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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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 325

[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가 만나는 접점이자 이름없는 또다른 전망대, 부르즈 칼리파 125층 전망대!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나선계단이 개방되면서 부르즈 칼리파 125층은 기존의 148층 전망대 At The Top Sky 이용객 뿐만 아니라 예전엔 이용할 수 없었던 124층 전망대 At The Top 이용객들도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건물의 구조와 엘리베이터 환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만 했던 공간에서 다 같이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죠. 엘리베이터 환승이 필요한 이유는 부르즈 칼리파를 지을 때까지만 해도 기술적인 이유로 엘리베이터로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최대 높이는 504미터가 최대 한계였기에 At The Top이나 125층 정도는 한번에 올라갈 수 있지만, 555미터에 있는 At The Top Sky는 기술적인 한계 밖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

[부르즈칼리파] 두 전망대 AT THE TOP과 AT THE TOP SKY를 연결하는 나선계단!

부르즈 칼리파는 2010년 개장 후 124층 전망대 At The Top을, 그리고 2014년 10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기록을 되찾아온 148층 전망대 At The Top Sky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At The Top 티켓을 구매하면 124층 전망대만을 볼 수 있었고, At The Top Sky 티켓을 구매하면 엘리베이터 환승을 겸해 148층 전망대 외에 125층의 두 개층만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두 곳의 전망대가 한 건물안에 있지만 한꺼번에 다 둘러볼 수는 없었습니다. 두 배 이상 비싼 At The Top Sky 티켓을 구입하면 두 곳의 전망대를 다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안 맞고, At The Top 티켓을 구입하면 바로 위층에 개방된 곳이 있음에도 ..

[부르즈칼리파] 아직까진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앳 더 탑 스카이 방문기,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828m)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2010년 부르즈 칼리파 개장과 동시에 문을 연 첫번째 전망대인 앳 더 탑 (AT THE TOP)과 2014년 10월 14일 문을 연 두번째 전망대인 앳 더 탑 스카이 (AT THE TOP SKY)가 바로 그것입니다. 124층 452m 높이에 위치한 앳 더 탑은 개장 당시에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겸 야외 전망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르즈 칼리파를 처음 방문했던 2010년 경에는 엘리베이터 사고로 잠정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갔을 때라 입구 앞에서 발길을 아쉽게 되돌렸다가 2013년 여름에 처음 올라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부르즈칼리파] 124층에 있는 전망대 AT THE TOP으로 가는 ..

[여행] 두바이 관광청 한국어 공식 SNS 사이트

지난 해 11월 두바이 관광청은 국내 업체인 윌앤와우 (Will & Wow)를 선정하여 세계 21번째 현지 사무소로 한국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습니다. (한국 사무소 개설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있었던 날이 제 생일이었더군요...^^) 두바이는 2012년 기준 약 1천만명이었던 관광객수를 8년 뒤인 2020년까지 그 두배인 2천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2020 두바이 관광 비전 하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파로 두바이를 다니다 보면 한중일 3개국 중에선 중국인 관광객이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이 현실이지만, 두바이 관광청은 보다 적극적인 한국시장 홍보에 나서기 위해 한국 사무소를 개설한 셈입니다. 그리고 작년 꽃할배가 다녀갔을 땐 없었던 한국 사무소 개설 이후 가장 큰 홍보활동..

[QR] 카타르 항공, 도하-라스 알카이마 직항편 운항 개시!

2월 2일 밤 10시 30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출발한 QR1120편이 UAE의 라스 알카이마 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카타르 도하와 UAE 라스 알카이마를 잇는 직항편의 운항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라스 알카이마 외곽, 라스 알카이마에서 아즈만의 고립 영토 중 한 곳인 알마나마를 잇는 E18도로에 자리잡은 라스 알카이마 국제공항은 두바이 국제공항 (두바이), 아부다비 국제공항 (아부다비), 샤르자 국제공항 (샤르자), 알막툼 국제공항 (두바이)에 이은 카타르 항공의 UAE 내 다섯번째 취항지입니다. 라스 알카이마 국제공항은 1976년 문을 열었지만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가 2000년대 후반 라스 알카이마의 국적 항공사인 라스 알카이마 항공 (RAK Airways)의 본거지로 조금씩 개발되었다가..

[라스알카이마] UAE 최고봉으로 향하는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의 자발 자이스 산악도로

지금까지 UAE를 대표하는 산악도로는 알아인에 있는 자발 하피트 (아랍어로 "하피트 산"이라는 뜻) 산악도로입니다. ([여행기] 알아인 2일차 (4)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산 자발 하피트 정상, 그리고 산중턱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에서 보는 풍경 참조) 알아인과 오만의 국경에 있는 고도 1,249m의 산으로 산기슭에 위치한 온천이 있는 녹색의 공원 그린 무밧자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자발 하피트 산악도로를 오르는 사이클 대회가 열리는 등 운전자들이나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유명한 산악도로이다보니 심지어 얼마전 아우디 챌린지스 아라비아에서는 아우디 RS7을 몰고 자발 하피트를 오르는 것과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르즈 칼리파 최고층에 오르는 것 중 누가 더 빠를까를 도전해 볼 정도였습..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수상도시를 돌아보는 매디나 주메이라 아브라 투어

무려 5년만에 메디나 주메이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5년전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차를 몰고 갔다는 것이 차이긴 했지만요. 풍경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두바이] 메디나 주메이라 (1) 수크 메디나의 풍경 참조) 이번에 돌다보니 아브라가 눈에 띄어 아브라 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브라는 두바이 크릭을 오가는 전통적인 통통배입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3) 아브라타고 크릭 건너기 참조) 외관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나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엔진교체입니다. 기존에는 디젤을 사용하여 크릭 위에서 경운기를 타듯 요란한 엔진소리가 특징이었는데,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하여 전자모터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유의 시끄러운 소리도 사라졌죠. ..

[아부다비] 마리나몰이 마리나 아이에 이어 선보인 1만 5천년 된 새로운 전시물은?

2001년 3월 개장한 아부다비 마리나몰은 그간 아부다비에서 오래되고 가장 큰 쇼핑몰들 중 하나였지만, 알와흐다몰, 야스몰, 더 갤러리아 등 새로운 쇼핑몰이 계속 들어서면서 규모에서도 밀리지만 오래된 쇼핑몰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015년도 11월부터 새로운 시설을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11월초에는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가 정식 운영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아부다비] 아부다비의 경치를 새롭게 보는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 탑승기 참조) 그리고 한 달 뒤 12월초에는 전망대가 있는 마리나 타워 앞 베일에 가려있던 새로운 전시물을 공개했습니다. 마리나 몰이 새로 공개한 전시물은 뭐였을까요? 힌트제공 차 다른 곳에 있는 유사 전시물을 한 번 떠올려 봅니다. 일단..

[알아인] 최신식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의 생가 까스르 알무와이지 방문기

지난 16일 알아인에 새롭게 문을 연 새 박물관 까스르 알무와이지를 다녀왔습니다. 아랍어로 "무와이지 지역의 궁전"이라는 의미를 지닌 까스르 알무와이지는 현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태어난 생가입니다. 까스르 알무와이지는 20세기초에 세워져 알나흐얀 가문의 요새로 이용되어 오다가 훗날 UAE를 건국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이 형인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에 의해 동부지역 대리인으로 임명되었던 1946년 첫번째 부인 셰이카 핫사 빈트 무함마드 알나흐얀을 포함한 그의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서 그의 집무실이자 사택을 겸한 궁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1948년 장남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태어나 아부다비로 거주지를 옮긴 1966년까지 자랐으..

[아부다비] 아부다비의 경치를 새롭게 보는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 탑승기

지난 달 아부다비 마리나몰을 갔을 때 커밍 쑤운! 광고판을 봤었던 마리나몰의 대관람차 마리나 아이 (Marina Eye)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마리나 아이라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런던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대관람차 런던 아이 (높이 135m)의 컨셉을 따라한 대관람차입니다. 이미 두바이는 런던 아이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를 세우겠다며 두바이 마리나 근처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해변가에서 바다쪽으로 500미터를 들어가 만들고 있는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2억 7천만달러를 들여 높이 210m를 자랑하는 대관람차 두바이 아이 (Dubai Eye)의 건설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48개 관람차에 최대 1,400명을 수용하여 두바이 마리나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팜 주메이..

[아부다비] 두바이 애플 스토어와 같은 날 개장한 중동지역 두번째 애플 스토어 야스몰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 방문기

10월 29일 오후 4시에 개장한 두바이 애플 스토어보다 미국 외 국가에서 최초로 같은 날 개장했지만 세시간 늦은 오후 7시에 문을 연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를 개장 이틀 뒤에 들렀습니다. 두바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고 그 다음날 알아인으로 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명주와 박종우의 UAE 리그 코리안 더비였던 알아인과 알자지라의 경기를 직관하며 이명주의 멋진 결승골을 본 그 다음날 라스 알카이마로 돌아가는 길에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를 구경하러 야스몰을 잠깐 들렀던 셈이죠. 에미레이츠몰에 있는 두바이 애플 스토어처럼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는 독자적인 건물이 아니라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야스몰의 중심 글라스 돔 밑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야스몰은 F1 프랑프리 파이널이 열리는 야스 ..

[리포트] 무성한 소문 끝에 드디어 문을 연 중동 지역 최초의 애플 스토어, 두바이 애플 스토어 개장 첫날 풍경!

10월 29일 오후 4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오프라인 애플 직영점인 두바이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야스몰에 있는 아부다비 애플 스토어는 오후 7시에 개장) 두바이 애플 스토어의 첫 손님은 전세계를 누비며 40개의 애플 스토어 개장일에 방문한 레알 애플덕후였다고 합니다. 목요일 오후 4시 개장임에도 화요일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는군요! 10월 29일 두바이 애플 스토어가 정식 개장하기까지 개장시기와 규모, 특혜논란 등 많은 소문들이 있었습니다. 1. 개장시기개장 2주전이자 히즈라력 신년 휴일이었던 10월 15일 티저 바리케이트와 함께 애플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2015년 1분기로 알려졌던 개장시기가 늦춰지면서 언제 개장하느냐는 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는 에미레이츠몰 내 입점과 관련된..

[항공]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턴을 각각 앞세운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 첫 TV광고 맞대결의 승자는?

아랍 항공사라는 이미지 개선과 미 항공시장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는 UAE의 양대 항공사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는 공교롭게도 올해 헐리웃 스타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턴을 모델로 내세운 그들의 첫 TV 광고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두 항공사의 광고는 자사 A380에 있는 플래그쉽 클래스인 더 레지던스 (에티하드)와 퍼스트 클래스 (에미레이트) 체험을 중심으로 다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전혀 달랐으며, 두 광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응 역시 달랐습니다. 공개한지 7개월이 지난 에티하드의 광고와 불과 10일 밖에 안된 에미레이트의 광고. 어떤 광고가 더 열띤 호응을 얻었을까요? 1. 니콜 키드먼의 에티하드 항공 TV광고: Flying Reimagined먼저 선수를 친건 에티..

[QR] 인천발 도하행 QR859 (보잉 777-300ER) 비즈니스석 이용기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이 처음 취항했을 무렵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체험해보자며 이용하게 되었던 비즈니스석 체험은 새로운 세상과 가벼워지는 지갑을 동시에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나름 장거리 노선에 속하는 서울-중동 노선임을 감안하면 비행시간 내내 답답하게 구겨져 앉아 보내지 않아도 되었으니 말이죠. 이런 답답함은 선호좌석을 창가에서 통로로 바꾸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비즈니스석의 세계에 빠진 이후 자주 이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면 다른 좌석들도 타보게 되었습니다. 에미레이트에 이어 에티하드, 싱가포르 항공. 그리고 캐세이패시픽까지. 특히 2년전 이용했던 캐세이패시픽은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라는 잊지 못할 경험도 안겨주었습니다. ([CX]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

[아부다비] 마리나몰 타워 회전 전망대 식당에서 내려다 본 UAE 대통령궁과 인근 풍경

아부다비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은 후 아부다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마리나몰을 찾았습니다. 2001년에 문을 연 마리나몰은 확장을 거듭하면서 작년 11월에 개장한 야스몰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알려졌었습니다. 확장 중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론 예전에 지어진 쇼핑몰이다 보니 최근에 들어선 쇼핑몰과 비하면 시설이 낡은 느낌을 주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인 쇼핑몰 곳곳에 전통 천막을 구현하듯 천장을 천막지붕처럼 꾸며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중 한 지붕 밑에는 이를 떠받드는 기둥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인공 폭포를 가동함으로써 40도가 넘어선 바깥 열기를 잊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애들이 좋아할 일이긴 하지만요... 그 중 한 지붕의 기둥이 엘리베이터라도 움직일 것 같은 ..

[라스 알카이마] 아담한 규모의 요새 속에 라스 알카이마의 역사를 담은 라스 알카이마 국립 박물관

근무가 없는 토요일 오전 전부터 가보겠다고 생각했던 곳을 찾았습니다. 길안내판이 애매하게 되어 있어 살짝 헤메서 도착한 작은 요새 같이 생긴 곳. 바다를 통해 먹고 살았음을 보여주듯 배가 한 켠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라스 알카이마 국립 박물관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이 곳은 라스 알카이마를 통치하는 알까시미 씨족이 1964년까지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셰이크 라흐마 알까시미가 자리를 잡고 1708년부터 UAE의 일부 지역을 지배하기 시작한 알까시미 씨족은 1803년을 기점으로 갈라져 오늘날의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 두 에미레이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 이름이 알까시미로 끝나고, 빨간 직사각형을 감싸고 있는 하얀 직사각형으로 생긴 같은 모양으로 생긴 고유..

[두바이] 15000마리 이상의 나비가 난무하는 나비들의 천국, 세계 최대의 나비 정원,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 방문기

한가로운 주말 아침 인터넷에서 신문을 보다 갑자기 꽂혀 얼마전 문을 열었다는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엘 휙~하니 다녀왔습니다. (워밍업 삼아 라스 알카이마 박물관을 먼저 보고 넘어갔지만요...) 국내 언론에도 개장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 두바이 버터플라이 가든은 알바르샤 사우스 3지구에 있는 두바이 미라클 가든 한 컨에 자리잡고 지난 3월 24일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 전문 정원입니다. 2600제곱미터의 면적에 전세계에서 모은 약 26종의 나비와 번데기 15000마리 이상과 5천만 송이가 넘는 꽃들로 주변을 장식했습니다. 미라클 가든과는 별도로 만들어진 입구에 자리잡은 대형 나비 조형물 옆 오른쪽에 자리잡은 작은 컨테이너 박스가 매표소.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주차장도 공간만 확보되어 있을 뿐 ..

[아부다비] 야스몰, 두바이몰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아부다비 최대 쇼핑몰

총면적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총면적 1,124,000m2, 임대가능한 매장면적 기준 (350,000m2)으로는 세계 열다섯번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바이몰이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이라면,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 있는 야스몰은 아부다비 쇼핑몰을 대표하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입니다. 야스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렸던 2014 F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2014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에 맞춰 19일 오전 10시에 정식 개장했으니 개장한지 6개여월만에 처음 구경갔습니다. ([아부다비]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야스몰, 19일 정식 개장! 참조) 라스 알카이마로 온 이래 첫 아부다비행이..

[움알꾸와인] UAE 내에서 다양한 술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 주당들의 성지, 바라쿠다 셀러

주류 구입 및 소지가 가능한 별도의 라이센스가 필요한 아부다비나 두바이와 달리 UAE 북부 지역은 자유로운 주류 구입이 가능하여 라스 알카이마나 움 알꾸와인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 도처도처에 셀러라 불리는 주류 판매점이 있습니다. 둘라가 사는 지역 반경 10km 안에만 해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포함 3개의 셀러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 중 두 개는 [라스알카이마]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영업중인 동네 주류, 돈육 판매점에서 간단히 소개) 이러한 셀러들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타 셀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컬렉션의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바라쿠다 셀러입니다... 아부다비나 두바이와 달리 주류를 사기 위한 별도의 라이센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면세이고 무엇보다 주류 구매 상한제가 없기..

[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우연히 본 정원 용품점, 두바이 가든 센터

두바이 타임 스퀘어 센터 주변에는 전세계 다양한 메이커들의 자동차 쇼룸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곳에서 메트로를 타기 위해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따라 FGB역까지 이어지는 길에도 아우디 공인 중고차 쇼룸, 현기차 쇼룸 등과 관련 매장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길을 걷다보니 지역 일대의 매장들과는 다른 컨셉의 매장이 하나 눈에 띄었습니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만들고 싶다거나, 마당있는 집에서 꾸미고 싶을 때 필요한 것들을 파는 매장인 두바이 가든 센터 (Dubai Garden Center)가 바로 그곳입니다. 기름으로 먹고 사는 제품들만이 쭈욱 깔려있는 곳에 식물이 가득한 매장을 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센터 옆에 있는 자동차 쇼룸으로 가고 있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둘러보면서 그 곳에 진열된 다양한 컨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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