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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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43

[17/18 QSL 14R]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두하일과 알라이얀, 베슬레이 스네이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차비 에르난데스!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골, 고명진 선발 92분 페널티킥 유도. 나란히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두하일과 알라이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남태희의 리그 8호골로 3대3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더욱 가열찬 공격을 펼쳤던 알두하일로서는 크로스바만 두 번 이상 강타하는 불운 속에 승점을 챙기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리그 10라운드 이후 네 경기만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기여했으며, فيديو : هدف التعادل #الريان 3 - 3 #الدحيل عبر نام تاي هي د63 pic.twitter.com/Dhdjs7915N— قناة الكأس (@alkasschannel) 2018년 1월 27일 ..

[2018 국왕컵 16강전] 9명의 사우디 리거 스페인으로,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 16강 충격 탈락!

0. 리뷰1) 오랜만에 본선무대를 밟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국대 선수들의 라마단 단식 열외 허가를 공식 발표하는 등 개방화되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 축구협회는 업무제휴 중인 스페인 라 리가와 함께 지난 1월 22일 살림 알도사리 등 국대 주전 및 어린 선수를 포함한 9명의 사우디 리거를 스페인 리그의 라 리가, 혹은 세군다로 단기 임대 이적시키는 서명식을 가졌습니다.그간 자국 선수를 해외 리그로 보내는데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우디 축구협회로서는 이례적이기까지한 이번 단체 단기 임대이적은 우물안 개구리같은 그간의 운영에서 벗어나 견문을 넓히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과연 그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그야말로 미지수입니다. 사우디 리그도 경험한 바 있는 ..

[애플] 오랜 기다림과 함께한...두바이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바 체험기

드디어 전세계 500번째 애플 스토어라는 애플 가로수길이 미디어 사전 공개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의 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애플 가로수길의 개장과 함께 애플 유저라면 누구나가 고대해왔을 지니어스바의 첫 등장을 기다려왔겠지만, 애플 가로수길 역시 애플 스토어 2.0이어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아래와 같은 기존의 상담 데스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전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UAE 애플 스토어의 경우 나무가 심어진 화분이 매장 중간에 놓여져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것과 달리 애플 가로수길의 나무는 바로 입구 앞에 놓여진게 차이군요. 그럼 지니어스바는 어디에??? 애플 가로수길과 마찬가지로 애플 스토어 2.0이 도입된 UAE 애플 스토어에서의 경험담을 소개..

[17/18 UAGL 13R] 오마르 압둘라흐만, 알리 마브쿳 중징계, 연승 모드 달리는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선두 경쟁!

0. 리뷰1) UAE 축구협회는 징계 위원회를 소집하여 오만과의 걸프컵 결승전 전날 밤 8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숙소를 무단이탈한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알리 마브쿳에게 국내 대회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디르함, 그리고 서면 경고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초에는 출장정지와 벌금 중 택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내년 UAE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자국 선수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징계입니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UAE 국대는 걸프컵 결승전까지 5경기 1득점 무실점의 빈공 속에 오만에게 승부차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친 후 UAE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알리 마브쿳과 결승전에서 90분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킥..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슬기로운 UAE 음주생활

아라비아 반도 내 이슬람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국왕도 되기 전 국방부 삼위일체 (사우디군, 내무부 치안부대, 국가방위부), 경제부, 내무부의 3대 권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걸프지역 역사상 유일무이한 권력을 가진 실세가 되면서 와하비스트들이 내세우는 극보수 이슬람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사회전반에 걸쳐 보다 많은 관용을 베풀 것임을 이미 시사한 가운데에도 아직까지는 술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사우디하면 사우디 정부와 술을 먹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사이에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 사고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린바 있죠. [EK] 술이 허용되지 않는 사우디행 A380의 2층 기내바에는 뭐가 있을까?? [사회] 사우디..

GCC&GU/UAE 2018.01.23

[비자] 거주비자 연장해야 하는데..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UAE에서 여권 발급 받기

둘라가 UAE에서의 아랍생활 시즌4에 들어간지도 벌써 3년이 넘어 어느덧 비자를 갱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UAE의 거주비자 유효기간은 민간 분야 종사자의 경우 2년, 정부 관련 기관과 특정 지역 내 업체에 종사할 경우 3년입니다. 둘라는 정부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기에 이번이 첫 비자 연장인 셈입니다. 그런데... 비자를 연장하려고 보니 여권 유효기간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비자 유효기간은 올 3월 초에 만료되는데, 제 여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어느덧 10년이 지나 8월 말에 만료되거든요. 사우디에서의 아랍생활 시즌3를 시작하기 직전 발급했던 이번 여권은 해외 장기체류로 인해 유효기간 10년 중 7년 넘게 사우디와 UAE에서 생활하다 끝나게 된 첫 여권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 현재의 여권..

GCC&GU/UAE 2018.01.22

[2017 UAE슈퍼컵] 임창우의 알와흐다, 슈퍼컵에서 6년 만에 다시 만난 알자지라를 또 꺾고 슈퍼컵 우승!

0. 리뷰1)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자지라와 대통령컵 우승팀 알와흐다간의 슈퍼컵은 당초 이집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여러차례 일정을 변경한 끝에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2) 국부 셰이크 자이드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슈퍼컵의 공식 명칭은 "자이드의 해 아라비안 걸프 슈퍼컵 (Year of Zayed Arabian Gulf Super Cup)"라는 긴 이름이 붙었으며, 이에 걸맞게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선보였습니다.3) 알와흐다는 현 리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알자지라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데, 알와흐다가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2011년 슈퍼컵의 상대가 바로 알자지라여서 알자지라로서는 슈퍼컵 리벤지 매치이며, 지난 8일 리그 2대4 참패의 리벤..

[17/18 QSL 13R]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더욱 굳건해진 3강체제, 시즌 첫 골로 승리를 이끈 베슬러이 스네이더!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알두하일은 공격 3인방의 빈공 속에 카림 부디아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아라비를 0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2) 고명진 선발 82분 1경고. 알라이얀은 이번 시즌들어 처음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가 후반에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바짝 뒤쫓긴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이 터지며 알쿠라이티아트에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알사일리야를 6대0으로 꺾으며 골득실차를 더욱 벌리는데 성공한 알사드에 이어 리그 3위를 지켰습니다. 고명진은 선발 출전하며 시합 중 양팀 통틀어 첫 경고를 받으며 분전한 끝에 후반 37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러이 스..

[17/18 대통령컵 16강] 마라도나의 푸자이라, 극장골로 2부 리그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해!

0. 리뷰1) UAE의 아챔 직행 티켓이 걸려있는 대통령컵은 1부 리그 12개팀과 2부 리그 12개팀들끼리의 예선을 거쳐 올라온 4개팀이 중립경기장에서 16강전부터 맞붙게 됩니다.2) 알아인은 지난 시즌 중 계약종료로 알아흘리를 떠나 이번 시즌 알자지라를 잠깐 거쳤다가 거취가 모호해진 국대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을 겨울 이적시장 중 영입했다가 협회로부터 선수등록을 거절당하는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결국 계약기간 6개월의 단기계약으로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등번호 11번을 달았던 아흐메드 칼릴은 알아인에서는 등번호 20번을 받았습니다.3) 문창진 결장. 대통령컵 16강전 첫 경기로 열린 샤밥 알아흘리와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앙트 에르세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샤밥 알아흘리가 승리를 거두고..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

GCC&GU/UAE 2018.01.17

[17/18 SPL 17R] 마침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사우디 경기장, 더욱 치열해진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선두 경쟁!

0. 리그1) 사우디는 지난해 10월말 예고했던대로 여성들에게 경기장 입장 및 직관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12일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 알바띤의 경기가 그 첫 경기가 되었습니다. ([사회] 사우디, 2018년부터 그간 제한해왔던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키로! 참조)여성들의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여성 포함 가족단위 관중들을 위한 패밀리 구역 설정, 여성 화장실, 흡연실, F&B 상점 등...)을 수반하기에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홈구장/68,752석),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홈구장/62,241석),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

[17/18 QSL 12R] 대승으로 후반기를 시작한 알두하일과 알라이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스네이더

0. 리뷰1) 리그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니스에서 카타르 리그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선발 출전하여 84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알가라파는 알아흘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가라파는 경기 후 이란 페르세폴리스로부터 이란 국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의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무치네 무투알리의 결승골과 3분동안 멀티포를 가동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코르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알마르키야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사드와 승점 28점, 득점 30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아깝게 몇 번 놓쳤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경고..

[17/18 UAGL 12R] 에미레이츠의 승리를 이끈 박종우의 결승골 어시스트, 알와슬에 설욕한 알아인 리그 선두로!

0. 리뷰1) UAE리그는 후반기가 시작되는 12라운드부터 입장티켓을 티켓판매 사이트 플래티넘리스트 (https://dubai.platinumlist.net/arabian-gulf-league)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알아인의 홈경기에 한해서만 티켓마스터 (https://www.ticketmaster.ae/venue/hazza-bin-zayed-stadium-al-ain-tickets/hbz/806?language=en-us)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2) 문창진 선발 45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핫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엔리케 루반노르가 전반 2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하는 악조건 속에 끌려다니다..

[소회] 가랑비와 폭설이 반겨주었던 아랍땅에 첫 발을 내딛은지 벌써 20년....

배치사정표를 신뢰하기 힘들었던 수능 첫 세대로 아랍어의 أ도 몰랐지만 하향 지원자들이 많아 운좋게 추가합격으로 얻어걸려 들어간 아랍어과 신입생이었던 94년 봄, 아랍지역에 대한 자료를 좀더 찾아보고자 방문했던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받았던 나름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영어 서적이야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몇 대에 걸쳐 쌓아놓은게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눈꼽만큼 있던 한국어 서적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수의, 그리고 전문서적에서 오타쿠 취향의 서적까지 다양한 깊이와 분야를 자랑하는 일본어 서적이 눈에 띄었거든요. (최근 번역청 설립 요청건이 화제였죠?)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다가 레포트지 10장짜리 얄팍한 레포트를 500여 페이지짜리 자료집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한 ..

[비자] UAE 신규 취업비자 신청시 2월 4일부터 신원조회증명서 제출 의무화! (4월 1일부로 잠정 보류중)

UAE 정부는 UAE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AE에 새로 취업하여 거주하려는 외국인들의 신원 및 범죄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2월 4일부터 신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경찰서의 신원 조회 증명서, 혹은 범죄경력회보서 (Certificate of Good Conduct) 제출을 전면 의무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특정한 경우에 한해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비자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의 하나로 추가한 것으로 가사 도우미를 포함하여 모든 신규 취업, 혹은 UAE 내에서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외국인들에게 해당됩니다. 이는 일부 외국인 거주자들이 범죄 행위에 가담하는..

GCC&GU/UAE 2018.01.10

[오피셜] 알가라파, 베슬레이 스네이더 입단 환영식 열어!

한국영의 전소속팀이었던 카타르 리그의 알가라파는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여 7일 도하에 도착한 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에 성공한 네덜란드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입단기자회견을 겸한 입단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계약기간은 18/19시즌까지 1시즌 반.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과거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다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 OGC 니스로 이적했지만, 크게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팀을 모색하였으며, 외국인 선수 보강을 노리던 알가라파로의 이적이 최종 성사되었습니다. 알가라파는 그에게 전반기 루이스 히메네즈에게 주었던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기자회견을 ..

[17/18 SAJL 11R] 알힐랄, 알잇티파끄와 비기며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최대한 벌리는데 실패해!

0. 리뷰1) 지난해 알힐랄의 아챔 출전으로 미뤄뒀던 마지막 경기를 치뤘으며, 오늘 경기의 주심은 사우디 리그 최초의 미국인 주심입니다.2) 알힐랄은 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얻어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초반 허용한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알잇티파끄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만했습니다.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한 나와프 알아비드의 공백이 아쉬웠을성 싶고, 경고를 얻은 살만 알파라즈는 다음 라운드 알잇티하드와의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출장정지가 확정되면서 선수단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3) 알힐랄은 보충 경기 두 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하며 2연승을 거두었을 경우 2위 알아흘리와의 승차를 최대 8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지만, 4점차..

[17/18 UAGL 11R] 알와흐다,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부다비 더비에서 알자지라를 꺾어!

0. 리뷰1) 알자지라와 알와흐다의 경기는 알자지라의 클럽 월드컵 출전과 걸프컵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바 있으며, 후반기 시작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종우를 내보내면서 라사나 디아라와 아시아 쿼터로 라쉬도프를 영입했던 알자지라는 반시즌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오만의 알수와이끄에서 얼마전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던 오만 국대 수비수 무함마드 알무살라미와 미드필더 하리브 알사아디를 영입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1어시스트.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만회한 홈팀 알자지라를 2대4로 꺾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알와슬과 알아인을 바짝 뒤쫓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4득점 후 경기 종료 막판 두 골을..

[2018 국왕컵 32강전] 야세르 알까흐따니, 레오나르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를 16강에 진출시켜!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지난 9월 16강전이 네 경기 치뤄진 상황에서 올시즌부터 크라운 프린스컵의 포맷을 바꾸어 기존의 리그컵 대회 대신 슈퍼컵으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일단 리그컵 대회는 폐지되고 리그, 국왕컵, 크라운 프린스컵 (슈퍼컵)만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8월 사우디를 떠나 영국 런던에서 치뤄졌던 크라운 프린스컵 (구 슈퍼컵)은 2017년 8월 대신 2018년 1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2) 국왕컵은 1부 리그 14개팀, 2부 리그 16개팀,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하위 리그 2개팀이 32강전을 치루면서 마지막 아챔 진출권이 걸린 우승에 도전합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오랜만에 선발 출..

[두바이]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은 초대형 황금빛 액자, 두바이 프레임 방문기

두바이는 지난 연말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되었던 것처럼 2018년 1월 1일 새해 첫날 2013년 착공에 들어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개장 일정을 미뤄왔던 두바이 프레임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두바이의 자빌 파크 내에 위치한 두바이 프레임은 가로 93m, 세로 150m의 크기로 축구장보다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사진 액자"라는 명예와 함께 두바임 프레임을 설계한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와의 극심한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도난당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는 불명예를 함께 안고 있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페르난도 도니스가 설계한 두바이 프레임의 디자인은 자빌 파크의 스타 게이트 옆에 세워질 "두바이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작 상금 10만달러가 걸린 2009년 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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