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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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749

[칼럼] 의도적 혹은 무지, 족보 파괴에 이어 이제는 죽은 사람까지 소환해내는 스포츠 매체 기자들의 수준이하 소설...

올해 7월이면 블로그를 통해 소위 스포츠 전문기자들도 어지간해선 거들떠보지 않는 걸프지역 축구소식을 전한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우디 근무시절 남아도는 여유시간을 활용해 알나스르로 이적했던 이천수의 소식을 전하면서 시작한게 이렇게 꾸준하게 유지하게 될지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 매체에 잠깐 글을 기고한 것 외에는 딱히 소득으로 연결된 것은 없지만, 종종 축구 커뮤니티 등에 레퍼런스로 인용되는 것을 보면서 나름 의미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는 생각은 가끔 하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직접 만날 일이 없던 축구선수들이나, 예상치 못한 분을 만나게 되는 일도 있기도 했었지만요. 하지만 10년이란 기간동안 관련 포스팅을 이어오면서 알게된 안타까운 사실 중 하나는 기본이 의심스러운 스포츠 기자들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in 젯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의 슈퍼컵 최다 통산 8회 우승 이끌어!

0. 리뷰1) 2018 슈퍼컵은 이탈리아가 아닌 사우디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는 사우디 스포츠청이 지난해 6월 이탈리아 리그와 체결한 2,200만유로 규모의 파트너쉽 계약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슈퍼컵 경기 중 세번을 사우디에서 펼치게 되며, 2019 젯다 슈퍼컵이 그 첫번째 경기입니다. 사우디는 WWE와의 파트너쉽 계약 하에 지난해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과 크라운 쥬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2) 사우디에서 열릴 세번의 슈퍼컵 경기 중 첫 경기가 통산 7회 우승으로 슈퍼컵 최다 우승팀에 빛나는 라이벌 유벤투스와 AC밀란의 맞대결입니다.3) 워낙 독특한 로컬법을 지닌 사우디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권과 카타르에서는 여러가지 논란이 제기되었습..

[오피셜] 알힐랄, 아쿼 수비수로 호주 국대 밀로스 데게네크 영입 공식 발표!

사우디 리그 선두를 달리면서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 호주 국대 수비수 밀로스 데게네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호주 국대의 아시안컵 출전 관계로 선수단이 있는 두바이에서 계약을 마무리지었으며 계약기간은 3시즌 반. 1994년생인 밀로스 데게네크는 세르비아인 부모의 아들로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났으나 1999년 코소보 전쟁의 여파로 호주 시드니로 이주한 세르비아계 호주인으로 세르비아와 호주 이중 국적자입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호주 U-17 대표와 세르비아 U-19 대표를 오갔지만, 성인이 되면서 호주 대표를 선택하여 호주 올림픽 대표를 거쳐 현재 호주 국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VfB 슈투트가르트 2군과 TSV 1860 뮌헨의 독일 하위 리그 팀들을 ..

[18/19 MBSPL 16R] 나란히 극장골 허용하고 비기면서 후반기를 시작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0. 리뷰1) 최근 사우디 리그의 이슈는 리그 선두 알힐랄의 감독 조르즈 제주스의 거취와 겨울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폭풍영입으로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고 있는 알잇티하드입니다. 조르즈 제주스의 알힐랄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유럽 클럽의 오퍼를 받고있다며 그를 대체할 후임 감독후보군이 나돌았으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도 전반기 치욕적인 1승에 머물렀던 알잇티하드는 외국인 선수 거의 대부분을 교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 알나스르는 후반기 알파이살리와의 후반기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다가 인저리 타임 막판 로게리오 쿠티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전반기 1승에 머물렀던 알잇티하드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로마리뉴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까디시야를 꺾고 ..

[2019 아시안컵] 대회기간 중 드러나는 카타르와 UAE, 사우디의 장외 신경전

최근 FIFA가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이미 확정된 2026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대신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시작하기 위해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웃국가들과 관계가 악화된 개최국 카타르 문제를 축구로 해결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말이죠. 이미 FIFA는 카타르를 엿먹인 적이 있습니다. 기껏 공약대로 경기장 내에는 시원한 냉방 경기장을 만들어 놨음에도 불구하고 개막일을 11월로 미뤄버렸죠. 보란듯이 카타르는 한여름인 8월초부터 18/19시즌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약속을 입증해낸 바 있습니다. FIFA의 참가국 확대방안은 카타르가 경기장 수를 12개에서 8개로 줄였음을 감안할 때 카타르 입장에선 한 번 더 엿먹는 상황인 셈이죠. 이러한 FIFA의 구상에 대해 ..

[2019 아시안컵] UAE 중앙은행, 아시안컵 기념주화 발행!

UAE 중앙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2019 AFC 아시안컵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주화를 찍어 수요일부터 유통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주화는 한정 발행하는 50디르함 동전과 일반 유통하는 1디르함 동전. 1000개 한정 발행하여 이미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한 50디르함 은화는 앞면에 아시안컵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원래 50디르함은 동전이 아니라 지폐로 유통되기에 한정 기념품으로서의 의미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UAE 화폐 중 동전은 1디르함과 1디르함 이하 은빛의 50필스 (0.50디르함), 25필스 (0.25디르함)와 구리빛의 10필스 (0.10디르함), 5필스 (0.05디르함), 1필스 (0.01디르함)가 있으며, 현재는 일반적으로는 25필스 동전까지만 유통됩니다. (UAE 생활 5..

[오피셜] 위기의 알와슬, 로렌티우 레게캄프 전 알와흐다 감독 영입!

사우디 리그의 알잇티하드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좀처럼 리그에서 헤메고 있는 오반석의 알와슬은 이번 시즌 세번째 감독으로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구단 본부에서 열었습니다. 한달 반 전인 지난해 11월 23일까지 임창우의 알와흐다를 맡았던 레게캄프 감독의 계약기간은 연장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지난 16/17시즌 준우승에 이어 17/18시즌을 3위로 마감하며 06/07시즌 우승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알와슬은 아챔에서의 부진 등을 이유로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채 영입한 구스타포 퀸테로스 감독 체제로 시작한 18/19시즌은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알와슬은 최근 두 시즌의 우수한 성적이 우연..

[2019 국왕컵 64강전] 3부 리그 팀을 대파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 힘겹게 꺾은 알잇티하드가 32강에!

0. 리뷰1) 내년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제43회 국왕컵은 1, 2부리그 클럽 중심의 32강 체제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3부 리그팀 전부와 플레이 오프를 거쳐 선발된 4부 리그 클럽 4개팀까지 포함하는 64강 체제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참고로 1부 리그는 16개팀, 2부 리그는 20개팀, 3부 리그는 24개팀 (2개조로 편성), 4부 리그는 32강전 체제 (121개팀 중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32개팀을 결정)로 운영되는 나름 방대한 풀을 가지고 있습니다.2) 1부 리그와 마찬가지로 아시안컵 중 휴식기없이 치러지기에 1명이라도 국대에 선수를 내보낸 팀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한시적으로 해제됩니다. 아울러 대회 확대개편에 따라 생전 처음 뛰는 경기장에서 처음 보는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많아졌..

[18/19 MBSPL 15R] 아시안컵 휴식기 없는 혼란의 1월 예고 속, 간신히 패배를 면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0. 리뷰1) 사우디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기간 중에도 중단없이 리그를 진행하고, 아울러 국왕컵 역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리그 자체도 확대개편되어 경기수가 늘어난데다, 국왕켭 역시 기존의 32강 체제에서 64강 체제로 확대 개편하면서 늘어난 경기수를 펼쳐야하기 때문입니다. 리그와 국왕컵을 그대로 진행하는 대신 한 명의 선수라도 국대에 차출된 구단에 한해서는 보유한 외국 선수들의 출전제한을 풀고 출전 가능한 모든 외국인 선수를 선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시즌 중 부상당하는 선수들까지 감안한다면 국대 차출이 많은 상위권팀들의 전력누수는 그야말로 막대하니 말이죠. 1부 리그 16개팀 중 알힐랄과 알아흘리가 각각 6명과 5명의 선수가 차출되며 국대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

[18/19 AGC 8강] 리그컵 역사상 첫 클린시트로 4강에 진출한 알와흐다, 오반석 페널티킥 실축한 알와슬은 8강에서 탈락해!

0. 리뷰1) 지난 시즌까지와 달리 도입된 리그컵 8강전은 단판 승부로 치뤄집니다.2) 임창우 풀타임 1어시스트.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헹크 텐 케이트 감독의 데뷔전으로 치뤄진 에미레이츠와의 8강전에서 야흐야 알갓싸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막판 14분동안 네 골을 몰아넣으면서 기분좋은 5대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알와흐다는 조별예선 여섯 경기에 이어 새로 도입된 8강전까지의 7경기 전부를 무실점 무패행진으로 4강에 진출한 최초의 팀이 되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는 한편 택배 크로스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تيجالي يستقبل العرضية برأسه ليضيف الهدف الثان..

[2019 아시안컵] 아부다비 도심 한가운데서 중국과 맞붙을 임창우의 홈구장, 알나흐얀 스타디움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필리핀과의 조별예선 1차전, 알아인의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키르기스탄과의 경기에 이어 중국과의 마지막 조별예선 3차전이 펼쳐질 알나흐얀 스타디움은 현재 임창우가 활약 중인 알와흐다의 홈구장으로 아부다비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센트럴 버스 스테이션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기에 두바이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알나흐얀 스타디움은 쇼핑몰 알와흐다 몰, 그랜드 밀레니엄 알와흐다 호텔이 있는 알와흐다 컴플렉스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큰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으며, UAE 리그 경기장 중 유일하게 쇼핑몰과 호텔이 맞닿아 있는 하나의 단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임창우가 알와흐다로 이적하여 집을 얻어..

[2019 아시안컵]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필리핀과 첫 경기가 펼쳐질 알막툼 스타디움!

우리나라 국대가 2019년 1월 7일 17시 30분 필리핀과 아시안컵 첫 경기를 펼칠 알막툼 스타디움은 UAE 리그 알나스르의 홈구장으로 1995년에 세워졌으며, 이번 아시안컵을 위해 2017년부터 들어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확장공사를 마치고 재개장 공식 경기로 12월 28일 밤 9시에 펼쳐질 UAE 국대와 쿠웨이트 국대의 평가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알막툼 스타디움은 1995년 개장하여 2017년 업그레이드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10,750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었지만, 2년여 간에 걸친 재개장 공사 끝에 15,000석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프로 구단 홈구장이라고 하기엔 민망했던 예전 모습이 전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장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2017년 당시 공개했던 디자..

[2019 아시안컵] 조별예선 통과시 뛸 수도 있는 알자지라의 홈구장,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이번 아시안컵 C조에 속한 우리 국대가 과거 신형민과 박종우가 뛰었던 알자지라의 홈구장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조별 예선을 통과한 다음에나 가능합니다. 조1위로 16강 (1월 29일)에 진출한 후 4강 (18:00)에 올라갈 경우나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 후 8강 (1월 24일 20:00)에 올라갈 경우, 혹은 생각할수도 없는 조3위로 올라갈 경우엔 다른조 3위 그룹과의 성적에 따라 반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지난 2013년 다른 분의 직관기를 대신 소개해드리면서 제 블로그를 통해 제일 먼저 소개했던 UAE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UPL] 신형민의 활약을 보러 아부다비로! 사진으로 보는 개그맨 황영조님의 직관기! 참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

[18/19 MBSPL 14R] 알리 알합시 골키퍼 부상 속 알아흘리를 힘겹게 꺾은 알힐랄, 알잇티하드의 첫 연승시도를 제압한 알나스르!

0. 리뷰1) 지난 13라운드에서 뜻밖의 상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알힐랄은 알아흘리를 상대로 오마르 알소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도 한 골을 더 넣는데 성공하며 안드레 카릴로의 결승골로 힘겨운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알힐랄은 3대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주전 골키퍼 알리 알합시가 부상으로 실려나가 압둘라 알마이우프 골키퍼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것이 막판 오마르 알소마에게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면서 쉬울 뻔한 경기를 어렵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압둘라 알마이우프 골키퍼는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골키퍼 출전 허용정책의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사우디 국대 주전 골키퍼지만 오만 국대 골키퍼 알리 알합시에게 출전기회를 잃으면서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지난..

[2019 아시안컵] UAE 경기장 반입금지품목 및 주의사항

개최국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알아인의 돌풍을 잠재우고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초 3연패 달성으로 2년 동안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클럽 월드컵이 마무리되고, UAE는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펼쳐지는 2019 AFC 아시안컵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클럽 월드컵 대회 도중 아부다비 경찰은 경기장 반입금지 품목에 대해 SNS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알아인과 겨뤘던 ES튀니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서포터즈들이 홍염을 들고 경기장을 반입하려다 경기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및 보안요원들이 이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뤘기 때문입니다. UAE 축구팬들에겐 익숙하고 이해될 만한 품목도 있지만,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 팬들에겐 설마 이런 것도 반입금지야? 싶은 금지품목..

[2018 클럽월드컵] 레알 마드리드, 돌풍의 알아인을 꺾고 클럽 월드컵 3연패 달성!

0. 리뷰1) 권순태 선발 23분 부상교체, 정승현 풀타임. 예상치 못했던 매치업이 성사된 가시마 앤틀러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3,4위전에서는 브루노 주쿨리니의 선제골에 이은 곤잘로 마르티네즈의 멀티골, 라파엘 산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버 플레이트가 가시마 앤틀러스에 0대4 완승을 거두고 알아인전에서의 패배로 구겨진 체면을 살린채 3위로 클럽 월드컵을 마무리했습니다. 2016년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첫 출전하여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던 가시마 앤틀러스는 아챔 우승팀 자격으로 2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위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알아인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충격적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곤잘로 마르티네즈는 멀티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출전한 권순태는 부상..

[18/19 AGC 7R] 알와슬, 힘겹게 8강에 올라 알나스르와, 알와흐다는 막차를 탄 에미레이츠와 8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지난 시즌까지 조별 예선이 끝난 후 조 1, 2위팀이 맞붙은 4강전으로 펼쳐졌던 UAE 리그컵은 이번 시즌에는 상위 1~4위팀이 맞붙은 8강전을 도입했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알와슬은 바니야스 원정에서 알리 살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페드로 콘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바니야스는 3위, 알와슬은 4위로 두 팀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반석은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3) 지난 6라운드로 모든 경기를 다 치뤘던 디펜딩 챔피언 알와흐다는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상관없이 조1위로 8강에 선착한 채 상대팀이 될 B조의 경기결과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4) B조의 에미레이츠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완성된 셰이크 디아바테의 해트트릭 결승골로 리..

[기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 중인 남태희,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으로 무릎수술 마쳐!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11월 20일 호주에서 펼쳐진 우즈벡과의 평가전 도중 선제골을 넣은 후 당한 부상으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아시안컵은 물론, 시즌을 마감한 알두하일의 남태희는 지난 18일 바르셀로나에서 무릎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당초 남태희는 12월 2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수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검진결과 부상 부위의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붓기를 빼기위한 집중 치료를 받으면서 수술일정이 예정보다 미뤄졌습니다. 소속팀을 대표하는 재능있는 미드필더 겸 윙어, 경기 도중 잔디로 인해 당한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 아시안컵 낙마, 바르셀로나... 하니 불현듯 떠오르는 또 한 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공..

[2018 클럽월드컵] 가레스 베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가시마를 또다시 꺾은 레알 마드리드, 알아인과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준결승전 두번째 경기에서 맞붙은 아챔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와 챔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2년전인 12월 18일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연장 120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4대2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기에 가시마로서는 2년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 대회 우승 이후 클럽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3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2) 2년만에 4강전에서 맞붙은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소마 도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가시마 앤틀러스를 다시 한번 1대3으로 꺾고 ..

[2018 클럽월드컵] 리버플레이트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알아인, 과달라하라를 꺾고 5위를 차지한 ES튀니스!

0. 리뷰1) ES튀니스와 과달라하라와의 5, 6위전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한 ES튀니스가 경기 막판 두 명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9명의 키커가 나서는 대접전 끝에 과달라하라를 6대5로 꺾고 5위를 차지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2011년에는 준결승전에서 알사드에 패해 5,6위전으로 밀려났다가 멕시코의 몬테레이에게 패해 6위에 머물렀던 ES튀니스는 두번째 출전에서는 같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를 꺾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면서 마무리지었네요. 2) 알아인은 바이러스성 고열로 첫 두 경기에 선발투입되지 못했던 마르커스 베르그가 첫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뽑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라파엘 보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가 후반 초반 카이오 루카스가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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