019.06.23

[문화]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과 형제들의 합동 결혼식으로 본 UAE인들의 결혼문화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세 아들인 둘째 아들 셰이크 함단 (1982년생), 셋째 아들 셰이크 막툼 (1983년생), 넷째 아들 셰이크 아흐메드 (1987년생)가 라마단 중이던 지난 5월 이슬람식 결혼식을 가진 후 이드 알피뜨르를 겸해 6월 6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친형제이자 나란히 30대인 세 사람 모두 초혼으로 요즘 세대에 걸맞게 늦은 편입니다. 얼마 전 아버지 셰이크 무함마드가 중국을 방문하는 동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셰이크 함단은 2008년 2월 1일 아버지 셰이크 무함마드에 의해 성정이 안 좋았던 친형 셰이크 라쉬드를 대신하여 두바이 왕세자에 오른 두바이의 차기 통치자입니다. 훗날..

GCC&GU/UAE 2019.06.07

[문화] 매팔자가 상팔자인 걸프지역에서의 매의 역사와 생태 등 이모저모, 그리고 매 훈련쇼

UAE를 상징하는 엠블렘에 사용된 동물은 "꾸라이쉬의 매"라 불리우는 매입니다. 꾸라이쉬는 이슬람을 창시한 선지자 무함마드가 속한 씨족명으로 역사에 따르면 꾸라이쉬 씨족과 선지자 무함마드가 매를 씨족의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해왔기에, 이 점에 착안하여 UAE를 비롯한 아랍 연맹 내 여러 국가나 조직에서 꾸라이쉬의 매를 형상화하여 엠블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를 국조로 여기는 UAE의 경우 1973년 황금빛으로 착색한 꾸라이쉬의 매를 UAE를 상징하는 엠블렘으로 채택해 온 이래 2008년 디자인 부분 변경을 거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점은 매의 심장에 그려졌던 전통 배 도우 대신 UAE 국기를 넣음으로써 고전적인 씨족 국가 연합체에서 현대 국가로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함입니다. 국기가..

GCC&GU 2019.06.03

[라마단] 아부다비, 라마단 금식시간 중 식당과 카페에 매장을 가리지 말고 정상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려!

라마단의 종료 시점을 가늠할 신월 관측일이 다가오는 3일 초저녁으로 결정되면서 올해의 라마단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화요일 무렵부터 아부다비에 있는 쇼핑몰 내 카페와 식당들을 시작으로 라마단 기간 중 영업에 대한 새로운 지침에 따라 라마단 금식시간 중 영업을 위해 설치했던 가림막을 철거하거나 쳤던 커튼을 젖히면서 평상시와 똑같이 영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시범 운영 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UAE 전역에 걸쳐 적용되고 있는 운영규정은 10세 이하 무슬림 아동과 비무슬림 손님들을 대상으로 라마단 기간 중 금식 시간 동안 식당 영업을 위한 라이센스를 당국으로부터 취득한 후 이프타르가 시작되기 전까지 외부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병풍이나 가림막, 커튼 등을 이용하여 밀페..

GCC&GU/UAE 2019.05.31

[생활] 두바이 경찰총국이 만든 공공기관 직원 행복 프로그램, 에스아드 (Esaad)

에스아드 (Esaad)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두바이 경찰총국 (General Directorate of Dubai Police)이 경찰 및 경찰가족들에게 각종 특전, 할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로얄티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행복이 고객 행복에 직접 반영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믿음 속에 만들어진 직원 행복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에스아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행복과 긍정은 일상 생활과 정부의 약속이며 UAE 공동체를 결집시키는 진정한 정신이다 (Happiness and Positivity is a lifestyle and Government Commitment and it is the true spirit that unites the UAE community)"라는 UAE 부통령 겸 두바이 ..

GCC&GU/UAE 2019.05.24

[비자] 카타르, 사우디에 이어... UAE도 "골든 카드"로 명명한 영주권 제도 도입 공식 발표!

지난해 영주권 제도를 도입한 카타르, 며칠전 관보를 통해 특별 거주허가로 명명된 영주권 제도 도입을 발표한 사우디에 이어 지난해 10년/5년/은퇴 비자의 장기 거주비자를 내놓았던 UAE가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공식 트윗 계정을 통해 "골든 카드"라 명명한 UAE 영주권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UAE의 연방주민등록청(Federal Authority for Identity and Citizenship)은 5월부터 장기거주비자 신청을 공식적으로 받기 시작한 첫 주에만 70여개국으로부터 6천명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셰이크 무함마드는 골든 카드제도의 도입 발표와 더불어 장기 거주비자를 신청하겠다며 1천억 디르함 (약 33조원) 이상을 투자한 6..

GCC&GU/UAE 2019.05.21

[비자] 사우디 영주권, 특별 거주허가증의 신청자격, 혜택, 박탈조건 추가 공개!

사우디 정부의 공식 관보 "알꾸라"지는 지난 14일 사우디 각료회의의 최종 승인을 얻은 특별 거주허가증 (Privileged Iqamah)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게재했습니다. 2016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특별 거주허가증은 3년여 간의 논의 끝에 5월 10일 슈라 위원회 통과, 14일 각료회의 승인을 거쳐 불과 10일만에 관보에 게재됨과 동시에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참조) 관보에 게재된 추가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종류1) 영주권2) 1년 단기 (연장 가능) 2. 신청 자격1) 유효한 여권 소지자2) 최소 21세 이상3) 신용보고서 등 충분한 자금원이 있음을 ..

GCC&GU/사우디 2019.05.20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지난 8일 (수요일) 사우디 슈라 위원회는 해외 기업가 및 투자자, 전문 고급인력들을 사우디로 본격 유치하기 위한 영주권 형태의 거주제도 도입안을 찬성 76표, 반대 55표로 승인했습니다. (슈라 위원회 총원은 150명/ [정치] 여성들의 위원회 진출로 화제가 된 사우디 슈라 위원회란? 참조) "특별 거주허가" (Privileged Iqama)라 불리는 새로운 이까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거나 투자여력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거주허가제 (Iqama system)와 달리 사우디 스폰서나 사우디 내 회사와의 고용계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우디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필수요소였던 스폰서가 없어졌기에 특별 이까마 (거주허가증) 소..

GCC&GU/사우디 2019.05.11

[라마단] 신월 관측 위원회, 라마단의 시작과 끝을 결정지을 초저녁 신월을 찾아라!

어느덧 올해의 라마단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5월 2일 사우디 대법원은 모든 무슬림들에게 5월 4일 초저녁 하늘을 유심히 살펴보고 육안이나 망원경을 통해 초저녁 하늘에서 신월이 목격될 경우 가까운 법원에 목격한 사실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공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사우디 대법원의 공표와 더불어 라마단의 시작일을 확정짓는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대 이드와 같은 이슬람력 휴일과 내셔널 데이, 신년 등 서력 휴일이 공존하는 아랍국가의 연간 공휴일 일정을 보게 되면 이슬람력 휴일의 경우 정확한 일정은 달 관측 결과에 따르고 정해진 날짜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첨언이 일정표 밑에 붙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슬람력 휴일은 그때가봐야 알 수 있고 매번 초저녁 하늘 관측 결과에 따라 정확한 일정이 결정..

GCC&GU/GCC&GU 2019.05.04

[문화] 슈주에서 BTS까지, UAE를 위시한 걸프지역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K-POP의 인기!

1. 유튜브를 통한 K-POP의 유입, 그리고 서인영과 나인 뮤지스의 아부다비 공연언제부터라고 콕 찝어 얘기하긴 힘들다고 합니다만, 대체로 2000년대 후반 이후 유튜브 동영상을 버퍼링없이 재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터넷 속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걸프지역에도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K-POP의 열기가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인 오프라인 채널은 없었지만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한 슈주의 팬클럽 Arab Elf 등 자생적인 팬클럽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들에 대한 조공은 물론이요 공원에서의 플래쉬 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에 대한 애정을 표출해 왔었습니다. 좀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전까지만 해도 여행지에 꼽지 않았을 한국행을 택하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가족들이..

GCC&GU/GCC&GU 2019.05.01

[스포츠] 아부다비, UFC와 5년 파트너쉽 계약 체결 및 9월 UFC 242 개최 공식 발표!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계 1위 종합격투기단체인 UFC와 5년 파트너쉽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고 그 첫 대회로 UFC 242를 9월 7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소 및 매치업은 아직 미정. 아부다비는 2010년 4월 야스 아일랜드에서 UFC 11, 4년 뒤인 2014년 4월에는 두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39를 개최한 바 있으며, UFC는 UFC 242를 통해 5년 반만에 아부다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UFC의 5년 파트너쉽 계약은 1년 전인 지난해 4월 사우디 스포츠청과 WWE가 맺은 10년 독점 파트너쉽 계약에 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역대 최다 50인 참전하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을 앞두고 본 WWE와 중동 참조) 아부다비는 FIFA 클..

GCC&GU/UAE 2019.04.30

[두바이]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최종 참가국수 및 입장권 가격 발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Connecting Minds, Creating Future)"이라는 슬로건으로 제벨 알리 인근의 두바이 사우스 (Dubai South, 원래 명칭은 중국틱한 이름인 Dubai World Central였으나 개발 도중 이름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의 공항코드가 이름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DWC인 이유가 바로 신공항 건설 발표 당시에는 이 일대의 이름에서 딴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이었기 때문이다.)에서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173일간에 걸쳐 두바이에서 열리게 될 2020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지난주 엑스포 참가 초청장을 보냈던 192개국이 모두 초청을 수락하면서 엑스포 역사상 최..

GCC&GU/UAE 2019.04.29

[스포츠] 산악지역에서부터 엠티쿼터까지,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 코스 및 일정 공식 발표!

다카르 랠리 조직 위원회와 사우디 스포츠청은 지난 16일 예고했던 대로 알낏디야에서 죽음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의 제3장을 열게 될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의 코스와 일정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참조)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양측의 주최측과 다카르 랠리 13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위시한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들이 런칭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시대의 마지막 대회였던 올해 대회 우승 포함 다카르 랠리 3회 우승자이자 유일한 아랍 출신 우승자인 나세르 알앗띠야는 평소 같았으면 아랍을 대표하는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참석했겠지만, 이번에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와 외교분쟁..

GCC&GU/사우디 2019.04.26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관과 미지의 지형"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대회를 개최해왔던 남미를 떠나 중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대회인 2020년 대회부터 5년 동안 사우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최근 10년간 남미의 장대한 경관을 개척하는 모험을 해온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게 되면서 중동지역에 데뷔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카스테라 다카르 디렉터는 사우디로의 개최지 변경을 "미지속으로의 항해"라고 묘사했습니다. 1979년 첫 대회를..

GCC&GU/사우디 2019.04.16

[정치]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 대사 겸 부녀 주미 대사 탄생과 그 배경

파키스탄-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 (당초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다음 기회에...)을 마치고 복귀한 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EU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동안 국왕 권한대행을 맡게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국왕 권한대행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직권으로 3개의 칙령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현 주미 대사이자 친동생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를 국방부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그의 후임으로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대사인 리마 빈트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공주를 주미대사에 임명한 것입니다. 셋째는 예멘 전쟁에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보너스 지급 명령... 2017년 4월부터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칼리드 빈 살만 왕자의 복귀..

GCC&GU/사우디 2019.02.25

[사회] 발렌타인 데이 금지조치 해제로 본 사우디 사회 내 종교세력의 정치적 입지 변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하여 어쩌다 나오는 사우디 뉴스는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하다 체포되어 처벌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요근래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2014년 2월 14일 리조트를 빌려 당국이 판매를 금지시킨 빨간 장미와 양초 등 발렌타인 데이 용품을 구매해서 가족이 아닌 여성들과 함께 술마시고 춤추면서 발렌타인 데이 파티를 벌였다가 체포된 11명의 사우디인들에 대한 사건이었습니다. 남녀 합석, 음주가무, 발렌타인 데이 용품 구매 등의 혐의를 인정한 사우디 남성 5명에 대해 사우디 법원이 내린 판결은 워낙 어마무시했기에 외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피고인 1&2: 징역 10년, 태형 2,000대 (알나푸라 마켓 앞에서의 공개태형 100대씩 20회), 형을 마..

GCC&GU/사우디 2019.02.16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첫 UAE 방문 이모저모, 그리고 UAE를 비롯한 걸프 국가와 바티칸의 관계

오늘날의 UAE를 건국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1951년 8월 당시 아부다비 토후국의 통치자였던 형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부다비 석유 채굴권에 대한 중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탈리아를 들러 바티칸 시티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에겐 1951년의 첫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과 1960년대 유럽 방문 중 여러 교회, 박물관, 공원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 오늘날의 아부다비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해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아부다비에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이죠. 석유가 본격 채굴되면서 그..

GCC&GU/UAE 2019.02.07

[미디어] 알자지라 뉴스와 친구들, 그들이 주장하는 언론의 자유 속에 감춰진 그림자

지난 2017년 6월 사우디-UAE-이집트-바레인의 4개국에 의해 시작된 카타르 단교상태가 시작되었을 당시 이들이 단교조치 해제조건으로 내세운 13가지 요구사항 중 두 가지가 미디어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요구사항이었던 알자지라와 제휴 방송국을 폐국시킬 것, 그리고 네번째가 아라비21, 라스드, 알아라비 알아지드, 미들 이스트 아이드 등 카타르 자본이 직간접적으로 유입된 어용 온라인 뉴스 미디어를 폐쇄시킬 것이었습니다. ([분쟁] 카타르가 단교 사태 종식의 전제조건으로 사우디, UAE로부터 받은 청구서 내역 참조) 4개국의 무지막지한 요구조건에 알자지라와 친구들, 그리고 각종 단체들은 당연히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발끈하기에 나섰고, 특히 지난해 11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 암살사건이 발..

GCC&GU/GCC&GU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