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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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6

[17/18 QSL 13R]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더욱 굳건해진 3강체제, 시즌 첫 골로 승리를 이끈 베슬러이 스네이더!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알두하일은 공격 3인방의 빈공 속에 카림 부디아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아라비를 0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2) 고명진 선발 82분 1경고. 알라이얀은 이번 시즌들어 처음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가 후반에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바짝 뒤쫓긴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이 터지며 알쿠라이티아트에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알사일리야를 6대0으로 꺾으며 골득실차를 더욱 벌리는데 성공한 알사드에 이어 리그 3위를 지켰습니다. 고명진은 선발 출전하며 시합 중 양팀 통틀어 첫 경고를 받으며 분전한 끝에 후반 37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러이 스..

[17/18 대통령컵 16강] 마라도나의 푸자이라, 극장골로 2부 리그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해!

0. 리뷰1) UAE의 아챔 직행 티켓이 걸려있는 대통령컵은 1부 리그 12개팀과 2부 리그 12개팀들끼리의 예선을 거쳐 올라온 4개팀이 중립경기장에서 16강전부터 맞붙게 됩니다.2) 알아인은 지난 시즌 중 계약종료로 알아흘리를 떠나 이번 시즌 알자지라를 잠깐 거쳤다가 거취가 모호해진 국대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을 겨울 이적시장 중 영입했다가 협회로부터 선수등록을 거절당하는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결국 계약기간 6개월의 단기계약으로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등번호 11번을 달았던 아흐메드 칼릴은 알아인에서는 등번호 20번을 받았습니다.3) 문창진 결장. 대통령컵 16강전 첫 경기로 열린 샤밥 알아흘리와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앙트 에르세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샤밥 알아흘리가 승리를 거두고..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

GCC&GU/UAE 2018.01.17

[17/18 SPL 17R] 마침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사우디 경기장, 더욱 치열해진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선두 경쟁!

0. 리그1) 사우디는 지난해 10월말 예고했던대로 여성들에게 경기장 입장 및 직관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12일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 알바띤의 경기가 그 첫 경기가 되었습니다. ([사회] 사우디, 2018년부터 그간 제한해왔던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키로! 참조)여성들의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여성 포함 가족단위 관중들을 위한 패밀리 구역 설정, 여성 화장실, 흡연실, F&B 상점 등...)을 수반하기에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홈구장/68,752석),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홈구장/62,241석),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

[17/18 QSL 12R] 대승으로 후반기를 시작한 알두하일과 알라이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스네이더

0. 리뷰1) 리그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니스에서 카타르 리그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선발 출전하여 84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알가라파는 알아흘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가라파는 경기 후 이란 페르세폴리스로부터 이란 국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의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무치네 무투알리의 결승골과 3분동안 멀티포를 가동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코르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알마르키야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사드와 승점 28점, 득점 30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아깝게 몇 번 놓쳤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경고..

[17/18 UAGL 12R] 에미레이츠의 승리를 이끈 박종우의 결승골 어시스트, 알와슬에 설욕한 알아인 리그 선두로!

0. 리뷰1) UAE리그는 후반기가 시작되는 12라운드부터 입장티켓을 티켓판매 사이트 플래티넘리스트 (https://dubai.platinumlist.net/arabian-gulf-league)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알아인의 홈경기에 한해서만 티켓마스터 (https://www.ticketmaster.ae/venue/hazza-bin-zayed-stadium-al-ain-tickets/hbz/806?language=en-us)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2) 문창진 선발 45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핫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엔리케 루반노르가 전반 2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하는 악조건 속에 끌려다니다..

[소회] 가랑비와 폭설이 반겨주었던 아랍땅에 첫 발을 내딛은지 벌써 20년....

배치사정표를 신뢰하기 힘들었던 수능 첫 세대로 아랍어의 أ도 몰랐지만 하향 지원자들이 많아 운좋게 추가합격으로 얻어걸려 들어간 아랍어과 신입생이었던 94년 봄, 아랍지역에 대한 자료를 좀더 찾아보고자 방문했던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받았던 나름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영어 서적이야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몇 대에 걸쳐 쌓아놓은게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눈꼽만큼 있던 한국어 서적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수의, 그리고 전문서적에서 오타쿠 취향의 서적까지 다양한 깊이와 분야를 자랑하는 일본어 서적이 눈에 띄었거든요. (최근 번역청 설립 요청건이 화제였죠?)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다가 레포트지 10장짜리 얄팍한 레포트를 500여 페이지짜리 자료집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한 ..

[비자] UAE 신규 취업비자 신청시 2월 4일부터 신원조회증명서 제출 의무화! (4월 1일부로 잠정 보류중)

UAE 정부는 UAE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AE에 새로 취업하여 거주하려는 외국인들의 신원 및 범죄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2월 4일부터 신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경찰서의 신원 조회 증명서, 혹은 범죄경력회보서 (Certificate of Good Conduct)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특정한 경우에 한해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비자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의 하나로 추가한 것으로 가사 도우미를 포함하여 모든 신규 취업, 혹은 UAE 내에서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외국인들에게 해당됩니다. 이는 일부 외국인 거주자들이 범죄 행위에 가담하는..

GCC&GU/UAE 2018.01.10

[오피셜] 알가라파, 베슬레이 스네이더 입단 환영식 열어!

한국영의 전소속팀이었던 카타르 리그의 알가라파는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여 7일 도하에 도착한 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에 성공한 네덜란드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입단기자회견을 겸한 입단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계약기간은 18/19시즌까지 1시즌 반.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과거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다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 OGC 니스로 이적했지만, 크게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팀을 모색하였으며, 외국인 선수 보강을 노리던 알가라파로의 이적이 최종 성사되었습니다. 알가라파는 그에게 전반기 루이스 히메네즈에게 주었던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기자회견을 ..

[17/18 SAJL 11R] 알힐랄, 알잇티파끄와 비기며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최대한 벌리는데 실패해!

0. 리뷰1) 지난해 알힐랄의 아챔 출전으로 미뤄뒀던 마지막 경기를 치뤘으며, 오늘 경기의 주심은 사우디 리그 최초의 미국인 주심입니다.2) 알힐랄은 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얻어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초반 허용한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알잇티파끄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만했습니다.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한 나와프 알아비드의 공백이 아쉬웠을성 싶고, 경고를 얻은 살만 알파라즈는 다음 라운드 알잇티하드와의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출장정지가 확정되면서 선수단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3) 알힐랄은 보충 경기 두 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하며 2연승을 거두었을 경우 2위 알아흘리와의 승차를 최대 8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지만, 4점차..

[17/18 UAGL 11R] 알와흐다,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부다비 더비에서 알자지라를 꺾어!

0. 리뷰1) 알자지라와 알와흐다의 경기는 알자지라의 클럽 월드컵 출전과 걸프컵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바 있으며, 후반기 시작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종우를 내보내면서 라사나 디아라와 아시아 쿼터로 라쉬도프를 영입했던 알자지라는 반시즌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오만의 알수와이끄에서 얼마전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던 오만 국대 수비수 무함마드 알무살라미와 미드필더 하리브 알사아디를 영입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1어시스트.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만회한 홈팀 알자지라를 2대4로 꺾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알와슬과 알아인을 바짝 뒤쫓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4득점 후 경기 종료 막판 두 골을..

[2018 국왕컵 32강전] 야세르 알까흐따니, 레오나르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를 16강에 진출시켜!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지난 9월 16강전이 네 경기 치뤄진 상황에서 올시즌부터 크라운 프린스컵의 포맷을 바꾸어 기존의 리그컵 대회 대신 슈퍼컵으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일단 리그컵 대회는 폐지되고 리그, 국왕컵, 크라운 프린스컵 (슈퍼컵)만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8월 사우디를 떠나 영국 런던에서 치뤄졌던 크라운 프린스컵 (구 슈퍼컵)은 2017년 8월 대신 2018년 1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2) 국왕컵은 1부 리그 14개팀, 2부 리그 16개팀,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하위 리그 2개팀이 32강전을 치루면서 마지막 아챔 진출권이 걸린 우승에 도전합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오랜만에 선발 출..

[두바이]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은 초대형 황금빛 액자, 두바이 프레임 방문기

두바이는 지난 연말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되었던 것처럼 2018년 1월 1일 새해 첫날 2013년 착공에 들어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개장 일정을 미뤄왔던 두바이 프레임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두바이의 자빌 파크 내에 위치한 두바이 프레임은 가로 93m, 세로 150m의 크기로 축구장보다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사진 액자"라는 명예와 함께 두바임 프레임을 설계한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와의 극심한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도난당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는 불명예를 함께 안고 있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페르난도 도니스가 설계한 두바이 프레임의 디자인은 자빌 파크의 스타 게이트 옆에 세워질 "두바이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작 상금 10만달러가 걸린 2009년 티센..

[2017 걸프컵 결승] 오마르의 페널티킥, 승부차기 2연속 선방한 파이즈 알라쉬디 골키퍼가 이끈 오만의 걸프컵 우승, 그리고 우승 축하 중 오만 관중 수십명 추락사고 발생!

0. 리뷰1)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UAE 국대는 걸프컵 역사상 처음으로 단 1골, 그것도 페널티킥골만을 넣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그 1골이 바로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된 오만과의 경기에서 나온 골. 득실차는 1득점 1실점의 +1.2) UAE와 오만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첫 경기를 치룬 이후 다시 맞붙게 된 리턴 매치이자, 2007년 1월 30일 제18회 걸프컵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의 리턴 매치로 두 경기 모두 1대0으로 패했던 오만 입장에서는 리벤지 매치이기도 합니다. 오만은 2007년 1월 17일 걸프컵 조별예선에서 1대2로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11년동안 여덟번 맞대결을 펼치면서 UAE를 이겨보지 못했습니다.3) 두바이와 샤르자는 걸프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무료로 에미레이츠 항공의 A..

[관광] 2018년 1월 1일 VAT 적용에 따른 각 토후국별 UAE 호텔 요금 체계

2018년 1월 1일부터 일찌감치 예고한대로 UAE에 5%의 VAT (부가가치세)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선 항공요금과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서는 VAT를 적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UAE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숙박요금만큼은 일반 거주용 목적의 건물이 아닌 상업용 건물로 간주되어 부가세 적용대상이 됩니다. ([경제] 2018년 1월 1일 오전 7시 부가세 도입에 따라 UAE 생활에 달라지는 것들... 참조) VAT는 숙박요금에 어떻게 적용될까요? 숙박시설 투숙객들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 과금 체계에 숙박비 기준 총 5.5%의 VAT를 추가로 지불해야 됩니다. 왜 VAT가 5%가 아닌 5.5%냐하면, 재화와 서비스에 부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에 따라 숙박비 ..

[2017 걸프컵 4강전]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한 UAE, 오만과 결승에서 다시 맞붙어!

0. 리뷰1) 오만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려던 바레인 공격수 마흐디 압둘잡바르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켜 바레인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하여 2009년 자국에서 개최되었던 제19회 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UAE는 근성의 이라크와 득점없이 팽팽하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키커 알라아 압둘자흐라의 슛을 막아낸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선방과 허공 위로 차버린 후맘 타릭 파라즈가 실축한 이라크를 2대4로 꺾고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었던 오만과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UAE 국대는 자케로니 감독 부임 이후 공식 경기 6경기 연속 무실점 및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4강전까지 ..

[역사] 2018년 자이드의 해,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지난해 8월 6일 UAE 정부는 2018년을 자이드의 해로 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2016년 독서의 해, 2017년 나눔의 해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지 않고, 특정인의 이름을 딴 것은 바로 2018년이 UAE가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를 8월 6일에 발표했던 이유는 셰이크 자이드가 아부다비 통치자에 취임했던 1966년 8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Light Up 2018로 명명한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레이저쇼는 전세계에 자이드의 해를 광고하는 대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1918~2004)은 아부다비를 통치했던 셰이크 술탄 빈 자이드 알나흐..

GCC&GU/UAE 2018.01.03

[17/18 SPL 10R] 알힐랄, 첫 기차 원정길에서 알파이살리와 간신히 비겨!

0. 리뷰1) 이 경기는 알힐랄의 아챔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경기입니다.2) 알힐랄은 이번 원정을 위해 경기 당일 최근 협력관계를 맺은 사우디철도공사의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이나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이용한 원정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3) 알힐랄의 주전 골키퍼 압둘라 알마이유프는 독일의 명골키퍼 올리버 칸의 초청을 받아 3주간의 특훈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알힐랄의 골문은 영국에서 왔지만 주전에서는 밀려나있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가 맡게 됩니다.4) 알힐랄은 이번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파이살리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리바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마르 카르빈이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라스 알카이마] 두 개의 새로운 기네스 공인기록을 세운 UAE의 2018년 새해맞이 레이저쇼 & 불꽃놀이

나날이 새해맞이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UAE는 2018년을 맞이하여 두바이와 라스 알카이마에서 두 개의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해서 결국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화려하게 2018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단일 건물 위에서 펼쳐진 가장 성대한 빛과 음악의 쇼.2000년대 중반의 경제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난 두바이는 경기 회복과 함께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활용한 성대한 불꽃놀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했던 2016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새해를 불과 두시간 반여를 앞두고 맞은편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불꽃놀이쇼는 강행했지만, 헤드라인은 화재사건이..

GCC&GU/UAE 2018.01.01

[17/18 UAGC 8강] 2명 퇴장에도 알아인을 꺾은 알와흐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알아인 원정에서 아흐메드 라쉬드, 이스마일 마타르의 잇다른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알아인을 강하게 몰아붙여 아흐메드 알아크바리의 결승골로 마르커스 베르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을 1대2로 꺾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스마일 마타르는 알아인의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교체투입된지 1분만에 퇴장당하는 보기드문 기록을 세웠으며, 알아인은 두 명이나 많은 수적 우세 속에서도 알와흐다보다 오히려 늦은 템포의 경기를 펼치면서 수정 우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걸프컵으로 차출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처럼 중앙에서 수비벽을 농락할 미드필더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시오타니 츠카사처럼 측면을 허물어줄 선수도 없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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