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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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7

[셰이크자심컵] 알사드, 남태희가 만회골을 넣은 알두하일을 꺾고 시즌 첫 우승!

0. 리뷰 1) 지난 시즌 우승팀인 신흥 강호 레퀴야와 에미르컵 우승팀인 전통의 강호 알사드가 맞대결을 펼치는 셰이크 자심컵으로 카타르 스타스 리그 17/18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슈퍼컵을 내년 1월로 미룬 사우디 리그, UAE 리그와 달리 카타르 리그는 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셰이크 자심컵을 치뤘으며, 레퀴야와 알제이쉬가 통합된 알두하일의 첫 공식 경기가 되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사드는 지난 시즌 유스프 엘아라비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아쉽게 패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해트트릭과 1어시스트를 앞세워 막판까지 따라붙은 알두하일에 2대4 완승을 거두고 프리시즌 컵대회에서 슈퍼컵으로 포맷이 바뀐 2014년 우승 이후 알두하일이 잇달아 가져갔던 우승 트로피를 3년만에 되찾아오는데 성공했습니다. 구단..

[아부다비] 마침내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 일정 공식 발표!

9월 6일 아부다비의 사아디야트섬에 위치한 마나라트 알사아디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이 마누엘 라바테 루브르 아부다비 관장, 무함마드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관광문화청장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을 발표한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나흐얀 문화지식개발부 장관, 건축가 장 누벨, 장 루크 마르티네즈 파리 루브르 관장, 프랑수아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자금 조달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당초 2012년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2014년말, 2016년말로 세차례나 개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지난 2007년 3월 7일 아부다비에 루브르 박물관 분점을 짓기로 UAE와 프랑스가 협약을 맺..

GCC&GU/UAE 2017.09.07

[라스 알카이마] UAE 최고봉 자발 자이스에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개장 일정 공식 발표!

라스 알카아마 관광개발청 (Ras Al Khaimah Tourism Development Authority/ 약칭 RAKTDA)는 지난 화요일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스 알카이마에 있는 UAE 최고봉 자발 자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을 12월 첫째주에 공식 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공섬 마르잔 아일랜드에 이은 라스 알카이마의 초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될 새로운 짚라인은 대략적인 개장 일정만 공개했을 뿐 새로운 시설물의 이름과 가장 큰 관심사인 거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은 공모전을 거쳐 아랍어로 된 이름을 붙일 예정이고, 총 비행거리는 개장 막판에 가서나 공개할 예정이나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보다는 당연히..

GCC&GU/UAE 2017.09.03

[경제] UAE,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VAT법령 공식 발표!

UAE는 2018년 1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확정되었다는 말만 있었을 뿐, 법안이 발표되지 않아 혼란을 주었던 VAT에 관한 연방법령 2017년 제8호 (Federal Decree-Law No. (8) of 2017 on Value Added Tax)를 대통령 셰이크 칼리파의 이름으로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조세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 법안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두바이를 중심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각종 수수료와 과태료는 넘쳐날지언정, 정부차원에서 국민, 혹은 거주민에게 부가하는 세금이 없는 대표적인 걸프 산유국 중 하나였던 UAE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월 1일 사이에 시행하기로 예정된 GCC 광역 부가세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9월 연방세무청 (Federal Tax Author..

GCC&GU/UAE 2017.08.28

[2017 ACL 8강 1차전]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아흘리, 아부다비에서의 2차전을 기약해!

0. 리뷰1)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8강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에 따라 중립지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페르세폴리스의 홈경기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알아흘리의 홈경기는 UAE의 아부다비에서...2)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카타르 원정에서 남태희의 레퀴야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첫 맞대결입니다.3) 낮은 볼점유율에도 경기 시작한지 2분만에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을 넣고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공격수 레오나르도 수자가 후반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을 노렸던 알아흘리는 후반 교체투입된 고드윈 멘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원정골 두 골을 넣어 페르세폴리스에 비해 4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에 놓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

[월드컵경기장] 카타르 고립사태 속에서도 아랍의 전통 복식에서 착안한 알쑤마마 스타디움 공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 위원회인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 (The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는 최근 카타르 고립사태로 인해 유일한 육로 국경인 사우디와의 살와 국경이 봉쇄되면서 건축자재 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섯번째 월드컵 경기장인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대회 개최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디자인 공개는 2015년 4월 발표한 알라이얀 스타디움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기장에 대해서는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 도하의 관문인 하마드..

[2017 ACL 8강 1차전]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과 알힐랄!

0. 리뷰1) 양팀의 통산 성적은 10전 5승 5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습니다.2) 외국인 골키퍼에게 문호가 개방됨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레딩에서 알힐랄로 이적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는 아챔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지난 시즌 알힐랄의 주전 골키퍼 압둘라 알마이유프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채 아챔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3) 리그 두 경기를 소화한 알힐랄은 홈 유니폼보다 예쁜 원정 유니폼을,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치루는 알아인은 투톤 베이스의 홈 유니폼을 팬들 앞에서 처음 선 보입니다.4) 알아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올시즌 아챔에서만 7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선두 및 공격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5) 알아인은 이명주의 대체 선수 시오타니 ..

[17/18 SAJL 2R] 알바띤의 초반 돌풍, 화려한 친정 복귀 신고식을 치룬 나세르 알샤므라니!

0. 리뷰1) 알아인과의 아챔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경기를 치룬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펼치는 듯 했으나 전반에만 양팀 합쳐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 골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3대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알힐랄에겐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였으며, 아챔 출전 외국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니콜라스 밀리시마저 부상으로 3주 아웃되며 득보다는 실이 많았습니다. 2)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알잇티파끄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허용했던 알아흘리는 홈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알파티흐에게 화..

[두바이] 종말 후 세상을 컨셉으로 한 매드 맥스풍 푸드 트럭 휴게소, 매드 엑스 (Mad X)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랍문화, 혹은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재기발랄한 지역개발로 두바이에 새로운 색채와 분위기를 가미하고 있는 두바이의 개발사 미라아스는 지난해 7월말 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인 E11 셰이크 자이드 로드 (두바이 영역)의 초입에 중동지역 최초의 푸드트럭 테마파크를 표방한 재기발랄한 휴게소 라스트 엑시트 1호점 E11을 연 바 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경계에 자리잡은 재기발랄한 푸드트럭 파크 Last Exit E11, 그리고 이탈리아 마을 컨셉의 아웃렛 몰 아웃렛 발리지 참조) 그리고 총 10곳에 지점을 열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올해 1월에는 알꾸드라 로드 (D89)와 연결되는 접점 지역에 2호점 라스트 엑시트 D63- 알꾸드라를, 그리고 당초 계획을..

[17/18 SAJL 1R]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무너뜨린 타라바이!

0. 리뷰1) 걸프 리그 중 사우디 리그가 가장 빨리 17/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런던에서 슈퍼컵을 치뤘던 사우디 리그는 이번 슈퍼컵을 아부다비에서 내년 1월 중 열게 되면서 바로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는 17/18시즌을 앞두고 사상 최초로 외국인 골키퍼 영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쿼터를 6명으로 확장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딩에서 뛰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를 포함한 4명의 외국인 골키퍼가 사우디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지난 시즌부터 뛰고 있는 서울 이랜드 출신 타라바이를 비롯하여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벨루소 등 K리그를 경험한 공격수들이 이적한 것도 곽태휘 이후로 한국 선수는 없는 사우디 리그에서 이번 시즌의 새로운..

[두바이] 시티워크 (5) 중심에 들어선 취향 저격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두바이 시티워크 1지구에서 2지구로 넘어가는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오른편으로 흑백의 조화가 눈에 띄는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시티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개성넘치는 부티크 호텔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 111번인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이하 라 빌 호텔)입니다.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에 이은 두바이 내 두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자, 서울의 더 플라자처럼 알합투르 그룹과 제휴한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와 달리 매리어트 직영으로는 중동지역 최초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의 The City에서 따온 라 빌 호텔은 유럽풍의 거리를 재현한 시티워크의 일부인 듯 잘 어우러지는 ㄷ자 형태로 생긴 5층 건물에 77개 객실, 11개 스위트룸,..

[비평] 죽어야 사는 남자, 셰이크 만수르에 대한 한국 미디어의 지나친 관심이 빚어낸 총체적 난맥상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지만, 얼마전 한 드라마의 제작 보고회 관련 기사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최민수, "한국판 만수르" 변신!" 지금까지의 한국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죠. 아니나다를까 드라마 홈페이지의 기획의도에도 대놓고 이렇게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응????? 맨시티 구단주가 된 이후 아낌없는 투자행보로 축구팬을 넘어 일반인들에게도 중동 부호의 대명사처럼 알려지게 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자수성가한 흙수저 부호가 아닌 UAE를 통치하는 알나흐얀 씨족의 로열 패밀리 중 한 명이며 UAE 건국의 아버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을 아버지로 둔 금수저를 넘어선 그야말로 다이아몬드 수저입니다. UAE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3) 투숙객 모드로 입장하신 당신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보수공사에 들어간 시설도 있고, 나름 넓어서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동관 위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소개하는 것으로 에미레이츠 팰리스 소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이용한 할인 오퍼에는 4층에 위치한 Le Vendome에서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삼시세끼가 제공되는 부페식당인 르 벤돔은 아랍식을 비롯한 다국적 메뉴가 제공되며 아침의 경우 계란 요리를 주문하고 나머지 음식은 부페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특이한 메뉴로 초밥에서 초가 빠진 초밥용 밥만 따로 있더군요. 식당에는 실내와 야외 발코니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한여름이기에 오후에는 가볍게 40도를 넘기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그나마 아침에는 30도..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2) 당신은 투숙객 모드로 입장하셨습니다.

지난 어드레스 불바르 편에서 언급했듯 개인적으로 1박 숙박비가 1000디르함 (세전)을 넘어가는 호텔은 묵기를 꺼려하는 편이기에 겨울 성수기엔 1박에 그 두 배가 넘는 2000디르함 이상을 상회하는 에미레이츠 팰리스 역시 그림의 떡이었지만, 1박에 800디르함 정도하는 할인 오퍼- 그것도 아침식사가 포함된!!! -가 나왔기에 이때다 싶어 덥썩 오퍼를 물고 금박 카푸치노를 마시러가 아닌... 숙박을 하러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 자리잡은 기둥을 감싸는 듯한 금빛 찬란한 조명과 디테일을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됩니다. 기둥 한 켠에 자리잡은 웰컴 드링크. 화면 중심에 자리잡은 이마라티 의상을 입은 남성과 코트를 걸친 듯한 여성은 호텔 직원입니다. 체크인을 하면 호텔 직원이 방까지 안내를 해주고 금..

[오피셜] 에미레이츠 클럽, 알자지라로부터 박종우 영입!

라스 알카이마를 연고지로 하는 UAE 1부 리그팀 에미레이츠 문화스포츠 클럽 (이하 에미레이츠 클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5/1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알자지라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를 아시안 쿼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 박종우는 알자지라와 3년 계약을 맺고 활약했던 두번째 시즌이던 지난 시즌 팀의 통산 두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공헌했지만, 알자지라가 지난 시즌 말 일찌감치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라사나 디아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데다 레퀴야와 알두하일로 합병되면서 없어지게 된 카타르 알제이쉬의 우즈벡 국대 스트라이커 사르도르 라쉬도프 역시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박종우에 대해 여러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던 ..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1) 당신은 방문객 모드로 입장하셨습니다.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웨스트 코니쉬 로드 끝 라스 알아크다르 지역에 위치한 아부다비를 대표하는 럭셔리 5성급 호텔입니다. 2001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2월에 문을 연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아부다비 정부가 30억달러를 들여 지은 호텔로 2005년 개장 당시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축비용을 들인 호텔로 이름을 올렸지만, 2010년에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55억달러)와 미국 라스베가스의 코스모폴리탄 (39억달러)이 잇달아 개장하면서 세계에서 세번째로 비싼 호텔이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축비를 들여 지어 2561 객실의 마리나 베이 샌즈와 2995객실을 가진 코스모폴리탄이 카지노를 겸한 초대형 리조트 단지인데 반해, 다 합쳐봐야 394객실을 갖춘 에미레이츠 팰리스가 상대적으로 ..

[오피셜] 사우디 알나스르, 알자지라로부터 레오나르도 임대 영입 완료!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아챔 조별예선 직행티켓을 확보한 사우디 리그의 알나스르는 중국 리그 팀들을 제치고 UAE 리그 알자지라에서 지난 시즌 하반기에 활약했던 레오나르도가 터키 전훈지로 바로 합류하여 지난 토요일 계약서에 서명하며 영입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계약기간은 한 시즌으로, 알자지라에서 등번호 19번을 받았던 레오나르도의 알나스르 등번호는 7번.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아챔 우승 주역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례적인 공개 입단식까지 치르면서 ([16/17 UAGL] 알자지라, 아랍 리그 최초의 공개 입단식을 통해 레오나르도의 영입 발표! 참조) 알자지라로 이적하여 데뷔전에서 결승골과 1도움을 시작으로 1월에만 네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리그에서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호텔]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독특한 컨셉의 식당이 인상적인 호텔 어드레스 불바르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와 그를 넘어선 디 타워 (The Tower),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과 두바이 오페라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UAE의 개발사인 에마아르는 일단 건물을 지어놓고 호텔 운영을 다른 업체에게 위탁하는 일반 개발사들과 달리 직영 호텔사업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플래그쉽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를 위시한 어드레스 브랜드가 있습니다. 어드레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밤 갑자기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으로 의도치 않게 2016년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 등을 기념..

[QSL] 하성민, 조성환, 한국영의 전 팀동료 존슨 켄드릭 피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FC로 이적한 한국영과 지난 시즌 알가라파에서 같이 뛰었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존슨 켄드릭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소속팀 알가라파로 복귀하기 하루 전 고향 브라질 상파울로 해안의 과루자에서 피살되어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향년 25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무장강도가 그의 몸에 걸쳐진 체인을 홈치려다 이에 저항하자 총을 쏘고 그대로 도망쳤으며, 얼굴에 총상을 입은 그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도 못해 이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 켄드릭은 2012년 카타르 리그에서 승격과 강등 사이를 오가는 무아이다르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무아이다르가 카타르 ..

[오피셜] 알힐랄, 사우디 리그 최초의 외국인 골키퍼로 아시아 최초의 EPL 골키퍼 알리 알합시 영입!

얼마전 사우디 리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침에 따라 17/1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를 기존의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영입을 금지해왔던 외국인 골키퍼의 영입도 허용한다는 공식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EFL 챔피언십 레딩에서 뛰고 있는 오만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알리 알합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당초 2년으로 알려졌으나 알힐랄이 알리 알합시 골키퍼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3년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연봉 750만 리얄 (약 23억원), 등번호는 레딩에서 달고 있던 26번. 우리에게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오만에게 패했던 오만 쇼크의 주인공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 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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