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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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사우디 112

[경제] 사우디, 내년 3월 14일부터 외노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동의 자유를 부여하기로!

전세계의 시선이 미 대선 결과에 집중되었던 11월 4일, 사우디 인적자원사회개발부는 국가변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노자들의 자유로운 이직 및 입출국을 포함한 고용시장 개선을 위한 일련의 계획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던 카팔라 시스템 폐기안 보도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사우디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안은 그간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모호하고 전근대적이었던 고용주와 노동자의 계약 관계를 향상시켜 사우디 노동시장을 보다 매력적이고 현대적으로 개편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최근 비전2030을 앞세워 지난 몇 년간 급격하게 진행되어 온 사우디 사회 개혁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내년 3월 14일 (히즈라력 1422년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노동시장..

GCC&GU/사우디 2020.11.05

[종교] 올해 성지순례는 1만명 미만의 사우디 거주 무슬림들에게만 허용하기로!

22일 밤 올해 핫지는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해외 성지순례객 없이 사우디 내 거주 중인 극소수 무슬림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던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23일 성지순례부 장관 무함마드 살레 벤텐 박사와 보건부 장관 타우픽 알라비 박사와의 공동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성지순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습니다.2020/06/22 - [GCC/GU/사우디] - [종교] 올해 핫지는 해외 성지순례객 없이 사우디 내 거주 중인 극소수 무슬림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7월 말로 예정된 올해 성지순례는 해외로부터의 성지 순례객은 일절받지 않으며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이하 무슬림 사우디인과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만 허용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

GCC&GU/사우디 2020.06.23

[종교] 올해 핫지는 해외 성지순례객 없이 사우디 내 거주 중인 극소수 무슬림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사우디 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좀처럼 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7월말로 예정된 올해의 성지 순례를 중단하지는 않는다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극소수의 무슬림들에게만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초 전면 금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다소 완화된 결정입니다. 사우디 성지순례부의 결정에 따라 올해 성지 순례는 해외로부터의 성지 순례객을 받지 않는 대신, 현재 사우디 내에 거주 중인 사우디인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무슬림들 중 선별하여 진행되며 그 중에서도 늙은 무슬림들의 성지순례는 금지되고, 추가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핫지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무슬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수준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사우디는 시아파 성지 콤에서 코로나..

GCC&GU/사우디 2020.06.23

[비자] 사우디, 일부 GCC 국가 거주자들에게 72시간 무료 비자 발급 준비 중?

UAE의 영자 신문인 더 내셔널지는 24일 한 정부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사우디가 조만간 3개 걸프 국가 거주자들에게 사우디 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72시간짜리 무료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탈 석유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경제 다각화 정책의 일환이자,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그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UAE, 쿠웨이트, 바레인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사우디 내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하기를 희망할 경우 3일짜리 무료 비자 발급 및 편의를 제공해주라는 공식지침이 관련 당국으로부터 나온 상황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이 72시간짜리 비자는 사우디 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기간에 한해 유용할 예정입니다. 인..

GCC&GU/사우디 2019.12.25

[경제] 타다울, 사우디 아람코 주식거래는 12월 11일부터 개시!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은 사우디 아람코의 주식거래를 12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금요일 발표한 타다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의 타다울 상장 및 주식거래는 12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사우디 아람코의 종목코드는 2222, 일일 ±10%의 가격제한폭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다울이라 불리는 사우디 주식시장은 걸프지역 최대 증권거래소이면서도 지난 2013년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타다울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 포브스의 세계부자순위에 알왈리드 왕자가 발끈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사건 이후 알왈리드 왕자는 당국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끝에 2015년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경제] 포브스의..

GCC&GU/사우디 2019.12.07

[비자] 사우디, 능력있는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에 이어 시민권도 부여하기로!

사우디 살만 국왕은 목요일 이른 아침 발표한 칙령을 통해 의학, 기술 등 특정 분야 종사 외국인들에게 사우디 시민권을 부여하라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비전 2030에 따라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입니다. 사우디는 UAE와 카타르가 장기 비자 및 영주권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하자 지난 5월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6월부터 신청에 들어간 특별 거주허가증 1차분을 발급하기 시작한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시민권 부여 칙령이 나온 것입니다.2019/05/10 - [GCC/GU/사우디] -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2019/05/20 - ..

GCC&GU/사우디 2019.12.06

[문화] 리야드 시즌의 개막을 알릴 BTS를 환영하기 위해 보랏빛으로 물든 리야드 거리!

10월 11일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앞두고 BTS가 사우디로 이동 중이던 9일밤 리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킹덤센터 ([리야드] 리야드 최고층 건물 킹덤 센터 참조)를 비롯한 리야드 시내의 주요 건물들이 아미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여름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던 슈퍼 주니어의 입국 시 엘프가 격한 환영 메세지를 날렸던 것과 달리 ([문화] 세계 최대 곡면 스크린을 장식한 아랍 엘프의 슈주 환영 영상! 참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 콘서트였던 BTS는 리야드 시 차원에서 환영준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바이를 거쳐 10일 아침 리야드 킹 칼리드 인터내셔널 에어포트를 통해 입국했을 때 ..

GCC&GU/사우디 2019.10.11

[사회] 사우디 현대사의 볼드모트, 그리고 종교경찰의 흥망으로 본 사우디 사회의 격변사!!

1.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역린: 종교 국가 종주국? 신정 국가 종주국? 사우디 현대사에는 해리포터의 숙적 볼드모트처럼 2019년 MBC 방송의 라마단 특집 드라마 "알아수프"를 통해 다뤄지기 전까지 40년 동안 사우디 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는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1979년 11월 20일 (히즈라력 1400년 1월 1일)부터 2주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을 일으였던 주하이만 알오타이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이란이 시아파 종교 국가에서 이슬람권 유일의 신정 국가로 탈바꿈한지 몇 달 안되어 일어난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은 사우디가 이란의 영향력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아라바아 반도 및 그 일대로 확산되는 것에 그야말로 알레르기적인 ..

GCC&GU/사우디 2019.09.24

[문화] 트래픽 초과로 사이트 접속조차 험난했던 BTS 사우디 콘서트 티켓 판매 개시!

BTS의 평소 신조와 상충되는 면이 있는 사우디의 정치적 행위로 인해 아미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던 BTS의 장기 휴가 후 첫 복귀 콘서트인 사우디 투어 티켓팅이 예정대로 9월 16일 오후 4시 (한국시간 밤 10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참조) BTS의 사우디 리야드 공연은 당초 발표되었던 일정보다 며칠 늦게 시작하게 될 리야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리야드 시즌의 이벤트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생성된 리야드 시즌 트위터 계정의 두번째 트윗이자 첫 이벤트 공지가 BTS 공연 티켓팅 안내 소식이니 말이죠. 이벤트 전자비자 발급 사이트인 샤렉에서 바로 판매하여 세시간 이상 서버를 다운시켰던 지난 ..

GCC&GU/사우디 2019.09.17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10월 15일부터 시작될 리야드 시즌 시작에 맞춰 10월 11일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일 가수 공연으로는 사우디 역사상 첫 스타디움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 BTS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티켓팅 일정 및 가격이 콘서트 한달여를 앞두고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BTS는 세계적인 대세 아이돌이 되기 전인 2016년 3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두 아레나에서 열렸던 연합 콘서트 KCON 2016 Abu Dhabi를 통해 UAE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3년 7개여월 만에 사우디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두번째 K-POP 그룹이자,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던 리야드 스타디움 투어로 걸프지역을 두번째로 찾게 되었습니다. 걸프지역 엔터테인먼트의 천국임을 자부..

GCC&GU/사우디 2019.09.10

[사회] 살만 국왕, 사우디 여성들의 여행제한 족쇄였던 마흐람 제도를 폐지하는 칙령 발표!

사우디 관보는 지난 화요일 (1440년 11월 27일/2019년 7월 29일) 살만 국왕이 사인한 칙령을 8월 1일 공식 개재했습니다. 여권법 및 가족관계법 개정을 통해 여성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발표한 칙령의 핵심은 지난해 6월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하게 되면서 여성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있어 남아있던 마지막 족쇄였던 남성 후견인 승인제도를 철폐하여 여성들도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남녀 모두 21세 이상 성인들은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자유롭게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우디 여성들이 여권을 발급받거나 특히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나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 이들의 사망 혹은 이혼 ..

GCC&GU/사우디 2019.08.02

[문화] 세계 최대 곡면 스크린을 장식한 아랍 엘프의 슈주 환영 영상!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10년 넘게 단독 콘서트를 염원한 아랍 엘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려 UAE의 두바이도 아닌 사우디 젯다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랍 엘프들은 공연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그동안의 오랜 갈망을 표출하듯 주최측이 예고한 티켓 판매 일정을 무려 이틀이나 앞당겨서 시작했음에도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서버를 다운시키는 화력를 과시하며 3시간만에 모든 표가 판매된 바 있습니다. 공연을 주최한 젯다 시즌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티켓팅 사이트의 서버 다운 짤방을 리트윗했을 정도로 오랫동안 금기시해왔던 공연 문화를 사실상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사우디 공연씬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문화] 예매 사이트 서버다운으로 화답한 아랍 엘..

GCC&GU/사우디 2019.07.12

[문화] 예매 사이트 서버다운으로 화답한 아랍 엘프의 오랜 숙원을 이룬 사우디 최초의 K-POP 콘서트, 슈주의 Super Show 7s!

아랍에서 가장 오래된 K-POP 팬덤이라면 데뷔 초창기인 2000년대 중후반부터 SNS를 통해 모이기 시작한 슈퍼 주니어의 아랍지역 팬클럽 아랍 엘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랍 엘프는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펜레터를 넘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직관을 하던, 멤버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면 이런 곳들을 찾는 성지순례를 하거나 한때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했던 려욱을 위해 사우디에서 온라인으로 단체 도시락을 주문해 방송 담당자 앞으로 보내는 등 우리에겐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팬심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왔고, ([문화] 사우디에서 려욱에게 도시락을??? 걸프지역 소녀들에게 미치는 한류의 힘! 참조) 특히 사우디 엘프의 경우 하다못해 두바이에서라도 콘서트를 열면 비행기타고 보러 갈테니 아랍지역에서 콘서트를 꼭..

GCC&GU/사우디 2019.07.03

[경제] 사우디 내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프로젝트 낏디야의 마스터 플랜 공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거쳐 G20에 참석하기 위한 동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낏디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낏디야 인베스먼트는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었던 사우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낏디야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습니다. 리야드에서 남서부 방향으로 45km 떨어진 외곽에 센트럴 파크의 10배 규모인 334평방 킬로미터 부지 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특화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낏디야 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비전 2030을 공표한 이후 홍해 개발 프로젝트, 메가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 ([경제] 대규모 홍해 개발의 정점을 찍는 사우디의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 (NEOM) ..

GCC&GU/사우디 2019.06.28

[비자] 영주권 도입한 사우디, 전용 센터 개소하고 온라인 접수를 받기 시작해!

장기 거주 비자 및 영주권 도입을 발표한 UAE와 카타르에 이어 지난달 건국 이래 최초로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특별 거주허가증 (Privilege Iqamah)"이라 불리는 영주권 도입을 공표한 사우디는 23일 일요일부터 특별 거주허가증을 처리하게 될 프리미엄 레지던시 센터를 개소하고 "SAPRC (Saudi Arabia Premium Residency Center)"라 불리는 특별 거주허가증 신청 전용 홈페이지를 열어 온라인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인 트위터에 공식 계정 (https://twitter.com/SaudiPRCen)도 함께 열어 각종 업데이트 및 관련 소식을 올리게 됩니다. SAPRC 공식 홈페이지는 특별 거주허가증 신청 외에도 특별 거주허가증..

GCC&GU/사우디 2019.06.23

[비자] 사우디 영주권, 특별 거주허가증의 신청자격, 혜택, 박탈조건 추가 공개!

사우디 정부의 공식 관보 "알꾸라"지는 지난 14일 사우디 각료회의의 최종 승인을 얻은 특별 거주허가증 (Privileged Iqamah)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게재했습니다. 2016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특별 거주허가증은 3년여 간의 논의 끝에 5월 10일 슈라 위원회 통과, 14일 각료회의 승인을 거쳐 불과 10일만에 관보에 게재됨과 동시에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참조) 관보에 게재된 추가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종류1) 영주권2) 1년 단기 (연장 가능) 2. 신청 자격1) 유효한 여권 소지자2) 최소 21세 이상3) 신용보고서 등 충분한 자금원이 있음을 ..

GCC&GU/사우디 2019.05.20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

지난 8일 (수요일) 사우디 슈라 위원회는 해외 기업가 및 투자자, 전문 고급인력들을 사우디로 본격 유치하기 위한 영주권 형태의 거주제도 도입안을 찬성 76표, 반대 55표로 승인했습니다. (슈라 위원회 총원은 150명/ [정치] 여성들의 위원회 진출로 화제가 된 사우디 슈라 위원회란? 참조) "특별 거주허가" (Privileged Iqama)라 불리는 새로운 이까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거나 투자여력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거주허가제 (Iqama system)와 달리 사우디 스폰서나 사우디 내 회사와의 고용계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우디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필수요소였던 스폰서가 없어졌기에 특별 이까마 (거주허가증) 소..

GCC&GU/사우디 2019.05.11

[스포츠] 산악지역에서부터 엠티쿼터까지,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 코스 및 일정 공식 발표!

다카르 랠리 조직 위원회와 사우디 스포츠청은 지난 16일 예고했던 대로 알낏디야에서 죽음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의 제3장을 열게 될 2020 사우디 다카르 랠리의 코스와 일정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참조)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양측의 주최측과 다카르 랠리 13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위시한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들이 런칭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미 시대의 마지막 대회였던 올해 대회 우승 포함 다카르 랠리 3회 우승자이자 유일한 아랍 출신 우승자인 나세르 알앗띠야는 평소 같았으면 아랍을 대표하는 다카르 랠리 드라이버로 참석했겠지만, 이번에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와 외교분쟁..

GCC&GU/사우디 2019.04.26

[스포츠] 다카르 랠리,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 2020년 대회부터 개최지를 사우디로 변경!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자동차 경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관과 미지의 지형"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대회를 개최해왔던 남미를 떠나 중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대회인 2020년 대회부터 5년 동안 사우디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최근 10년간 남미의 장대한 경관을 개척하는 모험을 해온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게 되면서 중동지역에 데뷔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카스테라 다카르 디렉터는 사우디로의 개최지 변경을 "미지속으로의 항해"라고 묘사했습니다. 1979년 첫 대회를..

GCC&GU/사우디 2019.04.16

[정치]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 대사 겸 부녀 주미 대사 탄생과 그 배경

파키스탄-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 (당초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다음 기회에...)을 마치고 복귀한 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EU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동안 국왕 권한대행을 맡게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국왕 권한대행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직권으로 3개의 칙령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현 주미 대사이자 친동생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를 국방부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그의 후임으로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대사인 리마 빈트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공주를 주미대사에 임명한 것입니다. 셋째는 예멘 전쟁에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보너스 지급 명령... 2017년 4월부터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칼리드 빈 살만 왕자의 복귀..

GCC&GU/사우디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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