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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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컵 46

[19/20 국왕컵 32강전] 알힐랄, 선수 부족에도 알자발라인 꺾고 16강에 진출해!

0. 리뷰1) 알힐랄은 64강전에서 무함마드 알샬훕의 결승골로 첫 맞대결을 펼치는 3부 리그팀 아라르를 4대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장현수는 아챔 결승을 앞두고 휴식이 주어져 결장했습니다.2) 64강전에서 알하즘이 3부 리그팀 알드라이으에게 연장혈투 끝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가운데 32강전에서 알샤밥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까지 끌려간 후 연장 후반 인저리타임 2분에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2부 리그팀 알쇼알라에게 2대1로 패해 또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3) 사우디 국대에 주전 7명이 차출된 알힐랄은 사우디 국대의 걸프컵 결승진출과 바펫팀비 고미스와 지오빈코의 부상 결장 등으로 인해 뛸 선수가 없어 교체명단에 4명 밖에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32강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장..

[2019 국왕컵 결승전] 알타아운, 알힐랄 대승에 이어 극장골로 알잇티하드를 꺾고 사상 첫 국왕컵 우승!

0. 리뷰1) 국왕컵 결승전에는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잇티하드와 15/16시즌 알아흘리에 이어 원정으로 치뤄진 알힐랄과의 2연전을 통해 알힐랄이 슈퍼컵 우승에 이어 리그, 국왕컵 우승을 통해 국내 대회 트레블을 달성하고자 하는 꿈을 처참하게 짓밟고 사장단까지 뒤엎은 후 알나스르에게 2대0으로 패했던 1990년 대회 준우승 이후 국왕컵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알타아운이 맞붙었습니다.2) 2세대 왕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국왕 혹은 왕세질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살만 사우디 국왕은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와 함께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방문하여 센터에 자리잡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시상자의 결승전 참석 여부, 그리..

[2019 국왕컵 4강전] 알힐랄에 굴욕을 안긴 알타아운, 알나스르를 격전 끝에 꺾은 알잇티하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슈퍼컵에 이어 리그와 국왕컵까지 국내대회 트레블에 도전하던 알힐랄은 홈에서 열린 지난 3년 2개월간 여섯번의 맞대결에서 5승 1무로 진 적이 없고, 국왕컵에서 네 번 맞붙어 진 적이 없는 알타아운과의 국왕컵 준결승에서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인 5실점을 허용하는 굴욕 끝에 0대5로 대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다섯골차 패배는 양팀간 맞대결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이기도 합니다. 부상에서 오랜만에 복귀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플레이로 5실점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고, 예상을 깨고 대승을 거둔 알타아운은 처음으로 국왕컵 결승에 진출하는 기념을 토했습니다. 알힐랄은 국왕컵 결승진출은 고사하고 알타아운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3일 뒤인 29일 알타아운과 또다시 맞붙게 될..

[18/19 국왕컵 8강전]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한 알힐랄, 알잇티하드는 알나스르와 맞붙어!

0. 리뷰1) 4강전 첫 경기로 치뤄진 알잇티파끄와 알힐랄의 경기에서 원정팀 알힐랄이 연장 120분 혈투 끝에 홈팀 알잇티파끄를 2대3으로 꺾고 4강전에 선착했습니다. 며칠전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극장골로 패하면서 리그 선두를 내준 영향인지 선제골을 허용한 후 쉽사리 골을 넣지 못하며 끌려다니다가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의 프리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막판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탈락을 눈 앞에 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5분에 터진 무함마드 자흐팔리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연장 전반 막판 터진 안드레 카릴로의 역전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힘겹게 4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알바띤과의 경기에서 2골을 먼저 허용하며 ..

[2019 국왕컵 16강전] 8강에 진출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승부차기패로 무너진 알아흘리!

0. 리뷰1) 64강전과 32강전에서 잇따라 만난 하위 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6대0,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나스르는 그 기세를 이어 알파이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네 골을 앞세워 0대6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의 계속된 대승을 이끌고 있는 압둘라작 함달라는 국왕컵 3경기에서 11골을 휘몰아치며 득점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2) 64강전과 32강전에서 하위리그 팀들에게 고전한 끝에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압둘라 알암마르의 이른 선제결승골과 로마리뉴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인 3부 리그팀 알타끄돔의 돌풍을 잠재우며 처음으로 손쉬운 0대3 완승을 거뒀습니다.3) 작년 대회에서 16강전에서 예상 밖 패배로 광탈했던 ..

[2019 국왕컵 32강전] 32강전도 힘겹게 이긴 알잇티하드, 무난한 승리를 거둔 알힐랄, 알아흘리, 알나스르!

0. 리뷰1) 알아흘리는 32강전을 앞두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우후드에서 뛰던 현역 최고령 선수인 만 41세의 후세인 압둘가니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기 영입했습니다. 11년만에 복귀한 그는 알아흘리 유스 출신으로 현역생활 24년차의 마지막을 고향팀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3부 리그 중위권에 있는 알타끄돔은 후세인 압둘가니를 보낸 1부 리그 최하위팀 우후드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3) 알나스르는 4골을 터뜨린 압둘라작 함달라의 골폭죽을 앞세워 손쉽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4) 하위 리그팀을 상대로 64강전부터 연장 120분 혈투를 치루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32강전 역시 선제골 허용에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고전하다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자비르 이사의 역전 결..

[2019 국왕컵 64강전] 3부 리그 팀을 대파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 힘겹게 꺾은 알잇티하드가 32강에!

0. 리뷰1) 내년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제43회 국왕컵은 1, 2부리그 클럽 중심의 32강 체제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3부 리그팀 전부와 플레이 오프를 거쳐 선발된 4부 리그 클럽 4개팀까지 포함하는 64강 체제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참고로 1부 리그는 16개팀, 2부 리그는 20개팀, 3부 리그는 24개팀 (2개조로 편성), 4부 리그는 32강전 체제 (121개팀 중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32개팀을 결정)로 운영되는 나름 방대한 풀을 가지고 있습니다.2) 1부 리그와 마찬가지로 아시안컵 중 휴식기없이 치러지기에 1명이라도 국대에 선수를 내보낸 팀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한시적으로 해제됩니다. 아울러 대회 확대개편에 따라 생전 처음 뛰는 경기장에서 처음 보는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많아졌..

[2018 국왕컵 결승전] 알잇티하드, 연장 접전 끝 5년만의 국왕컵 우승을 차지해!

0. 리뷰1) 올해 국왕컵은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이 16강전에서 광탈한 것을 시작으로 이변이 속출하며 단골 강팀들이 잇달아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승전 대진이 확정된 바 있으며, 여성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허용된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국왕컵 결승전에는 경기장이 만석인 가운데 살만 국왕이 직접 시상자로 경기장에 참석했습니다.2) 그간 달라진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하프타임에 국왕이 귀빈석에 도착하여 군악대의 환영연주가 끝난 후 후반전이 시작되었던 지금까지의 국왕컵 결승전과 달리 불꽃놀이, 공연, LED 드론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만 하프타임 45분을 보낸 후 후반전이 재개되었습니다. 3) 다음달에 있을 러시아 월드컵 심판 중 한명으로 내정되었으며, 당초 국왕컵 주심으로 내정되었던 사우디..

[2018 국왕컵 4강전] 알아흘리를 꺾은 알파이살리, 알잇티하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알파이살리는 홈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국왕컵 최다 우승팀인 알아흘리를 상대로 예상을 뒤엎고 제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00/01시즌 4부 리그에서 승격한 이후 1부 리그까지 올라온 알파이살리는 3부 리그와 2부 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1부 리그에 올라온 이후엔 우승한 기록이 없기에 팀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알나스르를 꺾고 올라온 승격팀 알바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계속된 대이변의 마지막 희생양이 되는 듯 했으나, 압둘라흐만 알감디의 역전 결승골에 이어 후반 막판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6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여 2013년 우승 이..

[2018 국왕컵 8강전] 알힐랄에 이어 이번의 희생양이 된 알나스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한 알아흘리!

0. 리뷰1) 알나스르는 홈에서 펼쳐진 알바띤과의 8강전에서 슛 21-6 (유효슛 8-2)에서 볼 수 있듯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조나단 베니테스에게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해 결국 0대1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알바띤은 8개의 경고를 받는 열혈 수비로 알나스르의 공격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경기 결과에 분노한 알나스르 서포터즈들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나는 구단버스를 향해 모욕의 의미를 담은 신발투척으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2) 알잇티하드는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아드난 팔라타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샤밥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샤밥의 탈락으로 리야드 연고 구단은 국왕컵에서 ..

[2018 국왕컵 16강전] 9명의 사우디 리거 스페인으로,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 16강 충격 탈락!

0. 리뷰1) 오랜만에 본선무대를 밟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국대 선수들의 라마단 단식 열외 허가를 공식 발표하는 등 개방화되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 축구협회는 업무제휴 중인 스페인 라 리가와 함께 지난 1월 22일 살림 알도사리 등 국대 주전 및 어린 선수를 포함한 9명의 사우디 리거를 스페인 리그의 라 리가, 혹은 세군다로 단기 임대 이적시키는 서명식을 가졌습니다.그간 자국 선수를 해외 리그로 보내는데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우디 축구협회로서는 이례적이기까지한 이번 단체 단기 임대이적은 우물안 개구리같은 그간의 운영에서 벗어나 견문을 넓히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과연 그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그야말로 미지수입니다. 사우디 리그도 경험한 바 있는 ..

[2018 국왕컵 32강전] 야세르 알까흐따니, 레오나르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를 16강에 진출시켜!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지난 9월 16강전이 네 경기 치뤄진 상황에서 올시즌부터 크라운 프린스컵의 포맷을 바꾸어 기존의 리그컵 대회 대신 슈퍼컵으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일단 리그컵 대회는 폐지되고 리그, 국왕컵, 크라운 프린스컵 (슈퍼컵)만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8월 사우디를 떠나 영국 런던에서 치뤄졌던 크라운 프린스컵 (구 슈퍼컵)은 2017년 8월 대신 2018년 1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2) 국왕컵은 1부 리그 14개팀, 2부 리그 16개팀,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하위 리그 2개팀이 32강전을 치루면서 마지막 아챔 진출권이 걸린 우승에 도전합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오랜만에 선발 출..

[16/17 국왕컵 결승전] 알힐랄, 지난 시즌의 굴욕을 설욕하며 국왕컵 우승 및 시즌 더블 달성!

0. 리뷰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지로 선정된 사우디 방문을 앞둔 살만 사우디 국왕은 언제나 그렇듯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찾아 직접 시상자로 나섰습니다.2) 지난 시즌 알아흘리의 더블 달성에 희생양이 되었던 알힐랄은 시즌 더블 달성을 눈 앞에 두고 1년 만에 알아흘리와 재회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 준결승의 2연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곽태휘의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전패를 잇달아 당하면서 무너진 바 있습니다.3) 지난 시즌 알아흘리에게 스스로 무너지며 리그와 국왕컵을 내주었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도 알아흘리에게 패했던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오마르 알소마의 추가골로 한..

[16/17 국왕컵 4강전] 이변없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로안니스 펫파지디스의 결승골과 에슬람 세라즈의 멀티골을 묶어 홈팀 알파이살리를 0대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하여 국왕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파이살리를 4대3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라 리그에 이어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알아흘리와의 리벤지 매치.3) 리그 1, 2위팀이 국왕컵 결승에 나란히 진출하게 되면서 리그 4위 알잇티하드까지 내년 아챔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파이살리 0:3 알아흘리 (5월 12일 20:50/ 킹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알파이살리 알아흘리 (후반 10분) 로안니스 펫파지디스 (후반 30..

[16/17 국왕컵 8강전] 알힐랄, 왕세질컵의 패배를 설욕하고 4강에, 알아흘리도 대이변의 주인공을 대파하고 4강에 진출!

0. 리뷰1) 8강전의 첫 경기인 알잇티파끄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타아운이 승부차기 끝에 가는 접전 끝에 3대5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했습니다. 홈팀 알잇티파끄는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뒷힘이 부족했습니다.2) 폭우와 강풍 속에 불구하고 강행된 알파이살리와 알아달라의 경기는 알아달라가 선제골을 넣은 전반 28분 정상적인 플레이를 더 이상 펼칠 수 없다는 심판진의 판단에 따라 경기가 중단되어 나머지 62분을 그 다음날 재개하는 1박 2일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홈팀 알파이살리는 뜻하지 않게 하루를 더 머물게 된 알아달라 선수단에게 저녁을 대접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변을 꿈꿨던 알아달라는 앞서 나갔던 경기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그 다..

[16/17 국왕컵 16강전] 힘겹게 16강전을 통과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8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국왕컵 16강전은 각 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1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근 한달간에 걸쳐 나눠 진행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레오 보나티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팀 알와흐다에 3:2로 간신히 승리하고 8강행 첫 티켓을 손애 넣었습니다. 알힐랄은 먼저 세 골을 뽑아내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승부를 펼쳐 나갔습니다.3) 알아흘리는 리그 무패행진을 깨고 패배를 안겨주었던 까다시야와의 2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5) 알나스르는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연장에만 두 골을 넣은 나이프 하자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나흐다에 0대2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 ..

[16/17 국왕컵 32강전] 2부 리그의 대반란에 첫 라운드부터 충격적으로 탈락한 알잇티하드와 알샤밥, 간신히 통과한 알힐랄!

0. 리뷰1) 알힐랄은 곽태휘의 FC서울 이적 후 공석이었던 아시안 쿼터 자리에 UAE 알다프라에서 뛰고 있던 시리아 공격수 오마르 카르빈을 영입했습니다. 2009년 설기현의 임대 이적으로 시작되어 이영표, 유병수, 곽태휘로 이어졌던 알힐랄과 한국인 선수의 아시아 쿼터 시대가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2) 사우디 리그의 다음 시즌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국왕컵은 1, 2부 리그 소속팀들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3부 리그팀들이 32강전부터 자웅을 겨루는 대회입니다.3) 3부 리그 팀들은 32강전을 넘지 못했지만, 2부 리그 3개팀이 1부 리그팀을 잡고 16강전에 진출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그야말로 듣보잡 2부 리그 최하위팀인 알타이에게 패한 현 국왕컵 체제의 2회 우승팀 알..

[2016 국왕컵 결승] 리그 득점왕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알아흘리 더블 달성!

0. 리뷰1) 이번 시즌 32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한 사우디 알아흘리는 알나스르와의 국왕컵 결승에서 쿠웨이트 리그에 이어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에 이어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2011년, 2012년 국왕컵 2연패 후 4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탈환하며 리그와 국왕컵의 시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현재의 국왕컵으로 개편된 이후 통산 3회, 기존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3회 우승. 또한, 1969년과 1978년에 이어 리그와 FA컵 (혹은 국왕컵) 우승의 더블을 3번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알힐랄에게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알나스르는 교체투입한 아흐마드 알프라이디의 동점골..

[2016 국왕컵 4강전] 5일만에 알힐랄을 두번 울린 알아흘리, 알잇티하드를 꺾은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32년만에 알아흘리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역전패 당했던 국왕컵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5일만에 홈에서 국왕컵 결승진출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5일전 패배와 같은 똑같은 전개로 역전패 당하며 2년 연속 국왕컵 우승 도전에 실패하고 슈퍼컵과 왕세질컵 우승의 시즌 더블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반면 알아흘리는 시즌 중 가장 중요한 대회인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컵 우승의 더블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힐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똑같이 알아흘리 공격수를 놓친 곽태휘의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고 똑같이 사우드 카리리가 퇴장당하면서 역전패를 당해 더욱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2016 국왕컵 8강]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리벤지 매치를 비롯한 이변없는 4강 대진표 확정!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 승격 전쟁을 펼치고 있는 알무즈질을 상대로 전반에는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골을 넣지 못했지만, 후반에만 터진 주장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멀티 결승골과 칼리드 카아비, 알톤 알메이다의 연속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무즈질에게 1대4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시즌 더블에 도전하는 알아흘리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알아흘리는 알라이드를 상대로 주포 오마르 알소마를 빼는 여유를 보이고도 만수르 알하르비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라이드를 1대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하여 왕세질컵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알힐랄과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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