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7

[두바이] 압구정에서 주메이라에 진출한 빙수카페, 밀탑 두바이 1호점 방문기

중동 지역에 살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찾거나 보기 힘든 것 중 하나가 팥빙수입니다. 도처도처에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대추야자나 그 가공품에서 먹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미칠듯한 단맛과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아랍인들의 식습관에 비춰보면 왠지 장사가 될 것 같은데 왜 팥빙수는 볼 수 없을까요??? 딱히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워낙 석회질 성분이 많은 물 때문일 수도, 이들에겐 익숙치 않은 떡과 팥의 식감이 그 영향일 수도 있으리라 짐작만 할 뿐이죠. 빙수류가 통하지 않는 UAE에서 한국의 디저트 카페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워낙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틈새 시장을 노릴만한 개성이 없는 탓도 있겠죠. 가령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

[17/18 UAGC 3R] 리그컵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한 문창진, 아쉽게 비긴 에미레이츠와 알와흐다

1. 2R- 리그 초반 반짝 기세를 보였던 에미레이츠 부진의 시작, 의외로 시즌 첫 패를 당한 알와흐다,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한 샤밥 알아흘리박종우, 임창우 국대 차출로 결장, 문창진 (이적 전)- A조 -핫타 0:0 알나스르 (10월 6일 17:15/ 핫타 스타디움)알자지라 2:1 알아인 (10월 6일 20:0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아즈만 3:1 알다프라 (10월 7일 17:15/ 라쉬드 빈 사이드 스타디움)- B조 -에미레이츠 0:4 알와슬 (10월 6일 17:15/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딥바 알푸자이라 2:1 알와흐다 (10월 7일 17:15/ 푸자이라 스타디움)샤밥 알아흘리 3:3 샤르자 (10월 7일 20:00/ 라쉬드 스타디움) 2. 3R1) 박종우 결장. 최근 리그에서의 연패로..

[모바일] 한결 편리해진 인터페이스와 사진 촬영이 인상적인 아이폰X 일주일 사용기

둘라는 한국에서 아이폰 8 시리즈가 판매를 시작했던 11월 3일 이제는 애플 신제품의 1차 출시국이 된 UAE의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 새벽부터 자리잡고 지리한 9시간의 기다림 끝에 아이폰 X를 발매당일 애플이 책정한 정가에 구입했었습니다. ([두바이] 한국의 아이폰8 발매일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만에 구한 아이폰X 구입기 참조) 애플 스토어나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전자 양판점에서 구매할 경우 약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워낙 초기에 물량이 없다보니 공식 유통채널이 아닌 매장에서는 안그래도 비싼 가격에 2~30%의 웃돈을 주고 판매하고 있기에 몸으로 떼워 고생은 했지만, 그나마 웃돈을 안주고 산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죠.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정치] 대규모 숙청작업으로 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권력투쟁기

2017년 11월 4일은 사우디 역사에 길이남을 역사적인 밤이 되었습니다. 11월 4일 밤 리야드 킹 파흐드 국제공항 부근에서 발생한 굉음이 들렸고, 사우디군은 이 굉음이 예멘의 알후씨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인명피해없이 성공적으로 격추시켰다고 발표하면서 끝나는가 싶었는데... 미사일 사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살만 국왕은 뜬금없이 국가방위부 장관 무타입 빈 압둘라 왕자와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사우디-한국 비전 2030에 서명했던 아딜 파끼흐 재경계획부 장관을 경질한다는 칙령을 내리고 나서야 "사익을 위해 공익을 무시하는 연약한 영혼들이 있다"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부패척결 최고위원회를 발족시킨다는 칙령을 내렸으며, 이 칙령을 기다렸다는 듯 자정 무렵 11명의 왕자와 38명의 전현..

GCC&GU/사우디 2017.11.09

[17/18 SPL 9R] 나란히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아흘리와 알힐랄!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9라운드를 앞두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공식적인 사용에 들어갔습니다.2) 당초 예정되었던 알바띤과 알나스르의 경기는 알나스르 선수단이 원정지인 하파르 알바띤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대기했지만, 리야드 일대에 불어닥친 심한 모래바람으로 비행기의 운항이 취소되면서 원정지로 떠나지 못하게 된 구단의 요청을 협회가 받아들여 예정된 경기는 취소되고 나중에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3) 알아흘리는 승격팀 알파이하에게 레오나르도 수자의 선제골로 승리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막판 아드밀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6연승 달성에 실패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4) 알아흘리의 무승부를 보고 하루 늦게 알샤밥과 리야드 더비이자 나세르 알샤므라니 더비를 펼친 알힐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터진 ..

[17/18 QSL 7R]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올라온 알라이얀, 다시 승리를 쌓기 시작한 알두하일과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는 7라운드를 앞두고 아버지가 되어 팀동료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2) 고명진 선발 65분 출전. 4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승격팀 카타르와 맞붙은 알라이얀은 미카엘 바바툰데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려 무사 하룬의 결승골과 로드리고 타바타의 쐐기골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면서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 알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라섰습니다.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후반에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남태희 선발 64분 출전. 지난 라운드에서 아쉽게 승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6연승 달성에 실패했던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의 멀티 결승골과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알코르에 2대4 승리를 거두고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남태희는 후반에 교체아웃되면서 다섯경기 연..

[17/18 UAGL 7R] 아부다비 더비에서 승리한 알아인, 샤르자 리그 첫 승의 제물이 된 에미레이츠!

0. 리뷰1) 알자지라 구단은 마지드 알푸타임과 제휴하여 홈구장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옆에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쇼핑몰 시티센터 알자지라를 세운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리그 3연패 후 이반 하섹 감독을 경질한 에미레이츠는 샤르자 원정에서 웰리톤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끝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하면서 리그 4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한편, 샤르자는 홈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두며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3) 문창진 선발 57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아부다비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알자지라는 주포..

[두바이] 한국의 아이폰8 발매일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만에 구한 아이폰X 구입기

둘라는 올해 4월 UAE 내 세번째 애플 스토어인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 개장일에 구경갔다가 얼결에 선착순 10위 안 방문객으로 지니어스들의 시끌벅적한 환영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은 기억이 있습니다. ([두바이] 개방감과 두바이 분수쇼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플 스토어, 애플 두바이 몰 공식 개장, 그리고 방문기! 참조) 한국에서 아이폰 8 시리즈가 공식 판매에 들어간 11월 3일 UAE에서는 아이폰 X가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아이폰 7 시리즈 발매부터 UAE가 애플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아이폰 8 시리즈는 이미 지난 9월말부터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UAE, 처음으로 아이폰7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2 1차 출시국에 포함 9월 17일부터 판매! 참조) 지난 10월 ..

[사회] 사우디, 2018년부터 그간 제한해왔던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키로!

투르키 알 앗셰이크 사우디 스포츠청장은 29일밤 10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여성들의 출입을 제한했었던 경기장 입장을 2018년초부터 전격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한 여성들의 경기장 입장 허용은 사우디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가족동반 입장이라는 전제 하에 패밀리석을 갖출 수 있는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홈구장/68,752석),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홈구장/62,241석),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홈구장/35000석) 등 사우디 내 3대 도시의 주요 경기장부터 우..

GCC&GU/사우디 2017.10.30

[17/18 QSL 6R] 알사드의 연승행진을 깬 고명진의 1호골, 승리를 지키지 못한 알두하일!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1골. 알라이얀은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사드와의 더비전에서 바그다드 부네자에게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지만, 후반들어 알사드의 우측 수비벽을 벗겨내는데 성공하며 압둘라작 함달라의 동점골에 이은 고명진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1대2 승리를 거두며 알사드의 6연승을 저지하고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알사드와 나란히 승점 15점으로 선두권을 따라붙는데 성공했습니다. 고명진은 이번 시즌 첫 공격 포인트이자 리그 첫 골로 더비전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전날 알사드의 패배를 지켜본 가운데 알가라파와 맞붙은 알두하일은 남태희의 어시스트에 이은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알사드와 ..

[17/18 UAGL 6R] 접전 끝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샤밥 알아흘리와 알와흐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에미레이츠!

0. 리뷰1) 문창진, 임창우 풀타임.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의 맞대결은 접전 끝에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UAE 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문창진과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누구도 웃지 못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승격팀 아즈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아딜손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며 3대2로 패해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3) 알아인은 홈경기에서 무한나드 살림과 마르커스 베르그의 잇다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마르커스 베르그의 역전골로 대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무승부..

[17/18 SAJL 8R] 연승 행진으로 가열찬 선두경쟁 중인 알아흘리와 알힐랄, 알힐랄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0. 리뷰1) 사우디 내 2대 이동통신업체인 모바일리와의 메인 스폰서쉽 관계가 끝난 이후 폭스바겐 등 여러 스폰서들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확실한 메인 스폰서가 없었던 알힐랄은 현재 부르즈 칼리파를 훨씬 뛰어넘는 1km 대의 초고층 건물 젯다 타워를 세우고 있는 사우디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의 킹덤 홀딩스와 공식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힐랄 구단 이사회의 이사진이기도 한 알왈리드 왕자는 현재 국가 소유인 사우디 구단들이 민영화될 경우 알힐랄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유력 구단주 후보이기도 합니다. 킹덤 홀딩스와의 메인 스폰서쉽 계약에 따라 알힐랄 유니폼에는 킹덤 홀딩스 관련 로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제1유니폼 (홈)에는 킹덤 홀딩스, 제2유니폼 (원정)에는 알왈리드 왕자의 자선재단..

[네옴]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살만 국왕 체제의 사우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동안 개발하지 않았던 아라비아 반도 서부의 홍해 연안, 특히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지대인 홍해 북서부 지역 개발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홍해 대개발의 시작을 알린 살만 대교 발표, 그리고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 복속 그 서막을 알린건 지난해 4월 살만 사우디 국왕의 이집트 순방 도중 약 40억달러를 사우디가 투자하여 아카바만을 가로질러 사우디의 북서단에 위치한 라스 알셰이크 후마이드와 이집트의 관광명소 샤름 엘셰이크를 연결하는 킹 살만 대교를 짓겠다고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를 육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1988년 이래 양국간에 오랜 논의를 거쳤던 묵힐대로 묵혀둔 대형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최대 수심 700미터에 달하는 아카바만을 가..

GCC&GU/사우디 2017.10.26

[17/18 SAJL 7R]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힐랄, 젯다 더비에서의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린 알아흘리!

0. 리뷰1) 3년만에 아챔 결승에 진출한 알힐랄은 상대팀 우라와 레즈의 전력분석팀이 보는 앞에서 가진 이번 시즌 돌풍의 팀 알바띤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5분에 터진 겔민 리바스의 결승골로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티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알힐랄은 타라바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교체투입된 오마르 카르빈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리가 어려워 보였지만, 겔민 리바스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알힐랄 극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 25경기 무패행진 중. 타라바이는 팀의 패배로 빛은 바랬지만, 알바띤 선수로는 처음으로 알힐랄의 골문을 가른 선수가 되었습니다.2) 알아흘리는 멀티골을 성공시킨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잇티하드와 젯다 ..

[17/18 QSL 5R] 남태희 3경기 연속골, 5연승으로 선두 질주 중인 알두하일!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알사일리야를 상대로 고전하다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로 0대1 승리를 거두고 알두하일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움 살랄을 상대로 공격 트리오인 남태희, 유스프 엘아라비, 유스프 음사크니의 골을 묶어 4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나란히 5연승 중인 알사드와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은 남태희는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햇습니다. 1. 경기 결과알쿠라이티아트 4:1 알가라파 (10월 19일 19:35/ 알코르 스타디움)알쿠라이티아트 알가라파 (전반 41분) 라치드 티베르..

[17/18 UAGL 5R] 에미레이츠를 꺾고 선두로 도약한 알아인,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알와흐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알아흘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알와슬에게 리그 첫 패를 허용한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과 무라드 바트나의 멀티 공격 포인트를 앞세워 홈에서 핫타를 3대1로 꺾고 지난 라운드의 패배로 꺾였던 기세를 되살렸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박종우 선발 86분 출전 1경고. 지난 라운드 두바이 원정에서 4대0 완패를 당했던 에미레이츠는 홈경기에서 22세 미드필더 라이얀 야슬람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카이오에게 잇달아 허용하며 0대2로 패해 2연패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다 무승팀 에미레이츠에게 첫 패배를 허용하며 시즌 중후반의 흐름이 꼬이면서 4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던 알아인으로서는 지난 시즌 원정 패배를 설욕하면서 4연승을 달리면서..

[교통] 두바이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으로 더욱 편해진 네비게이션 앱, 스마트 드라이브 두바이

별도의 회원에 가입할 필요도 없이 깔기만 하면 GPS를 이용하여 굳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길안내를 해줘 유저들로부터 5점 만점에 4.5점의 평기를 받으며 2014년 앱/구글스토어에 등록된 이후 3백만건 이상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진 두바이 RTA의 인기 네비게이션 앱 스마트 드라이브 두바이가 이번주 업데이트를 통해 두바이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경로를 재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여 직접 이용해 보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두바이 교통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외에도 두바이 시청에서 내놓은 지도 앱 마카니의 10자리수 주소 코드를 접목시켜 더욱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마카니가 궁금하신 분들은 [두바이] 두바이RTA, 두바이를 ..

GCC&GU/UAE 2017.10.20

[정치] 행복, 관용 담당 장관에 이어 A.I.담당 국무장관을 포함한 UAE 13차 내각 공식 발표!

UAE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10월 19일 아침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형제자매들이여.. 다가올 우리 국가가 나아갈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변화를 꾀하기 위해 새로운 피를 영입한 부분 개각을 통해 새로운 내각을 발표할 것입니다..."라는 트윗을 날리고 다섯 시간 후 트위터를 통해 셰이크 칼리파 UAE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제와 협의를 거쳤다는 13차 내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내각 명단 발표는 지난 발표와 마찬가지로 새로 입각한 장관들에 대한 간단한 경력 및 지명 배경을 한명 한명씩 소개한 후 유임된 장관을 포함한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랍어로 먼저 트윗하고 영어로 나중에 트윗하여 두 가지 언어로 말이죠..

GCC&GU/UAE 2017.10.20

[2017 ACL 4강 2차전] 알힐랄,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3년만에 아챔 결승 진출!!!

0. 리뷰1) 페르세폴리스는 중립지에서 치뤄지는 알힐랄과의 2차전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오만 무스카트 대신 UAE의 두바이를 희망했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설령 성사되었어도 UAE야 절대적으로 알힐랄을 응원하기에 아부다비에서의 1차전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원정 같은 홈경기가 되었겠지만요.2) 알힐랄의 오만 골키퍼 알리 알합시는 아챔 명단에서 제외되며 국대 경기가 아닌 클럽 경기로 고국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오만 원정단에 합류하여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3) 알힐랄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채 페르세폴리스의 고도윈 멘샤에게 멀티골을 허용했지만, 1차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오마르 카르빈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합계 2대6으로..

[17/18 SAJL 6R] 멀티골로 팀의 2연승을 견인한 레오나르도, 통산 100호골을 넣은 오마르 알소마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린 알아흘리!

0. 리뷰1) 알힐랄과 알라이드의 6라운드 경기는 알힐랄의 아챔 4강 2차전 준비 관계로 10월 30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리그 휴식기 중 리야드에 있는 킹 사우드 대학과의 협업하에 킹 사우드 대학 경기장을 재정비한 2만 5천석 규모의 전용 홈구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전용 홈구장을 갖게 된 알힐랄은 정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단의 홈경기를 새 경기장에서 치룰 계획입니다.3) 알아흘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막바지에 5년여간 합류하지 못했던 시리아 국대에 합류하여 호주와의 플레이오프전까지 그 진가를 발휘한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골과 모타즈 하우사위의 결승골을 앞세워 감독교체로 어수선한 알샤밥을 2대5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6라운드 일정이 뒤로 밀린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